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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윤석열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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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평론가 두 분과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와 계십니다. 잠시 뒤 0시부터 20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죠.

그 임기 개시를 알리는 상징행사가 보신각에서 33번의 타종행사가 진행이 되는 거죠. 역대 대통령들도 다 이 보신각 타종행사가 있었다고 해요.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 때만 생략이 된 거죠?

[최진봉]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15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처음 임기를 시작할 때부터 그때부터 시작이 됐고요.

계속 진행되어 오다가 잘 아시는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는 탄핵 이후에 이뤄진 대통령의 직무였기 때문에 아무 준비없이 시작됐잖아요.

인수위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하는 상황이어서 그때는 생략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했던 그 타종행사가 9년 만에 다시 이뤄지는 행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33번의 종을 치는 것은 그 당시에 아까 기자도 잠깐 리포트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4대문의 문이 열리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새로운 정부가 시작됐다고 하는 상징성의 의미가 있다고 보이고 오늘 타종행사에 오시는 분들 20명 정도 되시는데 이분들이 다 국민대표로 초청돼서 오신 분들이에요. 그래서 유명인들보다는 국민을 대표해서 어린이부터 또 각각의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 소리를 들어보죠.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의 말씀입니다.

[박주선]
취임식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국민 여러분께서 뜨거운 축하와 성원을 주심으로써 감동 넘치는 국민 통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회자]
저희가 지금 전날 밤이고요. 보신각입니다. 타종행사가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박주선]
윤석열 대통령의 임시 시작을 알리면서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표현하는 행사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사회자]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는. 제가 알기로는 제15대 대통령 때부터 이 보신각 타종행사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전통이 있는 그런 의미를 갖고 있는 행사인 거죠?

[박주선]
그렇습니다.

[사회자]
지금 오늘 국민대표들을 저희가 아까 잠깐 소개해 드렸거든요. 스무 분인데 어떻게 선발하셨고 또 기준이 있었을까요?

[박주선]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의지와 집념으로 성공의 신화를 쓴 청년 창업자 또 헌신과 봉사와 희생으로써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이야기가 있는 분들 그리고 다문화가정, 탈북자 또 재난과 구조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았던 많은 감동의 주인공들이 여기에 참여를 하시게 됐습니다.

[사회자]
아까 저희가 소개해 드리면서 정말 한 분, 한 분이 우리 국민들 모두를 대표하는 분이구나 느낄 수 있는 이력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분들이 33번 타종을 하실 거란 말이에요.

이게 보니까 도성 사대문, 사소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서 타종을 하는 행사고 오전 4시에 치는 종은 하루 시작을 알리고 오후 10시에는 도성문을 닫는 어떤 시작을 알리는 그런 행사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위원장님 내일 취임식인데 그동안 준비하시느라고 많이 고생하지 않으셨습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지금 어떤 마음, 밝혀주실 수 있을까요?

[박주선]
지금까지는 긴장과 불안 속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마는 최후 일각까지 실수하지 않고 또 착오 없도록 내일 취임식이 성공한 취임식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회자]
오늘 타종행사 보시고 내일 또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취임식 행사장에 오실 거죠?

[박주선]
그렇습니다.

[사회자]
축하하는 자리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기 계시는 분들 말고도 화면으로 만나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단순히 새 대통령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님과 함께 내일 진행되는 취임 행사 또 국민대표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잠시 후 임기 개시를 여는 타종식 시작이 될 겁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저희가 타종행사를 하는 동안 아주 특별한 서예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그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에 그 점에 집중해서 보셨으면 합니다. 이제 11시 58분을 향해 갑니다. 위원장님, 이제 2분 뒤면 제20대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2022년 5월 10일 자정이 됩니다.

굉장히 여러 가지 소회가 교차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 지금 11시 58분 16초 자정이 되면 아까 뵀던 스무 분의 국민대표와 함께 33번 타종을 하면서 새로운 임기, 새로운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2022년 5월 10일 자정이 되는 순간 함께 축하를 해 주시고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의 순간까지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신각에 많은 시민들이 계시고요. 오늘 이 순간들을 또 많이 기다리셨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어떤 퍼포먼스로 함께하게 되실까 기대가 되고요.

