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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재명, '경제 대통령' 각인...윤석열, '외연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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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 시계가 점차 빨라지면서 후보들의 발걸음도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고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호남의 문을 두드리며 중도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민심 흐름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여론조사 결과를 갈래를 나눠서 심도 있게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YTN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준비해 봤는데요. 어떻습니까? 가상 다자대결에서도 그렇고 양자대결에서도 그렇고 이를테면 동반 상승했다고 볼 수도 있고요. 물론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격차로만 놓고 보면 좁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박창환]
예견된 결과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 지난주까지 하락 추세가 뚜렷했었거든요.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논란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 추세가 분명하게 나타났었습니다. 지난 울산회동 그리고 연이어서 선대위 출범을 하면서 드디어 그 하락 추세가 멈췄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논란에 발목잡혀 있는 동안에 전국을 발로 뛰면서 유권자들을 대면접촉을 했거든요. 그것이 고스란히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었는데 이제는 그 지지율 상승도 어느 정도 조금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 여러 가지 발로 뛰면서 조금씩, 조금씩 지지율을 올려왔는데 다시 또 30% 중반대에서 지난 20% 박스권하고 또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30%로 계단으로 한 단계 올라서기는 했는데 새로운 박스권에 들어선 것 아니냐, 이렇게 놓고 본다면 지지율이 조정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평론가님은요?

[이종근]
대선 투표율을 앞두고 약 2개월여에서 3개월여 이내의 여론조사 추세선을 보면 사실 크게 출렁거리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완만하면서 고착화되는 느낌이거든요. 누가 앞서든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유는 뭐냐 하면 그 이전부터 진행되어온 양 진영의 지지자들의 결집이 견고하게 형성이 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네거티브로 인한 검증 과정에서의 드러난 거라든지 아니면 특별한 실수가 없는 한에서는 새로운 정책들이 크게 어떤 이슈가 되거나 또는 소소한 실언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추세선에 반영되지 않을 확률이 크거든요.

그래서 지난주, 지지난주도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어차피 지금 양쪽이 어느 지점에서는 만날 것이다. 크로스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이후부터는 사실은 중도 확장. 누가 중도 쪽의 표, 부동표, 무당층을 공략하느냐. 두 번째는 누가 국민들의 가장 고통, 그러니까 실제로 피부로 와 닿는 고통의 대안을 내놓을 것이냐 이 두 가지가 사실상 앞으로의 부동층을 움직일 상황이지, 지금 누가 조금 더 앞선다, 누가 조금 더 추격을 한다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그런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양 진영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라는 두 분의 공통적인 해석이었는데 한번 성향별로 나눠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윤 후보 지지세가 좀 주춤했고 진보 진영 결집은 이번 조사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결집하는 양상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빨간색이 보수, 중도, 그다음에 파란색이 진보 이렇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박창환]
양자 대결을 보면 윤석열 후보가 46.9, 이재명 후보가 42%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윤석열 후보는 아까 다자 대결에서도 비슷한 지지율이 나왔어요. 그 얘기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보수 지지층의 결집은 이미 완성형이다. 굳건하게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37%대인데 양자 대결에서 42%라는 얘기는 진보 진영의 결집이 아직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거를 볼 수 있는 거죠. 물론 지금 현재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진영 대결이 가시화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진영으로 수렴돼가는 경향들이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놓고 본다면 이재명 후보가 조금 마음이 급하죠. 아직 지지층 결집을 다 못 끝냈으니까. 그렇게 본다면 앞으로 이재명 후보가 중도층, 소위 말해서 산토끼를 잡으러 가려면 여전히 진보 진영, 그다음에 전통적인 지지층을 먼저 빨리 확보를 하는 게 우선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따가 평론가님께는 묶어서 질문 드리기로 하고 지역별로도 한번 보여주시죠. 대부분 윤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마는 이재명 후보가 또 인천 경기 지역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근소하게 앞서고 있거든요. 지역별로 보셨을 때는 어떻게, 어떤 점이 눈에 띄십니까?

