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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잠시 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복잡한 동북아 정세 속양국이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데요. 여당은 이 대통령이 국민께 줄 선물 보따리를 잔뜩 들고 올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관련 영상으로 특보 대담 시작합니다. 뉴스특보, 전용기 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예민한 시기에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습니다. 두 분과 의미를 짚어 볼 텐데,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이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올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어떤 선물일까요?
[전용기]
결국에는 경제 협력이 아닐까 점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가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 것들은 전 세계적인 이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원화 가치가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도 결국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촉발된 이런 경제와 관련된 내용들이 우리 국민들의 뼈와 살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가 철학과 이념을 벗어나서 먹고 살 수 있는 문제만큼은 해결하는 것이 정부 전체적인 과제가 될 텐데 이 부분을 아마 중국과의 관계 회복으로 풀어나가고자 하는 것이 저는 선물 보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 가지 메시지들도, 그러니까 중국 정부를 향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 선명성을 보여줄지가 가장 초유의 관심사였는데 얼마 전에 있었던 인터뷰를 통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발언으로서 선명성을 명확히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협력을 중국과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나갈지를 지켜볼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 비즈니스 포럼에서 고려와 송나라의 벽란도의 정신을 언급하면서 경제협력이 중요하다 이 부분을 강조하기는 했는데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민감한 문제들도 논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김희정]
다 맞물려 있죠. 8년 만에 국빈 방문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8년 전에는 공항 영접에서 격이 맞지 않았던 문제라든지 어렵게 중국까지 방문했는데 우리 대통령이 혼밥을 한 문제라든지, 우리나라에서 간 취재진이 폭행을 당한 문제라든지. 오히려 가서 더 손해를 본 일이 8년 전에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8년 만에 이루어지는 국빈 방문이니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일단 공항 영접,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당 대표가 말하는 선물보따리에서는 실질적으로 딱 결과로 맞아떨어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앞서 미국 방문했을 때 모든 게 다 분위기는 좋았습니다마는 몇 달 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는 거 없이 관세 협상이나 이런 게 발표와 달리 아무것도 없었던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앞서 미국과의 외교관계에서 실패했던 것을 거울 삼아서 아주 제대로 된 합의문이 공동성과 보고라든지 공동 기자회견이라든지 서명이라든지, 이것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용으로 보면 일단 한한령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되고요. 그리고 서해 구조물 문제라든지 서해 불법 조업 문제라든지, 이런 것은 명백하게 중국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봤을 때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어야 되죠. 그리고 광물 문제라든지 공급망 체인, 서플라인 체인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 등이 남아 있고요. 이건 경제적인 문제이고 안보적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단어가 공식 문건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이 뭔지를 보고 원복시키는 게 굉장히 중요한 회담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손에 잡히는 성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한중 회담의 변수로 꼽히는 것이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베네수엘라 공습과 마두로 대통령 체포인데요. 정치권에서는 '북한 김정은에게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전투기 폭격부터 전력 차단, 사이버 작전, 특수부대 기습까지 한밤 중 한 치 오차도 없이 이뤄진 군사작전. 눈 막고, 귀 막고 미국 브랜드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압송된 마두로 대통령.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논리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을 '국가 원수'가 아닌, '초국가적 범죄조직의 수괴'로 규정했다는 주장입니다. 들어보시죠. 한 주권 국가의 대통령이 미국에 의해 체포되는 장면, 충격적이었는데 중국 기업이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량의 80%를 구매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중국이 미국을 비판하는 성명도 냈는데 이 문제도 얘기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전용기]
충분히 가능성은 있고 충분히 감정상으로는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하신 이준석 대표께서도 본인의 희망사항을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법을 내려놓고 보면 전혀 다른 문제에서 촉발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두로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미국 국내법을 위반했고 실제로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법원에서까지 영장이 청구된 내용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군사작전을 할 수 있는 데 명분을 줬었는데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면 반인도 범죄라든지 전쟁범죄 등 국제형사범죄와 관련된 내용들로 아마 거론될 텐데 이 부분은 미국이 독단적으로, 단독적으로 개입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단순히 이 사안을 뭉뚱그려서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정치권에서 굳이 이 내용을 가지고 마치 하나의 문제처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문제가 있다면 북한도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지적할 필요도 있다는 말씀까지 덧붙이겠습니다.