지금 국민대표분들께서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10초 전이 되면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하나가 되어서 다 힘찬 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칠 겁니다. 위원장님 감사드리고요.

지금 현재 시각은 11시 59분 23초, 24초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30초 뒤면 저희가 자정,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여러분 10초 전이 되면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다 함께 힘찬 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치겠습니다. 여러분 준비되셨죠? 시작하겠습니다. 9, 8, 7, 6, 5, 4, 3, 2, 1. 드디어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을 하게 됐습니다.

대통합과 소통으로 국민들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지금 타종이 진행되는 동안 서예가 리홍재 님이 힘차게 큰 붓으로 힘차게 먹을 찍었습니다.

이번 취임 행사의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쓰고 계십니다. 지금 함께 보신각 종을 울리면서 임기 개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앵커]
새로운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33번의 타종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20대 대통령의 숫자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들이 4개 조로 나뉘어서 타종행사를 하고 있고 한켠에서는 타종이 진행되는 동안 한 8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타묵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향한 꿈과 다짐이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서예가님이 큰 붓으로 타묵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행사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국민의 나라를 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역사적인 5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3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한 윤 대통령은 0시를 기해서 군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습니다.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님, 오늘 타종행사에 담긴의미라고 할까요. 소망이라고 할까요. 어떤 부분들을 읽어볼 수 있겠습니까?

[임승호]
여러 가지 부분들을 평가할 수 있겠지만 저는 최 교수님께서도 잠깐 언급해 주셨지만 국민대표 20인분이 대개 이런 행사의 경우에는 유명하신 분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같은 경우에는 청년 창업가분이라든지 특히나 코로나 시기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으셨던 소상공인 대표분 그리고 코로나 의료진 대표분들이 참석을 하셔서 지금 타종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후에 언급되겠지만 오늘 아침에 진행될 취임식의 경우에도 사실 유명인사분들을 많이 부르기보다는 국민대표라고 할 수 있는 분들 다양한 계층분들 그리고 다양한 직종분들이 참석하는 그런 취임식을 강조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한 것은 통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대선 결과에서도 보여줬듯이 굉장히 5:5 정도의 결과가 나왔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새롭게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보다 통합과 화합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차원에서 타종행사부터 이렇게 다양한 국민대표들을 통해서 화합과 통합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은 높게 평가할 만하고 이것이 단순히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다양한 행위에서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조금 전 0시에 용산 벙커에서 용산 집무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벙커에서 군 통수권을 인수했군요.

이렇게 해서 임기가 시작됐죠. 보통은 자택에서 군통수권을 인수받기도 하곤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새로운 집무실로 직접 첫출근을 한 거죠. 거기에서 업무를 인계받은 것 같아요.

[최진봉]
전임 대통령들 같은 경우 자택에서 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사무실에서 하는 경우도 있었고 전화로 인수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새 집무실 벙커, 그러니까 국방부에 있지 않습니까? 벙커에서 직접 합참의 보고를 받았고요. 그리고 국내 국군의 근무 상황이나 군사대비태세, 국가지휘통신망을 통해서 안보 태세를 점검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의미적으로 본다고 하면 국군통수권을 인수한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공식적으로 취임했다고 하는 부분들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아무래도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 그런 부분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결국은 지하 벙커에 가서 직접 보고를 받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0시에 용산청사 5층에 마련된 새 집무실을 둘러보고 지하 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의장으로부터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조금 전에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임승호 대변인님, 지금 타종행사와 함께 타묵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요.

