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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차기 대선이 이제 8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선 판도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 양상입니다. 여기에 유력한 두 대선 후보 모두 이른바 '가족 리스크'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죠. 여야와 두 후보 사이의 공세와 비방전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대선 정국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오늘 윤봉길 의사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각각 아들과 부인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차례대로 듣고 본격적으로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자식을 둔 죄인이니까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문제가 있는 점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제 처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습니다마는, 또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그런 가짜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여러분이 잘 판단해주시고….]
[앵커]
먼저 장남과 관련해서 불법도박 그리고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검증 뒤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사과 말씀을 드린다, 이렇게 자세를 낮췄어요.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유용화]
이것은 변명할 여지는 있겠죠. 그것이 젊은이들이 하는 게임도박 커뮤니티에 간 것이다, 영화 타짜 같은 곳은 아니다. 그런 변명할 거리는 있지만 그것은 지금 통용될 수 없는 것이죠. 통용될 수 없고. 그리고 부모는 자식한테, 물론 성인입니다, 아들은. 성인입니다마는 자식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한적으로 책임질 수밖에 없는 게 우리 한국 사회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신속하게 사과하고 그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교육도 보내겠다, 도박 교육. 그리고 수사도 받겠다, 이렇게 한 부분들은 물론 신속하게 이걸 했다, 전략적으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저는 자신과 자신의 아들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잘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직하게 수용하고 사과한다, 이러한 자세를 보이면서 국민들에게 평가받겠다, 그런 태도를 또 진정성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먼저 사과는 상대적으로 일찍 한 것 같은데 이와 관련된 얘기는 잠시 뒤에 나눠보도록 하고요.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여기에 2019년 이후에 아들이 예금이 크게 늘었다면서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도박을 해서 번 돈 아니냐, 이렇게 의혹을 제기했던 건데 이 후보 측이 이렇게 말했죠. 합법적인 증여였고 관보에 다 나와 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요. 충분한 해명이 됐을까요?
[장성호]
글쎄요, 야당 입장에서는 이것에 대해서 불법 증여다, 이렇게 공격을 하고 싶겠고 특히 지금 최근에는 첫째 아들과 관련해서 세 가지 아닙니까. 불법도박 그리고 마사지 받는 데 가서 여러 가지 성매매 의혹, 그리고 세 번째는 자금 출처. 5000만 원이 갑자기 증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불법증여가 아닌가. 그런데 현행법상 보면 성인 자녀에게는 5000만 원까지는 그냥 증여해도 아무런 하자가 없고 세무당국에서도 아마 이것에 대해서도 소명을 한 것 같습니다만 2019년에 이재명 지사 재산 고시에 보면 이재명 후보의 첫째 아들이 87만 원이었는데 2019년에 87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에 보면 5004만 원의 예금과 486만 원의 채무가 있고 그리고 2021년에 예금이 5118만 원, 그리고 채무가 1152만 원인데 여기에서 우리가 지금 야당에서 주장하는 것이 2020년 재산 고시에서 5000만 원이 갑자기 늘어났다. 이것은 관보에도 나와 있다고 재산신고를 명확하게 했고 공무원들 보면 재산 신고를 하지 못하면 바로 징계처분을 받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지사 입장에서는 이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재산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 아닌가. 그리고 2년간 예금이 5030만 원이 늘고 채무가 1152만 원이 늘었고 그리고 그래서 야당에서 보면 총 재산 증가가 8878만 원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이재명 지사가 개인적으로 줬든가 증여를 했든가 아니면 이것을 도박을 해서 번 돈이 아닌가 이렇게 정치공세를 하는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이것에 대해서는 지금 2020년도에 명확하게 증여를 했다고 신고를 했기 때문에 하자가 없다, 이렇게 지금 양측의 공방이 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의 아내죠, 김건희 씨 관련 의혹도 살펴보겠습니다. 김건희 씨의 뉴욕대 연수를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핵심은 이겁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가 연수를 다녀온 게 맞다, 일단 여기까지 말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한 달 다녀온 건데 학력에 어떻게 포함을 시키는 것이냐, 이렇게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유용화]
제가 이거는 김건희 씨하고 같이 갔다 온 사람이랑 오늘 밤에 통화를 했습니다.
[앵커]
직접 인터뷰를 하셨습니까?
[유용화]
네, 이름은 밝히기가 어렵고요. 상당히 문화산업계에 있는 분들도 많이 간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분 얘기에 따르면 이것은 서울대학에서 GLA 코스라는 거죠. 글로벌리더소시에이션이라는 코스가 6개월짜리가 있는데 거기서 맨 마지막에 한 주 정도, 미국의 뉴욕대에 가서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한 5~6일 정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오후에는 견학을 하는. 그러니까 이거는 뉴욕대학의 프로그램이 아니고요. 서울대학의 GLA의 프로그램입니다. 6개월 코스라는 건 잘 아시겠지만 최고위 과정이죠. 최고위 과정은 시험을 보거나 테스트해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잘 알아보겠죠. 등록금 내고 그렇게 해서 다니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것을.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김건희 씨가 이력서에 2006년도 NYU, 뉴욕대학의 스턴스쿨엔터테인먼트미디어 프로그램을 연수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대부분 아는 분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연수했다라고 하니까 뉴욕대에서 하는 이런 미디어프로그램을 연수한 것으로 오인하기 쉬운 것이죠. 이건 연수가 아니거든요. 이건 서울대학에서 하는 6개월 코스의 최고위 과정의 마지막 수강으로써 담당하는 교수가, 제 느낌으로는 그 담당 서울대 교수가 뉴욕대하고 얘기를 해서, 뉴욕대에 아는 교수가 있었겠죠. 해서 이거 과정을 넣은 거겠죠. 그러니까 이것이 예를 들면 뉴욕대학의 미디어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저는. 이 명칭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 제가 알기로도 이런 뉴욕대 정도에서 프로그램이면 한 달짜리든 6개월짜리든 영어 테스트가 다 됩니다. 토플이라든가 기본적으로 랭귀지 코스가 가야 거기 수강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건 안 했죠. 왜냐하면 한국에서 하는 최고위 과정의 마지막 한 일주일 정도에 가는 과정이니까, 하나의. 그래서 이런 부분이 과연 이것을 대학을 자기가 안양대학에 들어가는데 이것을 이력서에 넣었다는 것 아니에요.
