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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차 여론조사도 압승...대세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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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론조사서 79.69%…압도적 1위
최종 득표율 12.5% 반영…’李 대세론’ 유지
이재명 "압도적 득표 넘어 사상 최대 투표율"
박용진 "당헌 개정, 사당화 논란 될 것"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첫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박용진, 강훈식 의원을 큰 표차로 따돌렸고, 권리당원 누적득표율에서도 큰 표차로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가를 8.28 전당대회 첫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 1위는 단연 이재명 의원이었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79.69%.]

박용진 의원이 16.96%로 이 의원의 뒤를 이었고, 강훈식 의원은 3.35%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최종 득표에 12.5% 반영되는데, '이재명'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충청지역 권리당원 개표 결과에서도 이 의원은 승기를 잡았습니다.

75%에 가까운 이재명 의원의 득표율에는 변함이 없었고,

박용진 의원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진 반면 정치적 고향인 충남에서 힘을 얻은 강훈식 의원은 6%대로 반등했습니다.

압도적 득표를 얻은 이 의원은 이제는 당원들이 사상 최대 투표율을 만들어 달라며 강력한 리더십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대표 후보) : 압도적으로 높은 득표율도 감사드립니다만, 당원 동지 여러분, 사상 최대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십시오. 그게 민주당이 당원 중심의 민주 정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용진 의원은 셀프 공천과 당헌 개정 등을 두고 1위 이재명 때리기에 힘을 실었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대표 후보) : 차떼기 당의 후신보다도 못한 우리당의 도덕적 기준을 우리가 왜 만들어야 합니까? 행여라도 이 조항에 대한 개정 이유가 어떤 한 사람 때문이라면 더더욱 반대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당화 논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강훈식 의원은 두 후보와 다른 제3의 새로운 선택지를 내세웠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대표 후보) : 대세론도 싫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싫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 안에서 적과 싸우듯이 적과 맞서 싸우듯이 싸우지 말라는 것, 옳습니다. 새로운 선택지 강훈식에게 투표해주십시오. 민주당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전환점을 지나면서 이재명 의원의 승기가 더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 민주당 권리당원의 35% 이상이 집중된 호남지역 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막판 뒤집기 여지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최고위원 후보에선 권리당원 득표, 여론조사 할 것 없이 정청래, 고민정 의원이 압도적 선두를 지켰고,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의원이 뒤를 이어 5명 안에 들었습니다.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이 반환점을 돌아선 가운데, 이재명 대세론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극적인 반전을 노리고 있는 박용진, 강훈식 의원이 단일화 논의를 포함해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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