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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임태희 "김종인-김병준은 관악기-현악기 관계, 화음 만들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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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임태희 "김종인-김병준은 관악기-현악기 관계, 화음 만들어내고 있어"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1년 12월 09일 (목요일)
■ 대담 :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임태희 "김종인-김병준은 관악기-현악기 관계, 화음 만들어내고 있어"

- 김종인과 김병준은 관악기와 현악기, 화음 만들고 있어
- 이재명은 원맨쇼 타입, 윤석열은 원팀의 개념
- 선거는 박빙의 승부, 새로운 정치 위한 노력 전달되면 충분히 승산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지금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상황본부장의 생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이하 임태희)>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으셨는데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의 신뢰가 상당한가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임태희> 여러 가지 면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언론에서 벌써 별동대란 단어를 쓰던데. 그러니까 선대위와 같이 움직이지 않고 김종인, 임태희, 금태섭, 이런 식으로. 그런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임태희> 그거는 우리 선대위의 분열을 바라는 분들의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원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이동형> 김종인 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관계, 이 관계에 대해서도 아직 껄끄러운 관계가 아니냐, 아직 이런 지적도 많이 하시던데요.

◆ 임태희> 그게 아마 일부 발언의 단어가 말꼬리가 잡혀서 그런 얘기가 나가는 것 같은데, 제가 두 분의 최근 활동상황을 보면. 물론 두 분이 똑같은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악기로 표현하자면 한 분이 관악기면 한 분은 현악기처럼 돼서, 잘 화음을 만들어내는 상황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불협화음은 없다, 이런 말씀인 것 같고. 김종인 위원장이 코로나 경제 소생을 이야기했고 손실보상금 100조 이야기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김 위원장에게 지금 하자, 그런데 오늘 보도 보니 김 위원장이 지금 주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말씀하셨는데, 그건 어떤 뜻일까요? 언제 주자는 얘기일까요?

◆ 임태희> 지금 180석 갖고 있는 거대 여당이 정말 이런 생각을 했다면 이번에 할 때 해야죠. 그런데 지금 이재명 후보의 언급은 일종의 선수를 빼앗겼다고 생각했을까요? 이래서, 저는 무임승차하려는 생각으로밖에 읽히지 않습니다.

◇ 이동형> 무임승차, 혹은 책임 떠넘기기, 이럴 수도 있겠다. 그 말씀 같네요.

◆ 임태희> 뭐, 그냥 말 그대로 이해해 주십시오.

◇ 이동형>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 이야기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대통령 후보는 윤석열인데 윤석열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의 대결이다, 이번 선거는. 이런 말을 여당에서 하고 있습니다.

◆ 임태희> 저는 그렇게 보이는 게 이재명 후보는 부각시키고 우리 윤석열 후보는 덜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봐요. 저희가 보면 윤석열 후보도 잘 보이는데, 왜 그런 표현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분명한 것은, 이재명 후보는 제가 볼 때는 원맨쇼 타입이라면 저희 윤석열 후보는 후보와 함께하는 그들이 같이 만들어내는 원팀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맨쇼 하는 팀과 원팀의 비교를 말씀드립니다.

◇ 이동형> 윤석열 후보가 실언 논란이 좀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런 실언을 줄이기 위해 준비해간 메모를 읽는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이재명 후보의 정책 토론 제안에도 묵묵부답이구요. 결국에는 검증을 피하는 위한 거 아니냐, 토론에 자신이 없어서. 혹은 준비가 될 되어 있어서. 이런 주장에는 어떤 답을 주시겠습니까.

◆ 임태희> 지금의 환경이 무슨 검증을 피한다고 피해지는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책토론하자, 하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다고 봅니다.

◇ 이동형> 이재명의 제안 자체가 진정성이 없다. 야당에서는 이재명이 말을 잘하니까 그걸 이용해서 한번 윤석열을 꺾어보겠다, 이런 생각으로 제안한 거다. 이런 생각도 하고 있는 모양이죠?

◆ 임태희> 뭐, 일부 그런 의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이동형> 검증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추미애 전 장관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향해서 당당히 검증에 임해야 한다, 이런 주장도 했습니다. 또 주가 조작 의혹에 최근 과거 사생활 관련 보도까지 나온 상태인데, 이건 어떻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임태희> 글쎄요. 이거는 뭐, 민주당의 주장에 관해서 질문을 하시는데. 우리 김건희 후보 부인께서 여러 가지 문제, 그거는 이미 많은 부분 통해서 입장이 나갔죠. 그리고 특히 후보께서 부인의 활동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을 냈습니다. 며칠 전에. 그래서 제가 여기서 추가적으로 뭐 이렇게 할 거다, 하는 언급을 하는 건 맞지 않고요. 다만 이제 검증 문제는 어떻게 검증을 피해서 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건, 저는 오히려 이 검증이라는 것을 빌미로 해서 덜 나오고. 어떻게 보면 제가 커튼 뒤에서 뭘 한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그걸 가지고 또 말꼬리 잡아서 무슨 수렴청정이니, 아주 악의적으로 말하는데. 저는 그 얘기 퍼뜨리는 분이 왜 그렇게 변했나, 할 정도로 의아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결국은 무대 위에는 후보 중심으로 서 있고, 결국은 무대 주변의. 무대에 올라가지 않지만 조용히, 뒤에서 내조를 한다는 뜻이었는데. 어쨌든 검증은 지금 우리 사회의, 우리 언론 환경이 검증을 피해갈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 않습니까.