[앵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이 체포했다, 이 모습을 보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간담이 서늘했을 것이다, 이런 분석도 정치권에서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오히려 핵을 더 강화해야 한다, 이 주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희정]
이제 김정은의 고심이 커지겠죠. 왜냐하면 저는 언론 나온 것 중에 미국 쪽 언론에서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미국의 적에 보내는 교훈적 메시지라는 제목이 와닿았어요. 그러니까 현재 김정은이 여기서 핵을 더 강화하고 미국에 반기를 드는 방식으로 갈 건지, 아니면 국제질서 안에 편입돼서 협상 가능한 나라인지를 보여주는지, 그 선택의 기로에 섰다는 거죠. 왜냐하면 베네수엘라 같은 경우는 이제 그 선을 넘는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또 미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나라인 중국과의 그런 석유 원천이 되어 주고 있고, 이런 경계가 있어서 선을 넘은 거고. 현재 그 선 위에 딱 서 있는 북한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죠.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얘기했던 부분 중에서 국제사회가 보고 있는 건 뭐냐 하면 일단 공통점이 있습니다. 장기 집권한 연수가 비슷하고요. 그런데 그 장기 집권이 전통적인 민주주의 시스템에 의해서 된 게 아니라 어쨌든 잘못된 부정선거든 권위주의 체제든 잘못된 방식으로 인해 장기 집권이 됐고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방식이 어쨌든 불법단체와 연계가 돼 있다는 거죠, 마약이라든지 이렇게. 그리고 세 번째는 인권 문제가 각 나라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인권 문제 굉장히 심각하고 베네수엘라도. 그렇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공통점인데 이제 선택에 있어서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베네수엘라와, 상에도 관심이 있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니까 협상의 여지는 열어놓고 있는 북한과의 그 선택에서 김정은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결국 우리 정부의 입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용기]
기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 행위들을 보면서 당연히 국가적인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체포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 부분이 세계적인 무대에서는 힘의 논리로 접근했을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력이 강한 러시아나 중국도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세계적인 문제를 미국 하나의 국가에서 관장해서 세계 경찰 노릇을 하게 두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중국과 러시아만 봐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는 부분이고. 이런 반국가 범죄라든지 마약 범죄와 같은 경우에는 세계적인 시각에서 공동으로 정리하는 질서가 필요한 지점도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한중 정상회담에서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야기가 어떻게 언급될지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가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에서 본격적인 국내 정치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0가지 넘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의원. 원내대표직 사퇴 이후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제명을 당하더라도 탈당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렇게 탈당에 선을 그으면서공은 민주당으로 넘어갔는데요. 박지원 의원은 김병기 의원을 믿지만이제는 당이 결정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 강제 제명 당하는 한이 있어도자진 탈당하지 않겠다.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세요?
[전용기]
기본적으로 정당과 정치에 굉장히 몰입해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당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분들을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잘못된 부분도 있다고 보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수사해서 드러난다면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읽히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지금 선뜻 탈당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말씀을 못하신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그 문제가 윤리감찰단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난다면 정당이 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의 철학과 소신이 결국에는 방금 하신 말씀에 드러나 있다는 것이고. 정당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서 처분을 해야 할 시간도 도래하고 있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은 다른 의혹은 몰라도 아내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는데 이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 경찰 고위직 출신의 국민의힘 의원에게 경찰 수사를 무마시켜 달라 이런 부탁을 했다는 또 의혹이 제기됐거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조금 난감한 상황일까요?
