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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난타전...'대장동·부인 논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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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젯밤 두 번째 TV토론에서 대선 후보들이 격돌했습니다.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양강 후보 간 지지율이 박빙인 상황인 만큼어제 토론에서도 창과 방패 싸움이 치열했는데요.

과연 표심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들 간에 여러 가지 이슈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주제가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하나하나 짚어보죠. 일단 1차 TV토론과 비교했을 때는 2차 TV토론, 전반적으로 어떤 점이 달랐다고 보시는지 차례로 말씀해 주시죠.

[유용화]
아무래도 1차보다는 2차가 더 치열했던 것 같아요. 지지율도 상당히 붙어 있는 상황이고 두 후보 간에 여러 가지 공방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윤석열 후보도 이재명 후보의 문제점들을 많이 지적했고 또 이재명 후보도 1차 토론에서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그렇게 개인적인 공격이나 비난은 안 했었는데 이번 토론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들을 공세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는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 상당히 진지했던 것 같고요. 또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돌출적인 발언을 한 것 같은데 윤석열 후보가 전에 1차 토론에서 무지하다, RE100이라든가 이런 비난을 받았었기 때문에 이번에 준비를 많이 해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를 많이 공격한 것 같은데 그러나 사드 배치 문제 관련해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언론에서 이미 팩트체크가 끝났는데 다시 또 그런 발언하지 않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사실에 전혀 근거하지 않은 발언을 한 점이라든가 또 한국식품연구원 공격에 대한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그래서 아마 주말이나 주초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론에서 다시 한 번 짚어내는 그러한 부분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조금 더 치열한 그런 토론이었는데 부분적으로는 세부적으로 더 팩트체크가 필요한 내용들이 있었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1차는 탐색전이었죠. 그리고 이재명 후보만 하더라도 지난번 대선 때 경선까지 나왔었으니까 이런 TV토론에 얼굴을 비췄었고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이미 지난 대선을 치렀던 사람들이고. 그렇다면 사실 1차 탐색전에서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한 부분은 윤석열 후보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TV토론은 사실 처음으로 하는 거 아닙니까, 경선에서는 해 봤겠지만. 본선에 나왔으니까. 또 실질적으로 윤 후보가 토론을 잘 못한다, 이런 프레임이 있었으니까 궁금하기도 했고. 그래서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2차 토론은 전면전이 돼야만 했고요. 앵커님이 말씀하셨던 치열하다, 계속 리포트에서도 그렇게 나왔지만 그러나 진짜 치열했는가는 조금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돼야 되거든요.

언제나 TV토론은 앞서 있는 후보에 대해서 쫓아가는 후보들이 공격을 하는, 그러니까 1:3의 구도가... 2차 토론부터는 그런 구도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쫓아가는 후보들은 새로운 쟁점들을 계속 부각하면서 자신의 리드로, 주도로 제일 앞서 있는 후보를 공격해야 되는 그런 양상이 돼야 되는데 1차에 비해서 그러면 2차에 특별히 쫓아가는 후보들이 의제를 새롭게 낸 게 있느냐 하는 거예요.

새로운 의제, 사실 잘 안 보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언론에서 나온 어떤 각각 후보들의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나오기는 했고요.

또 안보와 관련해서 지난번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질문들이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쫓아가는 후보들이 내놓는 의제가 사실 좀 약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1차에 비해서 시청률이 반 정도 나왔어요. 39에서 21% 나왔습니다.

물론 쇼트트랙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맞물려서 아마도 시청률이 낮게 나온 거라고 분석은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제 점점 더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느냐. 왜냐하면 제 결론은 새로운 의제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한 앞서 가는 후보한테 도리어 유리하다.

앞서 가는 후보는 새로운 의제를 내놓을 필요가 없어요. 이대로만 가면 됩니다. 그런데 어제 나머지 세 후보,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파이팅은 했지만 새로운 자기의 전선으로 끌어들일 의제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유용화]
제가 봤을 때는 토론 형식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선관위 토론은 더 형식적이겠죠. 몇 분 몇 분. 그러다 보니까 각 후보들의 정책이라든가 공약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 형식이 아니었다.

