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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이재명 불출마 촉구대회 된 워크숍...李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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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도 정치권 현안이 아주 많습니다. 이준석 대표, 이재명 의원 문제뿐만 아니라 피격 공무원 이슈까지 주요 정치권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 이야기부터 하려고 하는데 민주당은 1박 2일 동안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기자들이 가장 궁금했던 게 이재명 의원을 향한 불출마 요구였거든요. 그런데 의원들이 많이 찾아가서 불출마를 요구했나 봐요. 실제로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이소영]
워크숍에서 전체 토론 시간이 있었고 또 한 10명 정도씩 조를 나눠서 분임 토의를 한 시간이 있었는데 전체 토론 시간에도 그런 의견들이 일부 나오기도 했었고요.

또 이후에 저도 여러 분임 토의조에서 전달받은 바에 따르면 그런 조별 토론에서도 앞으로의 지도부 구성이 어떠해야 하느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분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조 토론에서는 혹시 이소영 의원의 조 토론회에서도 그런 이야기 없었어요?

[이소영]
저희도 다양한 얘기가 있었죠.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3연패를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당 지지도도 굉장히 하향하는 추세에 있는 상황이고 이 상황을 극복하고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 전체가 사실 변하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저는 크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도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뻔한 지도부가 아니라 새로운 얼굴 그리고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돌풍을 일으켜야 된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는 예컨대 지금까지 리더십을 구성해 왔던 분들은 조금은 한 발 양보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재명 의원이 기자들도 계속 물었습니다. 어떤 입장이냐 그랬더니 고민해 보겠다, 듣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답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 의원들 여론조사를 해 보면 출마해야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제 워크숍에서는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 않았나 봐요. [이소영] 지난달 의원들 여론조사요?

그 내용은 저는 생소한 내용이기는 한데요. 어제 나왔던 얘기를 정량적으로 몇 프로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어려울 텐데 기본적으로는 방금 말씀드린 것과 같은 새로운 리더십이나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라는 목소리가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저는 느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목소리라고 하면 이재명 의원이라든지 지금 출마를 선언한 여러 의원들 있지 않습니까? 다른 새로운 얼굴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말입니까?

[이소영]
그런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고 느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홍영표 의원도 그런 이야기를 했죠. 함께 불출마를 하자라는 이야기를 했고 전해철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고요, 본인이. 그리고 안 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런데 이재명 의원계, 보통 7인회라고 표현하잖아요. 가까운 의원들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이소영]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요. 일단 첫 번째로는 지금 이재명 의원 같은 경우에는 올해 3월에 대선 주자였고 대선 후보였죠. 그리고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도 보궐선거에서 플레이어로 선거를 치렀고요.

또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에 전국 선거를 또 한 번 치른 것인데 이번 8월에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까지 출마하게 되면 사실은 아주 짧은 시간에 너무 여러 번의 큰 전국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의원 입장에서도 아젠다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소진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측근분들의 의견도 존재하는 것 같고요.

또 당의 측면에서 봤을 때도 지금 계속 대선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이렇게 보이는 패배한 대선의 흐름들을 쭉 전당대회까지 이어가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나 하는 의견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보통 이 의원이 주변에서는 지금 108번뇌를 하고 있다라고,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만 지금 전해지고 있는데요. 최형두 의원님, 국민의힘에서 봤을 때 이재명 의원이 출마할 것 같습니까? 출마하지 않을 것 같습니까?

[최형두]
국민의힘이 봤을 때가 아니고 그냥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니까 저렇게 답을 안 하시겠죠. 지금 어쨌든 저희들 경험은 그렇습니다. 이게 쉽지 않더라고요.

패배한 뒤에 패배 책임을 누군가가 인정하고 또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고 또 새로운 인물을 추대한다거나 그렇게 해서 새로운 힘을 모은다는 게 우리 정당의 경험에 비춰봐서 참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도 그런 진통이 있는 것인데 명백한 것은 저런 압박 속에서도 의견을 듣겠다고 하는 것은 미련을 버리지 않았다는 이야기고 민주당 이야기니까 제가 왈가왈부를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만 저희 당이 더 책임이 무겁습니다.

소수당이라고는 하지만 여당이 되었고 최근에 여당 내 사정도 참 낯부끄러운 일이 많아서 송구스럽기 짝이 없는데 국민들이 다들 질타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문자나 전화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오늘 신문에 보면 일제히 달러 1300원이 넘어서 무지하게 어렵다고. 이게 환율은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또 경기, 수출시장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정말 태풍이 몰려오고 있는데 정말 여야 정당이 뭐하는 짓이냐라는 그 질타를 우리가 되새겨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건 여당은 여당 책임을 더 져야겠죠.

