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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직접 겨냥 "군대 안 갔다온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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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대 안 간 인간이 멸공을 주장하느냐"
정치권, '멸공' 논란 이어 '군대' 논란 불거져
추미애 "멸콩하는 분들 다 군대 안 가" 지적
국민의힘 "이재명 본인도 군대 안 갔으면서…"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군대 안 간 인간이 멸공. 누구 얘기인가 봤더니 이재명 후보가 한 얘기입니다. 그동안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직접적인 공세는 자제하는 것으로 보였는데 이거 윤석열 후보한테 하는 얘기입니까?

◆추은호> 당연히 윤석열 후보한테 하는 얘기죠. 물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겨냥을 한 이야기입니다마는. 앞서 조금 전에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두 후보 공통점은 군대 안 간 사람입니다.

둘 다 안 갔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이 말을 한 것은 지난 15일 강원도 인제에서 군 전역자들 만나서 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군대 안 갔다온 인간들이 멸공, 선제공격이다.

이런 말을 한다라고 비판을 했는데 물론 본인도 군대를 안 갔기 때문에 듣기에 따라서는 국민의힘 쪽에서는 아니, 당신도 안 갔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느냐라고 공격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위험한 것이 아무리 전역라를 만나서 한 대화 자리지만 표현 자체가 군대 안 갔다온 인간이라는 표현이 참 문제가 있다. 대선 후보가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느냐.
어떻게 보면 갈라치는 거거든요. 정제된 표현을 쓸 필요가 있지 않느냐라는 지적은 해 두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얼마 전에 제가 기억을 하는 게 이재명 후보가 기자들과의 질문에서 윤석열 후보가 언행이 잘못됐다, 부드럽고 희망적인 표현을 대선후보는 써야 된다라고 했는데 최근에 언행이 거칠어지는 게 지지율 추이와 관련이 있다, 이런 분석이더라고요.

◆추은호> 당연히 관련이 있을 겁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에다가는 단문을 올렸죠. 더 나은 변화 이재명, 더 나쁜 변화 윤석열. 이렇게 어떻게 보면 윤석열 후보를 직접 겨냥하는 공세들을 많이 펴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30% 후반대 박스권에 갇혀있기 때문에 이걸 탈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윤석열 후보를 직접 겨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판단했을 것 같아요.

그동안은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보면 정책 행보에 집중하면서 누가 유능하냐, 누가 유능한 대통령 후보감이냐라는 것을 내세우는 정공법을 썼는데 그 정공법도 한계에 부딪혔다.

그래서 결국은 상대방 후보를 겨냥하는 공격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것 아니냐는 판단이 됩니다.

◇앵커> 강원도 일정을 주말 사이에 이어가지 않았습니까? 거기에서 국정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모르면 점쟁이에게 물어볼 사람이다, 이렇게 또 혹평을 하기도 했는데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 앞으로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추은호>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겨냥하는 것은 일단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의 반전을 최대한 억제하겠다, 막겠다라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 야권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야권 후보 단일화를 겨냥해서도 윤석열과 안철수 사이를 많이 벌려둬야 되고 그리고 야권 단일화는 정치적 담합이다라고 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윤석열 후보를 깎아내리는 비판 공세. 지금은 아주 참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 공세도 앞으로 펼쳐질 겁니다. 이것은 선거전에 어쩔 수 없는 흐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지율이 떨어지면 말이 거칠어지는군요. 이런 흐름이 앞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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