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핵 수석대표 오늘 회담...북한 관련 논의

한국과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러시아를 방문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14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서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종전선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노 본부장은 어제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남북관계 개선,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본부장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8월 마르굴로프 차관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한러 북핵 수석대표 간 대면 협의는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