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비대위원 발표...'정진석 호' 공식 출범

與, 새 비대위원 발표...'정진석 호' 공식 출범

2022.09.13.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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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새 비대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한 국민의힘은 오후에 상임전국위를 열어 '정진석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관련 대책위원회를 발족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이 발표됐군요?

[기자]
오늘 오전 정진석 위원장 등 당연직 3명을 제외한 나머지 비대위원 6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김상훈, 정점식, 전주혜 의원이 포함됐고요.

원외 인사로는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합류했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이번 인선은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원내와 원외 인사를 두루 포함하되 원외 인사에 무게를 두어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했습니다.]

애초 오늘 오전 발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지난 '주호영 비대위'에 이어 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후 본인이 사의를 표명해 전주혜 의원으로 다시 교체됐습니다.

주 전 위원은 호남 몫 비대위원으로 물망에 올랐던 이용호 의원이 고사하면서 배정됐지만, 이른바 '친윤'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상임전국위를 열어 의결 절차를 마친 뒤 비대위를 정식으로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순항의 변수는 이준석 전 대표가 추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입니다.

내일 관련해서 법원의 심문기일이 잡혔는데요.

이 전 대표는 직접 출석해 비대위 체제 전환의 부당함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다만,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건은 아직 송달도 되지 않아 검토할 시간이 없었다면서 내일로 예정된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어느 쪽이든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 기간, 민심에 대해서는 여야가 엇갈린 해석을 내놨죠?

[기자]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국민이 준엄한 꾸지람을 들려줬다면서 민생 회복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에서 싸우지 말고 국민 숨통부터 트일 수 있는 역할을 하라는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 회복 정치의 출발은 정기국회라면서 수많은 민생 입법들에 대한 야당의 발목잡기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석민심은 민생이 실종된 국정운영에 대한 매서운 경고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정부 여당의 무능과 내홍으로 나라 살림이 어려워졌고 국민 삶은 더 팍팍해졌다면서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법안 처리부터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 등과 관련해서도 정치보복 없다는 정권이 야당 탄압에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도 당장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여당의 지도체제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행보를 더 강조하고 있군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민생·경제위기 대책위원회를 발족합니다.

당내 혼란으로 시끄러운 여당과 차별화를 둬, 정기국회 기간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더 분명히 한 겁니다.

아침 회의에서도 이런 의지를 분명히 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환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초 부자의 세금을 깎고 국유재산을 특혜 매각해서 재정 메꾸려는 정부 여당과 초 부자 감세를 막고 경제 민생을 살리려는 민주당의 정책 대결의 장이 될 것입니다.]

물가와 환율, 금리 등 경제 위기로 인한 민생 후퇴를 막고 민생경제 개혁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생각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취임 일성과 추석 메시지에서도 '민생'을 강조하면서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 기구 설치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직접 출범식에 참석해 정기국회에서 다룰 민생·개혁 입법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검찰 기소 등 자신과 관련된 '사법 리스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추가로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민주당의 민생경제 위기 관련 대책 기구 위원장은 당내 정책통으로 분류되는 4선의 김태년 의원이 맡았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별개로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전국의 시, 도를 돌며 지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지역 민생 행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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