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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90도로 처박혀...” ‘태종 이방원’ 말 사망 논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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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90도로 처박혀...” ‘태종 이방원’ 말 사망 논란 外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최휘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최 휘 아나운서(이하 최 휘): 안녕하십니까, 최휘입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많관뉴 첫 번째 소식 전해주시죠.

◆ 최 휘: : 네 오늘 첫 번째 많관뉴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김건희 씨 녹취록 후속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 황보선: 23일 방영 예정이지 않았습니까?

◆ 최 휘: 네, MBC '스트레이트'는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파일과 관련한 후속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김건희 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 왔지만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1월 23일 방영 예정이었던 방송분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김건희 씨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하지 않았습니까?

◆ 최 휘: '스트레이트'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건희 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죠. 김 씨는 이 날 방송 이후 MBC를 상대로 녹취록 추가 공개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고요. 심문기일은 오늘 오전에 열립니다.

◇ 황보선: 두 번째 많관뉴로 넘어가보죠.

◆ 최 휘: 두 번째 많관뉴 코로나 사망자 통한 감염사례 없다, 장례지침 개정중 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사망자의 장례 절차가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지금은 코로나 감염자가 사망하면 화장을 먼저 한 후 장례를 치르는 방식이지 않습니까?
◆ 최 휘: 그렇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하면 ‘선(先) 화장, 후(後) 장례’ 원칙을 적용했습니다. 시신과 접촉하면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질병관리청이 어제 사망자의 시신에서 감염이 전파된 사례가 없다면서 장례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해 3월, "시신을 통한 코로나 감염이 이뤄진다는 근거가 없다, 비과학적인 미신일 뿐“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황보선: '선 화장, 후 장례' 원칙을 두고 논란이 참 많지 않았습니까?

◆ 최 휘: 네, 정부는 '선 화장, 후 장례' 지침에 동의해야지만 장례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식으로 사실상 이 지침을 강제해왔어요. 코로나에 감염되면 격리를 하지 않습니까? 오랜 시간 보지도 못하고 마지막 가는 길 얼굴도 못 본 채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족들은 얼마나 애통했을까요. 유족과 전문가들은 ‘존엄한 장례’를 치를 권리를 정부가 빼앗고 있다며 "비인도적인 조치다"라고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 황보선: 지침이 개정되면 장례 후 화장이 가능해지나요?

◆ 최 휘: 네, 방역당국은 장례 후에 화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유족이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현재 다른 나라에선 대부분 마지막 대면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청취자 문자 계속 받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망자의 장례 지침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우세종 된다고 했었는데 아마 오늘, 내일 이렇게 되지 않나요?

◆ 최 휘: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는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오늘 오미크론 특성에 맞춘 새로운 의료체계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특히 동네 병원과 의원들도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인데요. 정부는 또 설 연휴 기간에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2월 말에는 하루 확진자가 최대 만5천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도 전망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하루 신규 확진자를 보니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7천 명 넘을 거란 소식이 나오는데 그중 상당수가 오미크론 감염자죠. 이번 설에도 가족들과의 만남을 미뤄야할 수도 있겠군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최 휘: 세 번째 많관뉴는 당국 승인없이 바뀐 공법... 붕괴 영향 가능성 입니다.

◇ 황보선: 현대산업개발 관련 소식이군요.

◆ 최 휘: HDC현대산업개발이 붕괴 사고 아파트 일부 슬라브 두께를 당국 승인 없이 두 배 이상 두껍게 설계를 변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초 현대산업개발은 붕괴한 39층 바닥 면의 두께를 15센티미터로 건설하기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는데요. 실제로는 35센티미터 두께로 타설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사업계획 변경 승인은 받지 않았습니다. 실제 공사가 승인받은 두께보다 두껍게 시행됐는지는 현장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슬라브 두께가 두꺼워지면 그만큼 하중도 늘어날 수밖에 없거든요. 의혹이 사실이라면, 슬라브 두께를 바꾼 것이 붕괴 사고를 야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바닥 공사의 시공방식도 승인을 받지 않고 바꿨다면서요?

◆ 최 휘: 꼭대기층인 39층 타설 공법 당초 승인 받은 재래식 거푸집 공법에서 바닥 지지대 없이 철근 자재를 쓰는 '무지보 공법'으로 바꿨습니다. 이 공법은 콘크리트 무게가 쏠리면 붕괴 위험이 커진다고 하거든요. 현대산업개발은 이 역시 관할 구청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현산 측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에 대한 답변은 피했습니다.

◇ 황보선: 붕괴 사고 원인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것 같군요. 조사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네 번째 많관뉴 전해주시죠.

◆ 최 휘: 네 번째 많관뉴는 ‘태종 이방원’말 사망, 폐지요청 빗발 입니다.

◇ 황보선: 무슨 일인가요 자세히 소개해주시죠.

◆ 최 휘: KBS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중 이성계가 말에서 낙마하는 장면인데요. 말의 몸이 90도로 뒤집혀서 말의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치며 그대로 고꾸라졌습니다. 이 장면이 방영된 뒤 동물자유연대는 곧장 성명을 냈습니다. 촬영을 위해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넘어뜨려 학대했다는 겁니다.

◇ 황보선: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 쳤다니, 말이 크게 다쳤을 것도 같은데요. 말은 괜찮나요?

◆ 최 휘: 방송이 나가고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제작진이 확인을 해봤는데요. 말은 촬영 후 일주일 뒤 사망했다고 합니다. 당시 태종 이방원 측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바닥에 고무를 깔아 푹신푹신하게 하는 등 사전에 철처히 준비를 했다고 하고 사고 직 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다 외관상 말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돌려보냈다고 하는데 촬영 당시 영상을 보면 컷 소리가 나고 넘어져있는 말에게 달려가는 스태프는 한 명도 없었고요. 말은 계속해서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황보선: 이 사고에 대해 KBS측은 입장을 밝혔나요?

◆ 최 휘: KBS는 일단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를 했고요. 그러면서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촬영이 뭐길래 생명을 그렇게 다루냐", "명백한 동물학대다", "2022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냐", "넘어져 있는 말한테 가는 스태프는 한명도 없네, 너무하다" 등의 비난 여론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고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송 폐지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 많관뉴는 여기까지 입니다.

◇ 황보선: 지금까지 최휘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 휘: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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