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 접견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본의 기업인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등 재계 인사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단련 대표단 방한이 실질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거라며 협력 외연이 확대를 당부하고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해 각 정부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단련 측도 양국 경제인들이 한일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고, 한국과 일본은 중요 이웃 국가인 만큼 우호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과 경단련은 지난 1982년 한일재계회의를 만들어 이듬해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해왔고,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