[박창환]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지역이 몇 개 없는데, 호남하고 인천, 경기예요. 호남에서 이기는 거야 그렇다고 치고 인천 경기 지역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40대 유권자가 굉장히 많다라는 거죠. 아무래도 서울이 집값이 비싸다 보니까 경기도나 인천에 사시는, 수도권에 사시는 3040 세대가 굉장히 많은데 그런 영향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경기지역에서의 지지율이 상당 부분 견고하다, 이런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난번에도 제가 몇 번 말씀드렸지만 여전히 뼈아픈 부분은 다른 지역 다 그렇다고 치지만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서울에서의 오차범위를 벗어난 지지율의 열세 이 부분은 앞으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의미 있는 역전. 여론조사에서의 골든크로스를 넘어서서 정말 뭐가 바닥민심이 뒤집어졌다라고 얘기를 하려면 그 안에 서울이 필수입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가 극복해야 될 지역 그다음에 연령, 과제 이런 것들도 일단 이 부분에서 본다면 서울을 여전히 이재명 후보가 아직 밑바닥 민심을 뒤집지 못했다, 이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거죠. [앵커] 아까 성향별 그리고 지역별 묶어서 질문 드리면요?

[이종근]
좀 미시적으로 보면 이겁니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 지역과 세대, 계층을 보면 호남이에요. 그건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고, 호남, 2030. 한 번도 민주당이 치러내는 대선, 지선, 또는 총선에서 2030의 지지를 안 받은 적이 없어요. 거의 다. 이번 4.7 재보궐 빼놓고. 그랬고 또 여성의 지지, 또는 서울, 수도권, 강북 이쪽에서는 완전히 견고한 민주당 지지세를 보여왔거든요.

그런데 조금 아픈 부분이 이번에는 2030이 분열돼 있다. 2030에서 상당한 부분이 지금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호남이 좀 아파요. 호남이 사실 절대적인 지지였는데 지금 20% 내외의 윤석열 후보의 지지. 이게 꼭 득표율로 같이 간다는 보장은 없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지금 보수 정당이 호남에서 가져가는 표로써는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있고, 두 번째는 호남 지역 이외에 사실상 호남 민심이 전략적인 지지를 보내는 가장 큰 이유가 영남 쪽을 어떻게든 가져와야 돼요.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TK 출신이니까 사실 대구경북에서 유의미하게 갖고 와야 되거든요. 그런데 현재 지지율로 봤을 때 대구경북에서 충분히 자신의 출신 지역이지만 갖고 오지 못한다는 점, 이런 점들을 비춰봤을 때 호남을 찾아가서 지금 구애를 하는 거보다 호남의 지지를 올리려면 TK나 PK의 지지율을 올리는 것. 그랬을 때 호남의 지지율도 함께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아마 전략적으로 판단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방금까지 보신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두 분 모두 진영 대결이 가시화하고 있다라는 분석을 내놓으셨는데 다음 드릴 질문에 대한 연결된 지점이 있습니다. 조국 사태와 관련해서, 조국 전 장관 논란과 관련해서 이재명 후보가 사과한 것을 놓고 또 지난주 정치권이 들썩이기도 했는데 여기에 대한 조사 결과가 있거든요. 먼저 이 후보 발언부터 한번 들어보시죠.

[앵커]
할 수 있는 한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하겠다는 이 표현을 놓고 이후에도 다른 자리에서도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46.6%가 적절하다고 응답을 했고 42.1%는 부적절하다, 이렇게 답을 했거든요. 팽팽하다고 볼 수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박창환]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과를 불편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거고요. 그게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조국 전 장관도 여러 차례 사과를 했었고 또 민주당도 사과를 했었고 무엇보다도 조국 전 장관이 나를 밟고 가라, 이렇게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한 번은 건너야 될 강이다.

