"한국 정부, 지난해 중국에서 4명의 탈북 가족 구출"

"한국 정부, 지난해 중국에서 4명의 탈북 가족 구출"

2022.09.23. 오전 08: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의 북한인권단체 북한자유연합 수잰 숄티 의장은 지난해 한국 정부가 중국에서 4명의 탈북 가족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숄티 의장은 자유아시아방송, RFA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2020년 탈북해 중국 구금시설에 7개월간 억류됐던 가족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월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문 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들을 한국으로 송환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당시 또 다른 3명의 가족에 대해서도 구조요청을 했는데 이들은 여전히 중국에 억류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조용히 중국과 협력해 중국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나머지 탈북자들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허가하도록 촉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