이것은 상당히 이해가 안 가는 것이죠. 서울대학의 GLA 과정에서 마지막에 일주일 동안 이걸 갔습니다라고 넣을 수는 있겠죠. 그러나 마치 그것은 싹 빼고 서울대학의 GLA 과정은 쏙 빼고 뉴욕대학에서 이런 미디어 프로그램을 연수했다. 그러면 이거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거죠. 상당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글쎄요, 이 문제는 이건 확인해보면 되는 문제니까요. 제가 봤을 때는 상당히 이것도 좀 김건희 씨가 이력서에 쓴 부분도 상당히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먼저 교수님의 취재원에 따르면 연수로 보기는 좀 어렵고.
[유용화]
다른 언론에서도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이런 기사가 났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그래서 오늘 YTN 나와서 제가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머물렀던 기간도 한 달이 아니라 그것보다 좀 적다고 지금...
[유용화]
제가 듣기에는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니까 7~8일 정도. 거기서 들은 시간은 4일~5일인데 오전에는 수강을 하고 오후에는 견학을 한 거죠. 그러니까 서울대 GLA 과정의 하나의 마지막, 우리 교수님이 잘 아실 거예요. 대학에서 이런 거 하니까. 최고위 과정에서의 하나의 전체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이렇게 보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장성호]
그런데 학력, 경력은 일정 기간 그리고 어떤 목적이 있는, 그래서 이수, 수료, 졸업 이런 명확한 그런 것들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김건희 씨 입장에서는 안양대에 제출한 것에 보면 서울대 GLA를 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스턴비즈니스스쿨에서 토론하는 모습도 신문에 나온 걸 제시를 했는데 여기에 보면 연수로 적시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은 연수라는 것으로써 경력이라든가 그리고 방금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며칠간 방문한 건데 이것에 대해서 학력 면에 기입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상당히 크다.
그러나 2006년도 같은 경우는 지금부터 한 15~16년 전 아닙니까. 그때 당시에 김건희 씨는 지금 현재 대통령 후보 부인이 아니고 그때 당시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싶고 그리고 경력을 늘려가고 싶고, 물론 이런 것들이 합법적으로 한 것이어서 용인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그때는 사실 절실한 시기가 아니었을까 이렇게 긍정적으로도 생각이 되고, 물론 이것이 상당히 오늘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부적절한 부분은 맞고 오해의 소지가 상당히 크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제 앞서 윤 후보가 김건희 씨 논란과 관련해서 사과를 했다가 바로 다음 날이죠. 허위경력을 인정했냐는 질문에 언급을 또 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전날 사과가 마치 진정성이 없다 이런 지적까지 나오기도 했거든요. 일각에서는 그러니까 전날 억지사과했다, 이런 비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계속 여쭤보면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장성호]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삼십몇 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하고 검사가 사실은 취조하고 여러 가지 죄를 지은 사람들을 상대로 많이 일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과라든가 그런 것은 역으로 사과를 많이 받는 위치에 있는데 검사 출신들이 정치를 하다 보면 허리를 숙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익숙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허리 숙이는 연습을 따로 할 정도로 상당히 어렵고 특히 사과 같은 경우도 지금 여론에서 상당히 김건희 아내에 대해서 비판이 상당히 강하니까 후보로서는 통상적으로, 포괄적으로 사과를 하고 싶을 텐데 정치라는 것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상대가 있고 그리고 반대파들이 있고 그리고 검증하는 언론인이라는 기관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미시적인 검증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과거 같은 경우는 이것이 이렇게 미시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언론이 아니고 오프라인에서 검증이 되기 때문에 전파의 속도도 상당히 느린데 오늘날 같은 경우는 정보화시대가 이미 진행이 됐기 때문에 투웨이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진척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상당히 빠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이 원하는 것, 언론이 원하는 것은 미시적인 검증인데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검찰 생활만 하다가 갑자기 정치를 하기 때문에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그리고 이런 것들에 대처하는 그런 것들이 지금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당혹스러울 겁니다. 그래서 포괄적으로 사과를 하고 나중에 시간을 두고 사과를 하고 싶을 텐데 또 민주당이라는 거대여당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유권자들이 있고 언론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것에 대해서 미시적으로 사과를 들리다 보면 끝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끝내고 정상적인 대선 국면으로 전환하고 싶은 마음이 윤석열 후보일 텐데 그러나 그것이 쉽게 그렇게 전환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이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가족 문제로 공격을 받고 있지만 대응전략은 조금 달라보입니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들 논란이 터지자 곧바로 사과와 해명을 했다면 윤석열 후보는 아내 의혹이 불거지자 정치적인 공세라면서 반발을 하다가 며칠 지나서, 사흘 지나서야 사과를 했습니다. 방식과 시간이 차이가 보이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사과는 일단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것도 내 친구한테 그냥 사과하는 게 아니라 국민 앞에서, 언론 앞에서, 미디어 앞에서 사과할 때는 진정성이 있어야 되고 사실에 근거해서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윤석열 후보가 3일 만에 또 사과를 했지만 그 사과의 구체적 내용이 없잖아요. 예를 들면 지금 김건희 씨가 갖고 있는 위선적이고 허위적이고 또 조작적인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논란들,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많잖아요.
지금 5개 대학에 18개 부분들에 대한 이력을 넣었다는 것 아니에요. 그중에서 지금 정확하게 반박돼서 해명된 건 제 기억에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다 불어날 뿐이죠. 늘어날 뿐이고 언론에서 보충, 특히 YTN에서 처음 취재해서 이게 불거졌는데 그 이후에 다른 언론들도 보충 취재를 하면서 자꾸만 늘어나잖아요. 예를 들면 삼성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했다고 그러는데 삼성미술관이라는 곳은 미술계에서 굉장히 유수한 곳이잖아요. 거기에는 아무나, 웬만한 작가들이 거기에 전시를 못 하거든요.
거기에서 하면 굉장히 명예란 말이죠. 그것뿐만 아니라 분당에 있는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했다. 그것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거기에는 그런 전시회가 없었다, 다른 전이 있었다, 이렇게 논란이 되고.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 후보는 가짜뉴스다, 민주당에서.