이재명 후보도 민주당 지지층이 이해를 해 줄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중도 확장성을 위해서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과를 했을 거라고 보는데 이게 한 번, 두 번까지는 괜찮다고 봐요. 그런데 이게 앞으로도 계속 만약에 사과를 한다 이러면 민주당 지지층이 자존심이 상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적절한 사과의 포지션, 타이밍을 어디로 끊느냐, 이게 앞으로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인 감각이 표현될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그런 모양새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민주당 지지층이 크게 반발을 하지는 않지만 이게 좀 도를 넘어서고 강도가 세지거나 횟수가 너무 늘어날 경우에는 이게 역풍이 불 수도 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그 지점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게 조국 전 장관 관련된 논란에서 핵심 포인트다라고 봅니다.

[앵커]
진영 대결이 가시화하면서 결국 남은 것은 무당층, 중도층 강조하셨는데 결국 이재명 후보도 중도층의 마음을 얻는 것이 관건 아니겠습니까? 지금 조국 전 장관 논란에 대한 사과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놓고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종근]
굉장히 아이러니해요. 왜 아이러니하냐 하면 생각해보면 이겁니다. 조국 사과가 지금 타이밍상 사실 굉장히 필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잘했다라고 여기려면 보수층이 그걸 지지해야 돼요. 그리고 진보층은 그걸 반대했어야 돼요. 지금까지 진보층이 결집을 해서 조국 사태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라고 반대를 해왔거든요.

그런데 거꾸로 나왔어요. 진보층의 50%가 넘는 지지가 적절하다고 나왔고 보수가 부적절하다고 나왔어요. 이건 무슨 의미로 받아들여야 되냐 하면 적절하다가 어떤 의미냐 하면 2차적으로 전략적 판단이 들어간 거예요. 즉, 이것이 전략적으로 조국 사과를 했다라고 보수층에서는 받아들였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얘기했고 진보층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53.6%가 적절하다고 대답을 한 거거든요.

[앵커]
사과에 대한 적절성이 아니라 사과가 전략적으로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이종근]
그렇죠. 그러니까 사과가 적절하다, 부적절하다라면 거꾸로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과가 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재명 후보 측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라고 이 질문을 판단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나왔다라는 겁니다.

[앵커]
사실 준비하면서 저도 헷갈려서 다시 한 번 여러 번 확인한 조사 결과가 이번 결과이긴 했는데 어떻게 보면 또 진보층이건 보수층이건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뉘어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사실은 지난 우리가 조국 사태 때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국론이 분열됐었잖아요. 그런데 서초동에 모였던 민심도 사실은 하나는 아니었어요.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조국 전 장관의 내로남불에 대해서는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조국 수호를 외치는 사람과 거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선을 긋는 이런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현 대목에서, 선거를 치르고 중도층으로 확장해야 되는 그런 대목에 있어서 내로남불.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대해서는 이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데 이 부분을 이재명 후보가 넘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과는 진보층 내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 공감하는 사람이 있고 아니다, 여전히 조국을 수호해야 된다라는 사람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는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공통점도 있지만 차별점도 있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재명 후보가 전략적 선택을 한 거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또 어떤 질문이 있었냐면 김종인 위원장의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먼저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나서 또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아시겠지만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여러 논란과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한마디로 김종인 영입효과가 있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된다가 53.2% 거든요.

[박창환]
보수는 당연히 환영하겠죠. 이제까지 김종인 전 위원장이 가는 곳마다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니까 어떻게 보면 승리의 화신이 왔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고요. 또 중도층에서도 그렇게 나쁘게 볼 일은 아닌 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 때도 그랬고 문재인 대통령 때도 그랬고 항상 우에 있으면 좌로, 좌에 있으면 우로 이렇게 항상 중도 지향적인 정책들을 펴왔기 때문에 중도층 입장에서 보면 나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겁니다.

또 진보층에서도 효과가 있어요. 어느 정도는 있을 거다라고 보는 게 윤석열 후보가 사실은 정책에 있어서, 비전에 있어서 좀 준비가 부족했고 그리고 보수 지향적이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사실은 여기에 김종인이라고 하는 카드는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요.