이번에도 주도권 토론도 의제도 내고 기자협회에서 했습니다마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뭔가 앞서 가는 후보, 뒤따라가는 후보 구별이 잘 안 된다.

정책이죠. 대한민국을 끌어나갈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정책과 공약을 갖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이 저는 토론의 형식에 있어서 상당히 문제가 있고 시간이라든가 형식에 있어서 좀 바뀌어야 되지 않느냐. 선관위에서 하는 토론에서 얼마나 바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해야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이종근]
교수님 말씀대로라면 그렇게 바뀔 가능성이 없죠. 왜냐하면 선관위 토론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까 어제 토론이랑 똑같습니다.

주도권 토론이 있고 그다음에 주제 토론이 있고 그건 언제나 똑같은데 다만 어제와 같이 기자협회라든지 혹은 지난번 토론처럼 지상파 3사라든지 법정 선거토론 이외의 토론에서 그게 나와야 돼요.

교수님 말씀처럼 전혀 다른 형식이 나왔어야 되는데 이제 선관위에서 남은 세 번의 토론만 남아 있는데 그건 규정대로 해야 되는 상황이라 아마 기자협회가 선관위의 법정 토론은 그냥 그대로 갖고 와서 한 상황이 돼버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교수님 말씀처럼 되게 아쉽네요. 좀 새로운 어떤...그래도 지난번 4년 전에는 새로운 형식들이 있었거든요.

[앵커]
토론 형식에 대한 아쉬운 점을 지적해 주셨고요. 이종근 평론가께서는 물론 현재의 판세가 여론조사를 봐서 어떤 주요 후보 한 명이 뚜렷하게 앞서 간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마는 상대적으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좀 더 예리하고 어떤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부분을 좀 찾아보기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평가를 해 주셨고요. 어차피 이제 두 분이 주관적인 평가를 해 주시는 겁니다만 그러면 각 후보들의 성적표를 매긴다면 어떻게 매길 수 있겠습니까?

[유용화]
글쎄요. 성적표를 매긴다면 어제 봤을 때는 비슷하지 않았나 저는 생각합니다. 크게 차이가 있을 수는 없었던 것 같고요. 결국 제가 아까 토론회 형식을 얘기했던 부분들은 후보들의 능력과 자질을 비교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의 형식이 좀 없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봤을 때는 너무 비슷하지 않아? 그리고 좀 뭔가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하느냐, 결국 이미지 연출이겠죠.

후보가 그걸 어떻게 받아내느냐. 또 지지자들이라든가 중도층이라든가 반대 측에 어떤 메시지를 주느냐, 이런 정도의 효과 수준이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어제 TV토론을 통해서 지지율에 큰 변화가 있기는 어렵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결론적으로는 저도 저도 교수님 생각과 일치합니다. 큰 지지율 변동의 요인이 될 만한 토론이 없었다라는 점. 네 후보가 지난번과 큰 차이가 없는데 일단 윤 후보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비해서 주도권 토론을 조금 더 잘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지난번에 비해서 윤 후보는...왜냐하면 윤 후보가 지난번 주도권 토론에서 너무 7분 동안을 자기 질문에 대해서 시간을 많이 할애했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재명 후보하고 몇 년 몇 월에 무슨 얘기를 했고, 무슨 얘기를 했고 자기 시간을 다 갉아먹으면서 질문을 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주도권 토론 7분 동안 충분하게 그것을 활용하지 못했어요.

주도권 토론이란 압박 토론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중간중간에 말을 끊으면서, 상대방 말을 끊으면서 압박을 하는 토론의 형식이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많이 진화하고 있다, 토론에 적응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자신의 정책을 길게 설명할 기회를 갖지 않고 있다.

즉 상대방의 실수라든지 또는 상대방이 모르고 있다는 것을 부각하는 질문에 조금 치중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심상정 후보의 공격이라든지 안철수 후보의 공격 또는 윤 후보에 대한 답변에 대한 재질문, 이런 것들이 다 끝나고 봤을 때 이재명 후보가 어떤 정책에 대해서 깊이 있게 어떻게 천착하고 있다라는 게 상대적으로, 예를 들어서 안철수 후보에 비해서 크게 보이지 않았다.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 말씀처럼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깊이 있기는 하나 토론이라는 게 정치공학적으로 얘기하면 정치적인 승부수도 걸어야 돼요. 그러니까 정책적으로 내가 잘 알고 있다고만 하는 것이 토론은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서 엘 고어, 굉장히 토론 잘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되지 못했잖아요.

