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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국회에 주목받는 인물 한 명 출근을 했죠. 이재명 의원 출근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역할 기대하십니까, 당에서?
[전재수]
이번에 일곱 분이 새로 등원을 하죠.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의 새로운 질서 또 새로운 기풍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 또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에서 1600만 표라는 역대 최다 득표를 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 1600만 표라는 덫에 걸리지 않으면서도 아주 지혜롭게 의정활동을 하시리라는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그렇고 당내 친문계 의원들도 그렇고 이재명 의원을 향해서 사법리스크를 언급을 하고 있는데 향후 이 의원 의정활동에 어떤 변수가 되겠습니까?
[성일종]
사실 이재명 후보만큼 사법리스크가 컸었던 의원이 있었을까 하는 걸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대장동이라든지 백현동 다 이런 문제에서부터 변호사비 대납 의혹, 성남FC, 법인카드. 여러 가지가 지금 너무 많잖아요. 과연 실체 없는 이야기들이 나왔을까. 한 가지 예를 들면 법인카드 같은 경우는 명백하잖아요. 이런 것들이.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 겪게 될 많은 사법리스크가 저는 민주당에 굉장한 부담이 될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이미 대선 과정에서 있었는데 등원을 한다고 했으면 이런 것들을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 순서였다고 보여지고 아마 이런 것들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굉장한 정국에 평지풍파가 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오늘 출국을 하지 않았습니까? 숨고르기하는 걸로 보면 되겠습니까?
[전재수]
일단 한 분은 등원을 하고 한 분은 비행기를 타시고. 굉장히 엇갈리는 행보를 하시는 건데 저는 1년짜리로 미국에 나가신 거 아닙니까? 1년이면 내년 이맘때쯤 되면 들어오실 텐데 내년 이맘때가 되면 사실은 국회의원 총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시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1년을 다 채우지 않을 수도 있고 1년을 다 채워서 시간을 보내시고 들어오실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일종의 경선 과정에서 패배를 했고 또 당의 어른으로서 대선기간 또 지방선거기간에 역할을 했습니다. 그만큼 몸과 마음도 지쳤을 테고 또 충전도 좀 해야 되는 그런 측면이 아마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전에 여러 정치인들이 걸었던 그런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상황에 따라서 조기 등판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이신 거죠?
[전재수]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SNS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잊혀지는 게 두렵지 않다. 이런 메시지는 좀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을까요?
[성일종]
정치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다 향후를 다 고려한 것이죠. 그러니까 아마 이재명 지사한테 그런 말씀을 하신 거 아닌가 생각을 하고 대개 큰 무대가 끝나고 나면 잠시 휴식을 좀 갖는 것이 정치를 해 가는 프로세스 중에서도 저는 맞다고 봐요. 옛날에 홍준표 대표가 대권에 나오셨다가 탄핵 정국 후에 이루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19대 대선이죠. 19대 대선에서 지고 미국에 잠깐 나갔다가 그 당시에 지방선거를 비롯해서 국회의원 보선이 함께 치러졌거든요. 국회의원 보선 나오기 싶은 분들이 미국에 있었던 홍 대표님을 자꾸 들어오라고 요청을 한 거예요. 그래서 들어오셨었거든요. 그래서 3개월인가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휴식기를 갖고 나오셨다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낙연 대표께서 갖고 있는 이런 긴 호흡들은 저는 비교적 상당히 일리가 있는 반면에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다시 아주 안전지대에 가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서 들어왔잖아요. 이게 과연 민주당에 도움이 될까. 저는 그런 면에서 상당히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전재수]
다 지난 일이고 이미 재보궐선거 치렀고 국회에 등원을 했으니까 어떻든 국회에서 역할을 해서 우리가 경제적 고통이 아마 앞으로 심해질 텐데 지금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국회에서 많은 법들도 통과를 시키고 정책, 예산적 뒷받침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너무 그렇게 한쪽으로 몰아붙이지 마시고.
[앵커]
일단 원구성이 되고 의장단도 꾸려야 되고 하니까요. 저희가 뒷시간에 다시 한 번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고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당내에서 여러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인터뷰도 많이 하고 갈등이 분출되는 분위기입니다.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공천할 때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제기하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재수]
제가 볼 때는 공천과정에 대해서 조사를 해야 된다. 일단은 당에서 그런 조사를 할 수 있는 기구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공천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쟁들이 많이 있었고 그 논쟁과 논란을 거치면서 공천이 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것의 실익이 무엇일까. 오히려 갈등을 더 격화시키지는 않을까. 이런 우려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여러 의원들이 백가쟁명식의 어떤 쇄신과 변화의 내용들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좋습니다. 거쳐야 될 과정이고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당이 제자리를 잡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네탓, 네탓 또 남탓하고 서로의 얼굴을 할퀴는 것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쇄신은 스스로로부터 쇄신을 하겠다라는 자세와 태도, 또 민주당이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70년의 역사를 믿고 민주당의 집단지성을 믿고 이러한 논쟁을 한다면 넘지 말아야 될 선 넘지 않으면서도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민주당의 변화로 바로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기풍을 좀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내홍이 이어지고 있고요. 지금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는 당내 책임론도 많이 일고 있고 나아가서 당권 경쟁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이런 요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대 당입니다마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성일종]
상대 당이니까 제가 드릴 말씀은 없는데 저희가 겪었었던 지난 5년 동안에 야당을 하면서 되돌아가서 보면 저희가 겪었던 것들을 아마 민주당도 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쇄신이라고 하는 것은 당내 토론을 통해서는 쇄신이 안 됩니다. 이게 공천할 때 사람을 정리하는 것 이외에는 정당한 쇄신 방법이 없어요. 정책적으로 아무리 좋은 걸 내도 그 정책이 그렇게 뉴스를 못 받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당의 쇄신은 인적 청산이에요. 그러면 그 인적 청산할 수 있는 타이밍은 언제냐 하면 바로 공천 때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국회의원 공천할 때까지는 여당의 어떤 분이 사령탑을 맡아도 진영 간에 수없이 많은 충돌을 통해서 내홍은 쌓이지만 정리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적 청산을 공천 이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으로 보면 민주당도 22대 총선에 임박해서야 그런 인적 청산이 일정 부분 이루어지면서 정돈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해 주셨어요.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인적쇄신을 할 기회가 한 번 있기는 하죠. 비대위를 꾸려야 될 텐데 거기서 과감한 개혁 같은 걸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전재수]
그건 아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우리 성일종 정책위의장님께서 정치라는 건 사람을 통해서 희망을 발견하고 또 사람을 교체하지 않고서는 어떤 쇄신이라는 게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저도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포함해서 저희들이 오늘도 3시에 의원총회가 있는데 저희들이 논의를 하고자 하는 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해 왔던 정치하는 방식의 문제그다음에 가치와 노선의 문제.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부동산 문제만 예를 들면 시장에서는 공급을 확대해 달라는 시그널을 계속해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오히려 공급확대가 아니고 수요를 억제하면서 또는 이것을 과세정책, 세금정책을 통해서 수요를 억제하는 쪽으로 나아갔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시장을 바라보는 가치와 노선 이런 문제까지 아울러서 전반적인 민주당의 변화시켜야 될 내용을 조금 더 풍부하게 가져가야 되겠다는 것이고 지금 오늘 3시에 의원총회가 있고 최소 매주 한 차례 의원총회가 열릴 텐데 여기서 비대위에 대한 논의들도 아직 정리가 안 됐습니다.
