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 도운 프랑스인 루이 마랭 건국훈장 전수

한국 독립 도운 프랑스인 루이 마랭 건국훈장 전수

2024.05.08.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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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우리를 도운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고 루이 마랭에게 건국훈장이 전수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장관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고인에게 2015년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의 전수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훈장은 마랭이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의 루이 도미니시 회장에게 전해졌습니다.

장관직을 다섯 차례 지낸 마랭은 파리강화회의에서 임시정부의 외교활동을 하던 한국통신국이 마련한 연회에 참석한 이후 줄곧 한국 독립을 지원했습니다.

또 일본과 독일의 침략, 식민 지배를 규탄하는 의회 보고서를 11차례 작성했고, 1919년 4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주파리위원부를 설치하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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