[앵커]
사실 간단하게 들으려고 했는데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민주당 워크숍에서 지금 1박 2일 동안 했었는데 여러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이소영 의원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조승래 의원, 전해철 의원 이야기를 잠깐 듣고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 재보궐 선거부터 대선과 지선, 이 선거 과정에서 민심과 부합하지 않았다는 당 안팎에 비판들에 대해서 우리가 겸허하게 수용을 하고 출발해야 한다는 성찰의 시간들을 가졌고요. 특별히 내로남불, 오만과 독선에 대한 국민의 비판에 대해서 이걸 겸허히 받아들이는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고요.]

[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데 당장 이재명 고문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면 그런 평가가 제대로 되겠냐….]

[앵커]
전해철 의원은 이재명 고문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면 대선이라든지 지선 패배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제대로 되겠느냐라는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여당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 의원이 당권 도전을 했을 경우에 또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많잖아요.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의 시각은 어떤 시각입니까?

[이소영]
양측면이 있는 것이죠.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지금 민주당 내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분이 이재명 의원이기 때문에 어떤 명확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 중의 한 분인 거죠. 한편에서는 다른 우려들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최종적으로 이재명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고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님께 많이 여쭤볼게요.

이준석 대표, 지금 징계 여부를 놓고 여러 가지 내홍이 있잖아요. 2주 뒤에, 그러니까 7월 7일에 결정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당내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갈등이 막 표현으로 흘러나와요. 배현진 최고위원과는 악수도 하지 않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화면에 계속 나오잖아요. 그거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최형두]
30대 두 대표와 최고위원, 우리 정당 사상 보기 힘든 이런 젊은 얼굴들이 당 최고위원회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들이 언론의 주목을 많이 끌고 있어서 그럴 텐데 저희들은 그렇습니다.

다 바라는 것은 지금이 집권초기에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여당 지도부가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되겠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고 그런 부분은 아마 두 대표 또 최고위원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언론의 주목도가 높은 인물들이다 보니까 좀 과도한 집중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앵커]
저 장면은 언론에 공개되는 장면이고 공개되는 걸 두 사람 모두 알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최형두]
다 의식하지는 못하겠죠. 분명한 것은 지금 국민들은 더 이상 여당 지도부가 이런 모습을 서는 안 된다. 지금 얼마나 어렵냐. 예컨대 아까 금리 이야기했는데 지금 저희가 지역에서 많은 유권자들한테 듣고 있는 것이 물가 때문에...물가도 물가지만 이자가 올라서 죽겠다고 하거든요.

지금 하위소득 30%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금리가 0.5% 오르면 어마어마한 타격이 돌아옵니다. 그런 상황이고 지금 집권 초기에 여러 가지 갈등 양상이 정리되지 않고 있는데 지금 이럴 때냐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당내 문제는 조용히, 그리고 지금 국민들 걱정하는 문제는 정말 우리 당에서 걱정해서 대처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요란하게 따로따로 하는 게 뒤집힌 모습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같은 최고위원이죠. 정미경 최고위원이 어제 갈등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요. 영상과 함께 듣고 오겠습니다.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악수 뿌리치고 스매싱했다, 이런 것만 너무 부각이 되다 보니까. 그런데 두 사람 간에 지금 갈등의 핵심 내용이 뭐예요?) 결국에는 아무튼 윤리위와 관련돼서 이준석 대표를 내쫓는다고 한쪽에서는 생각하고 마치 세 싸움으로 벌어지는 형국으로 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맥락에서 나온 건 아닌지. 사실 우리들도 다 잘 모르겠어요. 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를….]

[앵커]
우리들도 잘 모르겠다고 저렇게 얘기하시니까 누가 알죠? 혹시 최형두 의원님은 좀 아세요? 어떤 배경이 있는 거예요?

[최형두]
지금 윤리위원회를 둘러싸고 민감하죠. 민감한데 그 문제도 그렇습니다. 그 문제도 우리가 윤리적으로 지금 피할 수 없는 문제이고 그건 사실관계부터 돼야 될 문제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당대표도 이 문제를 보다 진중하게 답변했으면 좋을 것 같고. 다음에 당내에서도 이걸 가지고 자꾸 지금...이건 사실관계의 문제입니다.

사실관계의 문제고 또 지금 다루는 문제는 한 유튜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그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자기가 증언하겠다. 이런 취지로 해서 만나자 해서 만난 사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성상납 무슨 증거인멸과는 전혀 다른 사안입니다. 다른 사안인데 어쨌거나 이런 일이 있기 때문에 윤리위에서 다루게 되는 것이고 이런 문제들이 지금 국민들이 볼 때는 아무튼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지금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느냐는 굉장히 따가운 질타가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는 징계 여부가 결정되는 윤리위가 2주 뒤로 연기된 것을 놓고 2주 사이에 징계위원회가 뭔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있거든요. 2주 연기한 실제 진짜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겁니까?