이 비대위가 정말로 키워드 4개. 첫 번째는 평가 그리고 두 번째는 책임 그리고 세 번째는 혁신 그리고 네 번째가 전당대회인데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혁신형의 비대위로 갈 것인지 아니면 8월달에 예정돼 있는 전당대회를 단순히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비대위로 갈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아직 정리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당에서 대체적으로는 평가와 책임 그리고 혁신 그리고 전당대회까지 아우르는 그런 비대위로 가야 되지 않냐. 그래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안에 평가도 하고 또 책임소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또 혁신의 내용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전당대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와 콘셉트로 갈 것인지. 그래서 분과별로 비대위 산하에 뒤서 이것을 한꺼번에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좀 집중적이고 임팩트 있게 해나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당내 많은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총회를 통해서 저희들이 결정을 할 것이고 늦지 않을 겁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아직 정리가 다 안 된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기보다는 미루는 방안은 어떻겠느냐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전재수]
그것도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렸던 민주당의 핵심 키워드 네 가지를 한 달 보름 이 시간에 평가와 책임과 혁신, 전당대회 콘셉트까지 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충분히 잘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를 조금 늦추자. 그래서 이것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전당대회를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 한 갈래가 있고 또 한 갈래는 그렇게 하지 말고 새 정통성, 법적 정통성을 가지고 있고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새 지도부를 빨리 만들어서 이 새 지도부가 평가도 하고 혁신도 하고 쇄신도 하자. 지금 이 양갈래가 있거든요. 이 부분이 아직 정리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의원총회를 통해서 이 부분이 정리가 되면 전당대회 시기의 문제라든지 또는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 어떻게 되는지. 성격에 따라서 구성도 달라질 것이거든요. 만약에 혁신형 비대위로 가게 되면 외부인사들 많이 해서 정말로 외부의 시각으로 민주당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평가를 하는 작업들이 들어갈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의원총회를 통해서 결론을 내봐야 전당대회 시기라든지 비대위의 성격에 대해서 저희들이 결론을 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성일종]
제가 볼 때는 민주당 상황인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천에 임박해서 인적 청산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요. 지속적으로 선거에 패해서 더 이상 패할 데도 없을 때 완전 잿더미가 됐었을 때 그때 당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20대에 123:122로 저희가 졌거든요. 그리고 나서 탄핵을 맞았잖아요. 대선 지고 지선 지고 보선 지고 또 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5전 연패인가를 했었어요. 그리고 나서 21대에서도 우리가 민주당한테 180석 대 저희가 100석으로 졌잖아요. 그때 모셔온 분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십니다. 그러면 저희는 비대위가 없었느냐. 세 분의 비대위원장을 모셨었어요. 지금 전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그런 분들이 오셔가지고 원인 분석에서부터 외부 영역에서부터 뭐든 다 해 봤거든요.
뭐든 안 해 본 게 있었겠습니까? 그게 안 되더라는 거예요. 그만큼 한 세력들이 책임을 질 만큼 부피가 커서 완전히 망했었을 때 외부에서 수혈을 해서 저희가 성공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것도 오셔가지고 여러 가지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강을 통해서 했고 그리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민주당의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서 보선이 이루어졌을 때 저희가 회복의 기미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볼 때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대선 주자가 다시 복귀를 하고 그 안의 세력다툼이 심할 것이기 때문에 쉽게 당의 정상화까지는 쉽지 않겠다, 시간이 걸리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의 경험입니다.
[앵커]
키를 잡는 사람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당의 원로분들은 대부분 다 거부 의사를 밝히셨더라고요.
[전재수]
그러니까 지금 당장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비상대책위원회 성격과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결론이 안 났습니다. 예를 들면 단순히 전당대회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써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 규정이 되면 굳이 원로분들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전당대회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당직자들 맡겨놓으면 잘하거든요. 그런데 당의 원로들이 그것 하러 나서려고 안 하겠죠. 그런데 예를 들면 혁신형 비대위다, 그리고 전당대회를 좀 미루더라도 확실하게 이 비대위에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뭔가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그때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비대위의 성격이 정확하게 규정되지 않았는데 내가 하겠다고 나섰을 때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실무적 차원의 비대위가 되어버리면 이게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비대위의 성격이 정확하게 정해지면 당의 큰어른들 또 원로분들이 나서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저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아예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을까요?
[전재수]
그것도 가능합니다. 저희들이 지난번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성격은 정하지 않았지만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야 될 분 조건을 두 가지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당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 정당이란, 그러니까 우리가 정당이라는 조직뿐만이 아니고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의 조직들이 다 있잖아요. 그런데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서 이게 전반적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이게 방향 설정이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첫 번째는 당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된다.
두 번째는 당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되 당내 인사든 당외 인사든 그것은 불문에 부치겠다고 저희들이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외부인사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오시고 싶어 하는 외부인사가 있을지 그것이 문제가 될 텐데 저희들이 지금처럼 남 탓이나 하고 자기 탓 아니라고 하고 이래버리면 외부에서 오시고 싶어하는 분 없겠죠. 그런데 정말로 결기를 가지고 이번만큼은 정말 우리가 70년의 민주당 역사 새롭게 시작하겠다, 이런 결기를 보여준다면 외부에서 뜻이 있는 분들도 충분히 민주당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일종]
전당대회는 아마 민주당 내부의 다선 의원들이 됐든 중진 의원들이 나오셔서 당권을 쥐기 위한 레이스가 가능할 거라고 보여져요. 그러나 전당대회까지 가기에 2개월 정도가 남아 있는데 지금 계파 간 여러 가지 대선 패배부터 이번에 지선 패배까지 이 책임을 따지고 있는데 어떤 원로들이나 누가 책임 있게 들어오셔서 맡을까 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울 걸로 보여집니다. 그만큼 2개월의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는 이 자리에 권한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내부에서 아마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 예전에 인터뷰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이 정도면 위협적이다, 이런 사람 있습니까, 민주당에서? 비대위원장이나 이런.
[성일종]
민주당 내에는 위협적인 분이 많이 계십니다, 정말로. 잘 하시는 분이 있고. 또 야당으로서도 많은 경험이 있고 하기 때문에 굉장히 능력 있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앵커]
꼭 집어서 말씀해 주시기에는 조금 어려우실까요?
[성일종]
그렇습니다. 전재수 의원도 상당히 뛰어나시고 민주당이 살려면 전재수 의원이나 조응천 의원 같은 합리적인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재선 그룹, 초선 그룹에 있거든요. 이분들의 목소리가 커야 돼요.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20대였을 때 정말 몇 사람들이 당을 개혁하기 위해서 외부로 뉴스만 안 나갔을 뿐이지 정말 심각한 논의도 앞장섰었고요. 그리고 이제 21대에 들어와서도 초재선 그룹들이 상당히 앞장섰던 선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앞장서려면 우리 전 의원님 같은 분들이 앞에 계셔서가 아니고 몇 분들이 앞장을 서시면 그때는 다선들하고 충돌하게 되죠. 그렇더라도 그 욕을 먹으면서 갈 길은 가야 합니다.