정책적인 조언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이 보수 쪽에 쏠려 있는 것에 무게중심을 확 중도 균형으로 맞출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분명히 있다라고 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기본소득이나 경제민주화에 대해서.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합류가 사실은 좀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을 정도로 그 정도로 무게감이 있다, 이런 평가가 이 안에 반영돼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앵커]
그러니까 중도층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53.8, 또 진보 성향에서는 40.3이 눈에 띄긴 합니다.

[이종근]
그렇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저도 교수님 의견과 거의 일치하는데 재미있는 건 진보층의 40.3%, 도움이 안 된다가 48.4% 거의 동률이거든요. 그러니까 진보층이 갖고 있는 생각의 일단이 사실상 굉장히 고민되는 지점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전략적인 사고를 했을 때 사실 도움이 안 돼야 되는데, 안 돼야 진보 진영의 전략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는 대답이 40.3%가 나오고 사실상 김종인 위원장의 합류가 불확실한 것이 정점에 있을 때 박용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도 갔었잖아요.

그래서 일부 언론에서는 혹시나 민주당으로 가는 게 아니냐, 그리고 또 민주당의 지도부와 접촉을 하고 있다라는 미확인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진보 진영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또 우리 쪽으로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졌었던 것 같아요. 그런 미확인 보도들 때문에. 그런 복잡한 감정이 이렇게 거의 비슷하게 도움된다, 안 된다의 결과로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쭉 두 분의 얘기를 들어봤는데 여론조사기관 대표들도 최근의 흐름에 대한 분석을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 있거든요. 어떤 얘기를 했는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택수 대표가 언급한 조사 결과는 이전의 조사 결과이고 마침 또 오늘 갤럽 조사 결과가 나온 것도 0.1%포인트 차이고 또 이 조사 결과에서는 또 윤석열 후보가 50대에서 우위를 보이고 또 2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조사 결과도 있는데 총평으로 여쭤볼게요. 어떻습니까? 최근에, 그러니까 앞서 두 여론조사 대표들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라는 점을 확인해 준 거거든요.

[박창환]
지지율의 격차가 좁혀진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기 때문에 앞으로 이거를 반등으로 이끌 수 있느냐가 앞으로 내놓을 정책이라든지 영입 인사들의 논란 문제를 어떻게 넘기느냐 이런 부분들이 중요할 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는 사실 상승세가 주춤한 거예요, 그렇게 본다면. 많이 좁히기는 했는데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한계점이 있었고 또 영입 인사들의 논란 이런 것도 좀 있었고 그리고 정책이 그전에는 명확했는데 유연을 하다 보니까 정책이 형해화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몸으로 뛰고 발로 뛰는 것으로 지지율을 조금씩 조금씩 올리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놓고 본다면 양 후보 모두가 다 지지율에서 이렇다 하게 역전될 거다, 다시 벌어질 거다 이렇게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윤석열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노재승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요. 조금 중기적으로 본다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김건희 리스크를 어떻게 또 관리하느냐, 이게 핵심 포인트가 될 거고 이재명 후보는 성공적인 차별화를 어떻게 할 거냐, 이 부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른바 노재승 리스크는 잠시 뒤에 언급할 기회가 있을 거고요.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이제 앞으로의 지지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명제가 하나 있습니다. 선거는 무엇이냐? 선거는 내 편 만들기 싸움이거든요. 이제 앞으로 내 편을 누가 더 스토리 있게 만들어나가느냐. 즉, 상대 진영의 사람들도 내 편으로 만든다거나 혹은 내부 진영에 나를 반대했던 사람들도 내 편을 만든다거나 더 나아가서 후보 단일화라든지 또는 연대, 통합이라든지 이런 스토리를 어떻게 아름답게, 또는 감동적으로 만들어나가느냐가 지지율에 큰 격차를 보일 것이다.