그런데 제가 언론을 찾아봤을 때는 대부분이 언론의 보강 취재, 보충 취재로 지금 나타나는 점인데 이 점에 대해서 김건희 씨가 명확하게 근거를 갖고 반박을 못 하고 있습니다. YTN 취재에서도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돋보이려고 했다, 이런단 말이죠. 수상 경력부터 해서 게임산업협회에서도 재직증명서 문제도 지금 그것이 위조다, 아니다. 위조가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서 반박도 못 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가 전체가 아니라 부분이다. 이러면 윤석열 후보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있고 그냥 여론에 밀려서 그냥 사과하라니까 사과한 것 아니냐.
그러면 이 문제는 계속해서 증폭되고 지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윤석열 후보가 내걸었던 공정. 문재인 정부한테는 공정이라는 잣대를 그렇게 무섭게 들이댔으면서 자기와 부인과 장모에 대해서는 공정이라는 잣대는 어디 가 있느냐, 도대체. 공정이라는 건 평등하다는 거 아니에요? 똑같다는 거예요. 그냥 출마하려고 했던 레토릭이었다, 이렇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부인 김건희 씨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건 계속해서 그냥 출마하려고 그런 것 아니냐. 문재인 정부를 제물삼아서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 그렇게 해석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장성호]
더군다나 공정과 관련해서는 조국 사태가 있지 않았습니까? 공정과 정의. 젊은이들에게 상당히 실망감을 주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최고의 덕목, 공정과 정의를 훼손한, 그리고 국민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의해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검찰 수사, 이런 것들이 진행됐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러면 조국 장관을 털던 그런 검찰총장이 후보가 됐으니까 특히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신비로움이 있을 겁니다.
새로운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에 대해서 전후좌우 그리고 가족관계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그런 것들이 국민적인 관심의 근본적인 모습인데 이런 것들이 지금 흘러나오고 있고, 만약에 이것을 후보 입장에서 해소를 하지 못하면, 그러면 지지율 자체가 상당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쨌건 여기에서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이 의혹에 대해서 일단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그런 자료로써 국민을 설득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된다고 봅니다.
[유용화]
겸임교수 문제도, 대학에 계신 분이니까 잘 아시겠지만 겸임교수라는 것은 아카데미 부분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게 아니라 사실상 현장 부분. 그래서 이공계나 경영 이쪽에 많죠. 그래서 상당히 그쪽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가르치는 겁니다. 학생들에게 현장에 대한 부분들을 나중에 사회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되라고 하는 건데 그래서 상당히 제가 알기로는 유수한 교수들이 많아요. 유명한 분들도 많고. 그런데 이러한 예를 들면 근거가 명백하게 증명되지 않는 경력을 가진 사람이 5개 대학에서, 국민대 같은 경우는 5년 동안 했다는.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면 학생들은 뭡니까? 학생들의 학습권 문제. 또 성적까지 다 줬을 거 아니에요. A, B, C, D 다 줬단 말이에요. 시간강사 문제도 지금 시간강사 아니고 객원교수라고 하지만 시간강사도 어렵습니다. 표절 아닌 박사학위가 있어야 되고요. 그리고 연구실적, 연구결과 다 있어야 되고 대학의 한 50% 이상이 통칭 객원교수라고 하는 시간강사분들이 하고 있어요. 관련법이 바뀌었죠. 그런데 이렇게 얘기 되면 만약에 김건희 씨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근거로 반박하지 못한다 그러면 대학 사회와 대학 공동체에 대한 이건 아주 모욕적인 거죠. 흔들어버리는 거죠, 이거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윤 후보는 지난 대선 출마 선언에서만 말씀하신 것처럼 공정이라는 단어를 9차례나 언급을 했습니다. 그만큼 김건희 씨의 경력 위조 의혹이 악재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조금 전에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조국 전 장관 당시와 조금 비교를 했을 때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사태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유용화]
말씀하셨지만 조국 교수를, 당시 조국 장관을 몰아세운 것은 과도한 수사도 물론 있었지만 내로남불 아니었어요, 결국은. 내로남불이라고 그랬는데 지금 이 문제를 보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국 장관이라든가 조국 교수에 대한 부분들은 내로남불이라 그러면서 아주 그냥 엄청난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그래서 국민의 재판을 받게 만드는 상황이었는데 본인에 대한 문제는 지금, 본인에 대한 검찰 사유화 문제뿐만 아니라 본인에 관련된 문제도 상당히 있고요.
그리고 장모는 더 심각하잖아요. 장모는 지금 요양병원인가요? 거기서 편취해서 1심에서 3년 유죄를 받았잖아요. 이런 문제. 언론에서 제기한 겁니다만 양평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문제. 장모의 가족 기업이 만들어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이 일어나고 있고 하여튼 제가 봤을 때는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아요. 김건희 씨에 대한 과거의 문제부터 해서 그러한 삶을 살아왔다는 문제.
그래서 저는 이번에 윤석열 후보가 취하는 태도라든가 이런 거 봤을 때 이게 어디 편승해서 넘어가고 또 허위나 이런 부분들의 논란 속에서 교수 자리도 얻고 투기도 하고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의 우리 사회는. 그런데 이게 선출된 권력은 다릅니다. 선출 권력은 검증이 있어야 되고 상대편이 있고 투명하지 않으면 선출될 권력은 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아요. 이건 다른 영역이거든요. 이런 점을 해당 당사자들이 명확히 알아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면 원장님,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김건희 씨가 직접 등판을 해서 본인이 직접 해명을 해야 한다. 공식 해명을 해야 한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적절할까요?