[전재수]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욕먹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전당대회 룰도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이 있습니다.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죠. 현재 전당대회 룰을 보면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그리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로 돼 있는데 이게 지금 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투표 비율을,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비율을 조정해야 한다, 이런 주장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전재수]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미 정해져 있는 룰이고 그리고 이 룰이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전당대회를 앞두서 이 룰 변경을 논의하는 것은 쉽지는 않을 거고요. 다만 이런 논의는 계속해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에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보게 되면 이런 논의들은 계속해서 나왔었거든요. 그러나 이게 전당대회를 얼마 앞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좀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고. 특히 개딸, 양아들로 통칭되는 개혁의 딸들. 양심의 아들들. 이분들 같은 경우는 6개월 전에 입당하셔서 여섯 번 이상 당비가 1000원이거든요. 이걸 나면 권리당원 행사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크게 논쟁이 되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것도 비대위의 역할이 되겠죠. 국민의힘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선거에서 이겼는데도 쇄신작업을 지금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성일종]
아마 쇄신이 사전에 깊이 있게 오랫동안 검토된 내용들은 아닙니다. 아마 당대표께서 지선에서 이겼다 그래서 우리가 안주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는 쇄신을 통해서 변화를 통해서 또 부족한 부분의 채움을 통해서 당이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쇄신이라고 하는 카드를 꺼낸 것이죠. 또 쇄신이라고 하는 부분을 민주당하고 저희 당하고 두 개를 놓고 보면 저희가 먼저 선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쇄신 카드를 먼저 꺼냈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 당 내부에 관련되는 여러 시스템들에 대해서 개혁하려고 하는 그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마 TF팀이 만들어질 거고요. 그 팀장은 감사원장을 하신 최재형 의원께서 맡으셨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있는 그 초재선 중심으로 하겠다는 게 대표의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부터 저희가 국민의힘 얘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데 여기에 대해서 당내 5선 중진이죠. 대표적인 윤핵관으로 불리는 정진석 의원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당 주도권을 둘러싼 어떤 주도권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성일종]
정당이라고 하는 곳은 여야를 막론하고 늘 세력 경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내년도 2월까지가 임기거든요. 1년이 남았죠. 그리고 대선과 총선을 승전으로 이끈 사람이기 때문에 교체하려고 하는 명분이 그렇게 딱 떨어지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우크라이나라고 하는 전쟁터에 여러 가지 나라의 이익들이 걸려 있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또 러시아하고의 인접돼 있는 그런 측면에서도 봐야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진으로서 하신 말씀 아니겠나 생각을 하고 또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가셔서 비교적 분쟁지역에서 또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라고 하는 이러한 가치에 대한 아젠다에 있어서 선점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또 정치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 보면 정당으로서는 가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정당은 정부하고 좀 다릅니다. 훨씬 가볍지 않습니까? 정부는 책임을 지는 데지만 정당은 민주당이든 저희 당이든 비교적 여유가 있죠. 폭이 좀 넓다고 봐야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평화적인 아젠다를 주는 데 있어서는 또 선점하는 데서는 일정한 부분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제가 한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앵커]
네.
[전재수]
정진석 국회부의장이시잖아요. 국회부의장으로서 굉장한 걱정과 우려를 하셨다. 왜 그러냐 하면 물론 저희들 발등에 떨어진 불이 급하기는 합니다마는 이것은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국익을 극단적으로 해칠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합니다.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있지 않습니까? 러시아의 침략 행위는 국제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하고 규탄되어야 될 정말 잘못된 행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나라와 우리 정부는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비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집권여당의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가게 되면 지금 우크라이나는 가장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무기입니다, 무기. 지금 싸우고 있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당장 무기가 필요한데 대한민국이라는 방산 기술에 있어서도 굉장히 앞서나가고 있고 또는 전쟁하는 데 필요한 무기를 수출하는 주요한 수출국 중의 한 나라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한 무기를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토도 마찬가지입니다. 나토에서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당장 필요한 군수물자라든지 인도적 지원을 넘어선 군사적 지원까지 가능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주게 돼 있는 겁니다. 이런 시그널을 주는데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위상으로 볼 때 충분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가 그것 못한다 이래버리면 우리나라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완전히 적대국으로 모는 거 아닙니까? 러시아가 어떤 나라입니까? 지금은 전쟁을 하고 있고 국제적인 규탄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한반도의 평화 문제가 났을 때 6자회담의 당사국입니다, 러시아가. 그러면 한반도에 긴장이 격화되고 고조될 때 6자회담이라든지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주변국들이 모여서 논의를 할 텐데 그러면 러시아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대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부가 인도적 지원, 비군사적 지원을 하되 국제 제재에 함께 동참하는 것까지는 하고 있거든요. 그 정도 하면 되는데 이런 기대감과 또 러시아를 아주 구체적인 적국으로 규정해버리게 되면 추후에 대한민국의 국익에 굉장히 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부의장님으로서 저는 굉장히 적절하고 국익을 대변하는 이런 지적을 하셨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일종]
정진석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아마 주변국으로서의 우리가 갖고 있는 접근성이라든지 위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국익적 측면에서 말씀을 하신 거예요. 저는 그 부분도 일정 부분 일리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러나 전 의원님께서 말씀 주셨는데 이준석 대표가 가기 전에 개인적 일탈행동을 할 수는 없을 거예요. 일탈을 벗어날 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외교부라든지 아니면 안보실이라든지 다른 쪽하고 정당의 대표로서 갔었을 때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롤에 대한 분명한 인지를 하고 떠났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또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초대를 받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 건데 아마 그렇게 국가에 큰, 정부에 부담을 주거나 이런 외교적인 행동은 안 할 걸로 보여집니다. 대신 정당의 대표로서 평화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또 우리 집권여당으로서 그런 부분에 대한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낼 필요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전재수]
그런데 국제사회에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때로는 각자도생의 이익을 추구하고 때로는 진영 간 대결로 흐르고 있는 거 아닙니까? 신냉전이 도래했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대한민국은 어떻게 보면 국제제재에 동참하는 것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어떤 전략적 모호성이라든지 이런 걸 가지고 가서 국익을 최대한 방어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정치인으로서 갈 수 있죠. 그런데 이준석 당대표가 그냥 정치인입니까? 집권여당의 힘 있는 정치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또는 우크라이나 또는 나토 이런 나라들에 말하자면 던지는 메시지가 한국의 국가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고려할 때 그냥 정치하는 사람 한 명 왔다갔다 이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저희들이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행동을 했다손 치더라도 국제사회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익을 우선해야 되는데 오히려 이러한 행위는 국익을 굉장히 해칠 우려가 있는 가벼운 행위가 아닌가, 이런 걱정들을 국민들이 많이 하고 계시죠.
[성일종]
권한을 갖고 간 건 아니거든요. 정치인으로서 간 것이죠. 그러니까 아무래도 평화에 대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다. 정치인한테 가지는 이미지라고 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이 따지면 평화라든지 인권, 기후변화 이런 것에 대한 선점들을 민주당이 그동안 많이 해 왔었죠. 그런데 보수정당에서 이런 분쟁지역도 당대표로서 가면서 이런 평화에 대한 메시지도 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선점적 측면에서는 상당히 기민하게 대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얘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요. 오는 24일날 윤리위가 열리지 않습니까? 의원님,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만들어진 얘기다, 이런 얘기를 하셨던데 전망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성일종]
저는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집권당의 당대표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 이 문제를 가지고 윤리위를 열겠다 그랬거든요. 그런데 우크라이나에 이준석 대표가 간다 그러니까 강용석 후보께서 출국정지, 이 부분을 요청했고요. 또 저희 윤리위원장께서 6월 2일날 윤리위를 열겠다. 그러니까 이상하게 함께 오버랩이 되어 버린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자꾸 오해의 문제가 있는데 윤리위를 열더라도 그러면 피해자가 있거나 조사 결과라도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공당의 대표를 윤리위를 열어서 어떤 증거도 없고 조사 결과도 없는데 아무것도 없는데 이것만 가지고 열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 그러니까 그러면 당의 품위를 손상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그런 조사 과정을 더 거친다든지 해서 할 일이지 지금 현재 어떤 결과물도 없는데 무조건 윤리위를 여는 것 자체가 좀 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관련해서 전 의원님 의견도 짤막하게 듣고 다음 이야기 나눠볼게요.