웬만한 네거티브는 이제 거의 안 먹혀들어갈 가능성이 커요. 이미 노출된 것을 또 다른 것들이 나온다고 해서 양쪽 진영이 이미 결집했기 때문에 양쪽 다 어떠한 소식이든 안 믿거나 너무 철저하게 믿거나의 싸움이거든요. 그래서 네거티브보다는 이렇게 단일화라는 이슈라든지 혹은 소소하게는 TV 토론. 실제로 TV 토론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이느냐 이런 것들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지금 평론가님께서 마침 단일화를 언급하셨기 때문에 짧게 해석해보겠습니다. 단일화에 대한 질문도 있었거든요. 10명 중에 6명 정도가 가능성이 낮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번 대선 국면에서 어떻게 흐름 보고 계십니까? [박창환] 워낙 진영 논리 대결로 갈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매우 높기 때문에 제3지대가 의미 있는 뭔가의 행보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다 그래서 단일화의 가능성이 있냐? 지금 만남을 정의당과 안철수 대표가 만나기는 했는데 여기서 무슨 정책적인 거 한두 개만 같이하기로 한 거지 앞으로 힘을 합쳐서 새롭게 판을 짠다? 이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봅니다.

[이종근]
단일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사실 단일화가 지금 안 되는 것이 훨씬 더 극적인 반동 효과를 노릴 수가 있거든요. 정몽준과 노무현 후보. 사실 안 될 거라고 봤어요. 그런데 노무현 후보가 고개를 숙이고 만나러 가고 또 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화하자 받아들이고. 이런 과정들로 안 될 것이 되는 과정에서 사실상 반전의 효과, 그리고 지지층 이외에 중도층이 합류하는 효과를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될 것이다, 안 될 것이다에서 안 될 것이다가 많은 것이 도리어 드라마상으로는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들여다봤고요. 이번에는 분주한 대선후보 움직임 저희도 발빠르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압축영상부터 보시죠.

[앵커]
경제 대통령 각인이라고 이재명 후보 옆에 있는데 최근에 이렇게 경제를 강조하고 있는 기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창환]
저는 좋은 포인트라고 봅니다. 사실은 김종인 선대위원장도 코로나 이후의 민생, 경제 여기에다가 포인트를 확 두고 있거든요. 결국은 경제 싸움이다. 2030이 박탈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의 상대적 박탈감이거든요. 그렇게 본다면 포인트를 잘 잡았다.

두 번째, 차별화의 포인트를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차별화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하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싸워서 득볼 일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차별화의 포인트를 민생, 경제, 상생, 이렇게 미래 지향적으로 놓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면서도 본인의 독자성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번 선거의 방향을 민생, 경제, 또 상생 이런 포인트로 잡아간 것은 좋은 전략적 선택일 수도 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대공황 시기에 루스벨트처럼, 이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거든요. 이 후보 발언도 듣고 또 평론가님 이야기 듣겠습니다.

[앵커]
잠시 뒤에 윤석열 후보 선대위도 알아보겠습니다마는 지금 윤석열 후보랑 확 다르게 행보를 가고 있는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벤처 투자 10조 원 포함해서 7대 공약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종근]
민생 경제 포인트는 사실 잘 잡으셨어요. 왜냐하면 제가 계속 주장을 했지만 이것이 정권교체, 정권 승계 이 프레임으로 사실상 투표를 하는 것은 너무 지지자층에서는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고통을 누가 해소해 줄 거냐의 싸움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초점을 맞춘 건 좋으나 그러나 지금 벤처 내지는 중소기업 육성과 관련해서 돈을 얼마큼 투자하겠다라고 지금 표현한 것, 아까 교수님께서 이게 민생으로 하면 차별화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차별화가 안 되는 지점으로 오늘 발표를 하셨거든요.

이유는 이겁니다. 중소기업과 관련해서 현 정부가 어마어마한 투자를 했어요. 사실상 114조 원을 투자하겠다라고 이미 한국판 뉴딜을 밝혔고 지금까지 연간 22조 원을 투자를 했어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그런데 사실상 중소기업이 살아나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굉장히 많은 블랙홀이다. 지원을 하더라도 그냥 블랙홀처럼 자금 지원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런 어떤 해석이 진보 언론에서도 나올 정도입니다.