[장성호]
저는 정면돌파, 어차피 승부 아닙니까? 대선이라는 것은 당선이 돼야만이 모든 것들을 이루고 또 정당의 목적도 달성하고 그런 건데 만약에 여기에서 지금 언론이라든가 이런 사회 환경이 상당히 있는 그대로를 밝히는 것을, 특히 본인들이 이렇게 밝히는 것, 특히 대선 후보 정도 같으면 후보자라든가 부인 의혹이 있으면 부인이 못 밝히면 그 후보자가 밝혀야 되는데 지금 2006년 것부터 해서 지금 모든 것이 다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자료가 방대해서 이거에 대해서 한 번에 정리해서 얘기를 준비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쨌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딛고 가야만이 중도층 표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이런 상황에서 김건희 씨 본인이 이거에 대해서 진솔하게 그때 당시 상황이라든가 현실, 그리고 오늘의 시각에서 봤을 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진솔하게 일단은 한번은, 언젠가는 얘기를 해야 되는데 지금 한 8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선이. 12월 지나면 1월, 2월, 구정, 설 명절 지나면 금방 3월 대선이 오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지만 며칠 동안이라도 이것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사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국민들은 구체적인 것을 지금 원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과라든가 해명 그런 자리는 꼭 필요하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제 윤 후보 관련된 얘기는 다시 하도록 하고요. 이재명 후보로 돌아와서 아들 의혹이라는 것이 상당히 큰 악재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상황인데요. 이제 어제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 이런 입장도 밝혔습니다. 악재를 이런 정책으로 돌파하려는 시도,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아들 문제 때문에 부동산 얘기를 꺼냈다, 그렇게 분석할 수도 있겠지만 부동산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꾸준히 제기했던 문제죠. 그러니까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 중의 하나가 부동산 문제고, 사회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소극적이었다 이런 생각을 갖고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다르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 점이 결국은 나는 문재인도 윤석열도 아닌 이재명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다르다라는 점을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문제를 재검토해야 된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내가 올리지도 않았는데 정부 정책이 잘못돼서 부동산이 올랐는데 거기에 대해서 세금이라든가 의료보험이라든가 각종 공과금이 올라간 건 어떻게 하느냐, 이런 불만들이 사실상 팽배해 있는 게 사실인 거죠. 그 점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자기가 다른 차별성을 제시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것은 아들 문제하고는 크게 깊은 연관이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한마디 말씀드리면 실제로 노무현 정부에서 우리가 이재명 정부로 넘어가면서 우리 사회가, 민주화 사회가 재권위주의화 정권으로 넘어간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그때 보면 노무현 정부 말기에도 부동산 문제라든가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걸 틈타서 넘어간 측면들이 있어요,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해야 될 부분들은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문제, 지원 문제, 굉장히 아주 열악한 지원이잖아요. 불만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제가 오늘도 자영업자 한 분 만나서 얘기를 들었는데 아주 이렇게까지 올라와 있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문제부터 해서,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불평등의 문제, 또 특수고용노동자들 같은 경우는 사회보장제도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일자리 취업 계층이 우리나라에 전체적으로 750만이나 되거든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기가 다룬 정권교체의 내용이 이런 것이다, 단순하게 그냥 복수하기 위한 정권교체하는 것이 아니고요. 국민의 삶과 문재인 정부에서 예를 들면 못한 점, 잘한 점도 있지만 못한 점에 대해서 자기가 이렇게 바꿔 나가겠다는 그런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것은 또 다른 대선 행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제 2030 관련된 얘기를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두 후보 모두 2030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그런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조사 결과 2030은 부동층이 많다고 전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가족 리스크가 현실화한 지금의 상황에서 청년층, 2030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 두 후보, 어떤 점에 주력을 해야 할까요?
[장성호]
MZ세대, 소위 말해서 34%, 1700만 명이면 사실은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유권자층이라고 봅니다. 세대별로 봤을 때.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전 후보죠. 전 후보가 상당히 2030의 각광을 받고 있었고, 어떻게 보면 윤석열 후보가 그것을 끌어안고 갔어야만이 2030이 , 홍준표 의원한테 갔던 2030 세력이 지금 후보자한테 왔을 텐데 그것을 하지 못한 게 상당히 안타깝고 끌어안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여기에 대해서 마이너스가 있을 것 같고. 마찬가지로 매타버스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이재명 후보는 그 순간부터 2030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는 기본적인 가치가 공정과 정의라는 그런 가치인데 여기에서 지금 파상적으로 양쪽 후보 다 리스크가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아들 문제가 지금 걸려 있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부인 문제가 지금 걸려 있고. 이렇기 때문에 공정과 정의와 관련해서는 양쪽 다 리스크가 있는데 특히 그 리스크 과정에서도 방금 말씀드렸던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라든가 이런 것들은 반문재인적으로 해서 중도층 표심을 노리는, 거기에는 물론 2030도 들어갑니다. 이런 전략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양쪽의 치열한 접점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2030이 여론적 지지를 보면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폭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2030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면 상당히 이기기가 어렵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제3지대 이야기도 짧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긴급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를 만들어서 검증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용화]
성사만 되면 나쁠 것도 없겠죠. 그런데 그것이 후보검증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문제. 제 생각에는 차라리 지금 언론단체들이 꽤 있잖아요. 예를 들면 방송기자클럽이라든가 관훈, 또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언론노조도 있고요. 이런 데서 예를 들면 두 후보를 불러왔고 거기서 기자들이 물어보면, 언론인들이 물어보면 검증이 확실히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관훈클럽이나 기자협회에서 한 사람씩만 불렀는데 두 사람 데려다놓고 물어보고 또 둘이서 서로 간에 물어보게 하고요. 서로 간에 질문하게 하고 그러다 보면 차라리 후보 검증이 국민 앞에서 정확하게 더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빨리 토론을 하면 좀 더 객관성 있고 좀 더 신뢰성이 있는 그런 검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짧게 부탁드립니다.
[장성호]
글쎄 지금 대선이 80일 남았는데 특검이 되겠습니까, 뭐가 되겠습니까? 사실은 언론 검증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마지막 토론회 3차례 있는데 그때 유권자들이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고 중도층이 지금 어디로 갈지를 모르고 상당히 투표장에 안 갈 가능성도 상당히 크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양대 패권, 보수와 진보 양대 패권, 그리고 지역 대결이 혹시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념적인 그런 대결. 그렇기 때문에 치열하게 양대 패권으로 가는. 그러기 위해서는 제3지대가 상당히 설 땅이 없지만 제3지대는 대선이 끝나고 정계개편이 바로 일어나고 지방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라든가 기타 정의당이라든가는 끝까지 제3지대에서 남아서 완주할 가능성이 상당히 큰 대선이라고 봅니다.
