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굿모닝브리핑] 박순애 사퇴 이어 추가 쇄신 여부 주목

실시간 주요뉴스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8월 9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학제 개편 등을 무리하게추진했다는 비판을 받던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이 내용을 신문들도 주요하게 다루고있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임명 35일 만에 사퇴,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낙마한 첫 국무위원 등의표현으로 이번 사안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한국일보는 박 장관의사퇴 배경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는데요. 학제 개편안은 이전 정부들에서도다뤘다가 번번히 난관에 부딪혔던정책인데,이러한 정책의 역사적 맥락을 무시하고 추진을 한 게 패착이 됐다고 봤습니다.

이런 우려는 교육부 내부적으로 이미 장관에게 전달된 바 있다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업무보고에서 힘주어 이야기한 건조급함이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봤습니다. 지명 때부터 있었던 도덕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만 했고 실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스타 장관'을 요구한 윤석열 대통령의발언이 영향을 끼쳤을 거란 분석도 있었습니다. 박 장관의 사퇴를 본 교육전문가들, 부동산 정책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한 게교육 정책이라면서,정책을 추진할 땐 사전 소통이 꼭 필요하단점을 다시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두 번째 기사입니다. 앞선 내용과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결국, 박순애 장관이 결단을 내렸지만 일각에선 대통령실이 추가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이번 사퇴를 두고'원포인트 경질', '핀셋 경질' 이런 표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겨레 신문에서는 일각에서 내각과 대통령실의추가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직 장관이 사퇴한 건 처음이지만 이전에 장관 후보자 낙마 사례 등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 검증 부실'에 대한 책임을누군가는 져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야권에서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나대통령실의 추가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지적을 하고 있었고요. 여권에서도 '읍참마속',즉 아무리 '내 사람'이라 생각을 하더라도 단호한 결단이 필요할 때도 있다라면서 추가 쇄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추가 쇄신이 이뤄진다면여당 개편에 발맞출 거란 예상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위를 열어서비대위 전환 막바지 절차에 돌입합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5선의 주호영의원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는 상황인데 동아일보에서는 비대위 체제가 출범을 하더라도 당내 갈등이 완전히 봉합될지는미지수라고 보면서 추후 전당대회를 여는 시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 설정도숙제로 남아 있다고 봤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정말 고물가 소식은 매일매일 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더위 때문인지 전력, 그러니까 전기 요금이 또 꿈틀대고 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경향신문, 최근 전력 도매가격이 오르면서4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기사를 썼습니다. 전력 도매가격이 상승하는 배경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 증가, 그리고 LNG 가격 상승을 꼽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력은 가격이 싼발전기부터 투입해 공급하게 되는데요. 지난달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발전기를돌려야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LNG 가격 상승까지 부담이 되고 있는데 5월과 6월 조금 떨어지는가 싶더니7월에 17.2%, 8월에 39.6% 오르면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한전은 또 적자 부담을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딱히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4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에서는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창양 산업주 장관, 물가 수준을 지켜본 다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이제 동네 약국에서 인슐린을구하기 힘들다는 내용의 기사인데 인슐린은 당뇨 환자에게 필수품이지 않습니까? 무슨 상황입니까?

[이현웅]
그렇습니다. 신문에 나온 한 당뇨 환자의 사례를 보면 매일 10차례에서 20차례까지인슐린 주사를 맞아왔는데 이전에는 보통 처방전을 통해 약국에서구매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인슐린을 구하기가부쩍 어려워졌다고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환우회에서 성명을 낼 정도인데요. 그 배경에는 관련 법 개정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작년 '생물학적 제제'를 운송할 때자동온도기록 장치가 설치된수송 용기나 차량을 쓰도록 하고 관련 기록을 2년 동안 보관하도록 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2020년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면서예방접종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만든 조치였는데요.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지난달부터 시행됐습니다. 여기에 인슐린 제제도 해당이 되는 겁니다. 유통업계 입장에서는 법 개정으로인해서 비용이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해졌기 때문에이전처럼 수시로 배송하는 게 어려워졌다고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또 환우회는 기존 배송 시스템에서도인슐린이 변질되는 등의 문제가크게 보고된 적 없다면서 법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일단 정부는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법 강화가 필요하단 입장이고요. 해외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인슐린을관리한다면서, 다만 환자가 인슐린을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검토하보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볼 기사는수능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이야기인데 수능 못지않게 한국사 시험 응시생들이 많다고요?

[이현웅]
맞습니다.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인데요. 작년에 한국사 시험을 본 응시자가 총 51만8천여 명이었다고 합니다. 작년 수능 응시생이 51만 명 정도라서조금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한국사 시험을 더 많이 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연간 4회로 치르던 한국사 시험은이렇게 점점 응시자가 많아지니까 회차를 늘려 작년엔 여섯 차례진행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사 시험의 인기가높아진 건 활용처가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외교관이나 교원, 경찰까지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고요. 공기업에서도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부 사기업도 이런 가산점을 주고 있었습니다. 신문에서는 물론 대다수는취업 등을 위해 시험을 보지만일부는 순수하게 역사를 공부하는마음으로 보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 근거로 초등학생 응시자가조금씩 늘어나는 점을 꼽고 있었고요. 고령의 응시자나 연예인 등도한국사 시험에 응시한다고 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은 스포츠 소식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들려온 깜짝 소식입니다. 2002년생의 김주형 선수가 PGA 첫 번째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죠?

[이현웅]
김주형 선수는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했는데,한국 선수로는 최연소고역대 PGA 투어 우승자로 쳐도두 번째로 어린 나이였습니다. 나이로도 주목받았지만,우승 과정도 드라마틱했는데요. 1라운드 1번 홀에서 샷미스가 나오며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집중력을 발휘하며끝내 우승까지 하게 된 건데요. 이렇게 첫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기록하고 우승까지 한 건 PGA 투어에서 기록을 시작한 이래처음이라고 합니다. 김주형 선수, 대회를 시작하면서는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해낸 만큼앞으로 나설 경기들도 기대가 됩니다. 김주형 선수는 경기 시작 3시간 반부터 스트레칭을 하는 등 준비하는 습관이 있다고 하는데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는 골프에 자신은 특별한재능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복 훈련을 해서 몸에 배면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이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