[전재수]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성과 관련된 비위 또는 비위 의혹은 일반 국민들에게 가해지는 잣대보다 1000배, 1만 배, 10만 배 무겁게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박완주 의원 최근에 있었지 않습니까? 당사자 소명도 안들어보고 제명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을 말하자면 정치권에서는 더 무겁게 적용해야 된다는 원칙에 입각한 겁니다. 그런데 저는 굉장히 경이로운 일들을 보고 있는 것이죠.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지금 하루이틀도 아닙니다.
성상납 의혹부터 시작해서 또 증거인멸에 대한 정황들은 이미 유튜브를 통해서 동영상, 통화 내역 해서 다 공개가 돼 있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엄중하게 정치권에 있어서 성비위 또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주 엄중하게 다루는데 어떻게 집권여당의 대표가 아직도 이렇게 당대표직을 유지하면서 이 윤리위에 가서 하는 게 맞냐, 안 맞냐 이렇게 아직도 논쟁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지 저는 굉장히 정치권에서 이례적이고도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터졌을 때 어땠습니까? 난리가 났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당대표가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명확하게 증거인멸이라든지 이런 정황들이 상당히 다 드러났지 않습니까? 그것도 민주당이 한 것이 아니고 같은 보수 진영의 보수 유튜버를 통해서 공개된 것 아닙니까? 굉장히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조치를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생각합니다.
[성일종]
지금 전 의원님이 말씀하셨는데 박완주 의원 같은 경우는 피해자가 분명히 증언을 다 했고요. 이에 관련된 것을 민주당이 프로세스 과정, 조사과정을 통해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인지를 했기 때문에 조치를 한 것이죠. 이준석 대표가 만약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건 분명히 저희가 먼저 조치 요구를 할 겁니다. 감쌀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피해자가 있나요? 경찰이 지금 조사 중인데 그 조사결과가 나왔나요?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얘기해서는 안 될 문제고요. 지금 유튜버 얘기를 했는데 이러한 부분들의 경위에 대해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그러나 그것들이 윤리위에 회부돼서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그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 경위 정도를 물어봐서 경중히 물어보고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아니면 피해자가 나와 있다면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할 사항이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지금 현재 덮어씌우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성일종 의원님께서 당 지도부가 되시더니 잣대가 이상해진 것 같은데요.
[성일종]
아닙니다. 잣대가 이상해지는 게 아니라 정말 만약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요구할 겁니다.
[전재수]
아니요, 이준석 당대표의 평상시 언행이라든지 메시지라든지 정치적 행위를 고려해 볼 때 이 정도의 자기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그냥 몇 날 며칠이고 메시지를 내고 난리를 쳤었는데 이분이 또 이것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도 다른 현안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와 상당히 달라서 이례적이죠. 뿐만 아니라 이미 통화 내역을 통해서 통화... 그거 안 보셨습니까? 이준석 당대표 정무실장이라는 분이 그분과 전화통화하면서 투자 약정을 하고 직접 대전에 밤 12시 넘어서 찾아가고. 얼마나 급한지. 이미 다 드러나 있지 않습니까? 이게 사실이 아니다. 다 드러나 있는데 이게 지금 인지를 못했다. 이렇게 해서 넘어갈 것은 아니고 또 왜 이게 잣대가 다른지. 저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 윤리위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도록 하죠. 이번에는 용산 대통령실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매일 발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발언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시위 계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글쎄 뭐 다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뭐 법에 따라서 되지 않겠습니까?"
(정부 요직을 검찰 출신이 독식한다는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우리 인사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원칙입니다"
(오늘부터 화물연대 파업 돌입하는데 물류대란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글쎄요,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든, 노동자의 불법행위든,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아침 출근길 발언이었고요. 일단 의원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어떻게 조치를 하실지 궁금합니다.
[성일종]
지금 화물연대가 항만에 있는 컨테이너하고 시멘트 운송하는 이 두 부류에 대해서 작업 여건이나 이런 것들이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2018년 3월부터 이 기간을 일몰제를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몰제가 곧 끝나게 돼 있어요, 올 연말까지. 그래서 국회에 법안이 올라와 있거든요. 법안이 여야가 다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몰제를 폐지해 달라는 거예요, 지금 화물연대는. 그리고 다른 업종, 지금 현재 여러 가지 택배 같은 이런 데까지 광범위하게 넓혀달라고 하는데 이걸 하게 되면 국민 부담이 커지죠. 그렇기 때문에 일몰에 대한 것들은 국회에서 협의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협상 테이블이 열려 있고 지금 화물주, 화물연대 그리고 정부가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이 부분부터 테이블에 나와서 협의를 하고 또 국회에서 이 법안을 연장할 건지 아니면 일몰로 끝낼 것인지, 이러한 후속조치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물류가 대란이 일어나고 또 물류 생태계가 붕괴되면 국민 실생활에 바로 영향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성적으로 협상에 임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앵커]
전 의원님 의견까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전재수]
저는 일단 윤석열 대통령께서 출근하시면서 기자분들을 만나서 짧은 문답이기는 하지만 저렇게 하는 것은 굉장히 신선하고 좋다. 저것이 임기 끝날 때까지 지속이 됐으면 좋겠다는 긍정적 평가를 해 드리고 싶고.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 문제는 비단 화물연대 소속의 노동자들만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이 3고 시대가 막 시작됐는데 이것은 역대 우리 국민들이 겪어보지 못했던 아주 지독한 경제적 고통의 초입 단계입니다. 고스란히 기름값이 올라서 화물, 열심히 일해 봐야 적자가 나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든 국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고 앞으로 더 심하게 겪을 문제입니다. 그러면 법과 원칙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고통을 전체 국민의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정부가 무한책임지겠다는 또는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한다면 그냥 무미건조하게 법과 원칙 잣대만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전체 국민들에게 다 닥쳐 있는 문제입니다. 이게 지금 큰일 났습니다. 돌아서면 대출이자 내야 되고 돌아서면 장바구니가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데 이런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로 받아들여야지 마치 파업하는 화물연대 노동자들만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그럴 문제가 아닙니다.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요. 해 봐야 맨날 적자입니다. 이런 고통을 대통령께서 공감을 하시고 조금 더 따뜻하게 정부가 더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는지 이렇게 접근을 해야지 자꾸만 법과 원칙 이야기를 하면 어떡합니까?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말씀하시는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가 허용되죠. 집무실입니다, 집무실. 공적공간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는 개인 집이에요. 사저입니다, 사저. 개인 공간이에요. 그러니까 공적공간인 집무실과 개인 생활을 하는 사저, 구분을 못하시는 거예요. 굉장히 안타깝다. 조금 더 우리 대통령께서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서 공감하는 자세와 태도가 상당히 필요하지 않나,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일종]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잠깐 마무리하겠습니다. 유류비 같은 경우는 이미 다 대책이 서 있습니다. 지원을 하고 또 대출금리 같은 경우, 학자금 같은 경우가 많이 올라가서 정부가 1%대로 낮췄죠, 이번에 추경에서. 대책이 없는 게 아닙니다. 세밀하게 짜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이런 것들을 지금 아마 공감 못한다고 얘기하셨는데 그런 내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양산 사저 문제를 얘기하셨는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우리 민주주의 발달을 위해서도 자제해 주시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통령께서도 이 부분도 언급을 하셨습니다.
[앵커]
저희가 준비된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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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국회에 주목받는 인물 한 명 출근을 했죠. 이재명 의원 출근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역할 기대하십니까, 당에서?
