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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김정재 "이준석, 당내 분탕질"...백혜련 "이준석, 녹취 폭로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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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 내일이면 취임 100일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 여러 논란과 저조한 지지율 속에 내일 메시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여야 의원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YTN 뉴스라이더, 오늘 정치권 이슈 배달해주실 두 분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두 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백 의원님, 2주 만에 뵙게 됐는데 오늘 굉장히 화사하게 입고 나오셨어요.

[백혜련]
요즘 국민의힘이 내홍이 심해서요. 격려차.

[앵커]
격려차 이렇게 붉은 계열의 옷을 입고 나오셨습니다.

[김정재]
감사합니다.

[앵커]
김정재 의원님, 오늘 여쭤볼 게 참 많습니다. 오늘 안 나오려고 하셨다면서요?

[김정재]
워낙에 지난주에 얼토당토 않은 기자회견을 보고 나니까, 갑자기 제 이름이 거론돼서요. 이거 또 대응하면 제가 한마디 하면 이준석 대표님께서 열 마디 하실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 방송을 안 나왔으면 했는데 그래도 뉴스라이더니까 할 말은 해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김정재 의원님께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주말 사이에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게 좀 반응이 어떻습니까? 내부는 부글부글한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김정재]
부글부글하지만 당을 위해서 다들 말을 아끼고 있죠. 그런데 이번 기자회견은 사실상 이준석 대표가 자초한 그런 사건들 때문에 지금 당내 내홍이 시작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자회견은 첫 번째, 성 상납 의혹. 그리고 이것을 덮으려는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적절한 해명을 할 것으로 저희는 기대를 했었고요. 두 번째는 이 비상상황을 이번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당위성을 말하는 자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갑자기 온데간데 없고 본인의 성상납 의혹에 대한 해명 이런 건 아예 한 마디도 없었고요.

사과도 해명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이거 본질은 다 피해서 갑자기 권력투쟁으로 가져가서 권력투쟁으로 몰고 가서 당과 대통령에 그야말로 또다시 난사를 한 그런 기자회견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을 하고요. 또 본인을 피해자 코스프레로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준석 대표의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것, 그리고 또 이슈 전환하는 능력, 이 능력 하나는 이번에 확실히 본 것 같습니다.

[앵커]
피해자 코스프레라면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김정재]
이번 기자회견은 아시다시피 본인이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성 상납 의혹하고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 해명하는 자리. 분명히 아니면 한번 정확하게 해명을 저는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또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곧 밝혀지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모든 어떤 다른 사람들의 진술, 경찰 진술 등등을 봤을 때 분명히 한번 해명은 하고 넘어가야 된다. 또 사실이 아니라면 정확하게 자기가 있었던 실질적인 일들을 정확하게 조목조목 다 얘기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님 지금 말씀하신 거 보면 기억력이 아주 좋아요. 십수 년 전에 일어났던 정치적 사건 하나하나를 다 소환해내면서 당을 공격하고 자기 방어를 합니다. 그 정도 기억력이라면 본인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 저는 충분히 자세히 얘기할 수 있다고 보는데 한 마디도 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당당히 얘기를 했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그 이외에 이번의 기자회견을 보면 거의 본인이 얼마나 억울한지. 그런 거의 분노감, 그다음에 또 토로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와중에 당과 또는 동료들 그리고 또 대통령에 대한 직격이라고 그러죠.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걸 서슴지 않았는데 굉장히 불편한 자리였죠. 아마도 이준석 대표를 지지했던 많은 젊은이들도 이런 식의 태도는 좀 부적절하지 않은가라고 많이 손절하는 분들도 꽤 계시다고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건 어디서 들으신 거예요?

[김정재]
이거는 조금 전에 들어오는데 여기 젊은 분들이 저한테 여론도 전해 주시는데 지금 이준석 대표께서는 본인 위주로, 그러니까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내 의견에 나는 옳고, 나는 절대선이고 나는 옳고 나에 대해서 반하거나 나를 비판하는 세력은 그야말로 공적으로 몰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요즘 꼰대 꼰대 그러는데 젊은 꼰대도 요즘 유행하는 말입니다. 자기가 옳고, 나만 옳고. 사실 꼰대들은 그렇지 않습니까. 나만 옳고 남들은 다 틀렸다. 내 말을 따르라, 이런 걸 꼰대라 그러는데 저는 이번에 이준석 대표 보면서 말 잘하는 젊은 꼰대의 모습이 참 연상이 됐습니다.

