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안철수, 단일화 결렬 선언...대선 판세 영향은?

[더뉴스] 안철수, 단일화 결렬 선언...대선 판세 영향은?

2022.02.21.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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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임본부장, 임태희 /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하면서 대선 정국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연일 대장동 녹취록을 두고 거센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엔 대선 후보 간 첫 법정 TV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 여야 선거 전략과 판세 분석해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선대위 특임본부장,국민의힘 임태희 선대본부 상임고문 나오셨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양강 후보 유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데 퍼포먼스 대결도 눈에 띕니다. 저희가 화면으로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윤석열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렇게 어퍼컷을 선보였는데 이후에 유세 때마다 이렇게 또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어가고 있는 그런 모습 보고 계시고요.

이재명 후보도 이에 지지 않고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발차기 퍼포먼스입니다. 부스터슛으로 부르던데 이렇게 발차기를 한번 보여주기도 하고요. 또 한편에서는 태권도, 송판 격파 퍼포먼스까지 퍼포먼스 대결이 또 눈에 띄고 있습니다. 임태희 고문님, 먼저 어퍼컷 유세, 이거 누구 아이디어입니까?

[임태희]
저도 저걸 보면서 저게 누가 저런 아이디어를 냈을까. 잘 아시다시피 윤석열 후보는 굉장히 성격이 호방한 성격이죠. 그래서 아마 과거에 히딩크 감독이 멋진 승부를 할 때마다 어퍼컷 모션을 취했는데 아마 거기에서 저걸 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날 보면 그 뒤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상당히 당황해하고 보면 예기치 않았던 행동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 본인 아이디어로 한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앵커]
첫날에는 주변에 있는 같은 선거운동원도 당황할 정도라고 하신 걸 보니까 본인 아이디어가 맞는 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도 아주 멋진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부스터슛으로 부르더라고요. 이거 선대본에서 이름을 정한 겁니까? 아니면 후보가 미리 계획을 했던 건가요?

[조정식]
저도 엊그제 이재명 후보 유세 때 송판 격파 세리머니를 할 때 현장에 있었는데요. 이재명 후보께서 그런 퍼포먼스를 한 것은 당시에 체육인 지지 선언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태권도복을 입고 현재 우리의 가장 당면 극복 과제인 코로나를 격파하는, 말 그대로 코로나 극복의 총사령관으로서 그런 의지를 표출한 그런 퍼포먼스였고요.

그리고 다른 후보, 윤석열 후보의 퍼포먼스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칭하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보기에는 윤석열 후보께서 마치 뭔가 다 된 것처럼 약간 오만한 제스처를 취하신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민주당 측에서는 너무 앞서간다, 이런 말씀까지 던져주셨는데.

[임태희]
존경하는 조정식 의원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정말 한번 우리 오늘 첫날이니까 우리 힘을 모아서 한번 함께 가자, 그런 일종의 격려와 본인의 각오를 담은 그런 퍼포먼스로 그렇게 보시는 게 맞는 시각일 겁니다.

[앵커]
양강 후보의 퍼포먼스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러한 가운데 안철수 후보 이야기를 또 안 해 볼 수가 없겠습니다. 단일화 결렬 선언, 어제 이루어졌는데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후에 안철수 후보는 이 모든 책임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에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임태희]
저는 사실 저렇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실무자들 간에 대화가 어쨌든 있어 왔고 또 안철수 후보도 굉장히 절실한 마음으로 아마 단일화를 제안했던 거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지지자들의 여망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거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정말 저도 몸담고 있는 국민의힘의 여러 가지 주변의 언행이 정말 오만하고 또 교만하게 보일 수 있는 소지들이 있어서 저는 본의 아니게 주변에 의해서 후보의 뜻도 상당히 왜곡이 되고 이렇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후보 주변을 알아보면 정말 단일화의 끈을 놔서는 안 된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의 단일화를 위한 여망을 우리가 절대로 깨서는 안 된다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그 단일화 불씨를 살려나가시려는 모습 것 같은데 민주당이 바라보기에는 지금 이 결렬 선언, 다자구도로 되는 이 구도가 나쁘지만은 않다,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조정식]
저도 그동안 단일화 전망에 대해서 제가 쉽지 않을 거다, 이런 진단들을 제가 많이 했습니다마는 사실상 안철수 후보께서 엊그제 기자회견을 하시면서 단일화는 사실 종료가 됐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인은 이미 언론에서 많이 분석이 됐습니다마는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후보의 제안을 그냥 거부해버리고 또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정치모리배짓을 했다, 이렇게 아주 분노의 말씀도 하시고 또 이준석 당 대표가 패륜적인 발언 등을 한 것, 그런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결국은 단일화 논의가 부상을 하면서 국민의힘에서 마치 다 된 것처럼 오만하게 행동한 부분들이 결국 그렇게 독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저도 제가 지난 주말 쭉 현장을 다니면서 보니까 현장의 민심도 그렇고 이재명 후보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제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주만 해도 윤석열 후보가 쭉 지지율 상승이 있으셨는데 그때 보면 단일화 논의 부상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또 그런 단일화에 대한 문항을 빼고 조사를 해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조사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무튼 앞으로 저희들 같은 경우는 그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정말 겸손하고 절박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결렬 이후로 복합적인 것들이 작용을 했겠지만 이준석 대표의 발언도 문제가 됐다, 이렇게 또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임태희]
저는 정말 못마땅하고.

