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사퇴로 득표율 상향 조정...이재명 78.65%·박용진 21.35%

강훈식 사퇴로 득표율 상향 조정...이재명 78.65%·박용진 21.35%

2022.08.17.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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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강훈식 의원이 사퇴하면서 이재명, 박용진 의원의 득표율이 각각 상승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17일) 회의에서 강 의원의 득표를 무효 처리한 결과, 이 의원의 권리당원 득표율은 78.65%, 박 의원은 21.35%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고 조오섭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충청지역 순회경선 직후 이 의원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73.28%, 박 의원은 19.9%를 기록했습니다.

1차 국민 여론조사 득표율도 이 의원은 79.69%에서 82.45%로, 박 의원은 16.96%에서 17.55%로 각각 올랐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전당대회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들이 중도 사퇴하면 이들의 득표는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 '1가구 1주택' 등 일부 내용을 삭제해 수정하는 내용의 당 강령 개정안도 비대위를 통과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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