리홍재 님이 큰 붓으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고 쓰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 취임식의 슬로건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그리고 비전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나라를 제시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임승호] 앞서 말씀을 잠깐 드렸지만 무엇보다도 정당과 정치적 지지에 따라서 굉장히 반으로 갈라졌다고 볼 수 있는 현재의 상황을 협치를 통해서 화합을 추구하고 통합을 추구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가장 추구해야 될 저는 덕목이라고 보고요. 이외에도 정책적인 차원에서는 코로나 문제와 부동산 문제 그리고 일자리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문제의 경우에는 사실 인수위가 지금은 마무리되었지만 인수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임 정부, 문재인 정부와 일부 마찰이 있었는데 과연 과학적 방역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코로나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롭게 출발하는 윤석열 정부가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것은 부동산 문제와 일자리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지난 정부 동안 일자리 문제와 부동산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와 어떻게 다른 정책들을 펼칠 것이고 국민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정책을 내놓을지가 저는 윤석열 정부가 추구해야 될 가장 우선적 과제라고 봅니다.

[앵커]
최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임승호 대변인께서 코로나 문제 그리고 부동산, 일자리 문제 이런 부분들을 최우선 과제로 꼽아주셨는데요.

[최진봉]
1차적으로 저는 통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대선 결과도 그렇고 아주 박빙의 승부였고 아직까지도 사실은 지지하는 그룹과 지지하지 않는 그룹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구도거든요. 그런 구도를 이제 대통령이 됐으면 전 국민의 대통령인 겁니다.

본인을 지지하는 그런 사람들만의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대통령, 대표가 됐으니 그 모든 사람을 끌어안을 수 있는 정책들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보도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말 국민들이 안심하고 윤석열 정부가 잘 순항할 수 있겠다, 이런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통합의 정치 반드시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 대결구도로 자꾸 가게 되면 대통령한테도 전혀 도움이 안 돼요.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의 마음에 맞지 않더라도 타협하고 또 끌어안고 함께 감싸고 그런 모습,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봐요. 그래야만 초기에 국정동력을 잘 얻어서 윤석열 정부가 순항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새로운 대통령 임기 개시를 알리는 33번의 타종행사 그리고 타묵행사 이제 마무리가 됐고요. 임승호 대변인님, 이제 대통령으로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야 할 텐데 당장 오늘 중요한 건 취임식이 될 텐데요. 공식 집무를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어떤 업무를 하게 될까요?

[임승호]
저는 오늘 일정 같은 경우에는 주로 취임식 참석을 비롯해서 외빈들을 만나면서 외교활동에 일정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합참 보고를 받은 이후에 내일 같은 경우 통상적으로 관례적으로 하듯이 오전에 현충원을 방문하는 일정이 되어 있고 취임식을 하고 난 후에는 미중일, 미국, 중국, 일본의 사절단을 비롯해서 외교사절단과 대화를 하는 그런 시간이 있고요.

또 저녁에도 외빈 만찬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무엇보다 외교와 관련된 일정을 먼저 수행하고 있고. 또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오늘 일정을 수행하는 중간중간에 용산 집무실 이전에 경로당이라든지 공원 같은 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사실 용산 이전을 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냐라는 일부 비판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무엇보다도 집무실을 이전한 이유가 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였잖아요. 그래서 경로당이나 공원 같은 곳들을 방문하면서 용산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리고 또 일부 오해를 가지고 있는 국민들께 그런 오해를 풀게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일정을 지금 계획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 다시 보고 계시는데요. 조금 전에 있었던 타종행사와 타묵행사 화면을 다시 한 번 보고 계십니다. 타묵행사는 서예가 리홍재 님이 큰 붓으로 취임 행사의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진봉 교수님,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또 중요한 부분이 내각 구성 아닙니까?

지금 내각이 출범하지 못한 상태고 사실상 오늘, 내일 2~3일 사이에 부지런히 임명을 강행한다 하더라도 반쪽 출범이 불가피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총리 인준이 안 된 상태고 본회의도 열리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당장 내각 구성에 상당히 큰 큰 차질이 생겼어요. 그리고 국무회의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아마 김부겸 총리가 계속 임무를 하면서 1차적으로는 추경호 부총리를 제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추경호 부총리를 임명하고 추경호 부총리가 그러면 총리의 권한을 위임받아서 그리고 장관들을 아마 제청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아마 임명을 할 것 같고요.

