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 구성 막판 협상 끝내 불발...의장 단독 선출 수순

여야, 원 구성 막판 협상 끝내 불발...의장 단독 선출 수순

2022.07.04. 오전 05: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야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휴일 저녁까지 최종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오후 3시부터 2시간 정도 각 당의 입장을 교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녁 식사 뒤에도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 1시간에 걸쳐 협상을 재개했지만, 끝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차 회동 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국민의힘이 오늘 오전까지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국회의장 선출을 내일 본회의에서 예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