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대선 D-9, 윤-안 단일화 불발?...막판 판세 영향은?

[더뉴스] 대선 D-9, 윤-안 단일화 불발?...막판 판세 영향은?

2022.02.28.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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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임본부장, 임태희 /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의 막바지 선거전략과 판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선대위 특임본부장, 그리고 국민의힘 임태희 상임고문 두 분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여론도 초접전인 양상에서 지금 열흘도 안 남은 시점이라서 굉장히 양 캠프 모두 바쁘게 돌아갈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는 오늘 고향 안동을 포함한 TK 지역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외가가 있는 강원 지역을 찾아서 빡빡한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 후보의 오늘 오전에 유세 현장에서 나온 발언부터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브라질 한 번 보십시오, 브라질. 룰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민 경제 지원해서 세계 8대 경제 강국이 됐는데 부패 사법 권력이 끌어내리고 민주주의 후퇴하더니 경제도 후퇴해버렸잖아요. 브라질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 겪고 있습니까. 순식간입니다, 여러분. 이게 리더의 자질과 역량입니다. 국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모르는 게 자랑이 아니에요. 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코미디언 출신 6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침공당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게 국제 망신 아닙니까? 어제 이재명 후보는 창원에서 그런 얘기를 했더군요. 북에서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 실험을 금년 들어서 여덟번째했는데 그건 일상적 아닙니까 이러고. 도발을 도발이라고 말을 못합니다, 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 나라를 중심 잡아야 하는데 이게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여러분.]

[앵커]
오늘 오전에 있었던 유세현장에서의 발언 듣고 오셨는데 지난번 토론회 이후로 두 후보 간에 안보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조정식 의원님께 여쭤볼 텐데 지난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초보 정치인이 러시아를 자극했다. 이 발언을 하면서 윤석열 후보, 오늘도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이재명 후보가 무시했다. 이런 주장을 계속 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정식]
우선 이재명 후보가 했던 발언의 취지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TV토론에서 보여준 외교안보 그 분야에서의 불안한 외교안보관을 지적한 것이고요. 사드 추가 배치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이 발언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한 게 취지였습니다.

그리고 발언의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의 표현력이 부족했다고 사과를 했고 또 우크라이나 국민께 대해서도 사과를 하셨죠.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졌을 때 초기부터 러시아 침공에 대해서 이미 강력한 유감 표명을 했었습니다.

[앵커]
취지를 보면 그렇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윤석열 후보는 좌파 운동권 정부라서 그렇다, 이런 주장도 펴고 있는 상황인데 한편으로 윤 후보가 한 여파도 지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군 한반도 진주 가능성 발언에 대해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토론회 때 뭐라고 얘기했냐 하면 유사시에 들어올 수도 있는 것이지만 꼭 그런 전제 하에 하는 동맹은,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임태희]
그건 미국의 세계 전략을 보면 미국은 세계를 일본을 한 축으로 놓고 미국을 한 축으로 놓고 미국, 일본, 인도. 미국, 일본, 호주 또 미국, 일본, 한국. 이런 일종의 세계전략대응체제를 갖추려고 하고 있는 게 미국 정책의 기조입니다.

그런 기조로 보면 이제 어떤 안보나 이런 문제에서 일본의 변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한 건데 흔히 얘기하는 한미일 마치 군사동맹이 있어서 한반도에 유사시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일본이 자동적으로 개입한다든가 아니면 한반도에 군사활동을 위해서 들어온다든가 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에요.

[앵커]
그러면 국민의힘 입장은 한미 군사안보동맹까지 갈 수는 있지만 일본군이 한국에 들어오는 건 안 된다, 이런 입장인 건가요? 정리를 하자면.

[임태희]
일본 내부의 희망은 그런 희망이 있을 겁니다. 일본은 보통국가라고 하는 것은 자위대에 머물지 않고 보통의 군사국가, 그러니까 군사력을 해외에 파병도 하고 이런 것이 국제사회의 책임을 다하는 거다 하는 이게 일본의 희망인데 지금 우리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그 정도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고 일본의 정보로서의 기여, 여러 가지 지역활동에 정보를 파악한다든가 정보를 협력한다든가 하는 데 대한 기여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소미아의 경우에도 결국 그런 점에서 우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거죠.