[앵커]
말 잘하는 젊은 꼰대의 모습이 연상됐다, 이렇게 지적을 해 주셨고요. 기자회견 이후에 이 얘기도 논쟁거리가 됐거든요. 저희가 발언을 준비를 했습니다. 잠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난 13일) :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판 사람은 바로 저였습니다.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XX 저 XX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 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앵커]
기자회견 이후에 이거 개고기가 뭘 의미하는 거냐, 이걸 두고도 논쟁이 벌어졌어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게 일부에서 개고기를 가장 잘 팔았다고 하니까 윤석열 당시 후보, 지금 윤석열 대통령 얘기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었는데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이게 사람을 지칭한 게 아니고 우리가 걸었던 많은 가치가 조정되고 수포로 돌아가는 걸 얘기한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거든요.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정재]
그냥 들리는 대로 다 들을 텐데요.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들은 사람들이, 청자가 그렇게 충분히 해석할 수 있게 저는 말을 했다고 봅니다. 본인이 양의 머리를 쓰고 선거 내내 개고기 팔았다. 그러고 자신이 그랬지 않습니까? 자신을 탓한 거고 내가 부끄럽다. 그러니까 대선에서 대통령을 위해서 많은 지지 연설을 하고 다니지 않았습니까, 선거 운동을 하고. 그게 모두 다 개고기를 팔았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 해석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에 25분간의 기자회견은 정말 그야말로 찬란했던 청년 정치의 막을 내리는 게 아닌가. 굉장히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사실 이준석 대표가 굉장히 장점이 많은 분이에요. 그런데 그런 많은 장점들이 치명적인 단점에 의해서 이렇게 장점이 가려진다는 게 굉장히 아쉬웠고요. 그리고 지금 사실 당 대표면 언행을 굉장히 절제하고 무겁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볍게 얘기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어리석은 그런 언행들이 아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준석 대표께서 아마도 정말 이거 이불킥 흑역사, 분명히 저는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유튜브로도 저희 방송을 생중계를 해 드리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이 개고기가 의미하는 게 뭐냐 이런 질문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의원님께서는 이게 들리는 대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군요?

[김정재]
충분히 그렇게 해석될 수 있죠.

[앵커]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을 두고 과한 것 아니냐, 이런 시각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백혜련]
이준석 대표가 원래 말하는 스타일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극한까지 하는 스타일 아닙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 제기는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객관적인 사정을 본다면 어쨌든 간에 두 번의 큰 선거를 승리한 당 대표 아닙니까? 저희 당으로서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어쨌든 간에 두 번의 큰 선거를 승리한 당 대표이고 그동안 지리멸렬했던 국민의힘을 어쨌든 일으켜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지금 개인의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여러 가지 당헌당규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대표를 국민의힘에서 끌어내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끌어내린 상황에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도 결국은 윤핵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 그 문자로 인해서 드러난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의 입장에서는 토사구팽을 당했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또 정치적 생명이 지금은 사실 완전히 끝장이 나느냐 마느냐 이런 상황이거든요.

실제로는 당 대표 징계받은 것까지는 그래도 본인이 수긍하겠다, 이런 태도였던 건데 사실은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결국은 정계로의 복귀 자체가 사실은 어려워진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어떻게 보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린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참작할 부분이 있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대통령 문자를 보더라도 이제 그런 윤석열 대통령 주변의 핵심 관계자들에게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고요. 또 지금 댓글을 보니까 이준석 대표도 많이 참은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윤핵관 얘기가 나와서요. 이준석 대표 기자회견에서 이 발언도 논쟁거리가 됐거든요. 다음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난 13일) :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 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권성동, 이철규, 장제원과 같은 윤핵관들,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 승리를 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서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십시오.]

[앵커]
여기 김정재 의원님도 거론이 되셔서.

[김정재]
깜짝 놀랐습니다.

[앵커]
어떠셨어요, 듣고?

