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당권 도전 무산...우상호 "예외 사유 없어"

[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8월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박 전 위원장의 출마 관련 사안을 논의했지만, 출마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찾지 못했다며 의견을 통일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비대위원들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소중한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당무 위원회에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오섭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김동연 후보 사례와 다른 사안 아닌가요? 합당을 전제로 당의 후보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시게 된 거잖아요? 그 사안과 이 사안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을 통일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