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임기 만료' 국회의장단과 접견 후 만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만찬을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안을 통과시켜준 국회에 감사를 전하고 의장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협치의 차원이기도 합니다.

만찬에 앞서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장단과 환담을 나눴는데요.

현장 화면, 직접 보시죠.

[박병석 / 국회의장]
고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한테) “상원의원을 얼마나 하셨습니까?” 했더니 윤 대통령께서 “36년을 하고 부통령을 8년을 했다고 그러시더니 나한테 얼마 했냐”고 묻길래, 22년째다 그랬더니 웃더라고요. 저는 한국 국회에서는 제일 오래 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나 미국 기준으로 보면 아직 주니어죠.

[윤석열 대통령]
“중학교 다닐 때 포드 대통령이 한국에 오셔 가지고 우리가 김포공항 도로변에 나가서 환영한 기억이 난다”고 했더니, (바이든 대통령이) “내가 포드 때부터 상원의원이었다”고, 제가 국민학교 6학년 때 이 분이 벌써 상원의원이 되신 거예요. 그런데 29살에 당선이 됐는데, 미국은 법상 30세가 되어야 상원의원이 될 수 있대. 선거에 당선은 됐는데 상원은 열렸는데, 30살이 안 돼 가지고 조금 기다렸다가 상원에 가서 활동을 하셨다고...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