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정국 어디로?

[뉴있저]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정국 어디로?

2022.08.26.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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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두 분과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면서 낸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오늘 받아들였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어제, 오늘 연찬회 다녀오셨죠?

[허은아]
어제 다녀왔습니다.

[앵커]
결과 나온 시점이 연찬회가 끝나고 버스 타고 올라오는 그런 과정에서 들었다고들 해요. 그래서 시기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예상하셨습니까?

[허은아]
법원의 판단이 고심이 좀 깊었잖아요. 그래서 길어진 만큼 저는 예상하지도 못했고 원래 다음 주 정도에 결과가 나오기로 했는데 갑작스럽게 결과가 나와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선 국민 여러분께 너무너무 죄송하다, 송구하다는 말씀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정치 안에서 해결해야 되는 부분을 저희가 법원의 판단까지 기다려서 결과로서 받게 되는 이 상황을 지켜보시게 한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하고 싶으십니까?

[허은아]
저는 우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저희가 보수당이고 법치주의 국가에서 저희가 지켜야 될 부분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어떤 판단이 나오면 누구나 다 이견이 있기 마련이고요. 그 이견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 이견에 대한 이야기가 상식에서 벗어나고 일반인이 들었을 때든 누군가가 들었을 때 좀 이해하기 어려워서 추후에 또 다른 비판을 몰고올까 걱정이고 그로 인해서 또 보수당에 대해서 실망하시는 분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차원이고요. 어차피 저희 의총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게 될 테니까 의총 후에 어떤 결과들이 나오겠습니다마는 국민들께서 보셨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이 일들을 해결해 나가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님, 다른 당이기는 합니다마는 어떻게 이 건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신현영]
여당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권력다툼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오기에는 당장은 어려울 것 같다는 모습입니다. 그런 면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국민의힘에서 세 번의 선거를 이긴 당대표인 이준석을 내몰 때부터 참 정치가 정말 매정하다, 냉정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또 이런 가처분 신청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이준석 대표가 부활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대단한 반전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더불어민주당도 어제 반전이 있었는데요.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개정권이 부결되면서 반전이 있었는데 반전의 스케일이 국민의힘은 다르구나 생각을 할 정도로 오늘의 결과는 사실은 예측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저희가 보았을 때는 가짜 비상상황을 만들어낸 지도부의 그런 모습들이 결국에는 국민의힘에 진짜 비상상황을 만드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되고요.

특히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우리 국민의힘의 당원과 국민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이 사태를 어떻게 잘 수습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하여야 이번에 우리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정말 민생 경제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야당의 우려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나 이런 윤석열 대통령의 체리 따봉을 받기 위한 과도한 충성 경쟁이 이런 사태를 불러온 것 아닌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있는 부분이 있고요.

특히 이준석 대표의 유출된 내용들을 보면 누군가가 회유를 했다는 것이죠. 윤리위원회나 아니면 경찰의 수사를 무마해 줄 수 있으니 과도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회유를 했다고 하는데 그 보이지 않는 손이 도대체 국민의힘 또는 대통령과 어떤 연관이 있는 분인지 이런 부분은 국민들은 매우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의 윤리심판원의 독립성이나 중립성 그리고 경찰 수사마저도 누군가가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이 사태를 개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답답함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 들어보니까 우려 속에 상당히 예리하게 지켜보고 계신 것 같아요. 일단 오늘 법원의 결정으로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가 중지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제 국민의힘 지도부가 최고위원들이 다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허은아]
김용태 최고는 남아 있습니다.

[앵커]
선출직 중에 1명 남아 있고 당연직 중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전히 최고위원 신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성일종 정책위 의장. 그분들은 당연직이고 그리고 사고로 빠져 있는 이준석 전 대표가 최고위원으로 복귀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지도부가?

[허은아]
지도부에 대해서도 서로 이견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의 의총이 중요할 것 같고요. 내일 의총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는지를 보고 또 이준석 대표도 이야기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은 내일 의총을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혹시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 하셔서 통화라든지 교감한 내용은 없으십니까?

[허은아]
교감은 했습니다마는 긴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연락을 잘 안 합니다, 서로.

[앵커]
어떤 분위기인 것 같아요? 이준석 전 대표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허은아]
오늘 아침이었나요? 라디오 프로그램 나와서 얘기했었던 것처럼 만약 인용이 된다면 기존의 스탠스대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당원들을 모집해 보고자 한다. 못다 쓴 책도 쓰고 싶다고 얘기했으니까 아마 그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추측해 봅니다.