◇ 이동형> 일부러 피하고 그런 건 없다, 이 말씀인 것 같은데.

◆ 임태희> 그렇습니다.

◇ 이동형> 후보가 무대의 중심이다, 그거야 당연한 말씀인 것 같고요. 다만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공개적인 자리에 김건희 씨가 언제 나오느냐. 그런 것은 궁금해할 수 있지 않습니까.

◆ 임태희> 그 문제에 대해서는 후보가 이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까. 조금 기다리는 게 맞고, 제가 여기서 그 문제를 추가적으로 언급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방금 공동선대위원장인 노재승 씨가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당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니냐, 사퇴 시기가 너무 늦었다. 이런 비판이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임태희> 뭐, 그런 비판도 하는 분들이 계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노재승 씨는 나름대로 청년으로 자기 일을 하면서 이번 대선의 여러 가지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처음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는데 이제 과거에 개인적인 소통 차원에서 쓴 글들이 문제가 돼서, 이게 계속 문제가 되다 보니까 본인도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이 정말 후보를 돕고, 선거에 참여해서 좋은 성과를 내려고 왔는데 조금 그래도 본인은 그것이, 후보를 힘들게 한다든가, 부담을 준다면 본인이 당초에 했던 참여의사가 완전히 달라진다. 그래서 본인이 방금 전에 정말 자진사퇴를 결심하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 이동형> 인재영입이라고 하는 게 당의 혁신, 새 물결, 선거에 도움 되고자 하는 건데. 국민의힘 뿐 아니라 양 당,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재 영입해서 오히려 마이너스 된 측면이 좀 있다. 혹시 앞으로도 인재영입 계획은 갖고 계십니까. 국민의힘에서.

◆ 임태희> 우린 뭐 문호를 개방하고 언제든지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참여를 받아들이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꼭 모셔야 하겠다. 저런 분들이 와서 힘을 보태줬으면 좋겠다, 싶으면 저는 영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검증 작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 임태희> 검증이 참 어려운데요, 저도 청와대에 근무할 때, 개각을 하거나 그럴 때 수백가지 항목을 만들어서 답을 하게 하고, 검증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검증을 하지만 그게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결점으로 살아온 사람은 없거든요.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선거 때가 되다 보니까, 상대방을 상처내고 상대방을 흠집 잡아서 선거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고자 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정말 좋은 분들이 본의 아닌 상처를 받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 이동형> 여론 관련해서. 지금까지는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선출되고 ARS 조사는, 전화면접 조사는 윤석열 후보가 큰 차로 이재명 후보를 앞섰었는데, 점점 좁혀지다가 오늘은 오차범위 안이기는 합니다만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지금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임태희> 여론조사는 여러 가지 이슈에 따라서 선거 기간 상황에 따라서 변동이 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저는 선거는 박빙의 승부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 아니냐,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쉽지는 않겠지만 후보, 또 우리 국민의힘에 새로운 정치를 위한 노력. 이런 노력들이 국민들게 충분히 전달이 되면, 저는 승산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여론조사 관련해서. 민주당도 물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보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안 나오니까 고민일 텐데. 국민의힘도 정권심판 지지율은 상당히 높은데, 윤석열 후보 본인 지지율이 그거만큼 못 따라가고 있거든요. 이것도 숙제 아닐까요?

◆ 임태희> 예. 숙제입니다.

◇ 이동형> 어떻게 극복할 방안이 있습니까?

◆ 임태희> 저희들도 고민을 많이 하면서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끝으로 아까 김건희 씨 이야기도 했습니다만. 윤석열 후보 장모 리스크도 아직 남아있는 거 아니냐, 재판도 걸려 있는 게 한두 건 있고. 또 양평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은 새롭게 등장한 문제이고. 그래서 여권에서는 본부장 리스크다, 이런 말도 하고 있는데. 장모 문제는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 임태희> 이런 문제들이 어쨌든 지금 선거 국면에서 상대당 입장에서도 민주당에서 주장을 많이 하고, 그 내용을 그대로 질문하시는데. 이 내용은 어쨌든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고, 앞으로 진실이 밝혀지겠지요. 그래서 상대방 주장을 질문하시니까, 저는 솔직히 좀 대답하기가 싫습니다.

◇ 이동형> 이게 인터뷰라는 게 상대방 주장을 질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 임태희> 그래서 이 문제는, 좀 지켜보시죠.

◇ 이동형> 지켜보도록 하고요. 오늘 인터뷰는 이 정도로 마치고, 다음에 다시 한 번 연결해서 다음번 인터뷰 때는 국민의힘 위주로 여쭤볼게요.

◆ 임태희>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예.

◇ 이동형>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임태희>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선대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었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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