[앵커]
발언이요?

[임태희]
그럼요. 왜냐하면 약 한 10% 내외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고 또 대선 후보로서 여러 가지 국가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후보에게 아무리 상대를 하더라도 상대방을 폄하하거나 조롱하는 듯한 발언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임태희 고문께서는 적어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 안철수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러브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 우리는 여전히 열려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능성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조정식]
안철수 후보께서 단일화 완주 의견을 밝히셨기 때문에 사실은 매우 조심스럽다고 생각을 해요.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지금 평가를 하고 또 안철수 후보께서 어떻게 하실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저희가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다만 이재명 후보는 그 전부터 이념과 진영을 넘어서 통합정부와 정치교체를 하겠다라고 천명을 누차 밝혀왔습니다. 안철수 후보께서 가지고 계신 새 정치에 대한 소신과 정치교체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요. 그런 데서 안 후보 같은 분들과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쯤에서 주제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이 다시 논쟁거리로 떠올랐습니다. 녹취록에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의 절반은 그분 것이다라고 하는 녹취가 있었는데 그 그분,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라는 보도가 지금 나온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이죠? 지금 의혹이 해소됐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조정식]
네, 그렇죠. 그동안 사실은 국민의힘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계해서 그분이 이재명 후보다라고 지속해서 무리한 공격을 해왔었거든요. 그래서 흑색선전으로 그거를 당연히 보고 있었는데 이번 녹취록 등등이 다시 나오게 되면서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는 무관하고 또 아무런 이득도 취한 게 없다. 그리고 추가로 김만배 씨의 추가 녹취록을 보면 거기도 내가 뭐가 문제냐, 그리고 내가 이 후보에게 돈을 줬겠어? 이런 발언들이 나오거든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도리어 이재명 후보의 그런 결백함이 확인되는 과정이라고 보고요. 도리어 실제로 보면 당시에 이재명 후보는 화천대유 개발 과정에서 도리어 공산당이라는 소리까지, 비난까지 들어왔었어요. 그래서 이런 점들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가짜뉴스를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된다, 저희들은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민주당은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또 다른 의혹이 드러난 거다. 재판거래 의혹까지 들여다봐야 된다, 이렇게 공세를 이어가고 있더라고요.

[임태희]
저는 이번 대선에서 정말 대장동 이슈는 이제 국민들께서 아실 만큼 아시고 또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조사가 진행 중이니까 그 결과를 기다려보고 또 특검을 빨리 해서 제대로 그 내용을 밝히는 것으로 이번 주에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말씀을 주셨으니까 말씀을 드리면 아마 그 당시에 어쩌면 그분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3자가 보면 그건 굉장히 합리적 의심으로 그렇게 될 수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된 것이기 때문에 잘못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분명히 뭔가 입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임태희 고문님, 정영학 녹취록 속 그분 논란,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셨는데 추가 답변해 주시죠.

[임태희]
그래서 대장동 사건은 여러 가지 지금 녹취록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성남시와 그 업자들이 결국은 함께 힘을 합해서 사업을 시행한 것이 막대한 민간업자의 부당한 이득으로 이렇게 했던 것이 원인이고,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증언들이 나오고 있지만 어쨌든 당시에 성남시장인 이재명 지금 후보가 저 사건을 몰랐다면 정말 무능하게 일을 처리한 것이고, 저 사건을 알고도 저렇게 했다면 여러 가지 증거를 정말 거의 완전한 증거의 노출이 안 되게끔 하는, 하여튼 아주 굉장한 기술자로서 이 일을 처리해서 수사를 하고 있고. 그러나 사실은 저 문제에 대해서는 결국은 저는 전모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전모가 드러날 것이다, 이렇게 짚어주셨는데 어제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또 다른 녹취록을 공개를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김만배 씨가 윤석열 후보를 언급한 내용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해 주시죠.

