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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행안부, 경찰 통제 공식화에 민주당 "장관 탄핵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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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6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현웅]
안녕하십니까?

[앵커]
첫 번째 기사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 관련 내용인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그리고 김창룡 경찰청장이 잇따라 브리핑과 그리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어제 먼저 브리핑을 한 건 이상민 장관이었습니다. 경찰 통제 방안을 공식화하는 발표였는데요.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여러 지적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15일까지 최종안을 내놓겠다는 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이르면 다음 달 안에 경찰통제 조직이 공식 출범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이상민 장관이 총대를 메고 경찰 통제 속도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발표 이후에 민주당, 현행법 위반이자 장관 탄핵 사유라면서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진 김 청장의 회견에서는 사퇴 배경을 짐작할 수 있는 얘기가 좀 나왔는데요.

회견 전날 이상민 장관과 98분가량 통과를 하면서 설득을 하려고 했는데 이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결국은 사퇴 쪽으로 결심을 굳혔다고 했습니다. 한 경찰 간부는 김 청장이 통화를 하면서 마치 벽에 막힌 듯한 기분이 들었을 거라고 했는데요. 이상민 장관이 얼마나 확고하게 나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표현이었습니다. 김 청장은 다음 달 초까지 일단 휴가를 낸 상황입니다.

[앵커]
다음 기사, 여당 소식입니다. 어제 여당 상당히 바빴습니다. 혁신위원회가 열리기도 했고요. 장제원 의원이 주도한 혁신포럼이 열리기도 했죠. 각각 어떤 내용이 다뤄졌습니까?

[이현웅]
위쪽에 배치된 혁신위 얘기부터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혁신위는 출범 이유답게 연이은 선거에 도취하지 말자면서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생이 이렇게 숨을 허덕이고 있는데 집권당이 매일 볼썽사나운 모습만 만들어내면 결국 국민은 혀를 찰 수밖에 없다라면서 혁신하지 않으면 다음 총선에서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들을 했습니다.

그 시작은 공천 시스템 룰을 만드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누가 당 대표도 되더라도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자의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으로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추구한다고 했는데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들이 전개가 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행사장은 마치 미니 의원총회 같았다는 표현이 있는데요. 58명의 의원이 모였다고 하죠. 오후에 있었던 정책의총에는 40명도 채 모이지 않아서 지도부가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고도 합니다.

본격적인 친윤 결집의 계기가 되는 거 아니냐는 해석들 나오고 있는데요. 연사로 초청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상황을 냉정히 보지 않으면 다음 총선 전망이 서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신문에서는 이 이야기를 두고 친윤계만으로는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봤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로 민주당 관련 소식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저희가 신문을 정리하면서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얘기를 나누기도 했었는데요. 지금 동시에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론 얘기가 줄어드나 보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기사를 보면 이재명 의원의 출마에 무게가 실리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론에 대한 힘은 빠진다고 봤습니다. 세대교체라고 하면 86그룹 대신에 97그룹이 들어선다는 구상이었는데 후보군으로 불렸던 강병원, 박용진, 박주민, 전재수 의원 등등이 출마 선언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보면서 당내에서는 태초부터 유력 주자들의 불출마를 조건부로 제시했다는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새로운 가치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는 책임이 있으니까 나오지 말라, 세대교체하자 이렇게 얘기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본 겁니다.

또 능력이나 자질이 아니라 97이라는 특정세대를 들면서 교체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이게 다소 인위적이라는 거부감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세대교체론이 힘을 잃으면서 일각에서는 아예 외부인사를 대표로 내세우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곧 있으면 7월이지 않습니까? 7월에는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흐름이 이어질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이번 기사는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죠. 조유나 양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실종된 사건인데 지금 아직까지는 실마리가 잡히지 않고 있는데 빚이 있었다, 이런 소식도 들려오고 있죠?

[이현웅]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담은 기사들, 오늘 신문에 실려 있었는데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실마리라고 하면 역시나 차량의 소재와 이동경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직 전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전에는 그런 얘기 나오지 않았습니까?

신지도에서 빠져나간 CCTV 영상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이 가족들이 신지도 내 혹은 그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한국일보에서는 CCTV 영상 보관 기간이 지나서 빠져나간 장면이 지워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실종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서 이 부부의 금융거래와 통신내역을 살펴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서 금융거래 정보, 또 신용카드 사용내역, 보험가입 현황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 경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이 가족 앞으로 전해진 신용카드 대금 미납 독촉장을 확인해 보니까 말씀하신 대로 여기 제목에 있는 것처럼 카드빚이 한 1억 가까이 됐다고 하는데 최근에 부부 모두 다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빚 때문에 잠적했을 가능성을 포함해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지금 따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으로서는 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할 뿐이고 모든 게 미스터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경찰과 해경,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니까 좀 긍정적이고 좋은 소식 들려오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확정됐습니다. 최근에 더위에 게다가 장마까지 상당히 습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에어컨을 끌 수 없는 상태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어제 서울의 일최저기온이 25.4도였다고 합니다. 6월 기준으로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은 게 1907년 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115년 만에 처음 나타난 서울의 6월 열대야였던 건데요. 서울뿐 아니고 수원이나 대전, 광주에도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보통 우리가 열대야라고 하면 7월과 8월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작년 같은 경우는 6월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례적으로 6월 열대야가 올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 그 원인, 고온다습한 남풍이 계속 유입이 되고 있고 두꺼운 구름대가 마치 이불을 덮듯 한반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지표면의 열이 밤에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열대야가 나타나게 되면 밤에도 에어컨을 끌 수 없기 때문에 전기요금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상청도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해서 온열질환에 주의하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온열질환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우리 전인지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꽤 오랜만이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3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건에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도 135만 달러, 한 17억 5000만 원 정도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기사에 나온 전인지 선수의 사연들을 좀 보면 이번 우승으로 아마 상금보다 더 값진 걸 얻었다라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회 개막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 20일 박원 코치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제 골프 그만하고 은퇴할래? 최근에 다소 의욕이 떨어진 모습도 보였고 지난 6월에 있었던 대회에서도 15위에 그치면서 기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까 이런 얘기를 했던 건데요. 그런 데다가 전인지 선수는 악플로 올해 상처를 받기도 했고 향수병과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은퇴라는 말을 듣자 좀 당황스럽고 서러웠다고 하는데요. 전인지 선수에게 힘이 되어 준 건 다름아닌 가족, 언니였다고 합니다. 언니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울어줬고요. 또 얘기를 끝까지 들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골프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언제든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둬라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위로를 해 줬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전인지 선수,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고요. 오히려 생각이 정리가 되고 몸도 가벼워진 상태로 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2라운드 거치면서 좀 압도적인 출발을 보였는데요.

후반 라운드로 가면서 조금은 경쟁자들에게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종라운드 전에 다시 한 번 박원 코치, 전인지 선수를 찾아서 남은 것은 재미있게 치는 것밖에 없다. 결과에 의식하지 말고 더 즐겁게 치자, 이런 얘기를 전했다고 합니다. 우승 후에 전인지 선수 역시도 나를 믿고 과정을 즐겨보자고 생각했다면서 우승 비결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자골프 5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됐는데요. 앞으로 하나만 더 우승을 하게 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 첫 번째 기회가 오는 8월에 열리거든요. 또 좋은 소식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너무 잘하시니까요. 은퇴는 미뤘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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