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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오는 일요일 '김건희 녹취' 추가 공개...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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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강진구 / 열린공감TV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가 잇달아 공개되면서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일요일에 또 추가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 될지 강진구 열린공감TV 기자를 직접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진구]
안녕하십니까?

[앵커]
7시간이라는 방대한 분량이기 때문에 궁금한 것들은 많은데 우선 듣다 보면 우리가 청와대에 들어가면, 청와대 가면 이런 내용들이 자주 나오고. 상당히 확신을 갖고 있구나. 청와대에 입성할 수 있다는. 또는 정치에 본래 관심이 별로 없다고 했는데 정치에 상당히 관심이 많구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제일 확 와서 닿았던 부분은 영빈관 옮길 거야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다 설명한 건 아닌데 그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강진구]
저는 청와대 영빈관을 옮긴다고 하는 얘기를 도사들이 그 터가 안 좋아서 영빈관을 옮겨야 되지 않겠냐라고 얘기했을 때 김건희 씨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굉장히 관심 있었는데 그 질문을 받고 바로 조금도 망설임 없이 옮길 거야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저희가 받은 느낌은 김건희 씨도 뭔가 무속인들로부터 영빈관이 터가 안 좋다는 얘기. 그래서 옮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앵커]
사실 청와대 터가 어떻고 어떻고 한 얘기는 대통령들이 계속 불운하게 끝났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나돌던 얘기이기는 합니다마는.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건진법사 전 모 씨가 고문으로 활동을 했다. 그리고 그건 명함으로 확인이 됐다. 그런데 사실상 국민의힘은 활동하지 않았다. 이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강진구]
그러니까 고문 직함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저희가 좀 더 취재를 해 보고 있는데 지금 팩트로 확인된 것은 전성배 이 건진이라고 하는 사람이 2015년도 코바나컨텐츠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VIP로 초청을 받아서 행사장을 누비고 있는 장면, 김건희 씨하고 같이 있는 장면이 잡혔잖아요. 그리고 건진법사의 스승이라고 얘기하는 해우 스님을 저희가 직접 취재했는데 그 해우스님 같은 경우는 한 차례도 아니고 모두 세 차례에 걸쳐서 김건희 씨가 자기를 불러서 코바나컨텐츠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축언을 해 줬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건진법사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모르지만 VIP만 초대되는 행사에 자기 스승을 데리고 행사장에 대동을 했고 그 스승은 한 번이 아니고 세 번씩이나 행사장에 VIP로 가서 축원을 했다고 얘기한다면 단순히 두 사람의 관계가 가벼운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고문이라는 직함이 찍힌 명함은 확인이 된 거죠?

[강진구]
그렇습니다. 그리고 고문 직함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인 제보도 있긴 한데. 만약에 이 제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고 한다면 이건 또 다른 매우 충격적인 얘기가 될 거예요. 그 부분도 계속 취재 중에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것들 중에 몇 가지는 김건희 씨가 직접 얘기하는 게 있어서 직접 저런 얘기까지 다 하는구나라고 저희가 눈여겨봤던 게 있습니다. 첫 번째 것이 아크로비스타 1704호, 사실상 신혼살림이 시작된 집으로 저희가 알고 있었는데 그 발언 내용을 한번 살펴보죠. 한번 들어보십시오.

[김건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 내가 결혼하고는 집이 좀 추워 가지고 옮기려고 보니까 10평 정도가 넓은데 그게(아크로비스타 1704호) 나왔더라고. 70평. 누가 펜트하우스래. B동 1704호 한번 쳐봐요. 물어보세요. 거기가 펜트하우스인지.]

[앵커]
이건 기자가 펜트하우스 큰 집에 사신다면서요라고 하니까 그게 무슨 큰 집 펜트하우스냐,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1704호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1704호에 살 때 두 사람의 관계 문제인 거죠?

[강진구]
그렇죠. 일단은 1704호로 옮겨간 시기가 2010년 10월달이고요. 그리고 김건희 씨가 어머니 최 씨와 함께 뇌물공여 그다음에 모해위증으로 고발이 된 건 2009년인데 그 사건이 종결된 건 2010년 말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최 씨가 추가로 고소가 돼서 2011년도 동부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가운데서 본인이 뭐라고 얘기하냐면 2년 전부터 내 딸이 검사랑 라마다 조 회장 소개로 만난 검사와 2년간 교제를 하고 있고 곧 결혼할 예정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최 씨가 얘기했던 2011년 그다음에 아크로비스타로 이사를 갔던 2010년 이 당시에는 김건희 씨는 피의자 또는 최 씨하고 공범의 관계에 있었고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결혼한 건 2012년 3월이거든요. 그러니까 결혼하기 이전에 김건희 씨가 분명히 피의자 신분에 있었고 피의자 신분에 있는 상태에서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사가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던 것이죠. 김건희 씨 말대로라고 한다면.

