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수해현장 실언' 김성원 대국민 사과..."부끄럽다, 평생 반성하고 속죄할 것"

[현장영상+] '수해현장 실언' 김성원 대국민 사과..."부끄럽다, 평생 반성하고 속죄할 것"

2022.08.12.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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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수해현장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사진 잘 나오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는 실언을 해 논란이 됐는데요.

어제 SNS를 통해 사과한 김 의원이 오늘은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드립니다. 수해로 피해입은 분들을 위로해 드리지는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쳤습니다.

제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또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속죄하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저의 잘못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수해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까지 내치지 않아주시기를 국민들께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저는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당이 저에게 내리는 그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유일한 직책인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도 내려놓겠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사력을 다해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 앞에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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