[최형두]
이 징계안이 간단치 않기 때문입니다. 윤리위원회에서 판단하기에 이게 의혹의 증거를 다투는 게 아니고 의혹의 증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수사를 자청하는 쪽은 이준석 대표 쪽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나올 텐데 지금 모든 것이 당대표로서 얼마나 당혹스럽겠습니까? 지금 대선 때는 이게 대선 때 큰 짐이 될까 봐 걱정했을 테고 지금은 여당이 힘겨워하는 대통령을 도와서 민생을 돕고 이 위기에 처한 여러 가지 국가적 의제를 해 나가야 할 판에, 더욱이 당도 새롭게 쇄신하고 혁신해야 될 판에 이런 문제에 갇혀 있으니 답답하겠죠.

답답해서 한 말인데 지금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그래도 보수당의 당대표라는 사람은 좀 진중하게 이야기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국민들의 걱정 같은 것도 덜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일 것 같은데 하여튼 너무 언론의 관심이 많아서 참 당혹스럽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의 질타가 뜨겁기 때문에, 무섭기 때문에 아마 자중하는 모습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가 어제 혁신위를 발족시켰잖아요. 그 혁신위를 발족시키고 거기서 공천 문제를 본격적으로 시스템 공천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 문제가 상당히 당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나 보죠?

[최형두]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은데요. 시스템 공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공천제도가 민주당에서도 전당대회 룰 가지고 이야기하듯이 정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새로운 사람을 충원하고, 늘 과제는 그거 아니겠습니까? 정치를 오래한 사람은 유권자들이 바꾸고 싶어도 바꾸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신인은 발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신구 간의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져야 정당이 발전할 텐데 그런 신진대사, 국민들이 진정 바라는 사람, 또 당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될 사람을 어떻게 발탁할 것인가 과정은 선거 앞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고 그런데 혁신위에서 그 문제만 너무 부각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저도 혁신위 활동에 대해서 제안한 바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당원들에 대한 서비스가 너무 없습니다. 당원이 되고 나면 당원들에 대해서 교육을 한다든가 당원들에 대한 어떤 남들이 모르는 국가적 걱정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든가 당원들의 특별한 정책적 제안을 반영하는 체제를 갖춘다든가 하는 그런 것들이 오히려 혁신위에서 지금 많이 다뤄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스템 공천이라는 것은 항상 어느 당에서나 있었던 공천의 일환인데 그 문제를 너무 핀포인트해서 보는 여론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소영 의원께 상대 당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준석 대표가 지금 징계 관련해서 다른 의원들 또 당 밖의 전 의원들하고도 갈등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소영]
일단 아까 배현진 최고위원하고의 악수를 피하는 모습은 이게 국민들 보는 화면에서는 딱 저분들만 잡히는데 사실은 그 앞에 방송 카메라가 한 열 몇 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방송 카메라가 열 몇 대가 있는 상황에서 악수를 피하고 이렇게 상대방 망신주기를 한 거죠.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저는 훌륭한 점도 굉장히 많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컨대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빴을 때 페이스북으로 누군가를 공격한다거나 비하한다거나 망신주기 한다거나 이런 부분들은 사실은 보기 좋지 않은 부분들이고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30대 당대표가 역시 저렇게 경솔하구나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런 모습들을 통해서 좀 청년 정치가 비하되는 측면도 있어서 조금은 당대표다운 태도를 보여주셨으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윤리위 관련해서는 윤리위가 2주 결정을 연기한 이유는 사실 우리가 알 수는 없죠. 왜냐하면 저도 작년까지 민주당의 윤리심판위원이었는데 원래 윤리심판원은 위원 명단도 비공개고요. 그리고 어떤 기록과 사실관계 회의 내용, 이런 거에 따라서 결정했는지가 전부 비밀에 부쳐집니다.

왜냐하면 그게 공개되는 순간 공격받을 수 있고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윤리심판원이라고 하는 건 어느 정당을 불문하고 절반 이상이 대부분 외부 위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판사 출신의, 법조계에서는 존경받는 법조인 이런 분들이 윤리심판위원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분들이 비공개 자료, 기록 이런 것들을 상당히 많이 검토한 후에 만장일치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징계 절차 개시 회부를 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이게 아무런 근거 없이 했을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보이고 분명히 어떤 결정적인 근거자료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한 것일 텐데 지금 세 번째 결정 기일이 연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볼 때 명확한 사실관계가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빠른 판단을 하는 것이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께 똑같이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약간의 계파 간 갈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 문제를 여러 언론 그리고 전문가들의 분석이 2년 뒤 총선 공천 문제와 연계를 시키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맞다, 일각에서는 아니다. 너무 앞서 갔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두 분의 생각을 짧게 여쭙겠습니다. 이소영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이소영]
저는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사실 2020년 총선, 1년 전이죠. 그때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그 총선 공천에 대한 룰을 만든 바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당대표가 되든지 간에 일정 퍼센테이지 이상으로는 전략공천을 할 수 없게끔 하고 기존에 경선지역 같은 경우에는 어떤 어떤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그냥 무조건 경선을 해야 되고 이런 시스템 공천에 대한 룰을 이미 만든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공정하게 공천 절차가 진행된다고 한다면 누가 지도부가 된다 하더라도, 어느 계파가 된다 하더라도 저는 큰 문제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이소영 의원은 어느 계파에도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또 속해 있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또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국민의힘은 어떻습니까?