그 과정에서 지금 현재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한 후보자들이 있습니다. 이분들 같은 경우 제가 볼 때는 국회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되더라도 아마 임명을 강행할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께서. 그래서 그렇게 되면 일단 6명 정도가 되는 건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앵커]
전체적으로 15명 정도는 강행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최진봉]
필요하죠. 그렇죠, 그런 상황이고 그리고 만약에 급하게 국무회의를 열게 되면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장관들도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그리고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청와대를 나오시면서 재가를 했던, 그러니까 사표를 수리했던 분들은 정치인 중에 장관으로 일했던 분들이에요.

그분들은 사표가 수리됐고요. 비정치인들 국회의원이 아니신 분들 중에 장관하신 분들은 아직까지는 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혹시 이게 시차가 걸리고 시간이 걸릴 경우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장관들이 국무회의에 함께 들어가서 안건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서 사표 수리를 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임승호 대변인님, 오늘 10시부터 식전행사가 있고 11시에 공식 취임식 행사가 1시간 정도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국민과의 소통이 주요 콘셉트라고 하고요. 그리고 취임사는 당초에 한 30분 정도 하려고 했는데 대통령이 20분 정도로 축약하자 이렇게 해서 조금 줄어드는 것 같은데요. 어떤 국정 철학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임승호]
취임사의 경우에는 평소에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왔던 공정과 상식의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지난 정부 동안 아쉬웠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겠죠.

공정과 상식에 있어서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서 이를 어떻게 회복하고 극복할지에 대해서 그 부분들에 대한 제시가 있을 것 같고요. 또 취임식준비위원회 측의 설명으로는 자유민주주의나 시장경제의 회복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자유, 인권, 공정, 연대와 같은 가치들을 강조할 것이라고 파악되고 있는데요.

취임식 전반적으로 또 앞서 말씀드린 통합이라는 부분도 강조될 것 같은데 지금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 입장을 하는데 대구 지역의 어린이와 광주 지역의 어린이가 함께 등장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랫동안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던 영호남의 통합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그런 부분인 것 같아서 이런 부분도 조금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고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유명인사보다는 지금 보도가 나오는 것은 천안함 생존 장병 같은 분들 그리고 탈북 국군 포로 같은 분들을 직접적으로 초대함으로써 그동안 사회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거나 때로는 부적절한 발언들로 인해서 상처를 받았던 그런 분들을 직접적으로 초대함으로써 윤석열 정부 하에서는 그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없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통합의 의지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 그리고 통합과 화합의 가치를 강조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여러 가지 아까도 잠시 언급을 해 주셨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 역대 대통령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타개해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저는 그래서 통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국민통합을 위해서 대통령이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셔야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처음보다는 그래도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데 그게 컨벤션 효과거든요. 그러니까 취임식을 앞두고서 기대감이 있는 거죠, 국민들은. 어쨌든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 그 대통령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저는 만약에 이게 대결구도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면 이게 정당에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대통령 본인에게도 피해가 돼요.
저는 그런 대결구도를 자꾸 만들려는 모습을 피해야 된다.

대통령이 좀 더 큰 마음으로 입법부와도 소통하고 다른 어떤 조직들과도 소통하는 모습들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대강 대치가 되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그러면 국정 운영하고 수행하는 데 상당히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아까 제가 언급해드렸습니다마는 전 국민의 대통령 그리고 여야를 떠나서 여야를 다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협상하고 타협하고 또 강대강 대치보다는 대화에 나서는 그런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직까지 태도를 보면 양측이 정말 강대강, 마주 달리는 열차처럼 그렇게 지금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대통령으로 취임을 하셨으니까 취임식은 내일이지만 어쨌든 공식 업무를 시작하셨으니까 모두의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는 그런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임기 개시 상징 행사 타종식 중심으로 해서 말씀 나누어봤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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