[앵커]
끝에 말씀해 주신 투표장에 안 갈 가능성도 있다라는 말이 뼈있게 들리는데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과 함께 정국 자세히 분석해 봤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YTN 조남인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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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차기 대선이 이제 8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선 판도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전 양상입니다. 여기에 유력한 두 대선 후보 모두 이른바 '가족 리스크'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죠. 여야와 두 후보 사이의 공세와 비방전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대선 정국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오늘 윤봉길 의사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각각 아들과 부인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차례대로 듣고 본격적으로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자식을 둔 죄인이니까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문제가 있는 점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제 처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습니다마는, 또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그런 가짜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여러분이 잘 판단해주시고….]
[앵커]
먼저 장남과 관련해서 불법도박 그리고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검증 뒤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사과 말씀을 드린다, 이렇게 자세를 낮췄어요.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유용화]
이것은 변명할 여지는 있겠죠. 그것이 젊은이들이 하는 게임도박 커뮤니티에 간 것이다, 영화 타짜 같은 곳은 아니다. 그런 변명할 거리는 있지만 그것은 지금 통용될 수 없는 것이죠. 통용될 수 없고. 그리고 부모는 자식한테, 물론 성인입니다, 아들은. 성인입니다마는 자식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한적으로 책임질 수밖에 없는 게 우리 한국 사회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신속하게 사과하고 그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교육도 보내겠다, 도박 교육. 그리고 수사도 받겠다, 이렇게 한 부분들은 물론 신속하게 이걸 했다, 전략적으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저는 자신과 자신의 아들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잘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직하게 수용하고 사과한다, 이러한 자세를 보이면서 국민들에게 평가받겠다, 그런 태도를 또 진정성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먼저 사과는 상대적으로 일찍 한 것 같은데 이와 관련된 얘기는 잠시 뒤에 나눠보도록 하고요.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여기에 2019년 이후에 아들이 예금이 크게 늘었다면서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도박을 해서 번 돈 아니냐, 이렇게 의혹을 제기했던 건데 이 후보 측이 이렇게 말했죠. 합법적인 증여였고 관보에 다 나와 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요. 충분한 해명이 됐을까요?
[장성호]
글쎄요, 야당 입장에서는 이것에 대해서 불법 증여다, 이렇게 공격을 하고 싶겠고 특히 지금 최근에는 첫째 아들과 관련해서 세 가지 아닙니까. 불법도박 그리고 마사지 받는 데 가서 여러 가지 성매매 의혹, 그리고 세 번째는 자금 출처. 5000만 원이 갑자기 증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불법증여가 아닌가. 그런데 현행법상 보면 성인 자녀에게는 5000만 원까지는 그냥 증여해도 아무런 하자가 없고 세무당국에서도 아마 이것에 대해서도 소명을 한 것 같습니다만 2019년에 이재명 지사 재산 고시에 보면 이재명 후보의 첫째 아들이 87만 원이었는데 2019년에 87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에 보면 5004만 원의 예금과 486만 원의 채무가 있고 그리고 2021년에 예금이 5118만 원, 그리고 채무가 1152만 원인데 여기에서 우리가 지금 야당에서 주장하는 것이 2020년 재산 고시에서 5000만 원이 갑자기 늘어났다. 이것은 관보에도 나와 있다고 재산신고를 명확하게 했고 공무원들 보면 재산 신고를 하지 못하면 바로 징계처분을 받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지사 입장에서는 이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재산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 아닌가. 그리고 2년간 예금이 5030만 원이 늘고 채무가 1152만 원이 늘었고 그리고 그래서 야당에서 보면 총 재산 증가가 8878만 원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이재명 지사가 개인적으로 줬든가 증여를 했든가 아니면 이것을 도박을 해서 번 돈이 아닌가 이렇게 정치공세를 하는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이것에 대해서는 지금 2020년도에 명확하게 증여를 했다고 신고를 했기 때문에 하자가 없다, 이렇게 지금 양측의 공방이 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의 아내죠, 김건희 씨 관련 의혹도 살펴보겠습니다. 김건희 씨의 뉴욕대 연수를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핵심은 이겁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가 연수를 다녀온 게 맞다, 일단 여기까지 말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한 달 다녀온 건데 학력에 어떻게 포함을 시키는 것이냐, 이렇게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유용화]
제가 이거는 김건희 씨하고 같이 갔다 온 사람이랑 오늘 밤에 통화를 했습니다.
[앵커]
직접 인터뷰를 하셨습니까?
[유용화]
네, 이름은 밝히기가 어렵고요. 상당히 문화산업계에 있는 분들도 많이 간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분 얘기에 따르면 이것은 서울대학에서 GLA 코스라는 거죠. 글로벌리더소시에이션이라는 코스가 6개월짜리가 있는데 거기서 맨 마지막에 한 주 정도, 미국의 뉴욕대에 가서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한 5~6일 정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오후에는 견학을 하는. 그러니까 이거는 뉴욕대학의 프로그램이 아니고요. 서울대학의 GLA의 프로그램입니다. 6개월 코스라는 건 잘 아시겠지만 최고위 과정이죠. 최고위 과정은 시험을 보거나 테스트해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잘 알아보겠죠. 등록금 내고 그렇게 해서 다니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것을. 그런데 문제가 되는 건 김건희 씨가 이력서에 2006년도 NYU, 뉴욕대학의 스턴스쿨엔터테인먼트미디어 프로그램을 연수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대부분 아는 분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연수했다라고 하니까 뉴욕대에서 하는 이런 미디어프로그램을 연수한 것으로 오인하기 쉬운 것이죠. 이건 연수가 아니거든요. 이건 서울대학에서 하는 6개월 코스의 최고위 과정의 마지막 수강으로써 담당하는 교수가, 제 느낌으로는 그 담당 서울대 교수가 뉴욕대하고 얘기를 해서, 뉴욕대에 아는 교수가 있었겠죠. 해서 이거 과정을 넣은 거겠죠. 그러니까 이것이 예를 들면 뉴욕대학의 미디어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저는. 이 명칭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 제가 알기로도 이런 뉴욕대 정도에서 프로그램이면 한 달짜리든 6개월짜리든 영어 테스트가 다 됩니다. 토플이라든가 기본적으로 랭귀지 코스가 가야 거기 수강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건 안 했죠. 왜냐하면 한국에서 하는 최고위 과정의 마지막 한 일주일 정도에 가는 과정이니까, 하나의. 그래서 이런 부분이 과연 이것을 대학을 자기가 안양대학에 들어가는데 이것을 이력서에 넣었다는 것 아니에요.