[최형두]
친박, 친이라는 골육상쟁을 한번 겪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더구나 이번에 초선이 한 절반 이상이 되고 그런 것에는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가... 벗어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파 문제, 최근에 공부모임 가지고 그런 거 관심이 높은데 그건 전혀 관계 없는 이야기고요. 여당으로서 책임이 있는 여당이 되기 위해서 어떤 주요 현안에 대해서 한번 다시 공부를 해서 생각을 모아보자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 일어나는 당내 사안 같은 경우도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 그 문제인데 현재로서는 대통령 입장이나 또 우리 당의 원내지도부 입장은 지금 굉장히 위기 상황에서 당이 야당과의 협상력을 발휘해서 뭔가를 이뤄야 될 시기인데 당 스스로가 이런 계파 투쟁이라든가 또는 당권 투쟁의 소용돌이, 블랙혹에 빠지는 것을 모두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계파라는 말을 떠올리기가 좀 어려운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한 가지 이슈만 짧게 짚고 가겠습니다. 오늘 해수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조사 TF 국민의힘이 발표를 해잖아요. 중간 발표를 했는데 여기서 보면 문 대통령이 역할을 당시에 제대로 하지 않았느냐라는 주장이거든요. 어떤 점에서 그렇다고 보시는 거예요?

[최형두]
국민의 목숨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느냐가 국가의 가치, 국가의 품격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미국 전직 대통령 보십시오. 한국계 미국 여기자가 압록강에서 납치돼서 북한에 억류돼 있을 때, 또 북한에서 대학생이 약간의 철 없는 행동으로 북한에서 억류당하고 고문당해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그 북한의 지도부를 만나기 위해서 가서 직접 구해오지 않았습니까?

누구나 목숨은 다 소중합니다. 우리가 수십년 전 사건의 진상규명을 하는 것, 억울하게 죽었던 학생들을 위해서 수십번에 걸쳐서 진상조사를 다시 하는 건 국민의 한 사람 목숨 같이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대통령께서 당시에 북한과의 그 좋은 관계에서 우리 국민의 목숨에 대해서 존중해 달라든가 정말 통신선을 통해서도 연락을 할 수 있을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과정이라든가 전후 과정을 보면 오히려 이걸 월북으로 단정 짓고 또 당사자의 잘못으로 만들고 북한이 그런 일을 할 6시간 동안 충분히 정부가 어떤 북한에 호소할 수 있는 또 북한과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안 한 거 아니냐는 의구심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소영 의원도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소영]
저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굉장히 유감스러운데요. 일단 우리 국민들이 돌아가신 사안이잖아요. 그래서 고인이 계시고 유가족분들이 계신데 우리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지금 대하고 끄집어내는 태도 자체가 어떤 한 사람의 죽음을 정치에 이용하는 거라는 인상이 저는 강하게 듭니다.

지금 이 공무원분의 죽음과 관련해서 사실 그 당시에 우리 국민 모두가 공분, 격분했던 이유는 이분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이런 것들은 일단 부차적인 문제였고 월북 의사가 있었느냐 없었느냐, 그것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우리 국민을 적합한 이유 없이 사살했다라고 하는 것이 엄청난 분노를 샀던 일인 거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 정부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대응한 결과로 북한의 사과를 이끌어내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이것을 정권이 바뀌자마자 갑자기 새로운 정권의 눈치를 보듯이 해경과 국방부가 갑자기 말을 바꾸고 한 달 넘게 조사해서 발표했었던 내용을 합리적 이유 없이 뒤집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비난 성격의 그런 발언들이 나오고 하는 것들이 저는 마치 과거에 안보나 국민의 생명을 가지고 정치에 활용했던 태도들을 저희가 북풍이라고 불렀던 과거가 있는데 이건 뭐 신북풍이 아니겠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요.

지금 최형두 의원님이 계속 말씀하시는 것처럼 진짜 물가가 비상이고 유가가 올라서 화물 노동자들도 파업을 하고 이런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관심을 민생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저의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모두 민생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데 또 당 지도부 생각은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알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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