그러면 초점은 얼마를 더 투자하겠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지원 시스템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바꿔서 제대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어떻게 투자를 하겠다라는 구체적인 플랜이 나와야 될 것이고 두 번째는 진짜 벤처기업에 10조 원을 투자한다면 지금까지 벤처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들을 어떻게 혁파할 것인가, 이런 점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현 정부가 이렇게 투자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하겠다라고 바꿔야지만 되는 것이지 현 정부의 지금까지의 투자 금액에 더 보태겠다라는 정도의 정책으로는 피부에 와닿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아까 여론조사 때도 여러 번 강조했던 중도층, 무당층 얘기를 했었는데 민주당 선대위에도 이를테면 중도 실용주의 색채가 더해질 거라는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거든요. 이 같은 확장하는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국민의힘에서 당연하게 중도 확장, 또 호남 영입 이런 부분들이 있으니까 대응을 해야 될 겁니다. 그런 차원으로 읽힐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중도라는 게 말로만 중도실용 이렇게 되는 건 아니에요. 사람과 정책과 조직이 한꺼번에 거기로 와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말로 경제 대통령, 말로 민생 대통령 이렇게 얘기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영입 인사. 지금 당장은 호남에서 국회의원 두 분을 영입했지만 앞으로는 지금 사실 조동연 교수 영입이 결국은 무로 돌아갔으니까 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은 몇 명인지도 모를 정도로 많은데 지금 민주당은 1명도 없어요. 당 대표 딱 1명입니다. 결국은 아직까지 그 자리를 채울 만한, 이재명 후보가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라고 외친다면 민생과 경제에 걸맞는 영입인사가 들어와야 되는데 이게 성과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민생과 경제를 제일 앞으로 내세웠으면 이제 후보가 하는 모든 얘기는 국가 비전인 성장하는 민생 경제 대통령으로 다 이게 한 줄로 꿰어야 돼요. 그냥 이게 꿰이지 않으면 따로 국밥이 돼버립니다. 여기에 가서 하는 말 따로 저기에 가서 하는 말 따로. 그러니까 사람과 중요하고 그다음에 이제부터는 전략적인 발언들, 이재명 후보가 이제까지는 좀 메시지가 과잉하다라는 얘기가 했는데 그게 하나로 꿰인다는 느낌을 주는 발언들이 앞으로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 조직을 만들고 또 선거운동을 하면서 방식의 전환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사람, 정책, 조직에 대한 언급하셨는데 이렇다 보니 천정배, 또 정동영 전 의원도 돌아올 것인가, 이것도 관심이거든요. 함께 포함해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종근]
그렇죠. 지금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사실상 하나의 식구로서 수십 년을 함께 정치를 해온 사람들이 지난번 국민의당으로 전부 다 탈당을 하고 분당을 하고, 그 아픔이 아직까지도 씻겨지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의 민주당은 철저하게 복당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서 선을 그어왔고 그것이 굉장히 원성이 많았어요.

이따가 또 이용호 의원 말씀을 드릴 수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정말 함께할 만한, 그리고 이념도 같고, 이분들이 중도가 아니거든요. 천정배 의원이나 정동영 의원은 굉장히 진보적인 인사들이었어요, 민주당 안에서도. 굉장히 급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진보적 인사들인데 단지 친문이냐 비문이냐, 운동권이냐 아니냐, 이런 식의 정파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결을 달리한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어떤 계기가 있으면 이것을 다시 봉합을 하거나 통합을 하는 그런 차원에서라면 당연히 받아들이는데 당내 이견을 어떻게 또 원만하게 해소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용호 의원 이야기도 할 겸 윤석열 후보 동향으로 바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발언 들어보시죠.