[앵커]
앞서 언급하신 내용하고 맥락이 닿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신 의원님 보시기에 국민의힘에서 비대위 전환을 어떻게 보면 강행했다, 이런 측면도 법원에서 지적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 해법을 거부한 당 지도부가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이런 주장도 내놓고 했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신현영]
당연히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결과는 무리하게 비대위에 비상사태를 만들고 또 그것을 법원에서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앞으로의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 그리고 수습을 누가 할 것이냐. 이런 부분들이 신랄하게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 지금의 상황이 더불어민주당의 상황과 대비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비대위 체제가 끝나고 일요일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차기 지도부가 들어오게 되는데요. 그만큼 지난 10주간에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지지율이 20%대에서 지금은 국민의힘과 비등한 정도까지는 올라왔다고 판단을 하는 만큼 안정을 취해 가고 있는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모습과 실제로 국민의힘의 여당으로서의 정권을 잡은 이후에 권력다툼의 소용돌이. 매우 대비되는 상황이고요.

저희로서는 민생과 경제 해결하기 위해서 입법과 예산을 논의할 수 있는 카운터파트로서 여당의 역할 그리고 여당의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런 부분들이 잘 소통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9월 국회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런 면에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려가 많으실 텐데 저희 제1야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민주당도 이 상황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또 옆에서 응원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신 의원님이 여야를 대리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허은아]
드릴 말씀과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죠. 그런데 오늘은 저희가 국민들께 드릴 말씀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참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국민의힘 자체도 당내 분위기가 아노미 상태죠.

[앵커]
어제, 그제 아주 연찬회 하면서 외치고 진짜 분위기 좋았을 것 같은데, 연찬회장에서는. 돌아오는 길에 이런 결과가 나와서.

[허은아]
그래서 누군가의 책임 여부를 따지기 전에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부분에 대해서 진짜 깊이 있는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가 지속적으로 얘기해 왔습니다. 몇몇의 의원들과 당직자와 또 당원들이 이야기했던 게 절차적인 정당성에 대한 부분과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왜 이러한 판단이 나왔는지에 대한 것부터 그리고 국민들께서 저희 보수당을 선택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에 와서는 왜 등을 돌리려고 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번쯤은 더 고민하는 시간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내일 의총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 얘기들이 내일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지난 22일에 이준석 전 대표가 이 자리에 나와서 가처분이 인용될 때 상당한 분들이 책임을 져야 될 것이다. 이렇게 언급했어요. 누가 책임져야 되는 겁니까?

[허은아]
이준석 대표가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분명 있습니다마는 지금 제가 이 자리에서 누구누구라고 거명하는 것은 조금 옳지 않은 것 같고요. 내일 아마도 의총장에서 많은 분들의 이름이 거론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안에서 책임 있는 분들이 정말 책임을 지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번에는 해야 될 이야기가 있을 때 발언하고 의사를 표현하는 그런 의원들도 많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게 됩니다.

[앵커]
지금 이 전 대표 소송 대리원단이 사퇴하지 않은 최고위원으로 최고위를 구성해야 된다 이런 주장도 해요. 이런 부분도 내일 의총에서 결정해야 되는 건가요?

[허은아]
그렇죠. 우선 이번에 법적 판단에 대해서 이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 측의 변호인 입장에서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또 다른 이견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토론해 보고 진짜로 올바른 길이 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전 대표의 대응은 앞서 허 의원님한테 간단히 여쭤봤었는데 신 의원님이 보시기에 이준석 대표가 아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고 내일 의총까지 아마 보고 나서 반응을 내놓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셨는데. 신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어떤 얘기를 할 것 같습니까?

[신현영]
이준석 대표가 우선 역사적인 판결이라고 오늘 그래도 평가를 하기는 했죠. 그런 면에서 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는 모습. 그리고 본인은 이미 사지로 궁지까지 몰려 나갔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는 면에서 가처분 신청도 했고 법적 대응을 하면서 계속 싸워나갈 것이다. 그리고 지금 전국을 돌면서 권리당원 모집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비대위가 다시 수립이 될지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시 당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기 위한 꾸준한 언론과의 소통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그리고 신규 당원 모집 등으로 세력 확장 이런 부분들을 계속 노력하면서 본인의 아군을 형성하는 그런 정치적 행위를 지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은아]
이번에 가처분을 신청하고 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고 돌아와서 내가 당권을 장악하겠어라는 마음보다는 첫 번째 우선순위가 정당 민주주의를 해치면 안 된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우리가 할 말이 있어야 한다. 후배들과 함께 커가야 된다. 그게 우선이었다는 말씀까지만 드리겠습니다.