[김희정]
전혀 난감할 거 없습니다. 지금 10가지가 넘는 이 범죄 사실에 대해서 김병기 전담재판부 설치하든지요. 민주당 잘하는 것처럼. 아니면 진짜 공천 게이트에 대한 특검을 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되죠. 그러면 기타 통화화한 의원이 있는지 아닌지, 그거 다 나올 거 아닙니까? 이건 굉장히 가지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좀 전에 김병기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걸 보면 아니, 소나기 정도로 인식하고 있어요, 이걸? 1억 공천헌금 받은 게 소나기 정도,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까, 민주당에는? 정말 반성이 없어요. 그 공천헌금 사건 하나만 봐도 이미 의원직 내려놔야 할 건데 12건이나 있어요. 손가락으로 헤아리기 힘든 범죄 사실과 또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데 소나기라고 얘기한다? 진짜 반성이 없군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게 정말 개인의 일탈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을 더 확신하게 됐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나 제명당할 때 제명당하더라도 탈당하지 않겠다라는 말은 당내의 다른 공범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얘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믿는 구석이 있는 거죠. 나 혼자 못 죽어, 이 얘기로 저는 들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심각하게 저는 받아들입니다. 지방선거 때 1억 받은 사람에 대해서 기타 해명 없이 그다음 날 바로 공천을 받았던 것도 굉장히 문제가 되는데 나아가서 김병기 대표 같은 경우는 그다음 국회의원 공천 때 검증위원장이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김경이라는 시의원을 공천을 준 것도 문제지만 1억을 받은 강선우를 본인이 뻔히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 사람을 단독 공천을 줬다? 공범이죠. 그러니까 굉장히 문제가 있고. 여기서 더 나왔지 않습니까? 당대표실에 보고가 됐다고. 그것도 바로 옆동네 지역구인, 그냥 옆동네가 아니라 동작구에서 갑을 같이 했던 이수진 전직 의원이 아주 구체적인 내용으로 당대표실에 제보를 했는데 그냥 당대표실에서도 고만고만한 사람에게 제보가 된 게 아니라 지금 핵심 실세로 알려져 있는 김현지 실장 통해서 제보가 됐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그냥 뭉개졌던 게 아니라 탄원서가 살아있었어요. 살아있는데 좋은 방식으로 살아있는 게 아니라 문제 당사자에게 당신한테 이런 제보 들어왔으니까 네가 알아라 하라는 방식으로 전달이 됐단 말이에요. 이게 어떻게 개인 일탈입니까? 여기서 당대표가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직 원내대표가 나오고 있고 공천에 두 차례에 걸쳐서 관여했던 사람이 나오고 있고요. 장관으로 지명됐던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사람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지금 핵심 실세 실무진으로 알려져 있는 김현지 실장 얘기도 나오고 있고. 이게 어떻게 개인 일탈입니까?
[앵커]
금방 지나가는 소나기가 아니다.
[김희정]
소나기 아닌 거죠. 그리고 이걸 소나기 정도로 인식할 정도로 도덕적으로 민주당이 그렇게 문제 있는 당입니까? 그거 아니라고 밝히시려면 태풍으로 인식하셔야죠.
[전용기]
이참에 다 밝히고 가는 것도 저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면, 동작의 갑을 했던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난 총선에서 컷오프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했던 분이기 때문에 지금 아마 개인적인 사견도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저는 감히 평가를 하고요. 추가적으로 특검을 말씀해 주셨는데 과거 저희가 통일교 특검을 받을 때 의원들의 입장이 뭐였냐면 잃을 거 없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들도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와 비슷한 유형이에요. 지금 공천헌금과 관련해서는 과거 기사들부터 쭉 찾아보면 경북의 특정 지역에는 몇억의 헌금이 있었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도 몇십억 헌금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은 정치권에 늘 나오던 이야기였거든요. 비단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나왔기 때문에 특검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해 주시지만 그 내용까지 모두 포함한다면 전반적인 공천헌금에 대해서 저는 대대적으로 특검을 해서 한번 밝혀보자는 데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앵커]
두 분 하신 말씀을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전용기]
그렇기 때문에 너무 저희가 가볍게 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당내 김병기 의원과 공범이 있고 이미 김병기 의원이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조차 모욕으로 들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희정]
이 부분 저도 발언 기회 한번만 더 얻겠습니다. 이수진 의원이 본인이 공천 탈락을 먼저 한 상태에서 이 문제를 밝혔던 게 아니고요. 본인 공천과 무관하던 시기에 당시 구의원들의 탄원서를 당대표실에게 전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게 다시 한 번 더 회자가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특검이라는 것은 원래 권력자를 향해서 기존에 있는 경찰이나 이런 사람들이 권력이 굉장히 셀 때 어떻게 잘 수사할 수 있을까 미진하다고 해서 권력자를 향한 수사에 동원되는 게 특검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은 그렇지 않은 일에도 많은 사람과 많은 돈을 들여서 해 왔단 말이에요. 정치권에서 이 정도 두 번 선거에 걸친 그리고 당사자들의 자백이 나온 상황에서의 문제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넘어가겠다는 것은 문제고요. 그러면서 정치권 다 똑같은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하는 것 자체가 하지 말자라는 얘기랑 똑같습니다.
