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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개막..."국정 동력" vs "尹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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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오늘부터 시작…’대선 연장전’
국민의힘 "국정 안정"…정권 초기 동력 확보 시도
민주, ’대선 설욕’ 다짐…"지방권력 지켜 견제"
[앵커]
오늘부터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3일 동안 치열하게 펼쳐집니다.

여당은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 확보를, 야당은 견제를 위한 지방권력 사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석 달 만에 다시 시작되는 여야의 치열한 선거전,

조성호 기자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사실상 '대선 연장전'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론'을 앞세워 정권 초기 기반을 닦는 동력 확보에 나서려 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난 13일) : 국민의힘이 정치개혁에 더 매진하지 않으면 우리를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국민은 바로 우리를 향해 다시 회초리를 들 수 있습니다.]

야당이 된 민주당은 대선 패배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반드시 지방권력을 지켜내겠다는 겁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3일) :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한 지역 공약 파기에 맞서 공약의 복원과 함께 유능한 실천에 나서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영남지역 등 우세로 보는 8곳에, 격전지인 경기·인천 가운데 한 곳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 3곳과 제주, 세종 5개 지역에서 승기를 굳히고, 경기와 인천, 강원, 충청에서 적어도 3곳을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그제 / BBS 라디오 인터뷰) : 17개 광역지자체 선거가 있습니다마는 그중에서 아홉 군데 이상에서는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가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어제) : 마지막 일주일에 저희가 생각했던 목표를, 8곳 승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대선 주자였던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의 출전으로 체급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의힘이 4곳, 민주당이 3곳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상대 의석을 한 석이라도 뺏어온다면 승리로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를 둘러싼 잡음, 박완주 의원 제명으로 이어진 민주당 내 성 비위 의혹 등은 양당이 각각 떠안은 악재로 꼽힙니다.

윤 대통령 취임 열하루 만의 한미정상회담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3주기 추념 행사가 진영마다 지지층을 응집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지방선거 결과로 윤석열 정부 초기 여야의 정국 주도권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대선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이 석 달 만에 다시 펼쳐질 전망입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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