토론을 아주 잘하고 정책을 잘 안다만이 아니라 자신이 상대 후보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어떤 제스처라든지 어떤 의제를 던지는 것, 그것이 정책적으로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이런 부분이 사실 안철수 후보한테는 좀 부족했다. 굉장히 정책만 잘 아는 후보, 이렇게 비춰질 가능성이 크고요.

심상정 후보가 제일 그래도 돋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난번 토론과 이어서 의제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공격을 했는데 단 한 가지 아쉬운 건 자신의 정당, 즉 다른 정당들은 포괄 정당이지만 자신의 정당은 계급정당에서 출발해서 지금 대중정당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정당, 정의당이 다른 당과 굉장히 차별화된 의제를 갖고 와야 되는데 기후 대통령을 얘기했어요. 사실 기후위기와 관련해서는 다른 당도 다 똑같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이 아니라 보다 더 진보적인, 좌파적인 의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거기에 끌어들였어야 되는데 상대를 공격하는 데 치중했지 그 의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어떤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네 후보의 장단점이 다 있지만 지난번과 큰 차이가 없었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물론 토론을 보시는 분들의 입장에 따라서 각기 해석은 다르게 나올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두 분 말씀을 들어보면 어쨌든 어제 토론 같은 경우에도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

그래서 기존의 판세에 아주 큰 영향을 줄 만한 요소는 많지는 않았지만 물론 저희가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또 새롭게 나온 부분들도 있었죠.

1차 토론에서는 주요 후보들이 본인들의 배우자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는, 그런 자제하는 모습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2차 토론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자제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토론을 보니까 이 배우자 문제에 대해서 거론이 됐어요. 어떤 내용인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부인께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돼 있다는 말이 많은데 5월 달 이후로는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후에 거래를 수없이 했다는 수십억, 수십 차례 거래가 있다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서 작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검찰에서 연인원을 더 많이 투입해서 했고 아직까지 무슨 문제점이 드러난 적은 없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자택을 수시로 오가면서 배우자 비서 역할을 했어요. 그러니까 사실 성남시장부터 11년간 사실은 배우자에게 비서실을 만들어준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변명의 여지 없이 제 불찰이고 제가 엄격하게 관리하지 못한 것이니까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앵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양쪽 배우자에 대한 의혹이 공히 다 거론이 됐는데요. 하나하나 짚어보죠. 일단 김건희 씨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어요.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유용화]
일단 김혜경 씨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겠습니다마는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은 상당히 심각한 거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주식시장을 교란한 행위, 범죄자에 대해서는 상당히 중형을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말이 상당히 어긋난 측면들이 어제 많이 드러났어요. 며칠 전에 KBS 보도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해서 김건희 씨가 신한계좌 증권 외에도 미래에셋 증권이라든가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서 참여했다.

참여했고 그것이 약 40억 정도 되고 그리고 전체의 7.7%에 달한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자료까지 제시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이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수사하고 있는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김건희 씨는 보도에 따르면 선거 이후에 출두하겠다고 했단 말이죠.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어제도 그랬고 그전에도 그랬고. 이건 검찰에서 다 이미 했고 그리고 신한 계좌도 반만 공개한 거죠. 다른 계좌는 공개한 것이 아니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하등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 진행되는 여러 가지의 검찰수사 진행이라든가 언론보도를 통해서 봤을 때는 윤석열 씨가 이 부분을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사실상 천만 개미 투자자들한테는 충격이거든요.

주식시장을 교란하는 거죠.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 때문에 그런데 중대범죄 문제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어제 토론에서 나왔던 얘기로 봤을 때는 향후에 이 문제가 좀 더 여파가 크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가 해명을 한 내용을 좀 더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두 분은 윤석열 후보의 해명이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하다고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설득력이 있는지, 아니면 좀 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팩트체크를 해야 되는 게 윤석열 후보 측에서 계속 주장하는 것이 KBS 보도가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저도 찾아봤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40여 차례에 대해서 자료가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셨던 부분, 몇 가지. 이런이런 증권에서 얼마를 했다라고만 되어 있지 구체적인 자료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즉 윤 후보가 답변을 하려면 그게 구체적인 게 나와야 답변을 할 텐데 구체적으로 자료 공개를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건 보도를 다 확인하시면 됩니다. 확인하세요. 없어요.