이것은 상당히 이해가 안 가는 것이죠. 서울대학의 GLA 과정에서 마지막에 일주일 동안 이걸 갔습니다라고 넣을 수는 있겠죠. 그러나 마치 그것은 싹 빼고 서울대학의 GLA 과정은 쏙 빼고 뉴욕대학에서 이런 미디어 프로그램을 연수했다. 그러면 이거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거죠. 상당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글쎄요, 이 문제는 이건 확인해보면 되는 문제니까요. 제가 봤을 때는 상당히 이것도 좀 김건희 씨가 이력서에 쓴 부분도 상당히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먼저 교수님의 취재원에 따르면 연수로 보기는 좀 어렵고.
[유용화]
다른 언론에서도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이런 기사가 났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그래서 오늘 YTN 나와서 제가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머물렀던 기간도 한 달이 아니라 그것보다 좀 적다고 지금...
[유용화]
제가 듣기에는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니까 7~8일 정도. 거기서 들은 시간은 4일~5일인데 오전에는 수강을 하고 오후에는 견학을 한 거죠. 그러니까 서울대 GLA 과정의 하나의 마지막, 우리 교수님이 잘 아실 거예요. 대학에서 이런 거 하니까. 최고위 과정에서의 하나의 전체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이렇게 보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장성호]
그런데 학력, 경력은 일정 기간 그리고 어떤 목적이 있는, 그래서 이수, 수료, 졸업 이런 명확한 그런 것들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김건희 씨 입장에서는 안양대에 제출한 것에 보면 서울대 GLA를 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스턴비즈니스스쿨에서 토론하는 모습도 신문에 나온 걸 제시를 했는데 여기에 보면 연수로 적시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사실은 연수라는 것으로써 경력이라든가 그리고 방금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며칠간 방문한 건데 이것에 대해서 학력 면에 기입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상당히 크다.
그러나 2006년도 같은 경우는 지금부터 한 15~16년 전 아닙니까. 그때 당시에 김건희 씨는 지금 현재 대통령 후보 부인이 아니고 그때 당시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싶고 그리고 경력을 늘려가고 싶고, 물론 이런 것들이 합법적으로 한 것이어서 용인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그때는 사실 절실한 시기가 아니었을까 이렇게 긍정적으로도 생각이 되고, 물론 이것이 상당히 오늘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부적절한 부분은 맞고 오해의 소지가 상당히 크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제 앞서 윤 후보가 김건희 씨 논란과 관련해서 사과를 했다가 바로 다음 날이죠. 허위경력을 인정했냐는 질문에 언급을 또 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전날 사과가 마치 진정성이 없다 이런 지적까지 나오기도 했거든요. 일각에서는 그러니까 전날 억지사과했다, 이런 비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계속 여쭤보면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장성호]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삼십몇 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하고 검사가 사실은 취조하고 여러 가지 죄를 지은 사람들을 상대로 많이 일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과라든가 그런 것은 역으로 사과를 많이 받는 위치에 있는데 검사 출신들이 정치를 하다 보면 허리를 숙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익숙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허리 숙이는 연습을 따로 할 정도로 상당히 어렵고 특히 사과 같은 경우도 지금 여론에서 상당히 김건희 아내에 대해서 비판이 상당히 강하니까 후보로서는 통상적으로, 포괄적으로 사과를 하고 싶을 텐데 정치라는 것이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상대가 있고 그리고 반대파들이 있고 그리고 검증하는 언론인이라는 기관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미시적인 검증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고 과거 같은 경우는 이것이 이렇게 미시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언론이 아니고 오프라인에서 검증이 되기 때문에 전파의 속도도 상당히 느린데 오늘날 같은 경우는 정보화시대가 이미 진행이 됐기 때문에 투웨이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진척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상당히 빠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이 원하는 것, 언론이 원하는 것은 미시적인 검증인데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검찰 생활만 하다가 갑자기 정치를 하기 때문에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그리고 이런 것들에 대처하는 그런 것들이 지금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당혹스러울 겁니다. 그래서 포괄적으로 사과를 하고 나중에 시간을 두고 사과를 하고 싶을 텐데 또 민주당이라는 거대여당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유권자들이 있고 언론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것에 대해서 미시적으로 사과를 들리다 보면 끝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끝내고 정상적인 대선 국면으로 전환하고 싶은 마음이 윤석열 후보일 텐데 그러나 그것이 쉽게 그렇게 전환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이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가족 문제로 공격을 받고 있지만 대응전략은 조금 달라보입니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들 논란이 터지자 곧바로 사과와 해명을 했다면 윤석열 후보는 아내 의혹이 불거지자 정치적인 공세라면서 반발을 하다가 며칠 지나서, 사흘 지나서야 사과를 했습니다. 방식과 시간이 차이가 보이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사과는 일단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것도 내 친구한테 그냥 사과하는 게 아니라 국민 앞에서, 언론 앞에서, 미디어 앞에서 사과할 때는 진정성이 있어야 되고 사실에 근거해서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윤석열 후보가 3일 만에 또 사과를 했지만 그 사과의 구체적 내용이 없잖아요. 예를 들면 지금 김건희 씨가 갖고 있는 위선적이고 허위적이고 또 조작적인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논란들,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많잖아요.
지금 5개 대학에 18개 부분들에 대한 이력을 넣었다는 것 아니에요. 그중에서 지금 정확하게 반박돼서 해명된 건 제 기억에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다 불어날 뿐이죠. 늘어날 뿐이고 언론에서 보충, 특히 YTN에서 처음 취재해서 이게 불거졌는데 그 이후에 다른 언론들도 보충 취재를 하면서 자꾸만 늘어나잖아요. 예를 들면 삼성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했다고 그러는데 삼성미술관이라는 곳은 미술계에서 굉장히 유수한 곳이잖아요. 거기에는 아무나, 웬만한 작가들이 거기에 전시를 못 하거든요.
거기에서 하면 굉장히 명예란 말이죠. 그것뿐만 아니라 분당에 있는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했다. 그것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거기에는 그런 전시회가 없었다, 다른 전이 있었다, 이렇게 논란이 되고.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 후보는 가짜뉴스다, 민주당에서.
