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친 집, 김만배 누나인 천화동인 3호 주주가 매입

윤석열 부친 집, 김만배 누나인 천화동인 3호 주주가 매입

2021.09.29. 오전 00: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인 천화동인 3호 주주에게 2년 전 자택을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2019년 4월 말 서울 연희동 단독 주택을 김만배 씨 누나인 천화동인 3호 주주에게 시세보다 조금 싼 19억 원에 팔았습니다.

당시는 윤 전 총장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될 무렵으로, 법조 출입기자 출신이던 김만배 씨와 인연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당시 부친인 윤 교수가 고관절 수술을 받고 계단을 오르는 게 불가능해져, 급히 집을 파느라 시세보다 싸게 내놨고, 부동산에서 소개한 사람에게 팔았다면서, 윤 교수는 매수자의 신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