[조정식]
대장동 사건은 기본적으로 돈 받은 자가 범인이에요. 그리고 그 전후 과정을 둘러싼 유착 의혹들에서 뒤를 봐주는 것이 있는가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명백하게 밝혀야 되는데 어제 우상호 총괄본부장이 김만배 씨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를 했습니다마는 그 녹취록 내용에 보면 영장이 들어오면 윤석열은 다 죽어. 이런 내용들이 있어요.

[앵커]
김만배 씨가 했던 이야기, 언급된 내용이죠.

[조정식]
그렇죠. 그래서 윤석열 후보와 그다음에 김만배 씨가 일반적 관계가 아니라 뭔가 대단히 깊은 관계이고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이런 일련의 녹취록과 정황들을 보면 그런 의심을 사기에 충분할 만한 요소들이 많아요.

그전의 녹취록에도 윤석열은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다 죽어, 그런 얘기도 하고 윤석열 후보와 김만배 씨 자신은 욕하면서 싸우는 사이다, 또 그런 얘기도 하고 또 그리고 이게 우연히 일치라고 국민의힘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윤석열 후보의 부친 집을 김만배 씨 누나가 사준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서로 뭔가 뒤를 봐주는 관계의 의혹들이 있는 게 아닌가, 이런 부분들이고 이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내지는 대선이 끝나서라도 특검을 통해서 제대로 밝혀서 대장동 사건의 추악한 관계와 비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이 부분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이게 악의적인 부분 편집이다, 전문을 공개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고 계시잖아요.

[임태희]
당연하죠. 돈을 받은 사람이 범인이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상식은 그렇게 돼 있죠. 그러나 이 문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말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천문학적 이득을 취한 사람들이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언제고 이게 문제가 될 거다 하는 걸 알면서 문제가 됐을 때 보호막이 돼줄 수 있는 사람, 혹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접촉을 하고 작업을 소위 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돈을 챙겼기에, 예를 들면 그냥 50억이라는 것을 그냥 턱턱 입막음용으로 할 수 있는가. 그게 실제로 입막음용으로 됐는지 여부는 조사를 해 봐야 되겠죠. 그러나 지금 기획한 단계에서 나오는 얘기는 그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실제로 실행이 된 것도 아니고 안 된 것도 있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이야말로 철저하게 의지만 있으면 수사해서 밝혀낼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수사를 통해서 철저하게 밝혀내야 될 사안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오늘 저녁 첫 법정 TV토론회가 있어서 이 TV토론회에서 관련된 내용들이 나올지 이 부분도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오늘 TV토론회의 주제는 경제 분야 전반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이 되는 상황인데 이재명 후보는 실물경제에는 자신 있다,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관전 포인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조정식]
변수로 등장했던 단일화 결렬로 이것도 사라지고, 또 동계올림픽도 폐막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다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다시 오늘부터 시작될 TV토론회로 모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선거가 임박해 왔기 때문에 누가 대한민국 5년을 이끌 적임자인가에 대한 부분도 특히나 오늘 경제 토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자 토론 1, 2차 때도 이재명 후보는 능력과 안정감을 갖춘 후보임을 보여주는 데 주력을 했고요. 오늘 토론회에서도 무엇보다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제대로 알리고 국민께 호소한다, 이런 부분들이고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보면 경제를 잘할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질문을 하면 이재명 후보가 항상 압도적으로 1위였어요. 그런 점에서 이재명 후보의 진가가 발휘되는 토론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제 분야이기 때문에 더욱더 이재명 후보가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이렇게 평을 남기셨는데 윤석열 후보도 오늘 공개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임태희]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는 정말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제 정부나 정치권에서 뭐 어떻게 해서 잘될 수 있는 수준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대한민국 경제의 주도를 하고 있는 기업인들, 민간 부문이 정부의 역량을 훨씬 앞서가고 있습니다. 거의 세계적인 최고의 수준으로 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는 가급적이면 경제는 그 역량 있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그 사람들을 발목 잡고 그 사람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요인들을 제거하면서 더 그 사람들이 역량을 발휘하게 하는 데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 분위기를 조성하면 된다 그런 생각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그런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슨 경제에 대해서,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모두 정치권에서 혹은 정부에서 주도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고 있는 그런 경제 체제가 아닙니다, 이미. 그래서 정말 민간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도록 하는 쪽으로 정책을 쓰는 그런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자기의 정책을 소개하게 될 것입니다.

