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이준석 설득할 것...나도 30대 아들 있어"

이수정 "이준석 설득할 것...나도 30대 아들 있어"

2021.11.30.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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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대표를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를 만나 설득하고 대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자신에게도 30대 아들이 있고, 그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했는지 너무 잘 봤다며 물론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나름대로 최근 2030 남성들이 경쟁에서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만하고, 그런 부분은 고쳐야 할 것이라면서 다만 생각이 과한 부분은 정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와 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교수는 윤 후보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인 건 윤 후보의 여성·청년 정책에서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라면서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선거가 끝나면 교단으로 돌아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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