[유용화]
보도에 나왔어요.

[이종근]
리스트인데, 아니죠. 자료 공개라는 건 이거죠. KBS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이걸 했다라고 자료가 있어야 되는데 그 자료가 아니라...

[유용화]
KBS뿐만 아니라 한겨레 신문이라든가 이런 신문에서 보도를 한 거예요.

[이종근]
자료가 없습니다. 그건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요. 그다음에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40여 차례에 걸쳐서 공개를 했다고 했는데 그것 역시 내역이 없습니다.

그런데 40여 차례 했다고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보통 주가조작을 했다고 얘기하잖아요. 주가조작을 하려면 시세조종을 해야 되잖아요.

시세조종을 하려면 이 40여 차례 이 기간 동안 했으면 거의 3~4일에 한 번씩 거래를 한 것인데 이렇게 거래를 해서 시세조종을 할 수는 없고요. 그건 전문가들한테 다시 여쭤보시고. 그다음에 전화 주문을 했다는 거예요.

전화 주문을 했다는 건 증권사에서 다 기록이 남아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시세조종을 하는 사람이 전화로 이렇게 당당하게 내가 이걸 거래하겠습니다, 얼마를 하겠습니다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부분들은 지금 윤석열 후보 측의 주장을 저도 몇 가지 확인을 했지만 공개하지 않았다는 건 제가 확인했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후보 측 주장이니까 저도 그걸 다 검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이 그렇게 큰 일로 번지려면 최소한 몇 가지가 더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이를테면 거기에 90여 명 가까운 투자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유독 이 김건희 씨만 지금 무혐의 처분을 안 하고 나머지를 모두 다 무혐의 처분을 했어요.

그러면 검찰이 뭘 제시해야 되냐면 나머지 89명이 얼마를 투자해서 언제 어떻게 거래를 하고 거기에 비해서 김건희 씨가 어떻게 다른,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공범과 공모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무혐의가 아니고 계속 수사를 한다는 걸 밝혀야 되는데 그 89명에 대해서는 그냥 무혐의 처리하고 지금 김건희 씨만 혐의가 있다, 계속 수사하겠다.

이렇게만 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검찰이 어떤 의도를 갖고 김건희 씨를 계속 지금 무혐의 처리를 안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는 것이죠.

[유용화]
전문가님 생각은 지금 검찰 수사가 전모를 밝히지 않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 했다고 말씀하시는 건 평론가님의 생각인 거고 국민의힘의 판단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일단 지금 김건희 씨 외의 다른 사람들이 지금 재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주가조작으로 인해서요. 그리고 지금 보도에 따르면, 저는 보도밖에 모르겠습니다. 검찰 수사에서 밝히지 않았으니까. 통정거래를 했다.

그리고 그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거래를 했다는 것이 지금 검찰의 주장인 것으로 보도되어 있다는 말이죠, 지금 현재.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윤석열 후보는 검찰에서 수사를 다 했다.

신한계좌 증권만 밝혔다라고 퉁 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는 거죠. 어제 토론회에서 나온 것이라든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밝힐 필요가 있는 거죠. 더 중요한 사실은 뭐냐 하면 검찰 발 얘기 나오면 김건희 씨를 소환하라, 출두하라고 했는데 출두 안 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왜 응하지 않고 있습니까? 일반 국민 아닌가요? 잠깐만 얘기를 들어보세요. 대통령 선거 이후에 나오겠다고 그래요. 그러면 자기가 벌써 대통령 부인이 된 겁니까? 영부인이 된 겁니까?

아니죠. 똑같이 주식시장을 교란한 이 중범죄 행위에 대해서 자기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런 부분들을 안 하고 있다는 사실, 이 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것이지 나머지 투자자를 검찰이...그건 검찰의 수사 전모가 밝혀져야 나오는 사실이죠.