[조정식]
제가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TV토론회에서 또 윤석열 후보께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사실 굉장히 궁금해요. 그런데 지난 4자 토론에서 보면 사실은 대부분 다 기승전 대장동이었어요. 그래서 네거티브를 중심으로 하시고 정말 윤석열 후보가 갖고 계신 국가 경영과 통치에 대한 철학이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사실 저희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제하에서, 우리처럼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대통령제하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가의 의사결정의 최고 결정권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대통령의 판단과 역량이 대단히 중요한 영역이죠.

그 부분이 제대로 무관심하거나 무지하거나 아니면 잘못된 판단과 영향을 미치게 되면 그러면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이 왔다 갔다 흔들리게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말 대통령 스스로가, 후보자 스스로가 준비돼 있어야 되고 자기가 체화되어 있어야 된다. 이런 점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후보의 역량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제안 철회한 지 하루 만에 첫 TV토론이 열리는 겁니다. 과연 이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 것으로 보십니까?

[임태희]
주제가 경제이기 때문에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거론이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하나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마 그동안 윤 후보도 워낙 본인의 주 전공은 검찰 또 국정원이나 여러 가지 부정부패, 또 비리를 뿌리뽑는 이런 데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경제도 마찬가지로 대장동을 자꾸 문제삼는 것은 바로 경제 활동에 그런 부정비리 부패가 껴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그게 또 서민의 주택과도 관련이 되고. 그래서 이 문제가 굉장히 이슈가 됐던 건데, 제가 장담하건대 오늘 저녁도 역시 이재명 후보가 아마 윤 후보에게 혼나게 될 것이다.

[앵커]
오늘 TV토론 한번 기대해 보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이 주제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추경안 오늘 6시에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가 일단은 잠정 합의한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정식]
여야가 잠정 합의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오늘 중으로 반드시 처리가 돼야 될 거고요. 실제 저도 현장에서 느끼는 민생현장이 대단히 절박하고 심각해요. 저도 소상공인들 현장에서 만나뵈니까 지금 부가세조차 제대로 낼 돈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루하루 정말 너무나 힘들다.

그래서 빨리 국회가 더 이상 방기하지 말고 빨리 신속하게 처리하고 또 부족한 게 있으면 대선 지나고 해야지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 그런 말씀들을 듣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오늘 처리에 같이 응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예결위에서 앞서서 단독 의결한 부분을 문제 삼기도 했고 절차상에 문제가 있지만 지금 당장 소상공인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어쨌든 협조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임태희]
저 문제에 대해서는 아마 국민들도 많은 생각을 지금 가지고 계시겠지만 2년 전 총선 때 코로나 지원금을 풀면서 상당한 표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번 추경도 아마 대선 전에 자금을 급히 풀려고 하는 이런 의도가 있지 않은가 하는 사실은 지적과 그런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런 측면에서 처음에 문제 제기했던 건데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코로나 때문에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해서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우선 금액 증액을 요구했지만 증액이 안 된다면 최대한 빨리 추경을 처리하고 또 필요하면 더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합의 처리를 하는 게 맞겠다, 이렇게 당에서는 판단을 하고 지금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추경 이야기까지 해봤는데 토론 이야기 중에 제가 여쭙지 못한 부분이 한 부분 있어서 마지막으로 여쭙겠습니다. 가족과 배우자 관련해서 과연 오늘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이냐,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 시청자분들도 많거든요. 양당 어떻게 보십니까?

[조정식]
글쎄요. TV토론을 해 봐야 알겠지만 저는 아까 우리 임태희 고문님께서 잘 말씀을 주셨는데 오늘 토론의 주제는 경제 주제고 정말 후보의 역량을 검증하는 토론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네거티브나 배우자 문제로 또 그런 식으로 토론이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국민들께서도 이제는 좀 짜증을 내실 것 같아요.

[앵커]
국민들의 피로감이 더 커졌을 것이다, 이렇게 또 보시고 임태희 고문님도 마찬가지겠죠?

[임태희]
지금 조정식 의원님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 질문은 여기까지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선대위 특임본부장, 그리고 국민의힘 임태희 선대본부 상임고문과 대선 정국 상황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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