[앵커]
정리하자면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의 입장은 어떤 한미 군사안보 동맹이라고 하면 정보동맹 정도를 얘기하는 거고 지금 일본군이 들어오는 건 아니다, 이런 입장...

[임태희]
적어도 일본이 한반도에 가령 군사적 개입을 한다는 건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정식]
이건 분명히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대선후보자의 안보관이나 역사관의 문제이기 때문에요. 보통 군사동맹이라고 하면 유사시에 서로 협력하고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이런 내용들을 몰라서 한 것인지 아니면 문재인 정부에서 3불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 심상정 후보의 질의에 대해서 이렇게 답을 했거든요.

그럼 3불 정책의 하나가 한미일 군사동맹에 대한 불참인데 그걸 폐기하겠다고 얘기를 한 거예요. 이건 굉장히 심각한 발언이죠. 이에 대해서는 한미일 군사동맹을 참여하겠다는 것은 결국 군사동맹이라는 뜻에서 일본군 그러니까 자위대의 한반도 주둔을 허용하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점은 분명히 하고 이것에 대해서는 발언을 취소해야 됩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오늘도 유세 현장에서 안보 공방이 이어진 걸 보면 남은 3차 토론에서도 아마 관련 공방이 조금 더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 대선 열흘도 안 남은 시점에서 말씀드린 대로 여론은 초접전 양상입니다.

어떤 여론조사 결과는 소수점까지 동률로 나오는 여론조사도 볼 수 있었는데 이러다 보니까 단일화 이슈에도 더 관심이 갑니다. 윤석열 후보, 어제 안철수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

긴급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측의 시각은 여전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관련 오늘 아침 녹취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 저희 후보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후보가 정책과 비전, 메시지에 집중하는 것이 어떻냐는 이야기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서울신문에서 조사한 것을 보면 단일화를 했을 때 지지율 격차가 단일화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적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저희도 내부 조사를 통해 비슷한 추세가 있었던 것을 확인한 적이 있었거든요. 단일화라는 것이 우리 후보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는 데 주요하냐 아니면 미래, 비전과 정책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냐에 대해서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긴급 기자간담회) : 안철수 후보님과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제발 단일화의 손을 잡아달라고 간청을 해서 저는 선의를 가지고 손을 내밀었다가 마치 그분들이 오히려 제 손목을 내리쳐서 제 손목이 잘려나간 그런 불쾌감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치 협상을 통해서 합의 사항이 있는 듯 합의문이 있는 듯 이런 이야기를 흘리는데, 거듭 확인해드리지만 저는 윤석열 후보의 생각을 듣고 우리 후보께서 판단할 때 내용이 불충분하고 신뢰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정을 하신 것입니다. ]

[앵커]
단일화, 오늘 투표용지 인쇄가 들어갔기 때문에 이제 투표용지 인쇄 전에는 불발이 된 거고요. 아무래도 단일화 관련해서 현실적으로는 양측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제는 조금 힘들어진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임태희]
저도 참 안타깝게 저 상황을 보고 있는데 저 지경까지 안 가고도 저 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앵커]
어떤 지점이 아쉽다고 보십니까?

[임태희]
왜 그러냐면 안철수 후보가 분명하게 더 좋은 정권교체,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야권 후보의 단일화를 제의한 거죠. 그러면 나머지 여론조사를 통해서 한다든가 하는 건 수단이고 목표는 명확하게 제시한 건데 그 목표를 명확하게 우리가 같이 공감대를 가지고 접근했다면 저는 여론조사를 하는 그 문제 자체가 그렇게 저 협상에 걸림돌이 됐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걸 안철수 후보가 제의했을 때만 해도 저 문제는 분명히 해법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문제를 제기했던 시점 이후에 일주일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은 여론조사를 해서 저 문제를 결정하기에는 굉장히 시간상 맞지 않다 하는 상황은 다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게 저렇게 결렬돼서 저도 참 안타깝고 당황스러운 이런 상황에서 저 문제를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그래도 아직 끈을 이어가고 있다는 발언이 나옵니다만 어제 국민의힘에서 양측의 그동안 협상 일지까지 공개를 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게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라서 이게 면피성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요.