[전재수]
이번에 일곱 분이 새로 등원을 하죠.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당의 새로운 질서 또 새로운 기풍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 또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에서 1600만 표라는 역대 최다 득표를 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 1600만 표라는 덫에 걸리지 않으면서도 아주 지혜롭게 의정활동을 하시리라는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그렇고 당내 친문계 의원들도 그렇고 이재명 의원을 향해서 사법리스크를 언급을 하고 있는데 향후 이 의원 의정활동에 어떤 변수가 되겠습니까?
[성일종]
사실 이재명 후보만큼 사법리스크가 컸었던 의원이 있었을까 하는 걸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대장동이라든지 백현동 다 이런 문제에서부터 변호사비 대납 의혹, 성남FC, 법인카드. 여러 가지가 지금 너무 많잖아요. 과연 실체 없는 이야기들이 나왔을까. 한 가지 예를 들면 법인카드 같은 경우는 명백하잖아요. 이런 것들이.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 겪게 될 많은 사법리스크가 저는 민주당에 굉장한 부담이 될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이미 대선 과정에서 있었는데 등원을 한다고 했으면 이런 것들을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 순서였다고 보여지고 아마 이런 것들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굉장한 정국에 평지풍파가 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오늘 출국을 하지 않았습니까? 숨고르기하는 걸로 보면 되겠습니까?
[전재수]
일단 한 분은 등원을 하고 한 분은 비행기를 타시고. 굉장히 엇갈리는 행보를 하시는 건데 저는 1년짜리로 미국에 나가신 거 아닙니까? 1년이면 내년 이맘때쯤 되면 들어오실 텐데 내년 이맘때가 되면 사실은 국회의원 총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시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1년을 다 채우지 않을 수도 있고 1년을 다 채워서 시간을 보내시고 들어오실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일종의 경선 과정에서 패배를 했고 또 당의 어른으로서 대선기간 또 지방선거기간에 역할을 했습니다. 그만큼 몸과 마음도 지쳤을 테고 또 충전도 좀 해야 되는 그런 측면이 아마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전에 여러 정치인들이 걸었던 그런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상황에 따라서 조기 등판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이신 거죠?
[전재수]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앵커]
SNS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잊혀지는 게 두렵지 않다. 이런 메시지는 좀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을까요?
[성일종]
정치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다 향후를 다 고려한 것이죠. 그러니까 아마 이재명 지사한테 그런 말씀을 하신 거 아닌가 생각을 하고 대개 큰 무대가 끝나고 나면 잠시 휴식을 좀 갖는 것이 정치를 해 가는 프로세스 중에서도 저는 맞다고 봐요. 옛날에 홍준표 대표가 대권에 나오셨다가 탄핵 정국 후에 이루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19대 대선이죠. 19대 대선에서 지고 미국에 잠깐 나갔다가 그 당시에 지방선거를 비롯해서 국회의원 보선이 함께 치러졌거든요. 국회의원 보선 나오기 싶은 분들이 미국에 있었던 홍 대표님을 자꾸 들어오라고 요청을 한 거예요. 그래서 들어오셨었거든요. 그래서 3개월인가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휴식기를 갖고 나오셨다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낙연 대표께서 갖고 있는 이런 긴 호흡들은 저는 비교적 상당히 일리가 있는 반면에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다시 아주 안전지대에 가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서 들어왔잖아요. 이게 과연 민주당에 도움이 될까. 저는 그런 면에서 상당히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전재수]
다 지난 일이고 이미 재보궐선거 치렀고 국회에 등원을 했으니까 어떻든 국회에서 역할을 해서 우리가 경제적 고통이 아마 앞으로 심해질 텐데 지금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국회에서 많은 법들도 통과를 시키고 정책, 예산적 뒷받침도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너무 그렇게 한쪽으로 몰아붙이지 마시고.
[앵커]
일단 원구성이 되고 의장단도 꾸려야 되고 하니까요. 저희가 뒷시간에 다시 한 번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고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당내에서 여러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인터뷰도 많이 하고 갈등이 분출되는 분위기입니다.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공천할 때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제기하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전재수]
제가 볼 때는 공천과정에 대해서 조사를 해야 된다. 일단은 당에서 그런 조사를 할 수 있는 기구가 없습니다. 그다음에 공천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쟁들이 많이 있었고 그 논쟁과 논란을 거치면서 공천이 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것의 실익이 무엇일까. 오히려 갈등을 더 격화시키지는 않을까. 이런 우려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여러 의원들이 백가쟁명식의 어떤 쇄신과 변화의 내용들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좋습니다. 거쳐야 될 과정이고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당이 제자리를 잡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네탓, 네탓 또 남탓하고 서로의 얼굴을 할퀴는 것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쇄신은 스스로로부터 쇄신을 하겠다라는 자세와 태도, 또 민주당이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70년의 역사를 믿고 민주당의 집단지성을 믿고 이러한 논쟁을 한다면 넘지 말아야 될 선 넘지 않으면서도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민주당의 변화로 바로 반영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기풍을 좀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내홍이 이어지고 있고요. 지금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는 당내 책임론도 많이 일고 있고 나아가서 당권 경쟁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이런 요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대 당입니다마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성일종]
상대 당이니까 제가 드릴 말씀은 없는데 저희가 겪었었던 지난 5년 동안에 야당을 하면서 되돌아가서 보면 저희가 겪었던 것들을 아마 민주당도 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쇄신이라고 하는 것은 당내 토론을 통해서는 쇄신이 안 됩니다. 이게 공천할 때 사람을 정리하는 것 이외에는 정당한 쇄신 방법이 없어요. 정책적으로 아무리 좋은 걸 내도 그 정책이 그렇게 뉴스를 못 받습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당의 쇄신은 인적 청산이에요. 그러면 그 인적 청산할 수 있는 타이밍은 언제냐 하면 바로 공천 때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국회의원 공천할 때까지는 여당의 어떤 분이 사령탑을 맡아도 진영 간에 수없이 많은 충돌을 통해서 내홍은 쌓이지만 정리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적 청산을 공천 이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으로 보면 민주당도 22대 총선에 임박해서야 그런 인적 청산이 일정 부분 이루어지면서 정돈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해 주셨어요. 사실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인적쇄신을 할 기회가 한 번 있기는 하죠. 비대위를 꾸려야 될 텐데 거기서 과감한 개혁 같은 걸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전재수]
그건 아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우리 성일종 정책위의장님께서 정치라는 건 사람을 통해서 희망을 발견하고 또 사람을 교체하지 않고서는 어떤 쇄신이라는 게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저도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포함해서 저희들이 오늘도 3시에 의원총회가 있는데 저희들이 논의를 하고자 하는 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해 왔던 정치하는 방식의 문제그다음에 가치와 노선의 문제.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부동산 문제만 예를 들면 시장에서는 공급을 확대해 달라는 시그널을 계속해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오히려 공급확대가 아니고 수요를 억제하면서 또는 이것을 과세정책, 세금정책을 통해서 수요를 억제하는 쪽으로 나아갔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시장을 바라보는 가치와 노선 이런 문제까지 아울러서 전반적인 민주당의 변화시켜야 될 내용을 조금 더 풍부하게 가져가야 되겠다는 것이고 지금 오늘 3시에 의원총회가 있고 최소 매주 한 차례 의원총회가 열릴 텐데 여기서 비대위에 대한 논의들도 아직 정리가 안 됐습니다.