[앵커]
호남 홀대론 없게 하겠다. 충청은 나의 뿌리다. 이 같은 윤석열 후보의 광폭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박창환]
충청대망론을 가지고 충청 지역을 영향력을 당기겠다 이런 의도가 있죠. 사실은 후보 되고 나서도 제일 먼저 충청을 방문했었지 않습니까.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인데 특히나 충청은 장년층에게는 굉장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카드라고 봐요. 그동안 충청대망론을 꿈꿨던 많은 후보들이 네 분인가 다섯 분인가 다 실패했었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가시권 안에 들어온단 말이죠. 물론 세대가 내려가면 또 다르겠지만 충청의 중장년층을 기반으로 해서 충청 지역에 강고한 세를 만드는 데는 굉장히 첫 출발로서는 의미 있는 그런 행보가 될 수 있겠다. 나쁘지 않은 행보라고 봅니다.

[앵커]
앞서 평론가님께서 이용호 의원 언급하셨는데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고 앞으로 당 차원에서도 이낙연, 정세균 지지 그룹을 접촉할 것이다, 기반 확대에 나설 것이다라는 해석도 있거든요. 실현이 가능할까요?

[이종근]
이용호 의원이 왜 의미가 있냐면 물론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도 같은 호남 출신이고 영입을 했습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의 영향력 크죠. 굉장히 크지만 이용호 의원은 현직 의원이자 사실 가장 또 합리적인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모가 나지 않고. 그런데 이런 사람을 복당을 하겠다고 그렇게 과정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거든요. 그 아픔이 고스란히 지금 국민의힘으로 오게 된, 저는 민주당이 책임이 있다고 보고요.

두 번째가 어쨌든 이런 유권자들이 봤을 때 이런 외연의 확장. 아까 말씀드린 내 편 만들기에 이용호 의원이라는 현직 의원이자 무소속이긴 하지만 어쨌든 호남에 터를 갖고 있는 의원이 영입되는 상황은 상당히 외연 확장에 있어서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보고요. 그렇다고 해서 물론 민주당의 반이재명 진영을 흡수한다, 그거는 사실 논리적으로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아무리 이낙연 전 총리가 개인적인 행보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이라는 지금까지 역사가 깊은 정당이 보여준 행보를 봤을 때 여기서 뛰쳐나간다거나 또는 여기서 만약에 충분한 협력을 하지 않았을 때 돌아올 정치적인 후과를 생각을 한다면 당연히 이낙연 전 후보도 합류를 할 것이고 이건 자연스럽게 봉합이 될 것이지 굳이 무슨 반이재명 인사들을 영입한다라고 나서는 건 저는 무리수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앞서 교수님께서 이른바 노재승 리스크라고 했거든요. 최근에 이런저런 발언들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YTN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거든요. 이 얘기를 듣고 또 논란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YTN 뉴스큐와 인터뷰를 한 내용인데 물론 짧게 다룰 사안은 아닙니다마는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질문이 두 가지가 남았거든요. 크게 보면 노재승 씨 망언 논란, 그리고 윤석열 측근 리스크가 꿈틀거리고 있다. 두 가지 질문인데 각각 한 개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금 노재승 위원장의 발언까지 들어보셨거든요. 5.18 관련 발언에 또 김구 선생에 대한 발언까지 논란이 얹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 소명이 됐다고 보십니까?

