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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김건희, 네이버 프로필 직접 등록...공개 행보용? 학력·경력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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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어젯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했습니다.

김 씨가 올린 프로필을 보면, 전시기획자이자 주식회사 코바나 대표라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비교적 최근에 참여했던 전시회 4개를 함께 올렸습니다.

나이나 출신지, 심지어 남편이 윤 후보라는 것도 쓰지 않았고, 허위 논란이 일었던 학력이나 교수 경력 등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프로필을 등록하지 않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 그리고 자신의 가족 사항과 학력 등을 세세하게 적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아내 김미경 씨의 프로필과는 조금 대조적이죠.

프로필에 등록된 사진도 눈에 띕니다.

지난 23일 김 씨의 팬클럽 회장을 맡은 강신업 변호사가 SNS에 김 씨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 중이라며 사진을 한 장 올려 화제가 됐었는데, 아마도 이때 찍은 프로필 사진이 이번에 등록한 사진이라는 추정도 나오는데요.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김 씨가 프로필을 직접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 글쎄 저도 아침에 기사를 보고 내가 여기 올라오기 전에 제 아내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거를 네이버에서 그냥 올려 준 거냐, 아니면 직접 올린 거냐 했더니 본인이 직접 올렸는데 간단하게 올려놨다.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고.. 그냥 이름, 사진, 뭐 굉장히 짧게 올려놔서 다른 분들이 하는 거 정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올린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글쎄 뭘 할지는 저도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

윤 후보 캠프 안팎에서는 김 씨의 공개 행보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큰데요.

설 연휴 전에 7시간 녹취와 관련된 추가 사과 입장문을 발표한 뒤, 설 연휴 이후 공개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인데, 김은혜 공보단장의 말 들어보시죠.

[김은혜 /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 (어제,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선거가 저희가 3월 9일 전에 어떤 식으로든 국민께 인사드리고 또 고개 숙여 더 인사드릴 계기가 있겠죠. 그렇지만 정확하게 시점이 특정된 것은 아닙니다.]

윤석열 캠프 내부에서는 7시간 통화 녹취 공개 이후 오히려 김 씨에게 호의적인 여론이 형성됐다는 기대감과 공개활동이 무속 논란은 물론 수면 밑으로 내려갔던 허위 이력 의혹까지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 씨의 공개활동, 과연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뉴스가 있는 저녁, 윤보리입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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