[앵커]
명분 있는 투쟁을 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허은아]
명분 있는 투쟁을 해야 저희가 부끄럽지 않은 정당으로서 또 2030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미래세대의 기대를 걸고 있는 분들까지도 저희 보수당인 국민의힘에 지지를 계속적으로 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점에서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요.

[신현영]
한말씀만 더 드리면 지금 국민들이 우려하시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유착관계 그리고 그분들이 여러 인사들과 중요한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것들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계속해서 윤핵관을 공격하면서 이분들이 험지로 출마하라. 또는 여러 가지 책임을 져라는 메시지를 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의힘의 구태 모습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그런 쇄신의 모습을 보이는 건 국민의힘과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노력을 하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만큼 이준석 전 대표가 윤핵관을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국민적인 공감대가 또 형성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지지도나 당 지지도가 더 떨어질 우려가 있다. 그런 면에서 이 부분의 사태가 길어질 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일단은 국민의힘은 법원 결정 나온 지 3시간 만에 이의신청을 했어요. 이의신청을 했고 여기서 또 해결이 안 될 경우에 항고까지 계획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사실상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그런 부분이 있고. 물론 그 모든 것이 내일 4시에 열리는 의총에서 논의가 돼서 거기서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봐야 되겠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체적으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또 통합도 이뤄내야 되잖아요. 그래서 양쪽으로 이렇게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에 이 문제를 법적인 리스크를 해결해나가면서 통합을 이뤄내야 될 텐데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허은아]
저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제라도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고요. 다만 오늘 결정했던 부분은 또 지도부가 스스로 판단해서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의견을 낸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것을 저희가 의총에서 들어봐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법적으로는 이렇게 일단락이 됐으니까 정치적인 접점이 무엇인지 해결점이 무엇인지 고민을 내일 또 하셔야 될 것 같고요. 민주당 얘기해 보죠. 모레 전당대회를 끝으로 새로운 대표가 선출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비대위 체제에서 기소 시 직무정지 관련 규정 이걸 구제하는 기관을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로 바꾸는 게 당헌 제80조 개정안을 의결했어요. 그 과정에서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앞으로 이 문제는 다시 불씨가 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신현영]
지금 국민의힘의 우여곡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거죠. 비대위에서 당헌 개정하면서 80조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당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것을 또 지도부가 중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드는 것도 정치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오늘 중앙위에서 최종결정나면서 통과가 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더 이상의 공방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앞으로 차기 지도부에서 우리 당내의 소통 구조와 민주주의 그리고 권리당원의 의사결정에 대한 구조 이런 부분들까지 좀 더 첨예하게 논의를 하고 숙의과정을 거쳐서 다음 당헌 개정에서는 조금 더 보완되고 체계적인 문구들이 신설돼서 들어가기를 기대하는 바가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의원 구하기 방탄 논란을 계속해서 제기를 했었는데요. 지금도 같은 입장이신가요?

[허은아]
그렇습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정신 차리고 국민한테 부끄럽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 개정안을 다시 이렇게 투표를 했다는 자체가 우선 절차적인 정당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한 꼼수로 둘 중에 하나 기소 시 직무정지에 대한 부분을 지금 신청하신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통과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통과된 것을 예를 들어서 윤리위에서 진행해야 되는 부분을 대표가 의장을 맡는 당무위원회가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건 누가 봐도 꼼수고 누가 봐도 방탄조끼를 입다 입다 이제는 정말로 타노스가 돼서 힘을 발휘할 때가 됐다고 느끼시는 건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어느 당이든 국민들께서 믿어주고 선출해 주신 분들입니다. 부끄럽지 않게 일해야 될 것 같고 누구 한 명을 위한 당이 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 불씨가 됐던 게 이 부분이 같이 패키지로 통과하려고 그러다가 부결되면서 전 당원 권리당원 투표를 최고의결기구로 하는, 의결 방식으로 하는 당헌 개정을 추진하는 이거 이번에 뺐어요. 두고두고 나중에 불씨가 되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이렇게 하시겠다는 뜻인 거죠?

