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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尹 취임 100일에 순항미사일...한미 연습 반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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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 메시지 담긴 듯
한미, 위기관리연습 진행 중…다음 주 본 연습
北 선전 매체, 한미 연합연습 비난…강력 반발
[앵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이자, 한미 연합연습의 사전 연습인 위기관리훈련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무력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데, 조만간 고강도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올해 18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쪽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겁니다.

북한은 지난 2020년부터 10여 차례가량 순항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개량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지난 6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시험 발사에 나선 건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 성격이 담겨있다는 분석입니다.

한미는 이미 사전 연습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하고 있고, 다음 주부터는 을지 자유의 방패 본 연습을 시작합니다.

지난 2018년 이전 수준과 규모로 실기동 훈련도 병행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데, 북한은 선전 매체 등을 통해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에다 이틀 전 윤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상황 역시 전략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지난 7월 26일 전승절 김정은, 그 이후에 김여정이 같이, 북한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강경한 정책을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고, 이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행동으로 그것을 보여줬다고 판단됩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탄도미사일이나 신형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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