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별금지법 공청회 계획서 단독채택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 논의를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안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낮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상태로 회의를 열어 공청회 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소위에는 민주당 박주민, 김남국, 김영배 등 위원 5명이 참석했고 국민의힘 위원들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오는 25일 오전 공청회를 열고,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등 3명을 진술인으로 추천하고 나머지 3명은 국민의힘 측에 추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위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