[김정재]
너무 깜짝 놀랐죠.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윤핵관 호소인? 그런 단어도 처음 들어봤는데 아마 예전에 박원순 시장,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 있을 때 그때 피해 호소인을 차용을 한 것 같아요. 아무튼 머리는 좋고 말은 잘합니다. 피해 호소인을 또 차용을 해서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거기에 제 이름 석 자를 넣어서 저를 아주 전국구 의원으로 만들어주셔서 깜짝 놀랐는데요. 아마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사안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하나의 작전인 것 같기도 하고 그다음에 이걸 권력 투쟁으로 몰고 가서 지금 당내를 정말 한마디로 분탕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지금 제 이름이 거론된 이유를 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굳이 하나를 꼽자면 지난 1월이죠. 우리 당 대표께서 그 당시에 계속 후보를 간접적으로 공격하기도 하고 또는 당무를 거부하기도 하고 집안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내 의원들이 정말 거의 부글부글했습니다. 참을인자를 그때 그냥 새기는 정도가 아니고 저희가 그냥 온통 참을인자였어요. 그래서 의총을 그때 당시에 했었고 제가 첫 번째 발언을 했습니다. 제가 참았던 모든 의원님들의 의견을 정말 모아서 제가 그나마 절제된 언어로 굉장히 제가 대표, 제발 좀 SNS 그만하고 자중자애하고 후보가 빛나게 하고 그다음에 대표는 조금, 심지어는 민주당의 당 대표처럼 물러서라. 물러서서 돕자, 함께 돕자라는 그런 의견을 거의 대부분 의원님들이, 한 80% 의원님들이 찬성하면서 냈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준석 대표 면전 앞에서 제가 또 첫 번째 발언을 했습니다. 그때도 아마 제가 상당히 어떻게 생각하면 본인한테는 굉장히 아픈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저희 당을 위해서, 또 대선 승리를 위해서 제가 총대를 메고 용기를 내서 얘기한 겁니다. 그래서 많은 의원님들이 용기를 냈는데 아마 제가 순서가 첫 번째로 하다 보니까 그때 아마 굉장히 불쾌했던 게 이번에 이렇게 호소인으로 올려주는, 등극시키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 문재인 정부가 막을 내릴 때 그나마 박원순, 소위 권력형 성범죄가 큰 기폭제가 됐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때 제가 대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그런 위원장을 맡아서 권력형 성 범죄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비난을 하고 했었는데요. 이번에 우리 당내에서 일어난 당 대표의, 우리 자당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제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죠, 저로서는. 그래서 제가 이런 방송에 나와서 냉정하게 얘기하지 못했고 그저 우리 대표 감싸고 또 자당을 감쌌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돌이켜 보면 굉장히 정치인으로서는 저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거 한번 더 여쭤볼게요. 다음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해라, 이렇게 또 얘기를 해서요. 이거에 대한 입장이 또 있으실 것 같아요.

[김정재]
아마 민주당이든 여당이든 야당 국회의원들 출마는 출마자가 스스로 정하는 겁니다. 출마자가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고향이나 아니면 지역적 연고가 있든지 아니면 다른 어떤 연고를 가지고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당은 그 출마자들이 여럿이 있는 중에 시스템에 의해서 여론이라든지 이런 것을 참고해서 그 지역 주민들이 결정을 거의 하는 거죠. 이렇게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였다라는 권력 하나로 어떤 의원들한테 여기저기 출마하라 마라를 말할 자격도 없고요.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 21대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유도 그 당시 공관위원장께서 의원들 지역구를 마음대로 자의적으로 바꿨습니다. 도저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건 선택을 하는 겁니다. 출마자가 선택을 하는 거지 이준석 대표께서 이렇게 지금 험지 출마론 이런 걸로 뭔가 섹션 주제 아닙니까? 이런 걸로 또다시 본인의 문제, 본질을 피해 가려는 그런 발언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어제 또 했던 얘기 중에 공직 후보자 기초 자격 시험이 윤핵관들과 갈등이 깊어진 배경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정재]
전혀 아니죠. 전혀 아니고 그건 충분히 문제는 어느 정도 앞으로 향후 수정될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전혀 문제가 안 돼요. 그리고 그 자격시험 보는 것이 어떤 이번에 공천에 큰 영향을 미친 게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거, 어느 수준만 되면 통과를 시켰기 때문에 문제가 크게 없었고요. 문제는 구체적으로 보면 보완할 점은 많이 발견이 됐습니다마는 충분히 보완해서 앞으로도 가장 기본적인 것들은 한 번씩 그런 시험이나, 꼭 시험이라는 것이 아니어도 면접이나 여러 가지를 통해서 저는 걸러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지금 본질의 사안을 흐리기 위해서 본인이 했던 행동을 내가 한 모든 것은 다 싫어할 거야라고 굉장히 지금 자격지심에 빠진 것 같은데 잘한 부분이 많습니다.

