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가 검찰총장이면 대장동 수사 벌써 끝났다"

윤석열 "내가 검찰총장이면 대장동 수사 벌써 끝났다"

2021.11.08. 오전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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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가 검찰총장이면 대장동 수사 벌써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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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자신이 현직 검찰총장이었다면 대장동 의혹 수사는 벌써 끝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은 설계 자체가 배임 범죄의 완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절벽에서 끌어올리지 않으면 지속적인 복지 재정 부담이 된다며, 대통령에 취임하면 100일간 코로나 긴급 구조 프로그램에 착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관련 재원에 대해선 추경예산이든 국채 발행이든 국회를 설득해 마련해야 하고 IMF 때도 그랬지만,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돈을 확 뿌려야지, 찔끔찔끔해선 회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 통합을 위해 집권 초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제는 모두 댁에 돌아가실 때가 됐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기존 캠프 멤버들보다 더 진영을 넓히고 다른 후보 캠프 분들도 영입해 당 전체가 하나가 되는 큰 선거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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