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전북지사 '출구조사 승리' 김관영 "변화 열망 느껴...무거운 책임"

[현장영상+] 전북지사 '출구조사 승리' 김관영 "변화 열망 느껴...무거운 책임"

2022.06.01. 오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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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를 꺾고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이 됐는데요.

김관영 후보가 선거 캠프에서 유권자들에게 소감을 얘기한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후보님 나와계시는군요. 안녕하세요.

[김관영 /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안녕하세요? 김관영입니다.

[앵커]
김관영 후보님, 일단 출구조사 결과로는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김관영 /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네, 그렇습니다.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도민들께서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신 것 같습니다. 정치 바꿔내라, 경제 살려내라라고 하는 도민들의 마음이 표심으로 연결됐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제 도지사가 되셨는데 도지사가 되셔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어떤 일이세요?

[김관영 /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가 사실 전국에서 경제지수가 가장 최하위입니다. 일자리 늘리는 것, 또 경제 살리는 것. 이것이 지금 전북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적인 판세를 보면 민주당이 우세한 곳이 4곳밖에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 뭔가 어깨가 더 무거우실 것 같은데 어떤 심정이십니까?

[김관영 /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많이 아쉽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에 민주당이 더 변하고 개혁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되는데 많이 부족했다고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만약에 4곳밖에 광역단체장이 되지 않는다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인데요. 어쨌든 광역단체장으로서 앞으로 더 큰 역량을 보이고 성과를 보여줘야 할 책임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전라북도가 일자리 많은 도가 될 것이고 또 경제가 살아나는 그러한 도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플랜을 갖고 계세요?

[김관영 /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지역이다 보니까 대기업들이 내려오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제가 임기 내에 대기업 계열사 5개 이상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라고 공약을 했습니다. 전라북도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대기업들을 설득해서 전라북도에 대기업들을 꼭 유치해내고 또 기업 운영하기가 가장 좋은 규제 환경, 행정 환경을 만들어서 기업들이 전라북도를 찾아올 수 있도록 반드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상대 후보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였습니다. 사실 한때 동지였다가 적으로 다시 만났는데요. 혹시 조배숙 후보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남기시겠습니까?

[김관영 /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 후보님께서도 새로 바뀐 윤석열 정부의 후보로 출마를 하셨고 전라북도를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발전적인 방안을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언급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를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목표는 똑같기 때문에 앞으로 같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그렇게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전라북도를 만약에 개표 결과까지 확인이 돼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되시면 전라북도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관영 후보와 함께 얘기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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