[임태희]
사실은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공개한 것은 조금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옳지 않다고 보시는 거군요.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정식]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들어갔습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사실 단일화는 결렬됐다, 최종.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앵커]
최종 결렬됐다고 보시는 거군요.

[조정식]
그리고 지금 양측 간에 험악한 공방이 오고 가고 있는데요. 어제 윤석열 후보가 오후에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오전에 안철수 후보가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고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기자회견을 한 것은 협상 결렬의 책임을 안 후보에게 돌리려는 취지가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요. 또 실제로 후보가 직접 나서서 단일화에 대한 협상 과정 실제로 후보 간에 오갔던 문자까지 공개를 다 했거든요.

이건 굉장히 이례적인 거죠. 그건 우리는 최선을 다했는데 저쪽에서 합의를 깼다. 결국 이런 얘기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안철수 후보는 이미 지난 TV토론에서도 여론조사가 없는 단일화는 끝난 거다, 이렇게 분명히 재차 천명했는데 대리인 간 협상에서도 협상인지 합의인지 모르겠지만 여론조사 얘기는 안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건 당연히 안철수 후보 측에서 보기에는 면피용 립서비스로 볼 수밖에 없는 거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들어보셨지만 이준석 대표가 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하는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지지율 면에서 큰 실익이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떻습니까? 단일화를 해도 앞으로 실익이 크게 없다. 오히려 후보의 경쟁력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 이런 의견이 지배적입니까?

[임태희]
글쎄요, 이준석 대표는 워낙 그동안의 발언에서도 보시듯이 본인이 생각하는 가감 없이 생각하는 말을 공개적으로 저렇게 얘기하는 분이기 때문에 아마 저런 의견이, 저런 조사결과가 있다는 내용을 입수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얘기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정말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망이 결국은 두 후보가 정권교체를 표방하고 있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망을 생각한다면 저는 저런 태도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끝까지 저는 우리 국민의힘도 노력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단일화의 끈은 끝까지 놓지 않겠다.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녁에 국민의힘 의총도 열린다고 하는데 그럼 어떤 부분들을 논의하게 되는 겁니까?

[임태희]
오늘 의총은 단일화에 대한 진행된 상황에 대해서도 당연히 보고할 테고 그것보다는 앞으로 남은 약 한 8, 9일간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좀 더 현장 중심으로 득표 활동에 좀 더 매진하자 하는 내용을 서로 결의하고 또 점검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는 그런 의총이 될 것으로 얘기 듣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민주당 논평을 보니까 민주당은 윤핵관으로 불렸던 장제원 의원이 협상에 참여했다는데 이 부분을 주목하시는 것 같습니다.

[조정식]
그런데 이미 아시다시피 장제원 의원님은 그동안 윤핵관으로 지목됐던 분입니다. 그리고 단일화 협상 같은 굉장히 중요한 협상은 후보의 최측근이 나서서 하게 돼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드러난 사실을 보면 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이 현재 있는 선거대책위원회가 아니라 장제원 의원 같은 윤핵관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치개혁안에 대해서 의원들이 결의를 했는데 이런 분위기, 반윤석열 구도 만들기에 민주당이 무게를 싣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조정식]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얘기하셨던 국민통합과 정치교체에 대해서 당론으로 의결을 했어요. 이런 내용들은 지난 TV토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약속도 했었고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라든가 또 김동연 후보 또 심상정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 왔던 새정치와도 같은 맥락입니다.