[신현영]
우선 추가적으로 더 토론하고 논의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부결이 난 부분이라 이번에 아예 드러내고 통과가 되기는 했지만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전제 하에서 권리당원의 투표의 함의를 어디에 둘 것이냐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논의하고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개정을 할 수 있도록 아마 다음 차기 지도부에서는 이런 당헌 개정에 대한 관련 TF나 그런 위원회를 빠르게 구성을 하고 충분히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당이 그동안에 이렇게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령에 대한 개정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은 있었는데 당헌과 당규에 대한 개정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을 받은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앞으로 좋은 합리적인 규율과원칙을 세우라는 국민적 메시지를 이번에 교훈으로 삼아서 저희가 충분히 논의하고 또 권리당원과 대의원들과 그 의미에 대해서 같이 좋은 접점을 찾는 방안으로 숙제를 저희 비대위는 종료되기 때문에 다음 지도부에 넘기고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 부분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나요? 전 당원 투표라는 게 상당히 민주적인 방식 같은데 이른바 팬덤들에 의해서 정당 민주주의가 조금 왜곡될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그런 우려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제한하거나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을까요?

[신현영]
이미 기존에 장치들이 있는데요. 사실 이게 당규에 구체적으로 적격심사 조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권리당원을 투표에 부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예외 조항들이 있는데요. 법원의 판결이거나 아니면 우리 당에 중요한 결정이나 이럴는 배제할 수 있는 리스트들이 이미 당규에 있는데 워낙 이번에 짧은 시간 동안에 신설 항만 보고 해석하다 보니까 이게 마치 방탄이나 다른 누구를 위한 조항으로 오해를 산 건데요.

이미 권리당원 투표에 대한 그런 의미는 우리 당의 의결에서의 최고 우선순위가 있는 건 다른 당헌규정에도 있고요. 특히 합당과 해산에 대한 것 그리고 특별당헌이나 특별당규에 대한 것들이 이미 다른 조항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걸 취합해서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의 이해가 떨어졌던 부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권리당원 투표가 우리 당의 중요한 의사를 좌지우지하지 못하도록 적격심사에 대한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120만의 당원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께서 지켜보시는 만큼 기존의 당헌과 당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에 신설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래서 가장 최적의 안은 무엇인지 천천히 시간을 갖고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해서 저희는 이번에 그런 논의와 사태를 보면서 당내 건강한 민주주의가 또 살아 있구나 하는 교훈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됐습니다.

[앵커]
당원과 국민들의 우려를 잘 감안해서 진행하실 줄 믿고요. 전 당원 투표 우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는 평가하십니까?

[허은아]
저는 지금 신현영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추후에 논의를 해가고 소통해가고 토론해간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이렇게 급하게 내일 전당대회 끝나는데 기소 시 직무정지에 대한 것을 통과시키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말씀하시는 게 논리적으로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제가 댓글을 보니까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차라리 더불어민주당의 당헌당규를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그냥 넣어라라는 말이 있죠. 그리고 이재명 구속 시키지 않기를 넣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이렇게 당헌당규를 자꾸 바꾸어나가면서 누군가를 위해서 규정을 바꿔나가는 자체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이 분명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로 염두하시고 경청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신현영]
그거에 대한 설명은 한 번 더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당헌 개정안에는 상당히 많은 건들이 있습니다. 지금 비판하시는 분들은 우리 당헌 개정 안의 원본을 보지 않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거고요. 실제로 우리가 정당 투표 연령이 또 16살로 낮춰진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예비 당원에 대한 규정이 변경되었고요. 또 인재위원회를 상설화하는 것들, 탄소중립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격상하는 것들.

그리고 우리가 국민의힘의 사태를 보면서 비대위가 해산을 해야 되는 조건으로 해서 당대표가 궐위되고 또 최고위가 과반이 그렇게 사퇴하는 경우라고 규정을 또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상황들을 보면서 개정을 빨리 해야 되는 합리적인 것들은 빠르게 비대위가 해결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서 그동안에 전준위부터 몇 달 동안 논의된 부분들은 우리 지도부가 다 해결하고 그다음에 남은 과제를 넘긴다는 생각에서 저희가 나름의 그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었는데. 신 의원님은 오늘로 비대위 체제 대변인을 공식 브리핑까지 마치셨고 새롭게 대표체제가 출범되면 일단 어떤 일을 하실지는 아직 결정은 안 됐는데 앞으로도 더 중책을 맡으셔서 왕성한 활동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신현영]
소명을 다하고 또 일개 국회의원으로서의 그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허 의원님은 내일 의총에서 국민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좋의 의견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허은아]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 되겠습니다.

[앵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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