그런데 제가 언론을 찾아봤을 때는 대부분이 언론의 보강 취재, 보충 취재로 지금 나타나는 점인데 이 점에 대해서 김건희 씨가 명확하게 근거를 갖고 반박을 못 하고 있습니다. YTN 취재에서도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돋보이려고 했다, 이런단 말이죠. 수상 경력부터 해서 게임산업협회에서도 재직증명서 문제도 지금 그것이 위조다, 아니다. 위조가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서 반박도 못 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가 전체가 아니라 부분이다. 이러면 윤석열 후보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있고 그냥 여론에 밀려서 그냥 사과하라니까 사과한 것 아니냐.
그러면 이 문제는 계속해서 증폭되고 지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윤석열 후보가 내걸었던 공정. 문재인 정부한테는 공정이라는 잣대를 그렇게 무섭게 들이댔으면서 자기와 부인과 장모에 대해서는 공정이라는 잣대는 어디 가 있느냐, 도대체. 공정이라는 건 평등하다는 거 아니에요? 똑같다는 거예요. 그냥 출마하려고 했던 레토릭이었다, 이렇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부인 김건희 씨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건 계속해서 그냥 출마하려고 그런 것 아니냐. 문재인 정부를 제물삼아서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 그렇게 해석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장성호]
더군다나 공정과 관련해서는 조국 사태가 있지 않았습니까? 공정과 정의. 젊은이들에게 상당히 실망감을 주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최고의 덕목, 공정과 정의를 훼손한, 그리고 국민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의해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검찰 수사, 이런 것들이 진행됐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러면 조국 장관을 털던 그런 검찰총장이 후보가 됐으니까 특히 지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신비로움이 있을 겁니다.
새로운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에 대해서 전후좌우 그리고 가족관계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그런 것들이 국민적인 관심의 근본적인 모습인데 이런 것들이 지금 흘러나오고 있고, 만약에 이것을 후보 입장에서 해소를 하지 못하면, 그러면 지지율 자체가 상당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쨌건 여기에서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이 의혹에 대해서 일단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그런 자료로써 국민을 설득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된다고 봅니다.
[유용화]
겸임교수 문제도, 대학에 계신 분이니까 잘 아시겠지만 겸임교수라는 것은 아카데미 부분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게 아니라 사실상 현장 부분. 그래서 이공계나 경영 이쪽에 많죠. 그래서 상당히 그쪽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가르치는 겁니다. 학생들에게 현장에 대한 부분들을 나중에 사회에 진출할 때 도움이 되라고 하는 건데 그래서 상당히 제가 알기로는 유수한 교수들이 많아요. 유명한 분들도 많고. 그런데 이러한 예를 들면 근거가 명백하게 증명되지 않는 경력을 가진 사람이 5개 대학에서, 국민대 같은 경우는 5년 동안 했다는.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면 학생들은 뭡니까? 학생들의 학습권 문제. 또 성적까지 다 줬을 거 아니에요. A, B, C, D 다 줬단 말이에요. 시간강사 문제도 지금 시간강사 아니고 객원교수라고 하지만 시간강사도 어렵습니다. 표절 아닌 박사학위가 있어야 되고요. 그리고 연구실적, 연구결과 다 있어야 되고 대학의 한 50% 이상이 통칭 객원교수라고 하는 시간강사분들이 하고 있어요. 관련법이 바뀌었죠. 그런데 이렇게 얘기 되면 만약에 김건희 씨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근거로 반박하지 못한다 그러면 대학 사회와 대학 공동체에 대한 이건 아주 모욕적인 거죠. 흔들어버리는 거죠, 이거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윤 후보는 지난 대선 출마 선언에서만 말씀하신 것처럼 공정이라는 단어를 9차례나 언급을 했습니다. 그만큼 김건희 씨의 경력 위조 의혹이 악재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조금 전에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조국 전 장관 당시와 조금 비교를 했을 때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사태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유용화]
말씀하셨지만 조국 교수를, 당시 조국 장관을 몰아세운 것은 과도한 수사도 물론 있었지만 내로남불 아니었어요, 결국은. 내로남불이라고 그랬는데 지금 이 문제를 보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국 장관이라든가 조국 교수에 대한 부분들은 내로남불이라 그러면서 아주 그냥 엄청난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그래서 국민의 재판을 받게 만드는 상황이었는데 본인에 대한 문제는 지금, 본인에 대한 검찰 사유화 문제뿐만 아니라 본인에 관련된 문제도 상당히 있고요.
그리고 장모는 더 심각하잖아요. 장모는 지금 요양병원인가요? 거기서 편취해서 1심에서 3년 유죄를 받았잖아요. 이런 문제. 언론에서 제기한 겁니다만 양평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문제. 장모의 가족 기업이 만들어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이 일어나고 있고 하여튼 제가 봤을 때는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아요. 김건희 씨에 대한 과거의 문제부터 해서 그러한 삶을 살아왔다는 문제.
그래서 저는 이번에 윤석열 후보가 취하는 태도라든가 이런 거 봤을 때 이게 어디 편승해서 넘어가고 또 허위나 이런 부분들의 논란 속에서 교수 자리도 얻고 투기도 하고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의 우리 사회는. 그런데 이게 선출된 권력은 다릅니다. 선출 권력은 검증이 있어야 되고 상대편이 있고 투명하지 않으면 선출될 권력은 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아요. 이건 다른 영역이거든요. 이런 점을 해당 당사자들이 명확히 알아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면 원장님,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김건희 씨가 직접 등판을 해서 본인이 직접 해명을 해야 한다. 공식 해명을 해야 한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적절할까요?