[앵커]
두 분이 관련 거래내역에 대해서 그러면 윤석열 후보 측에서 좀 더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 수긍을 하시는지요?

[이종근]
그런데 그것도 이렇게 보시죠. 예를 들어서 앵커님이 도이치모터스만이 아니라 많은 주식거래를 했습니다. 그 주식거래를 한 각각 증권사가 있어요.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다 통장을 하려면 다른 거래도 전부 다 보여지게 되거든요.

그것만 제외해서 도이치모터스만 추려서 공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중요한 건 모든 주식거래를 전부 다 공개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나의 재산이 예를 들어서 전체적으로 주식이 얼마가 들어왔고 어떻게 냈다는 건 공직자니까 공개가 될 수 있을지언정 나의 모든 주식거래를 전부 다 공개하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즉 그 기간, 지금 주범과 공범이 구속돼 있잖아요.

투자자 말고. 이 사람들이 주가조작을 했던 기간 동안에 해당, 그러니까 의문이 들었던 신한 계좌를 지금 공개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건 구분을 해야 되죠. 모든 주식을 다 공개하라는 것. 그다음에 교수님에게 제가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 교수님이 생각하셨듯이 이게 그렇게 중대범죄라면 이것을 제일 처음 문제 제기를 한 사람이 누구예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총장 청문회 때 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청문회에서 이야기했어요. 그때 민주당 의원들이 뭐라고 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이야기했냐면 이건 아무 죄도 아니다. 검찰이 모든 수사를 다 했다.

내사도 다 했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이게 그렇게 중대범죄였다면 이 책임을 누가 져야 되냐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이 지어야 돼요.

똑같은 논리로 그렇게 중대범죄를 갖고 있는 그런 의혹을 갖고 있는 사람을 아무 내사도 제대로 안 하고 검찰총장에 임명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앞뒤가 안 맞는 거죠. 그때는 이게 자신들의 모든 검찰에서 내사를 하고 아무 일도 아니었는데 상대 당의 후보가 되니까 이건 굉장히 큰 문제다? 이렇게 바뀌고 있잖아요.

[유용화]
왜 이렇게 비약하셔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조국 장관까지 넣지 마시고. 국회에서 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사건이 처음에는 검찰에서 덮었다가 다시 지금 불거져서 다시 수사하고 있다, 이 점을 말씀드리고요.

증권계좌 공개의 문제는 윤석열 후보가 신한증권 계좌를 먼저 공개한 거예요. 물론 공개하라는 압박이 있었지만. 그러나 그 이후에 KBS 보도는 뭐냐 하면 그 이후에 주식거래가 나타난 부분들을 보도한 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라든가 대신증권 계좌에서 40억이 드러났다. 이 부분이 드러난 거예요. 얘기를 들어보세요. 그걸 자꾸만 평론가께서 구체적인 사실에 입각해서 얘기를 해야지 이걸 김진태가 했는데 뭐가 문제되느냐. 그러면 사건의 초점 자체가 핵심을 흐리게 하는 거죠.

[앵커]
이게 양당 간에 계속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요. 향후 토론회에서도 또 거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이른바 과잉 의전, 그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심상정 후보가 질문을 했죠. 그런데 심 후보가 이 부분은 김혜경 씨, 그러니까 배우자의 리스크가 아니고 이재명 후보 본인의 리스크라고 규정을 하고 질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심상정 후보의 그 질문 이후에 이재명 후보의 리듬이 깨진 것 같아요. 그 이전에는 굉장히 여유가 있었는데 심상정 후보가 그 이후에도 다른 질문을 하는 와중에 이재명 후보가 그러지 마시고요라고 그걸 잡아챈 상황이 있었습니다.

사실상 김혜경 씨 문제는 지금 지난번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윤석열 후보가 정식으로 그것을 토론에서 거론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상정 후보가 그 문제를 거론했는데 정확한 문제제기였던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이겁니다.

이 부분을 이재명 후보가 사과를 하고 또 부인도 사과하는 와중에 이런 이야기를 해요.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인데 별정직 공무원이 되다 보니까 공사 구분이 안 됐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되냐면 부인의 문제거든요, 그렇다면 부인이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알고 있는 과정에서 공사 구분을 못 했다는 문제인데 어제 심상정 후보가 정확하게 이 문제의 본질을 이야기한 것이거든요.

