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억 상납 진술, 신뢰할 만해" 제보 변호인 재주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조폭 연루설을 주장하며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 씨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제보한 장영하 변호사가 박 씨 주장을 신뢰할 만하다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박 씨 법률대리인인 장 변호사는 오늘 오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씨의 사실 확인서를 보면 이 지사가 충분히 조폭과 인연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이 지사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을 변론했었고 박 씨 부친이 성남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박 씨의 사실 확인서와 사진을 자신이 받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또, 박 씨가 돈다발 사진을 SNS에 올린 건 돈을 전달할 때 현금 뭉치를 꺼내 사진을 찍은 뒤 전달한 것이고 SNS에는 과시욕과 허세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