또 실제로 그렇고. 이러한 정치교체의 과제들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양당 중심의 기득권 체제들을 혁파하고 다양한 민심이 반영되고 분권과 협치가 가능한 그런 정치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를 당 차원에서 실천으로 옮긴 거죠. 그래서 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같이 동참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일단 국민의힘 동참 전에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구애다, 이렇게 봐도 무방한 거죠?

[조정식]
같은 정치교체의 뜻을 갖고 있다는 부분을 저희가 확인하고 먼저 실천한 거죠.

[앵커]
그동안 다당제를 비롯해서 분권, 협치 이 부분 국회에서 꾸준히 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는 많았는데 잘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어제 여당에서 정치개혁안에 대해서 결의를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태희]
윤 후보도 현장에서 지적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이런 비판도 있고 한데요. 지금 저는 선거의 전술로 어제 의총에서 저런 결의를 했다고 봅니다.

왜 그렇게 보냐 하면 그렇게 정치교체에 대한 의지가 있었으면 그동안에 180석이라고 하는 거의 원하는 것은 모든 걸 다 처리할 수 있는 민주당이 그동안에 해온 행태를 보십시오. 사실은 지금 여러 가지 협치는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기본 바탕입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해온 행태는 소수 의견 무시하고 모든 건 다수결이 민주주의의 아주 전체인양 이렇게 운영을 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 민주당의 그런 행태로 볼 때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저런 입장을 낸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는 정치 개혁을 일종의 선거의 하나의 메뉴 정도로 생각하고 올린 걸로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진정성이 없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계신데 어쨌든 민주당은 지금 윤석열 후보 제외하고 모든 지대를 끌어안겠다, 이런 입장이고요. 만약에 선거에 이겨서도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 이런 입장이신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얘기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선대위 공동국가비전위원장을 제안했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조정식]
먼저 국민의힘에서의 주장에 대해서 잠깐 반론을 드리면.

[앵커]
앞선 주제로 다시 돌아갈까요.

[조정식]
대통령 선거라는 것은 나라의 큰 틀을 새로 짜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정치권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또 새로운 약속을 하고 실천하겠다는 것은 당연히 선거에서 필요한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저희 더불어민주당도 반성을 하고 있고 늦었지만 지금부터 정말 실천하겠다. 그리고 그런 데서 정치권 전체가 함께 동참해 달라는 그런 진정성의 표현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김종인 전 위원장님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님은 굉장히 풍부한 경륜을 갖고 계신 분이고 또 그리고 나라가 정말 제대로 잘 되기를 바라는 분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도 김 위원장님 같은 분과 정치교체와 국민통합을 한번 꼭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고 또 기회가 되면 굉장히 중하게 모시고 또 귀하게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 제안이 통합정부 구성까지 염두에 둔 제안입니까?

[조정식]
국민통합정부와 정치교체는 같은 틀인 거죠.

[앵커]
현실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여당에 합류할 가능성.

[조정식]
그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기가 적절치 않을 것 같고요. 김종인 위원장님께서 여러 가지 숙고하시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또 그리고 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단순하게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김종인 위원장께 그냥 표에 도움을 달라고 손을 벌리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새로운 틀을 같이 짜는 데서 큰 역할로서 모시고 싶다는 그런 진정성이 있는 거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가지고서 저희들은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는 선거를 앞둬서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제안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김종인 전 위원장이 진정성 있으면 도울 수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런 언론 인터뷰까지 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임태희]
김종인 위원장은 제가 모시고 있으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여러 가지 정치교체, 지금 말씀하시는 통합정부, 국민정부 다 용어는 좋습니다마는 어떻든 정치교체는 첫 출발이 정권교체돼야 한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가지고 계신 분이고요.

그리고 어법상 진정성이 있으면 뭐뭐 할 수 있다는 건 저는 이건 제가 단언컨대 이건 완곡한 거절입니다. 단언컨대 거절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임태희]
아마 합류하시는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단언컨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요. 정치는 늘 정치인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생물이라고 하니까 또 어떤 변수가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정식]
좀 지켜보시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선대위 특임본부장, 국민의힘 임태희 선대본부 상임고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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