어떤 본질이냐면 이 문제는 이재명 후보의 문제다. 왜냐하면 인사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즉 공사 구분, 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공무원을 성남시에서 뽑았을 때는 외국인 의전이었어요. 외교관 의전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뽑았는데 부인 의전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고 또 경기도 때는 국회 소통이에요.

국회 소통은 사실 서울사무소에서 하거든요. 그런데 도청에 있는 총무과의 직원이 여의도에 왔다갔다 할 일도 없고 또 실제로 조사해 봤더니 국회 출입증도 발급받지 않았던 거예요, 배 모 씨가. 그러면 정확하게 업무를 분장을 해야 되고 인사를 담당해야 될 도지사가 지금 부인의, 그러니까 부인의 의전을 담당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끔 만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걸 지시하든 안 했든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 나의 인사권이 잘못됐다라고 나의 문제로 이야기해야 된다라는 것이 심상정 후보의 지적이었는데 사실 거기에 대해서도 아까 동영상은 좀 다른 부분이지만 바로 어떻게 대답하냐면 또다시 그러니까 부인의 문제로 다시 판칠을 하리 거든요.

문제의 본질, 본인의 인사권에 대해서 내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부분이 중요한 터닝포인트일 것이다. 국민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사과를 정확하게 해야 된다. 즉 피해자가 A씨다가 아니라 피해자가 A씨도 있지만 피해자가 경기도민들이다.

경기도민들이 자기 세금으로 월급받는 공무원들한테 부인의 시중을 들게 하고 가사도우미를 하게 한다? 이게 문제의 본질이라는 거죠.

[앵커]
이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 누구보다 공정을 외치는 그런 후보였는데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심상정 후보의 질문 내용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과거에도 오랜 기간 이 배 모 씨 5급 사무관하고 알고 지내는 사이였고 그리고 지난 5년간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계속 알고 있었고 인사권을 갖고 있었단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김혜경 씨의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는 그런 일들을 용인하고 인사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이런 암시가 다 깔려 있는 질문이에요.

결국에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배우자의 문제가 아니고 이재명 후보 본인의 문제 아니냐. 이렇게 초점을 좀 더 명확하게 했다라는 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이재명 후보의 다시 사과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마는 이번 주에 있었던 김혜경 씨의 기자회견 내용이라든가 이재명 후보의 사과 발언 내용. 충분하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추가적인 앞으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올 걸로 보시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평론가님께서 장황하게 설명하신 부분들이 과연 이재명 후보의 관리 소홀 문제인지 아니면 직접적 연관성에 대한 문제인지 그 문제는 규명이 되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얘기한 부분은 자기가 사과했죠. 관리를 잘못한 것이다라는 문제로 사과했기 때문에 그 문제는 규명이 더 필요하겠죠. 정말 이재명 후보가 그러한 의전 논란이 있는 부분에 직접적으로 지시를 하고 했는지, 지금까지 나온 부분으로는 그런 지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김혜경 씨도 실제로 배 모 씨를 통해서 A 모 씨라는 사람은 몰랐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해명되고 있기 때문에 이건 감사도 한다고 그러고 경찰 수사도 들어간다고 하지 않겠어요.

이런 부분들을 지켜보면서 정확하게 얘기하는 것이 국민의힘이나 다른 후보들이 얘기하는 게 정확한 것이지 이걸 자꾸만 너무 침소봉대하거나 억측을 하거나 이런 부분을 증폭시켜나가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잘한 건 아닙니다, 분명히.

[앵커]
관련 의혹은 계속 언론 보도가 추가로 조금씩 조금씩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선거 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몇 가지 관련 뉴스가 더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고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계속 당혹스러울 수 있겠습니다마는.