[앵커]
일부에서 비례대표 점수 미달자들을 공천하려다가 본인과 크게 다툰 적이 있다, 이준석 대표가 또 그렇게 얘기를 하기도 해서요.

[김정재]
공천 문제는 제가 아는 한 이준석 대표께서 제가 이거 언론에서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당 대표 계실 때 지방선거 때 많은 개입을 하셨어요. 그래서 굉장히 불편한 것은 있었지만 본인은 아마 이런 이야기들을 아마 저희 당을 위해서 저희가 바깥으로 하는 건 좀 옳지 않다고 보고요. 그리고 지금 자꾸 착각을 하시는데 이번 이 사태의 본질은 본인의 성상납 의혹과 증거인멸 의혹에서 출발한 겁니다. 제발 좀 이렇게 피해 가시지 말고 좀 정정당당하게 이준석답게 젊은 정치답게 저는 바로 이 이슈와 정면대응을 하셨으면 하고요.

그다음에 이 비상상황이 잘못됐다 그래서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왜 잘못됐는지 이 얘기를 하면 좋을 것 같고요. 저는 가장 기자회견할 때 황당했던 게 뭐냐 하면 이번에 비상상황은 본인의 이런 의혹, 성상납 의혹 때문에 징계가 내려진 것이고 그리고 최고위원들이 다 사퇴를 했습니다. 거의 다, 반 이상 사퇴를 했고요. 그래서 지금 비상상황으로 넘어갔는데 여기에 따른 당헌당규 딱 하나 바꿨습니다, 하나. 딱 하나 바꿨고 이거는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절차, 여기에서 직무대행을 하나 더 보충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이 당헌당규 개정을 검수완박을 한 민주당의 행태하고 이렇게 등치시켜서 비교하는 걸 보고 이분은 정말 우리 당의 대표라고 믿어지지가 않는구나. 어떻게 검수완박을, 그런 행위를 한 민주당의 행태와 당규의 96조 3항에 직무대행이라는 단어 하나 넣은 거를 이걸 비교할 수 있을까. 이거는 정말 국민들을 너무 우롱하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김정재 의원님의 말씀을 많이 듣게 되는데, 지금 유튜브에서도 찬반 여론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백혜련 의원님,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 윤핵관이 가장 두려운 방식으로 대응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의원님 보실 때 어떤 방식이 가능할 것 같으세요?

[백혜련]
결국은 지금 이준석 대표가 제일 잘하는 게 여론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금 본인이 날마다 언론에 출연하겠다, 이미 선언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진짜 실천에 옮길 거라고 생각하고요. 계속해서 언론에 나가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주장들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진짜로 직격이라는 말대로 저는 계속해서 폭로전이 시작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양쪽 다 이제는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이준석 대표는 이준석 대표대로 할 텐데요. 이준석 대표가 사실 저는 폭로할 건 굉장히 많을 것으로 보여요.

