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양을 접전' 여론조사에 "조사 결과 존중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라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후보들이 전체적으로 어려운데 자신이라고 예외는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미 정상회담의 컨벤션 효과가 영향을 크게 미치고, 최근 당내에 생긴 여러 문제와 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계속 악순환 하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국민이 균형을 맞춰주십사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을 향한 경찰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선거 개입 성격의 과도한 수사권 남용이라고 비판하면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먼지 털듯이 수사해서 무혐의로 결론 낸 사안이라고 항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