[장성호]
저는 정면돌파, 어차피 승부 아닙니까? 대선이라는 것은 당선이 돼야만이 모든 것들을 이루고 또 정당의 목적도 달성하고 그런 건데 만약에 여기에서 지금 언론이라든가 이런 사회 환경이 상당히 있는 그대로를 밝히는 것을, 특히 본인들이 이렇게 밝히는 것, 특히 대선 후보 정도 같으면 후보자라든가 부인 의혹이 있으면 부인이 못 밝히면 그 후보자가 밝혀야 되는데 지금 2006년 것부터 해서 지금 모든 것이 다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자료가 방대해서 이거에 대해서 한 번에 정리해서 얘기를 준비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쨌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딛고 가야만이 중도층 표심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이런 상황에서 김건희 씨 본인이 이거에 대해서 진솔하게 그때 당시 상황이라든가 현실, 그리고 오늘의 시각에서 봤을 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진솔하게 일단은 한번은, 언젠가는 얘기를 해야 되는데 지금 한 8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선이. 12월 지나면 1월, 2월, 구정, 설 명절 지나면 금방 3월 대선이 오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지만 며칠 동안이라도 이것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사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국민들은 구체적인 것을 지금 원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과라든가 해명 그런 자리는 꼭 필요하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제 윤 후보 관련된 얘기는 다시 하도록 하고요. 이재명 후보로 돌아와서 아들 의혹이라는 것이 상당히 큰 악재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상황인데요. 이제 어제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 이런 입장도 밝혔습니다. 악재를 이런 정책으로 돌파하려는 시도,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아들 문제 때문에 부동산 얘기를 꺼냈다, 그렇게 분석할 수도 있겠지만 부동산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꾸준히 제기했던 문제죠. 그러니까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 중의 하나가 부동산 문제고, 사회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소극적이었다 이런 생각을 갖고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다르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 점이 결국은 나는 문재인도 윤석열도 아닌 이재명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다르다라는 점을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문제를 재검토해야 된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내가 올리지도 않았는데 정부 정책이 잘못돼서 부동산이 올랐는데 거기에 대해서 세금이라든가 의료보험이라든가 각종 공과금이 올라간 건 어떻게 하느냐, 이런 불만들이 사실상 팽배해 있는 게 사실인 거죠. 그 점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자기가 다른 차별성을 제시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것은 아들 문제하고는 크게 깊은 연관이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한마디 말씀드리면 실제로 노무현 정부에서 우리가 이재명 정부로 넘어가면서 우리 사회가, 민주화 사회가 재권위주의화 정권으로 넘어간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그때 보면 노무현 정부 말기에도 부동산 문제라든가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걸 틈타서 넘어간 측면들이 있어요,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해야 될 부분들은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문제, 지원 문제, 굉장히 아주 열악한 지원이잖아요. 불만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제가 오늘도 자영업자 한 분 만나서 얘기를 들었는데 아주 이렇게까지 올라와 있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문제부터 해서,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불평등의 문제, 또 특수고용노동자들 같은 경우는 사회보장제도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일자리 취업 계층이 우리나라에 전체적으로 750만이나 되거든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기가 다룬 정권교체의 내용이 이런 것이다, 단순하게 그냥 복수하기 위한 정권교체하는 것이 아니고요. 국민의 삶과 문재인 정부에서 예를 들면 못한 점, 잘한 점도 있지만 못한 점에 대해서 자기가 이렇게 바꿔 나가겠다는 그런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것은 또 다른 대선 행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제 2030 관련된 얘기를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두 후보 모두 2030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는 그런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조사 결과 2030은 부동층이 많다고 전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가족 리스크가 현실화한 지금의 상황에서 청년층, 2030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 두 후보, 어떤 점에 주력을 해야 할까요?
[장성호]
MZ세대, 소위 말해서 34%, 1700만 명이면 사실은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유권자층이라고 봅니다. 세대별로 봤을 때.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전 후보죠. 전 후보가 상당히 2030의 각광을 받고 있었고, 어떻게 보면 윤석열 후보가 그것을 끌어안고 갔어야만이 2030이 , 홍준표 의원한테 갔던 2030 세력이 지금 후보자한테 왔을 텐데 그것을 하지 못한 게 상당히 안타깝고 끌어안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여기에 대해서 마이너스가 있을 것 같고. 마찬가지로 매타버스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이재명 후보는 그 순간부터 2030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는 기본적인 가치가 공정과 정의라는 그런 가치인데 여기에서 지금 파상적으로 양쪽 후보 다 리스크가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아들 문제가 지금 걸려 있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부인 문제가 지금 걸려 있고. 이렇기 때문에 공정과 정의와 관련해서는 양쪽 다 리스크가 있는데 특히 그 리스크 과정에서도 방금 말씀드렸던 부동산 공시가격 관련 제도라든가 이런 것들은 반문재인적으로 해서 중도층 표심을 노리는, 거기에는 물론 2030도 들어갑니다. 이런 전략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양쪽의 치열한 접점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2030이 여론적 지지를 보면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폭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2030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면 상당히 이기기가 어렵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제3지대 이야기도 짧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긴급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를 만들어서 검증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 이렇게 말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용화]
성사만 되면 나쁠 것도 없겠죠. 그런데 그것이 후보검증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문제. 제 생각에는 차라리 지금 언론단체들이 꽤 있잖아요. 예를 들면 방송기자클럽이라든가 관훈, 또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언론노조도 있고요. 이런 데서 예를 들면 두 후보를 불러왔고 거기서 기자들이 물어보면, 언론인들이 물어보면 검증이 확실히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관훈클럽이나 기자협회에서 한 사람씩만 불렀는데 두 사람 데려다놓고 물어보고 또 둘이서 서로 간에 물어보게 하고요. 서로 간에 질문하게 하고 그러다 보면 차라리 후보 검증이 국민 앞에서 정확하게 더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빨리 토론을 하면 좀 더 객관성 있고 좀 더 신뢰성이 있는 그런 검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짧게 부탁드립니다.
[장성호]
글쎄 지금 대선이 80일 남았는데 특검이 되겠습니까, 뭐가 되겠습니까? 사실은 언론 검증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마지막 토론회 3차례 있는데 그때 유권자들이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고 중도층이 지금 어디로 갈지를 모르고 상당히 투표장에 안 갈 가능성도 상당히 크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양대 패권, 보수와 진보 양대 패권, 그리고 지역 대결이 혹시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념적인 그런 대결. 그렇기 때문에 치열하게 양대 패권으로 가는. 그러기 위해서는 제3지대가 상당히 설 땅이 없지만 제3지대는 대선이 끝나고 정계개편이 바로 일어나고 지방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라든가 기타 정의당이라든가는 끝까지 제3지대에서 남아서 완주할 가능성이 상당히 큰 대선이라고 봅니다.
[앵커]
끝에 말씀해 주신 투표장에 안 갈 가능성도 있다라는 말이 뼈있게 들리는데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과 함께 정국 자세히 분석해 봤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YTN 조남인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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