이준석 대표가 그전에도 봤지만 사실 녹취, 핸드폰 녹취했었지 않습니까? 지금 대선이나 이런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녹취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저는 사실 들어요. 그것이 시기시기별로 발표될 수도 있고요. 그러면 그동안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과 대통령과 일치하지 않던, 발언상 일치하지 않던 많은 부분들이 밝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부분들에서 굉장히 많은 사실들이 폭로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게 김정재 의원님은 자꾸 권력투쟁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국민 누가 보더라도 이거 권력투쟁입니다. 확실한 권력투쟁이죠. 지금 이준석 대표 성상납 문제가 문제가 된 것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삼고 터트린 시점을 봐야 된다고 봐요. 이 성상납 문제가 문제 된 건 대선 전부터 사실은 문제가 됐지 않습니까. 대선 전에도 문제가 됐고 계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됐는데 그 선거 과정에서는 국민의힘에서 한 번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선거 다 끝나고 어떻게 보면 이준석 대표의 효용이 다한 후에 이 문제가 핵심으로 탁 떠오르거든요. 이런 것을 봤을 때 이것은 권력투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보이고요. 앞으로도 제가 볼 때는 이미 전초전이다, 아직까지도 전초전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러면 이건 어떠세요? 이제 이준석 대표가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잖아요. 이게 법원 심리가 내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당일 결정이 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결론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백혜련]
가처분은 가장 빠른 시점에 나기 때문에 내일 날 수도 있고 늦어도 며칠 후에는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가능성이 저는 반반 정도 사실 된다고 봅니다. 사실 법원에서 정당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정당의 자율성을 굉장히 인정해 주기 때문에요. 그런데 이번 사안 같은 경우는 이준석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정도로 절차적으로 굉장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차적 민주주의 부분에서 사실은 최고위원 사퇴나 그 과정 이런 거에서 문제가 많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배현진 최고위원 같은 경우 사퇴 선언한 후에 최고위에 들어가서 의결을 하고 이런 절차적 민주주의에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고 당헌 지금 개정을 했다고 하지만 그전에 문제가 됐던 조항들이 제가 알기로는 두세 개가 넘었어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 제기. 그리고 당원 민주주의의 문제도 제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간에 정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결국은 자격을 완전히 박탈당하게 되는 사태가 된 거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이런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가처분이 이루어질 수도,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이게 가처분이 받아들여진다고 하면 비대위가 출범하자마자 좌초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정재]
저는 법원의 판단을 저희가 가정해서 얘기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고요. 저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정당의 정치 행위에 대해서 사법부가 판단하는 것은 사실상 부적절한 거죠. 그래서 이런 건 저희가 앞으로 향후에도 이런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게 저는 저희가 해야 될 일 같고요. 그다음에 결과에 대해서 저는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같은 경우에 최고위가 사퇴를 했고 이것을 비상상황으로 볼 것인가 말 것인가 문제였는데요. 제가 이렇게 한번 복기를 해봤어요. 과거에 보니까 2019년 4월에 바른미래당에 이준석 대표가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그때 이준석 대표가 4.3 보궐선거 참패를 한 이후에 지도부 책임론을 문제 제기를 하면서 손학규 대표를 물러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정치 문법상 선출직 최고위원과 대표, 이들 과반 이상이 사퇴하게 되면 이건 지도부가 무너진 거다. 그래서 전대나 아니면 비대위가 출범해야 된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한 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과반수 이상 저희가 최고위원이 물러났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니라는 거예요. 전원이 다 나가야만이 비상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이준석 대표는 주장을 합니다. 저는 2019년의 이준석과 2022년의 이준석이 이렇게 달라야 되는 건 뭐냐. 결국은 이준석 대표가 했던 말들, 우리가 조적조, 조국의 적은 조국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이준석의 적은 정말 이준석이 아닌가. 과거에 했던 발언들이 지금 다 본인한테는 칼이 되어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는 절차적으로 최고위가 사퇴하고 그다음에 비상상황으로 가고 비대위로 가고 또 그 과정에서 당헌당규는 저희가 자주자주 바꿉니다. 예를 들어서 여성 정치인을 30%로 하자, 또는 25%로 하자, 이런 것도 당헌당규는 하루 이틀,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상임전국위, 그다음에 전국위, 다 거쳤습니다. 절차적으로 모든 걸 거쳤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법원에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해 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러면 간단히요. 이준석 대표가 온라인 소통공간도 개설하고 또 책도 출간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간단히 한마디로 정리하신다면요.

[김정재]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도요? 무시죠, 무관심이죠. 정치인한테 가장 무서운 매는 무관심입니다. 그래서 지금 관심 없어진 것에 멀어지기 위해서 저런 모든 행동들을 하고 여론에 나가서 난타전을 하고 이러는데 그냥 무관심해야죠.

[백혜련]
그런데 무관심할 수가 없는 상황일 거라고 보입니다. 지금 이미 국민의힘에서도 사실은 대응하기 시작했거든요. 현직들은 아니지만 김형오 국회의장님부터 해서 계속 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폭로 내용이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가 문제가 될 텐데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이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의 발언과 여러 가지 내용들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건 어떠세요? 이준석 대표가 계속 윤석열 대통령을 이슈에 끌어들이는 것 같기도 한데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서 중재를 한다거나 그런 움직임이 있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 이슈와 관련해서, 당의 내홍과 관련해서?

[백혜련]
어느 정도 윤석열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되는 시점이 있을 텐데 결자해지하려고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는 계속 본인이 당과는 어떻게 보면 거리를 두는 스탠스로 가려고 하는 모양새를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밑에 사람들한테 어떻게 보면 떠넘기기를 하는 거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다른 의원님들의 대응이 어떻게 나올지, 무관심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앞으로 이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기로 하고요. 이준석 대표의 목소리도 저희가 듣고 싶었는데 오늘 연락이 닿지 않아서 저희가 오늘은 의견을 못 들었지만 앞으로 또 의견을 듣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치권 이슈 여기까지 얘기 나누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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