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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 명단 곧 공개...민주당, '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80조 개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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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의원총회서 비대위원 명단 발표
초선 엄태영, 재선 송석준 의원 등 내정된 듯
명단 발표 뒤, 오후 상임전국위원회 소집해 의결
[앵커]
국민의힘은 조금 뒤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 명단을 발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의원 방탄 논란'을 빚은 '당헌 80조'를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비대위원 명단이 곧 공개되네요?

[기자]
오늘 오후 2시, 의원총회가 열리는데,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들에게 보고 형식으로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의원들의 동의를 얻으면 오후 3시에 상임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임명 의결 절차도 마칠 계획입니다.

비대위원은 당연직인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꾸려지는데요.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가급적 당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는데 6분이 되다 보니까 충분히 대표성을 고려했습니다만 많은 영역을 대표하기엔 6명으로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주 비대위원장은 오는 목요일 첫 비대위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호영호'의 순항 여부는 이준석 대표가 낸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가 큰 변수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이기도 한 내일, 가처분 심문 기일이 잡혀 있고, 이르면 내일 결론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공개 활동을 재개한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라디오에서 지난달 초 대통령실 측에서 자진사퇴 중재안을 제안받았냐는 질문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만약 법원이 이 대표 손을 들어줄 경우 국민의힘 비대위는 출범하자마자 제동이 걸립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늘 '당헌 80조'를 개정하기로 했네요?

[기자]
오늘 오전 끝난 전준위 회의에서 내용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로 당직자가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전준위는 이 당헌에서 직무 정지 조건을 기소가 아니라, 1심 같은 하급심에서 유죄를 받을 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 : 원래 기소가 되면 직무정지가 이뤄지는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는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에 직무정지 될 수 있게끔 하고요.]

다만, 전준위가 의결했다고 하더라도 개정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건 아닙니다.

내일 비대위를 거쳐 당무위, 중앙위 의결을 거쳐야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당내 일각에선 사법리스크가 있는 이재명 의원을 위한 개정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같은 시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박용진, 설훈 등 여러 의원들이 반대하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전준위에서 의견 듣고 수렴해 진행하는 게 좋지 않았나 아쉬움이 있다면서 오해가 없도록 비대위에서 논의가 필요하고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국회를 찾았네요?

[기자]
네,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오늘 오전 국회 연단에 섰습니다.

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츠 이사장은 감염병 국제 공조와 관련해 한국이 더 확대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기본적인 접종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2천5백만 명으로 2009년 이후 최고치라며 그렇지만 글로벌 보건 파트너들이 선도적인 창의성과 관대함을 발휘해 상황 악화를 최소화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 시점에서 글로벌 펀드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고 한국은 선도할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일정을 마친 게이츠 이사장은 조금 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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