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피격 공무원, 육체적 생명은 북한·정신적 생명은 文정부가 죽여"

하태경, "피격 공무원, 육체적 생명은 북한·정신적 생명은 文정부가 죽여"

2022.06.20.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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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피격 공무원, 육체적 생명은 북한·정신적 생명은 文정부가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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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월북몰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숨진 이대준씨 씨의 육체적 생명은 북한이 죽이고, 정신적 생명은 문재인 정부가 죽인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문을 보면 도주하려는 조짐이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면서 북한은 이 씨를 월북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고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월북 의사를 표명했으면 도주하려 했겠냐면서 북한이 당시 코로나 상황이었어도 김정은 위원장이 좋아서 간 모든 탈북자를 다 죽이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또 월북이라고 보기 힘든 정황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고, 이런 게 다 수사 과정에서 조작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생을 챙겨야 할 시점에 월북 공무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한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인권을 무시하고 먹고 사는 문제만 챙긴다고 한 전두환씨를 닮아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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