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 "국민 행복" 기원...李 부산행 · 尹 선대위 회의

여야 후보 "국민 행복" 기원...李 부산행 · 尹 선대위 회의

2022.01.01.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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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인년 새해, 올해는 대선이 치러지는 해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유독 분주합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광폭 행보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국민께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먼저 여야 대선후보들 알아보겠습니다, 새해 첫날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른 아침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글로벌 해돋이' 행사에 나섰습니다.

온라인으로 베트남과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각국에서 거주하는 교민과 화상으로 연결해 신년 메시지를 전한 건데요.

올해는 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면서, 올해는 모두 정말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의 말을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특히 코로나도 좀 끝났으면 좋겠고 올해…. 특히 작년에 정말로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는 희망도 많고 정말 행복한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김혜경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이 솟아오르시길 바라고요. 너무 힘들고 그런 상황일지라도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후보는 또 SNS에는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면서 함께 손잡고 대도약의 기회를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대외 교역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찾았습니다.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일하는 항만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고 원격 제어실을 방문해 자동화 장비를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새해 소망으로는 국민이 희망을 더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행복과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물류가 이동하는 항구에 와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피땀 흘려서 일하시는 걸 알 수가 있고…. 국민들께 더욱 희망을 갖고 사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게 제 소망입니다.]

또 윤 후보도 마찬가지로 SNS에도 글을 올리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대한민국은 그동안 잘 해왔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면서,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 밖에도 오늘 후보들 새해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고요?

[기자]
네, 오전에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곧바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2시 대한민국 수출입 전초기지인 부산신항에 도착해 23만t급 초대형 원양선박의 첫 출항을 지켜볼 예정인데요.

선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항행을 기원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양산 통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으로 추대된 중봉 성파 대종사를 예방하고,

저녁에는 부산시민 장례식장을 찾아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꼽히는 고 정정수 여사를 추모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서울에 머물며 최근 지지율 고전을 비롯해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으로 뒤숭숭해진 선대위 분위기를 다잡고 새해 각오를 다지는 데 시간을 할애할 계획입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오후 2시부터 선대위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인사와 각오를 밝힐 예정인데요.

오전 현충원 참배에서도 오랜만에 마주한 이준석 대표와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악화하고 있는 당내 내홍과 새해 선대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또 회의 이후에는 곧바로 '공약 언박싱 데이'에 참석하는데요.

유권자들이 공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약 플랫폼'을 소개하는 등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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