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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경선 후유증을 겪고 있는 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 제기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는 당무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와 성남시를 항의 방문하며 대장동 의혹 총공세에 화력을 집중했는데, 민주당은 맞대응 TF 구성을 의결하며 이재명 후보 엄호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당무위 조금 전인 1시 반 예정이었는데 지금 시작됐습니까?
[기자]
참석 인사들이 속속 당 대표실로 들어갔고 곧 민주당 당무위가 공식 시작됩니다.
오늘 당무위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주장하는 결선 투표 요구가 타당한지 판단하게 되는데요.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는 최고위원과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과반 참석에 과반 의결로 결론 내리는데, 이 전 대표 지지 인사들도 참석해 최종 판단까지는 다소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이의 신청이 수용될 가능성은 크지않아 보입니다. 송영길 대표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듭 이 전 대표 측 주장과 거리를 뒀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 온 뒤에 굳어지는 땅처럼 모든 것들을 하나로 통합시켜서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강물이 자고로 수백 번 굽이쳐 흐르더라도 바다로 가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민주당의 단합도 결국 그렇게 될 것입니다.
[기자]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들은 당무위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전향적 결정 촉구하는 서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캠프 내부에서는 당무위 결론이 이의 신청을 거부하는 쪽으로 나더라도 여기에 반발하는 건 어렵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우세해 당무위 결론을 반발 없이 수용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오늘까지 사흘째 칩거 중인 이낙연 전 대표도 오늘 당무위 결정이 내려지면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관측돼서 당무위를 계기로 민주당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 오늘 민주당 원로들을 만났다고요.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국회에서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이재명 후보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오찬도 함께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와 문희상,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당 원로들과 만나 고언을 청취했습니다.
원로들 사이에서도 당내 갈등을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문희상 고문은 이낙연 전 대표가 끝까지 경쟁해줘서 경선이 잘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자를 넘어 훌륭한 파트너로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도 내년 대선이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개혁진영의 승리가 중요한 선거라며, 당 원로들을 모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자리에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장관은 참석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경선 이후 민주당이 원팀으로 뭉치는 모습습이 연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오늘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정감사 위원들은 오늘 오전 경기도청과 성남시를 잇따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란 손 팻말을 들고 도청,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대장동 의혹을 검증할 국감 자료 제출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TF도 대장동 국감 증인 채택 거부와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한 이준석 대표도 공세에 가담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지사가 (국감에) 나온다고 하는 것도 저는 놀랍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저희가 코끼리 다리 만지기도 아니고 어떻게 그걸 감만으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장면을 이재명 후보가 원하는 게 아닌가….]
[기자]
국민의힘 총공세에 맞서 민주당도 당 차원의 본격 대응 나서며 이재명 후보 엄호했습니다.
TF 구성을 의결했는데 '국민의힘 토건 비리 진상규명 TF' 그리고 '총선 개입 국기 문란 진상조사 TF' 두 개를 동시에 띄워서 당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앵커]
오늘 제주 토론회를 앞둔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대선 주자들도 여권을 향한 공세에 나섰죠?
[기자]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여권을 향해 전방위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대장동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지시를 겨냥했습니다.
SNS에 철저한 수사 지시를 내렸던 전례에 비춰서 이번에는 늦어도 한참 늦은 늑장 지시였다, 하명수사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는 한 발 더 나아갔는데요. 대국민 사기극 설계자가 갈 곳은 정해져 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감 수감이 아니라 구속 수감을 받아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이재명 후보가 온갖 의혹에 쌓여있어 결선 투표를 하지 않고는 원팀이 어려워 보인다" 이렇게 해서 민주당 집안 싸움을 시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제주 KBS 토론회에서 다시 한 번 맞붙으며 설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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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후유증을 겪고 있는 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 제기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는 당무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와 성남시를 항의 방문하며 대장동 의혹 총공세에 화력을 집중했는데, 민주당은 맞대응 TF 구성을 의결하며 이재명 후보 엄호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당무위 조금 전인 1시 반 예정이었는데 지금 시작됐습니까?
[기자]
참석 인사들이 속속 당 대표실로 들어갔고 곧 민주당 당무위가 공식 시작됩니다.
오늘 당무위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주장하는 결선 투표 요구가 타당한지 판단하게 되는데요.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는 최고위원과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과반 참석에 과반 의결로 결론 내리는데, 이 전 대표 지지 인사들도 참석해 최종 판단까지는 다소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이의 신청이 수용될 가능성은 크지않아 보입니다. 송영길 대표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듭 이 전 대표 측 주장과 거리를 뒀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 온 뒤에 굳어지는 땅처럼 모든 것들을 하나로 통합시켜서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강물이 자고로 수백 번 굽이쳐 흐르더라도 바다로 가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민주당의 단합도 결국 그렇게 될 것입니다.
[기자]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들은 당무위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전향적 결정 촉구하는 서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캠프 내부에서는 당무위 결론이 이의 신청을 거부하는 쪽으로 나더라도 여기에 반발하는 건 어렵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우세해 당무위 결론을 반발 없이 수용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오늘까지 사흘째 칩거 중인 이낙연 전 대표도 오늘 당무위 결정이 내려지면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관측돼서 당무위를 계기로 민주당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 오늘 민주당 원로들을 만났다고요.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국회에서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이재명 후보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오찬도 함께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와 문희상,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당 원로들과 만나 고언을 청취했습니다.
원로들 사이에서도 당내 갈등을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문희상 고문은 이낙연 전 대표가 끝까지 경쟁해줘서 경선이 잘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자를 넘어 훌륭한 파트너로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도 내년 대선이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닌 민주개혁진영의 승리가 중요한 선거라며, 당 원로들을 모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자리에 경쟁자였던 추미애 전 장관은 참석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경선 이후 민주당이 원팀으로 뭉치는 모습습이 연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오늘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정감사 위원들은 오늘 오전 경기도청과 성남시를 잇따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란 손 팻말을 들고 도청,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대장동 의혹을 검증할 국감 자료 제출에 성실히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TF도 대장동 국감 증인 채택 거부와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한 이준석 대표도 공세에 가담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지사가 (국감에) 나온다고 하는 것도 저는 놀랍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저희가 코끼리 다리 만지기도 아니고 어떻게 그걸 감만으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장면을 이재명 후보가 원하는 게 아닌가….]
[기자]
국민의힘 총공세에 맞서 민주당도 당 차원의 본격 대응 나서며 이재명 후보 엄호했습니다.
TF 구성을 의결했는데 '국민의힘 토건 비리 진상규명 TF' 그리고 '총선 개입 국기 문란 진상조사 TF' 두 개를 동시에 띄워서 당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앵커]
오늘 제주 토론회를 앞둔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대선 주자들도 여권을 향한 공세에 나섰죠?
[기자]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여권을 향해 전방위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대장동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지시를 겨냥했습니다.
SNS에 철저한 수사 지시를 내렸던 전례에 비춰서 이번에는 늦어도 한참 늦은 늑장 지시였다, 하명수사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는 한 발 더 나아갔는데요. 대국민 사기극 설계자가 갈 곳은 정해져 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감 수감이 아니라 구속 수감을 받아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이재명 후보가 온갖 의혹에 쌓여있어 결선 투표를 하지 않고는 원팀이 어려워 보인다" 이렇게 해서 민주당 집안 싸움을 시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제주 KBS 토론회에서 다시 한 번 맞붙으며 설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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