이 비대위가 정말로 키워드 4개. 첫 번째는 평가 그리고 두 번째는 책임 그리고 세 번째는 혁신 그리고 네 번째가 전당대회인데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혁신형의 비대위로 갈 것인지 아니면 8월달에 예정돼 있는 전당대회를 단순히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비대위로 갈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아직 정리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당에서 대체적으로는 평가와 책임 그리고 혁신 그리고 전당대회까지 아우르는 그런 비대위로 가야 되지 않냐. 그래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안에 평가도 하고 또 책임소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또 혁신의 내용은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전당대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와 콘셉트로 갈 것인지. 그래서 분과별로 비대위 산하에 뒤서 이것을 한꺼번에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좀 집중적이고 임팩트 있게 해나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당내 많은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총회를 통해서 저희들이 결정을 할 것이고 늦지 않을 겁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아직 정리가 다 안 된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르기보다는 미루는 방안은 어떻겠느냐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전재수]
그것도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렸던 민주당의 핵심 키워드 네 가지를 한 달 보름 이 시간에 평가와 책임과 혁신, 전당대회 콘셉트까지 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충분히 잘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를 조금 늦추자. 그래서 이것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전당대회를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 한 갈래가 있고 또 한 갈래는 그렇게 하지 말고 새 정통성, 법적 정통성을 가지고 있고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새 지도부를 빨리 만들어서 이 새 지도부가 평가도 하고 혁신도 하고 쇄신도 하자. 지금 이 양갈래가 있거든요. 이 부분이 아직 정리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의원총회를 통해서 이 부분이 정리가 되면 전당대회 시기의 문제라든지 또는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 어떻게 되는지. 성격에 따라서 구성도 달라질 것이거든요. 만약에 혁신형 비대위로 가게 되면 외부인사들 많이 해서 정말로 외부의 시각으로 민주당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평가를 하는 작업들이 들어갈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의원총회를 통해서 결론을 내봐야 전당대회 시기라든지 비대위의 성격에 대해서 저희들이 결론을 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성일종]
제가 볼 때는 민주당 상황인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천에 임박해서 인적 청산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요. 지속적으로 선거에 패해서 더 이상 패할 데도 없을 때 완전 잿더미가 됐었을 때 그때 당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20대에 123:122로 저희가 졌거든요. 그리고 나서 탄핵을 맞았잖아요. 대선 지고 지선 지고 보선 지고 또 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5전 연패인가를 했었어요. 그리고 나서 21대에서도 우리가 민주당한테 180석 대 저희가 100석으로 졌잖아요. 그때 모셔온 분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십니다. 그러면 저희는 비대위가 없었느냐. 세 분의 비대위원장을 모셨었어요. 지금 전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그런 분들이 오셔가지고 원인 분석에서부터 외부 영역에서부터 뭐든 다 해 봤거든요.
뭐든 안 해 본 게 있었겠습니까? 그게 안 되더라는 거예요. 그만큼 한 세력들이 책임을 질 만큼 부피가 커서 완전히 망했었을 때 외부에서 수혈을 해서 저희가 성공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것도 오셔가지고 여러 가지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보강을 통해서 했고 그리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민주당의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서 보선이 이루어졌을 때 저희가 회복의 기미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볼 때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대선 주자가 다시 복귀를 하고 그 안의 세력다툼이 심할 것이기 때문에 쉽게 당의 정상화까지는 쉽지 않겠다, 시간이 걸리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의 경험입니다.
[앵커]
키를 잡는 사람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당의 원로분들은 대부분 다 거부 의사를 밝히셨더라고요.
[전재수]
그러니까 지금 당장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비상대책위원회 성격과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결론이 안 났습니다. 예를 들면 단순히 전당대회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써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 규정이 되면 굳이 원로분들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전당대회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당직자들 맡겨놓으면 잘하거든요. 그런데 당의 원로들이 그것 하러 나서려고 안 하겠죠. 그런데 예를 들면 혁신형 비대위다, 그리고 전당대회를 좀 미루더라도 확실하게 이 비대위에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뭔가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그때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비대위의 성격이 정확하게 규정되지 않았는데 내가 하겠다고 나섰을 때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실무적 차원의 비대위가 되어버리면 이게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비대위의 성격이 정확하게 정해지면 당의 큰어른들 또 원로분들이 나서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저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아예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을까요?
[전재수]
그것도 가능합니다. 저희들이 지난번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성격은 정하지 않았지만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야 될 분 조건을 두 가지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당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 정당이란, 그러니까 우리가 정당이라는 조직뿐만이 아니고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의 조직들이 다 있잖아요. 그런데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서 이게 전반적으로 조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이게 방향 설정이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첫 번째는 당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된다.
두 번째는 당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되 당내 인사든 당외 인사든 그것은 불문에 부치겠다고 저희들이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외부인사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오시고 싶어 하는 외부인사가 있을지 그것이 문제가 될 텐데 저희들이 지금처럼 남 탓이나 하고 자기 탓 아니라고 하고 이래버리면 외부에서 오시고 싶어하는 분 없겠죠. 그런데 정말로 결기를 가지고 이번만큼은 정말 우리가 70년의 민주당 역사 새롭게 시작하겠다, 이런 결기를 보여준다면 외부에서 뜻이 있는 분들도 충분히 민주당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일종]
전당대회는 아마 민주당 내부의 다선 의원들이 됐든 중진 의원들이 나오셔서 당권을 쥐기 위한 레이스가 가능할 거라고 보여져요. 그러나 전당대회까지 가기에 2개월 정도가 남아 있는데 지금 계파 간 여러 가지 대선 패배부터 이번에 지선 패배까지 이 책임을 따지고 있는데 어떤 원로들이나 누가 책임 있게 들어오셔서 맡을까 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울 걸로 보여집니다. 그만큼 2개월의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는 이 자리에 권한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내부에서 아마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 예전에 인터뷰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이 정도면 위협적이다, 이런 사람 있습니까, 민주당에서? 비대위원장이나 이런.
[성일종]
민주당 내에는 위협적인 분이 많이 계십니다, 정말로. 잘 하시는 분이 있고. 또 야당으로서도 많은 경험이 있고 하기 때문에 굉장히 능력 있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앵커]
꼭 집어서 말씀해 주시기에는 조금 어려우실까요?
[성일종]
그렇습니다. 전재수 의원도 상당히 뛰어나시고 민주당이 살려면 전재수 의원이나 조응천 의원 같은 합리적인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재선 그룹, 초선 그룹에 있거든요. 이분들의 목소리가 커야 돼요.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20대였을 때 정말 몇 사람들이 당을 개혁하기 위해서 외부로 뉴스만 안 나갔을 뿐이지 정말 심각한 논의도 앞장섰었고요. 그리고 이제 21대에 들어와서도 초재선 그룹들이 상당히 앞장섰던 선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앞장서려면 우리 전 의원님 같은 분들이 앞에 계셔서가 아니고 몇 분들이 앞장을 서시면 그때는 다선들하고 충돌하게 되죠. 그렇더라도 그 욕을 먹으면서 갈 길은 가야 합니다.