[앵커]
그 말 그대로만 해석을 한다면. 그리고 아크로비스타 306호 얘기도 나왔습니다. 306호는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삼성전자가 보증금 7억을 내고 전세를 얻은 집인데 그러니까 여기에도 살았다는 거죠?

[강진구]
저희가 보기에는 306호에 삼성이 전세자금을 댔다고 얘기하는데 삼성엔지니어가 실제로 살았다고 하는 것을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그 어떤 증거도 못 내놓고 있어요.

[앵커]
그걸 한번 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김건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 나도 삼성전자가 해줬다고 그거 여기 와서 확인만 하면 끝이에요. 우리 여기 아파트 삼성전자가 나한테 7억 줘 가지고 여기 아무도 안 살았다며? 내가 두 집을 오가면서 동거를 했대. 그러면 확인하는 방법은 뭔지 알아? 삼성전자에 세입자가 정말 살았는지 안 살았는지 확인하면 끝나죠. 그건 삼성에서도 보도자료를 냈어요. 그게 아니고 자기들 엔지니어가 살았다고. 근데 그런 건 하나도 안 보고 말이야.]

[앵커]
근거는 삼성전자 보도자료를 보면 알 거 아니냐고 하는 건데 그건 확인이 안 된 겁니까?

[강진구]
삼성이 아마도 보도자료를 내달라고 요청을 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요. 저희 열린공감TV하고 취재 연재를 하고 있는 경기신문에서 삼성을 상대로 해서 이 의혹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물어봤는데 그쪽은 보도자료는 물론이고요. 이 의혹에 대해서 삼성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 입을 닫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그러면 306호에 살다가 1704호로 건너갔다 이런 뜻이 되나요?

[강진구]
그렇죠.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그 전세금을 삼성에서 만약에 내줬다면 그것은 김건희 씨 때문에 내준 것이 아니라 같이 있는 검사 때문에 내줬다, 이렇게 추론할 수도 있는 문제군요.

[강진구]
만약에 두 사람이 306호에. 지금 김건희 씨 이야기대로 한다면 결혼하고 나서 추워서 1704호로 옮겨갔다고 이야기했으니까 그 말대로 한다면 306호에서도 일정 기간 같이 살았던 것 같아요, 사실혼 관계나 동거 관계에 있었던 것 같은데. 만약에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상태에서 삼성이 306호의 전세금을 지원했다고 얘기한다면 윤석열 당시 중수2과장을 보고 전세자금 명목으로 돈을 지원했을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튼 김건희 씨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았고에 대해서는 사실 관심 있는 부분이 아닌데 다만 거기에 연루된 권력기관의 문제는 뭐였을까가 관심이 가는 거죠. 더군다나 거기에 재발회사까지 연루가 되어 있다면 그런 겁니다. 아무튼 그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니까 더 추가로 취재가 되든지 문제가 제기되겠죠. 이번 일요일날 다시 추가 녹취가 공개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주로 담겨 있습니까?

[강진구]
일단 출연진들끼리 편집 회의를 하고 있는 중인데요. 총 7시간 녹취 가운데서 지금 공개된 건 한 1시간 반 정도 분량일 것 같고요. 그런데 이게 A4로 출력해 보니까 녹취록이 188페이지가 됩니다. 그리고 키워드로만 봐도 40~50개 정도가 되는데 전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키워드만 보더라도 한 20~30개 정도는 전혀 아직까지 공개가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어떤 방법으로 어떤 수위로 방송할 것인지는 저희가 계속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걸 듣는 사람들 또 일반 국민들의 여론은 그런 거거든요. 제일 세고 충격적인 것부터 내놨겠지라고 했는데 지금 키워드로만 따져도 한 몇 개는 새로운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파급력이라든가 이런 건 어떤 걸로 보십니까?

[강진구]
저희들은 파급력보다 중요한 게 법원에서도 판결을 했습니다마는 김건희 씨는 대통령 후보자에 굉장히 큰 지근거리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에요. 그래서 이분이 다양한 사회현안, 정치현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될 공적인 관심사안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파급력을 떠나서 그냥 녹취록을 봐서 이게 국민들한테 반드시 알릴 필요가 있는 공적인 관심사안이라고 판단되는 내용들은 가능한 한 전부 다 보도할 예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국민들께서는 다 들어보신 다음에 판단하셔야 될 것 같고 거기에 대한 후속 취재가 시간관계상 다 이뤄질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들어보신 다음에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강 기자 고맙습니다.

[강진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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