[유용화]
김건희 씨가 나왔을 때는 예를 들면 보수언론 같은 경우에는 거의 보도를 안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뒷말을 말씀드리면. 이번에는 김혜경 씨에 대해서는 아주 엄청난 보도량이 나오더라고요, 이런 한 언론에서 보도를 했는데.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균형적인 측면도 있고 과연 김건희 씨가 했던 부분과 김혜경 씨가 잘한 건 아닙니다마는 영역이 다른 측면이 있지 않느냐, 그런 점도 제가 추가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양측에서 상대방에 대해서 고발을 또 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향후 토론을 포함해서 계속 거론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토론에서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최근 사실 정국의 가장 큰 현안 아닙니까?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적폐 수사 발언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윤석열 후보 간의 대립구도가 형성됐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제 토론회에서 분명히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이런 예상이 많았는데 예상보다는 좀 언급이 적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이 문제가 구도가 이렇게 됐잖아요. 문재인 대통령과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의 구도가 되어 버렸어요. 이게 예를 들어서 토론회에서 이야기가 되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토론회에 나와야 토론이 되지 않겠습니까? 당사자니까. 그런데 지금 후보가 아니잖아요.

생각을 해 보죠. 이재명 후보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거론을 할 수가 있을까요? 이 문제를 거론하면 어떻게 되냐면 구도가 또다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후보의 구도가 돼요. 자기가 되어야 되는데.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후보의 선거전략은 인물론이거든요.

나는 실력으로 실적을 검증받았다. 그러므로 위기에 강한 내가 대통령이 돼야 된다. 이것이 강조돼야 되고 이 토론회 내내 자기의 능력을 부각시켜야 돼요. 그런데 만약에 이 적폐청산 또는 정치보복 이 논란으로 그것을 질문하게 되면 완전히 구도가 되어 버립니다.


구도가 돼요, 인물론이 아니라. 그러면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인물을 부각하는 게 더 중요하지, 이 부분으로 갈 이유가 없는 것이고. 그러면 심상정 후보나 안철수 후보 역시 똑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을 만약에 문제 제기를 했다가는 자신들도 역시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한 것에 대한 지적으로 지금 토론에 임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문재인 대통령 정부를 잘했다고 나와서 제3자, 제4자 내지는 제3지역의 후보들이 토론을 임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 문제 자체가 사실상 당사자인 윤 후보를 빼고는 나머지 후보들이 거론했을 때 두 시간 내내 자신의 대차대조표를 했을 때 유리한 부분이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거론될 수 없는 문제였다는 거죠.

[앵커]
동의하시는지요?

[유용화]
잘 설명하셨는데요, 평론가께서. 윤석열 후보가 노렸던 부분이 바로 그거죠. 그러니까 지금 정권교체 지지율이 50%가 훨씬 넘지 않습니까? 자기 지지율은 40% 이하예요.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성정을 잘 알잖아요, 윤석열이라는 후보가. 그러니까 그걸 건드려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기의 대립구도를 만들어서 정권교체 지지율 높은 걸 자기한테 가져와서 이 프레임을 정권교체에 대한 프레임으로 가져가려고 했던 것이 저는 윤석열 후보의 정치적인 생각이었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사과하라고 하니까 그게 아닙니다 하면서 이렇게 흐려버렸잖아요. 그걸 구태여 이재명 후보가 얘기할 필요는 없었겠죠. 그런 구도에 빠지기 쉽게요.

그런데 두 번째 지적할 수밖에 없는 것은 윤석열 후보가 저는 어떻게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올라갈 때 5기수 위를 승진시킵니다, 심지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끝까지 추미애 장관과의 대립이 있었을 때도 상당히 인사 문제에 대해서 자기 자신이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문재인 대통령의 다 알고 있을 텐데, 윤석열 후보가. 어떻게 배신의 칼을 꽂느냐. 이건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등에 칼을 꽂은 격이죠.

문재인 정부를 적폐라고 하면서 수사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이것이 정치보복이다, 정치논쟁이다를 떠나서 상당히 제가 보기에는 무서운 사람이고 자기의 본색을 드러낸 것 아니냐. 그러면서 또 그런 프레임을 걸려고 하는 정치적 의도까지 있었다, 정략적 의도가 있었다. 이렇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여기에 대해서도 해석하시는 분들의 의견에 따라서 의견이 좀 분분하긴 한 것 같은데요.

일단 적폐수사 발언 관련 파장 그리고 2차 TV토론, 과연 어떻게 표심에 반영이 되는지 이것도 다음 주에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금 더 윤곽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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