[전재수]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욕먹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전당대회 룰도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이 있습니다. 함께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죠. 현재 전당대회 룰을 보면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그리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로 돼 있는데 이게 지금 이재명계 의원들이 이 투표 비율을,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비율을 조정해야 한다, 이런 주장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전재수]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미 정해져 있는 룰이고 그리고 이 룰이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전당대회를 앞두서 이 룰 변경을 논의하는 것은 쉽지는 않을 거고요. 다만 이런 논의는 계속해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에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보게 되면 이런 논의들은 계속해서 나왔었거든요. 그러나 이게 전당대회를 얼마 앞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좀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고. 특히 개딸, 양아들로 통칭되는 개혁의 딸들. 양심의 아들들. 이분들 같은 경우는 6개월 전에 입당하셔서 여섯 번 이상 당비가 1000원이거든요. 이걸 나면 권리당원 행사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크게 논쟁이 되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것도 비대위의 역할이 되겠죠. 국민의힘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선거에서 이겼는데도 쇄신작업을 지금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성일종]
아마 쇄신이 사전에 깊이 있게 오랫동안 검토된 내용들은 아닙니다. 아마 당대표께서 지선에서 이겼다 그래서 우리가 안주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는 쇄신을 통해서 변화를 통해서 또 부족한 부분의 채움을 통해서 당이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쇄신이라고 하는 카드를 꺼낸 것이죠. 또 쇄신이라고 하는 부분을 민주당하고 저희 당하고 두 개를 놓고 보면 저희가 먼저 선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쇄신 카드를 먼저 꺼냈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 당 내부에 관련되는 여러 시스템들에 대해서 개혁하려고 하는 그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마 TF팀이 만들어질 거고요. 그 팀장은 감사원장을 하신 최재형 의원께서 맡으셨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있는 그 초재선 중심으로 하겠다는 게 대표의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부터 저희가 국민의힘 얘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데 여기에 대해서 당내 5선 중진이죠. 대표적인 윤핵관으로 불리는 정진석 의원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당 주도권을 둘러싼 어떤 주도권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성일종]
정당이라고 하는 곳은 여야를 막론하고 늘 세력 경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내년도 2월까지가 임기거든요. 1년이 남았죠. 그리고 대선과 총선을 승전으로 이끈 사람이기 때문에 교체하려고 하는 명분이 그렇게 딱 떨어지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아무래도 우크라이나라고 하는 전쟁터에 여러 가지 나라의 이익들이 걸려 있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또 러시아하고의 인접돼 있는 그런 측면에서도 봐야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진으로서 하신 말씀 아니겠나 생각을 하고 또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가셔서 비교적 분쟁지역에서 또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라고 하는 이러한 가치에 대한 아젠다에 있어서 선점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또 정치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 보면 정당으로서는 가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정당은 정부하고 좀 다릅니다. 훨씬 가볍지 않습니까? 정부는 책임을 지는 데지만 정당은 민주당이든 저희 당이든 비교적 여유가 있죠. 폭이 좀 넓다고 봐야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평화적인 아젠다를 주는 데 있어서는 또 선점하는 데서는 일정한 부분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제가 한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앵커]
네.
[전재수]
정진석 국회부의장이시잖아요. 국회부의장으로서 굉장한 걱정과 우려를 하셨다. 왜 그러냐 하면 물론 저희들 발등에 떨어진 불이 급하기는 합니다마는 이것은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국익을 극단적으로 해칠 가능성이 굉장히 농후합니다.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있지 않습니까? 러시아의 침략 행위는 국제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하고 규탄되어야 될 정말 잘못된 행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나라와 우리 정부는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비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집권여당의 대표가 우크라이나에 가게 되면 지금 우크라이나는 가장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무기입니다, 무기. 지금 싸우고 있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당장 무기가 필요한데 대한민국이라는 방산 기술에 있어서도 굉장히 앞서나가고 있고 또는 전쟁하는 데 필요한 무기를 수출하는 주요한 수출국 중의 한 나라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한 무기를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토도 마찬가지입니다. 나토에서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당장 필요한 군수물자라든지 인도적 지원을 넘어선 군사적 지원까지 가능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주게 돼 있는 겁니다. 이런 시그널을 주는데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위상으로 볼 때 충분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가 그것 못한다 이래버리면 우리나라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완전히 적대국으로 모는 거 아닙니까? 러시아가 어떤 나라입니까? 지금은 전쟁을 하고 있고 국제적인 규탄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나중에 한반도의 평화 문제가 났을 때 6자회담의 당사국입니다, 러시아가. 그러면 한반도에 긴장이 격화되고 고조될 때 6자회담이라든지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주변국들이 모여서 논의를 할 텐데 그러면 러시아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대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부가 인도적 지원, 비군사적 지원을 하되 국제 제재에 함께 동참하는 것까지는 하고 있거든요. 그 정도 하면 되는데 이런 기대감과 또 러시아를 아주 구체적인 적국으로 규정해버리게 되면 추후에 대한민국의 국익에 굉장히 심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부의장님으로서 저는 굉장히 적절하고 국익을 대변하는 이런 지적을 하셨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성일종]
정진석 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아마 주변국으로서의 우리가 갖고 있는 접근성이라든지 위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국익적 측면에서 말씀을 하신 거예요. 저는 그 부분도 일정 부분 일리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러나 전 의원님께서 말씀 주셨는데 이준석 대표가 가기 전에 개인적 일탈행동을 할 수는 없을 거예요. 일탈을 벗어날 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외교부라든지 아니면 안보실이라든지 다른 쪽하고 정당의 대표로서 갔었을 때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롤에 대한 분명한 인지를 하고 떠났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또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초대를 받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 건데 아마 그렇게 국가에 큰, 정부에 부담을 주거나 이런 외교적인 행동은 안 할 걸로 보여집니다. 대신 정당의 대표로서 평화에 대한 이미지 그리고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또 우리 집권여당으로서 그런 부분에 대한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낼 필요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전재수]
그런데 국제사회에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때로는 각자도생의 이익을 추구하고 때로는 진영 간 대결로 흐르고 있는 거 아닙니까? 신냉전이 도래했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대한민국은 어떻게 보면 국제제재에 동참하는 것으로서 그 역할을 하고 어떤 전략적 모호성이라든지 이런 걸 가지고 가서 국익을 최대한 방어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정치인으로서 갈 수 있죠. 그런데 이준석 당대표가 그냥 정치인입니까? 집권여당의 힘 있는 정치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또는 우크라이나 또는 나토 이런 나라들에 말하자면 던지는 메시지가 한국의 국가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고려할 때 그냥 정치하는 사람 한 명 왔다갔다 이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저희들이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행동을 했다손 치더라도 국제사회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익을 우선해야 되는데 오히려 이러한 행위는 국익을 굉장히 해칠 우려가 있는 가벼운 행위가 아닌가, 이런 걱정들을 국민들이 많이 하고 계시죠.
[성일종]
권한을 갖고 간 건 아니거든요. 정치인으로서 간 것이죠. 그러니까 아무래도 평화에 대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다. 정치인한테 가지는 이미지라고 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이 따지면 평화라든지 인권, 기후변화 이런 것에 대한 선점들을 민주당이 그동안 많이 해 왔었죠. 그런데 보수정당에서 이런 분쟁지역도 당대표로서 가면서 이런 평화에 대한 메시지도 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선점적 측면에서는 상당히 기민하게 대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 얘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요. 오는 24일날 윤리위가 열리지 않습니까? 의원님,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만들어진 얘기다, 이런 얘기를 하셨던데 전망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성일종]
저는 이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집권당의 당대표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 이 문제를 가지고 윤리위를 열겠다 그랬거든요. 그런데 우크라이나에 이준석 대표가 간다 그러니까 강용석 후보께서 출국정지, 이 부분을 요청했고요. 또 저희 윤리위원장께서 6월 2일날 윤리위를 열겠다. 그러니까 이상하게 함께 오버랩이 되어 버린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자꾸 오해의 문제가 있는데 윤리위를 열더라도 그러면 피해자가 있거나 조사 결과라도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공당의 대표를 윤리위를 열어서 어떤 증거도 없고 조사 결과도 없는데 아무것도 없는데 이것만 가지고 열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 그러니까 그러면 당의 품위를 손상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그런 조사 과정을 더 거친다든지 해서 할 일이지 지금 현재 어떤 결과물도 없는데 무조건 윤리위를 여는 것 자체가 좀 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관련해서 전 의원님 의견도 짤막하게 듣고 다음 이야기 나눠볼게요.
