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민의힘 상황실...’과반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

이 시각 국민의힘 상황실...’과반 압승’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

2022.06.01.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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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투표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10곳에서 과반 압승을 거둘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초조하게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여야 개표 상황실은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각 당 개표 상황실에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국민의힘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은 지금도 들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0곳에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목표했던 과반 승리가 현실화될 거란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진 겁니다.

저녁 7시 10분부터 이곳 상황실에 모인 당 지도부는 두 손을 맞잡고 초조하게 카운트 다운을 함께 외치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는데요.

과반 압승이 예상된다는 발표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사전투표와는 달리 본 투표일인 오늘,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이 집계되면서 그 영향을 분석하며 한때 긴장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국민의힘 관계자 모두 한층 여유로운 표정으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준 국민의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접전으로 나오는 경기, 대전, 세종의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압승이 현실화하면 출범 두 달째를 맞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한층 동력이 붙을 예정인데요,

특히 극단적 여소야대에 놓인 국회 상황도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개표 상황실 정면에는 광역단체장 후보 17명과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7명의 이름과 사진이 붙어 있는데요.

밤 11시부터 투표 결과 윤곽이 좀 더 뚜렷하게 나오면 이곳에 당선 확정 팻말이 하나씩 붙을 전망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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