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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내가 '윤핵관 호소인'? 이준석, 당내 분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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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윤핵관 얘기가 나와서요.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에서 이 발언도 논쟁거리가 됐거든요. 다음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난 13일) :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 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 승리를 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서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십시오.]

[앵커]
여기 김정재 의원님도 거론이 되셔서.

[김정재]
깜짝 놀랐습니다.

[앵커]
어떠셨어요, 듣고?

[김정재]
너무 깜짝 놀랐죠.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윤핵관 호소인? 그런 단어도 처음 들어봤는데 아마 예전에 박원순 시장,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 있을 때 그때 피해 호소인을 차용을 한 것 같아요. 아무튼 머리는 좋고 말은 잘합니다. 피해 호소인을 또 차용을 해서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거기에 제 이름 석 자를 넣어서 저를 아주 전국구 의원으로 만들어주셔서 깜짝 놀랐는데요. 아마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사안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하나의 작전인 것 같기도 하고 그다음에 이걸 권력 투쟁으로 몰고 가서 지금 당내를 정말 한마디로 분탕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지금 제 이름이 거론된 이유를 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굳이 하나를 꼽자면 지난 1월이죠. 우리 당 대표께서 그 당시에 계속 후보를 간접적으로 공격하기도 하고 또는 당무를 거부하기도 하고 집안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내 의원들이 정말 거의 부글부글했습니다. 참을인자를 그때 그냥 새기는 정도가 아니고 저희가 그냥 온통 참을인자였어요. 그래서 의총을 그때 당시에 했었고 제가 첫 번째 발언을 했습니다. 제가 참았던 모든 의원님들의 의견을 정말 모아서 제가 그나마 절제된 언어로 굉장히 제가 대표, 제발 좀 SNS 그만하고 자중자애하고 후보가 빛나게 하고 그다음에 대표는 조금, 심지어는 민주당의 당 대표처럼 물러서라. 물러서서 돕자, 함께 돕자라는 그런 의견을 거의 대부분 의원님들이, 한 80% 의원님들이 찬성하면서 냈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준석 대표 면전 앞에서 제가 또 첫 번째 발언을 했습니다. 그때도 아마 제가 상당히 어떻게 생각하면 본인한테는 굉장히 아픈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저희 당을 위해서, 또 대선 승리를 위해서 제가 총대를 메고 용기를 내서 얘기한 겁니다. 그래서 많은 의원님들이 용기를 냈는데 아마 제가 순서가 첫 번째로 하다 보니까 그때 아마 굉장히 불쾌했던 게 이번에 이렇게 호소인으로 올려주는, 등극시키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 문재인 정부가 막을 내릴 때 그나마 박원순, 소위 권력형 성범죄가 큰 기폭제가 됐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때 제가 대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그런 위원장을 맡아서 권력형 성 범죄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비난을 하고 했었는데요. 이번에 우리 당내에서 일어난 당 대표의, 우리 자당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제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죠, 저로서는. 그래서 제가 이런 방송에 나와서 냉정하게 얘기하지 못했고 그저 우리 대표 감싸고 또 자당을 감쌌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돌이켜 보면 굉장히 정치인으로서는 저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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