[전재수]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성과 관련된 비위 또는 비위 의혹은 일반 국민들에게 가해지는 잣대보다 1000배, 1만 배, 10만 배 무겁게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박완주 의원 최근에 있었지 않습니까? 당사자 소명도 안들어보고 제명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을 말하자면 정치권에서는 더 무겁게 적용해야 된다는 원칙에 입각한 겁니다. 그런데 저는 굉장히 경이로운 일들을 보고 있는 것이죠.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지금 하루이틀도 아닙니다.
성상납 의혹부터 시작해서 또 증거인멸에 대한 정황들은 이미 유튜브를 통해서 동영상, 통화 내역 해서 다 공개가 돼 있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엄중하게 정치권에 있어서 성비위 또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주 엄중하게 다루는데 어떻게 집권여당의 대표가 아직도 이렇게 당대표직을 유지하면서 이 윤리위에 가서 하는 게 맞냐, 안 맞냐 이렇게 아직도 논쟁적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지 저는 굉장히 정치권에서 이례적이고도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터졌을 때 어땠습니까? 난리가 났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당대표가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명확하게 증거인멸이라든지 이런 정황들이 상당히 다 드러났지 않습니까? 그것도 민주당이 한 것이 아니고 같은 보수 진영의 보수 유튜버를 통해서 공개된 것 아닙니까? 굉장히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조치를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생각합니다.
[성일종]
지금 전 의원님이 말씀하셨는데 박완주 의원 같은 경우는 피해자가 분명히 증언을 다 했고요. 이에 관련된 것을 민주당이 프로세스 과정, 조사과정을 통해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인지를 했기 때문에 조치를 한 것이죠. 이준석 대표가 만약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건 분명히 저희가 먼저 조치 요구를 할 겁니다. 감쌀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피해자가 있나요? 경찰이 지금 조사 중인데 그 조사결과가 나왔나요?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얘기해서는 안 될 문제고요. 지금 유튜버 얘기를 했는데 이러한 부분들의 경위에 대해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그러나 그것들이 윤리위에 회부돼서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그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 경위 정도를 물어봐서 경중히 물어보고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아니면 피해자가 나와 있다면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할 사항이지 이런 것들을 가지고 지금 현재 덮어씌우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성일종 의원님께서 당 지도부가 되시더니 잣대가 이상해진 것 같은데요.
[성일종]
아닙니다. 잣대가 이상해지는 게 아니라 정말 만약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요구할 겁니다.
[전재수]
아니요, 이준석 당대표의 평상시 언행이라든지 메시지라든지 정치적 행위를 고려해 볼 때 이 정도의 자기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그냥 몇 날 며칠이고 메시지를 내고 난리를 쳤었는데 이분이 또 이것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도 다른 현안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와 상당히 달라서 이례적이죠. 뿐만 아니라 이미 통화 내역을 통해서 통화... 그거 안 보셨습니까? 이준석 당대표 정무실장이라는 분이 그분과 전화통화하면서 투자 약정을 하고 직접 대전에 밤 12시 넘어서 찾아가고. 얼마나 급한지. 이미 다 드러나 있지 않습니까? 이게 사실이 아니다. 다 드러나 있는데 이게 지금 인지를 못했다. 이렇게 해서 넘어갈 것은 아니고 또 왜 이게 잣대가 다른지. 저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 윤리위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도록 하죠. 이번에는 용산 대통령실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매일 발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발언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시위 계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글쎄 뭐 다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뭐 법에 따라서 되지 않겠습니까?"
(정부 요직을 검찰 출신이 독식한다는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우리 인사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원칙입니다"
(오늘부터 화물연대 파업 돌입하는데 물류대란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글쎄요,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든, 노동자의 불법행위든,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아침 출근길 발언이었고요. 일단 의원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어떻게 조치를 하실지 궁금합니다.
[성일종]
지금 화물연대가 항만에 있는 컨테이너하고 시멘트 운송하는 이 두 부류에 대해서 작업 여건이나 이런 것들이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2018년 3월부터 이 기간을 일몰제를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몰제가 곧 끝나게 돼 있어요, 올 연말까지. 그래서 국회에 법안이 올라와 있거든요. 법안이 여야가 다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몰제를 폐지해 달라는 거예요, 지금 화물연대는. 그리고 다른 업종, 지금 현재 여러 가지 택배 같은 이런 데까지 광범위하게 넓혀달라고 하는데 이걸 하게 되면 국민 부담이 커지죠. 그렇기 때문에 일몰에 대한 것들은 국회에서 협의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협상 테이블이 열려 있고 지금 화물주, 화물연대 그리고 정부가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이 부분부터 테이블에 나와서 협의를 하고 또 국회에서 이 법안을 연장할 건지 아니면 일몰로 끝낼 것인지, 이러한 후속조치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물류가 대란이 일어나고 또 물류 생태계가 붕괴되면 국민 실생활에 바로 영향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성적으로 협상에 임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앵커]
전 의원님 의견까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전재수]
저는 일단 윤석열 대통령께서 출근하시면서 기자분들을 만나서 짧은 문답이기는 하지만 저렇게 하는 것은 굉장히 신선하고 좋다. 저것이 임기 끝날 때까지 지속이 됐으면 좋겠다는 긍정적 평가를 해 드리고 싶고.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 문제는 비단 화물연대 소속의 노동자들만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이 3고 시대가 막 시작됐는데 이것은 역대 우리 국민들이 겪어보지 못했던 아주 지독한 경제적 고통의 초입 단계입니다. 고스란히 기름값이 올라서 화물, 열심히 일해 봐야 적자가 나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든 국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고 앞으로 더 심하게 겪을 문제입니다. 그러면 법과 원칙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고통을 전체 국민의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정부가 무한책임지겠다는 또는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한다면 그냥 무미건조하게 법과 원칙 잣대만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전체 국민들에게 다 닥쳐 있는 문제입니다. 이게 지금 큰일 났습니다. 돌아서면 대출이자 내야 되고 돌아서면 장바구니가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데 이런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로 받아들여야지 마치 파업하는 화물연대 노동자들만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그럴 문제가 아닙니다.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요. 해 봐야 맨날 적자입니다. 이런 고통을 대통령께서 공감을 하시고 조금 더 따뜻하게 정부가 더 할 수 있는 역할은 없는지 이렇게 접근을 해야지 자꾸만 법과 원칙 이야기를 하면 어떡합니까?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말씀하시는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가 허용되죠. 집무실입니다, 집무실. 공적공간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는 개인 집이에요. 사저입니다, 사저. 개인 공간이에요. 그러니까 공적공간인 집무실과 개인 생활을 하는 사저, 구분을 못하시는 거예요. 굉장히 안타깝다. 조금 더 우리 대통령께서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대해서 공감하는 자세와 태도가 상당히 필요하지 않나,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일종]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잠깐 마무리하겠습니다. 유류비 같은 경우는 이미 다 대책이 서 있습니다. 지원을 하고 또 대출금리 같은 경우, 학자금 같은 경우가 많이 올라가서 정부가 1%대로 낮췄죠, 이번에 추경에서. 대책이 없는 게 아닙니다. 세밀하게 짜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이런 것들을 지금 아마 공감 못한다고 얘기하셨는데 그런 내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양산 사저 문제를 얘기하셨는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우리 민주주의 발달을 위해서도 자제해 주시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통령께서도 이 부분도 언급을 하셨습니다.
[앵커]
저희가 준비된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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