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 임명 여부, 출근해서 검토하겠다"

윤 대통령 "한동훈 임명 여부, 출근해서 검토하겠다"

2022.05.17.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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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지 출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 기다리던 취재진과 만나 한 후보자 임명을 절차대로 진행할 거냐는 질문에 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어제로 끝난 만큼 출근해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여야 이견으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한 후보자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앞서 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시한이 어제로 종료된 만큼 윤 대통령은 야당 동의 없이 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재송부 기한이 지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윤 대통령은 아직 임명하지 않은 후보자들이 좀 있지 않으냐며 좀 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성 인식 논란을 빚고 있는 윤재순 총무비서관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대답 없이 출근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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