[박창환]
저는 YTN 방송 보면서 실망을 좀 했어요. 해명만 했지 사과가 없습니다. 정규직 제로를 원한다. 우리나라에서 정규직이 아닌 사람들이 받는 현실이 어떤지 뻔히 알면서 정규직을 제로로 만들자는 게 도대체 상식적인 일인가. 그다음에 저는 살다 살다 백범 김구 선생님을 살인자로 취급하는 사람이 공당의 선대위원장이 된다라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이런 논란이 있는 인사가 논란이 밝혀졌으면 여기에 대한 뭔가 후속 대처가 필요한데 지금 국민의힘이 두둔하기만 하지 교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전혀 움직임이 안 보여요. 굉장히 저는 두면 둘수록 결국은 윤석열 후보에게 마이너스가 될 거다. 굉장히 큰 리스크다라고 봅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도 논란이 이니까 선대위가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처방이 필요하다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어떤 고민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박창환]
선대위가 고민할 게 아니죠. 이거 누구 선거입니까? 본인 선거 아니에요? 대통령 선거잖아요. 그러면 윤석열 후보가 이런 발언들에 대해서 그런 발언은 분명히 문제 있는 발언이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다음 나가야지, 그 발언에 대해서는 평가를 전혀 안 해요. 어떻게 백범 김구 선생님을 살인자로 얘기하는 그런 상황을 그냥 넘어갈 수가 있습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거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본인이 그어야 될 문제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윤석열 후보 관련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 지금 YTN 보도로 확인된 부분이 처가 회사 측이 실제로 부풀린 땅값을 양평군청에 제출을 했고 군청이 이를 그대로 반영해 준 것이 사실이었다라는 보도가 나갔거든요. 관련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일단 액수가 확실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보니까 60억 3035만 원이군요. 이렇게 지금 신고가 됐는데 이건 개발이익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편법이고 그 액수 중에 3억 1000만 원에 해당되는 필지를 집어넣었더군요. 그런데 회사 측에서는 그게 원래 들어가야 될 땅이니까 들어간 것인데 이것이 밝혀지자 군청은 또 이것을 제외한 57억 원에 대해서 또다시 정정 신고를 한 거예요.

그래서 정정해서 개발부담금을 다시 내라고 회사에 얘기를 했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지금 이걸 갖고 부당하다 그러고 소송을 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사실상 3억 1000만 원의 필지를 부당하게 집어넣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이것과 관련해서는 양평군청이 정확하게 해명을 해야 되고 회사 측도 단순히 소송을 한다기보다 이것과 관련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이것이 들어갔는가를 해명을 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시간이 좀 남았네요, 생각보다. 그러면 선대위가 출범할 때 김종인 위원장이 큰 실수가 없다면 정권교체 가능하다고 했기 때문에 바로 그 큰 실수, 어떤 리스크 관리를 말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교수님은 또 추가적으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구속이 됐거든요.

사실 이번에 구속된 것으로 윤우진 씨가 신병이 확보가 되면서 6년 전 사건, 뇌물 사건 재수사가 속도를 낼 것인가. 지금 저희가 시간관계상 화면만 보여드립니다마는 앞으로 이 수사와 관련해서 어떻게 대선 국면에서 뇌관 이런 표현이 나오던데 뇌관으로 작용할까요?

[박창환]
이게 결정적인 흠결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의 내로남불은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가 변호사법 위반 논란이 있었을 때 국민의힘이 얼마나 비판을 했습니까? 그런데 이거 지금 윤우진 씨에게 변호사를 소개해 준 게 당시 윤석열 검사였잖아요.

[앵커]
2012년 이남석 변호사를.

[박창환]
그것도 변호사법 위반이거든요. 이렇게 되면 윤석열 후보도 내로남불의 그런 프레임 속에 자칫하면 갇힐 수 있다. 그리고 검찰이 윤우진 씨를 조직적으로 비호했다라고 하는 의혹이 굉장히 깊은 사건입니다. 지금 윤석열 후보 캠프 주변에 검사 출신이 넘쳐나고 있죠.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앞으로 민주당, 여당 후보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굉장히. 그런 점에 있어서는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기억하시겠지만 이 사안이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도중에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가 관련이 돼 있는가 여부가 관심인데 사실 당시 이 수사와 관련해서 압수수색 영장이 여러 차례 반려된 것을 포함해서 법리적으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갔던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이종근]
그렇죠. 당시에 윤석열 후보였죠. 검찰총장 후보의 발언도 한번 번복이 됐었고. 그런데 사실 아이러니한 것은 이겁니다. 당시에 뉴스타파가 이 녹취록을 제일 먼저 공개를 하고 앞서 보도를 했는데 이 보도를 청문회장에서 이끈 건 김진태 전 의원이었어요. 지금의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고. 그랬을 때 민주당에서는 이것이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면서 대변인부터 시작을 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거꾸로 이게 문제가 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 최소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정을 하고 비판을 해야 되는 상황도 분명히 있다라는 겁니다.

[앵커]
이 두 가지 사안이 앞으로 대권 가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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