[전용기]
구체적인 녹취가 나와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 여야 할 것 없이 다 해 보자는 거고. 지금 이 방송을 보는 국민들에게는 모든 국회의원들이 다 권력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대적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두 분 하신 말씀을 화면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병기,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서 야당은 김현지 실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 2024년, 이수진 전 의원이 제보한김병기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뭉갠 정황이 있다는 겁니다. 관련 통화 녹취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은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인데요. 들어보시죠. 조국혁신당도 비판에 가세한 가운데,민주당은 '개인 일탈'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속보 전해 드리겠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을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시의원이 출국을 한 것 같습니다. 김경 시의원이 출국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이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했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경찰이 밝힌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건이 배당된 당일에 김경 시의원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따른 도피성 출국으로 추정되고요. 이에 따라서 경찰은 김경 시의원이 귀국할 경우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경 서울시의원은 알려진 것처럼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 공천헌금을 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경 시의원이 최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함에 따라서 현재는 경찰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시의원이 얼마 전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따른 도피성 출국으로 추정되고요. 경찰은 사건이 배당된 당일에 출국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김경 시의원이 입국할 경우 바로 통보를 요청했고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를 할 예정이라는 속보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1일 1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이혜훈 후보자 이야기입니다. 인사청문 요구서가 국회에 도착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이 후보자 재산이 10년 사이 100억 원 넘게늘어난 175억 원인 점을 고리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우선 인천공항 개항 1년 전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13억 8,800만 원에매입한 영종도 땅이 6년 후 39억 원 넘는 돈에 수용됐다는 투기 의혹에 이어이 후보 부부가 미국 유학 시절에 산 성동구 상가 5채로 4배 가까운 이익을 봤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여기에 20대 아들 3명 명의로 대부업 투자 정황과 임신 중인 구의원을 향해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과거 저서에서, '힘이 없어 억울한 일 당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이유라고 했던 이 후보자. 전 육군 대장 부인의 공관병 갑질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이 후보자의 사퇴론이 불거지자 여당 지도부가 단속에 나서면서 사실상 함구령을 내렸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자, 이런 취지일까요? 지금 대통령이 또 한중 정상회담 하러 나가셨잖아요.
[전용기]
기본적으로 대통령께서 외국 순방 중에는 그 순방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정치인들이 크게 분란을 만들지 않는 것이 룰처럼 작용을 했습니다. 그 연장선이 아닐까 싶기는 하고요.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했던 대통령의 인사권 내에는 충분히 해당 내용들이 검증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출신의 그래도 실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이혜훈 후보자를 임명함으로써 기획예산처의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던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기 때문에 지금은 함구령을 내림으로써 함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정도의 판단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이혜훈 후보자를 보면서 마치 민주당에 오랫동안 있었던 인사처럼 국민의힘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데 저는 누워서 침 뱉기가 아닐까 싶은 심정으로 지금 쳐다보고 있는 것이고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이 의혹들을 실체적 진실을 밝히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덧붙이겠습니다.
[앵커]
관련 이야기를 다음아 키워드에서 이어가겠습니다. 키워드 준비되면 보여주시죠. 민심이 악화하자 이혜훈 후보자는 친정인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했다고 하는데 SOS를 친 걸까요? 도와달라는 취지로,'살려주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만 보도가 나간 직후 후보자 측은'살려달라'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이혜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담당하는 기재위 소속 의원에게 SOS를 보냈다는 거예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살려주세요라는 문자도 보냈다고 하는데 물론 이혜훈 후보자는 그건 아니고 인사 차원에서 문자를 보낸 것이다 이런 해명을 했더라고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김희정]
실제로 전화가 왔는데 받지 않았다고 지금 인사청문회 담당 간사거든요, 박수영 의원이. 그러니까 가장 대표적으로 핵심 인물인데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밍이 많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국가를 위해서 봉직하고 본인의 경제 비전을 정부의 잘못된 경제비전을 뒤집기 위해서 이런 결단을 했다거나 하면 진작 얘기가 됐어야죠. 그런데 지금 타이밍에 그러면 조금 받아들이시는 분이 저렇게 못 받아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국민들이. 그 말씀을 드리고요.
[앵커]
민주당 측에서는 국민의힘이 5번이나 공천 준 사람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먹던 우물에 침 뱉기다 이런 비판도 나오거든요.
[김희정]
인사 시스템에 대한 잘못된 것을 지금 저렇게 막장 공천하고 있는 쪽에서 얘기를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혜훈 의원은 이 직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센 전현직 의원들하고 경선을 계속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선우 의원 같은 경우는 1억 수수한 것을 당이 알고 있으면서도 단수공천을 줬잖아요.
그리고 두 번째는 강선우 의원 역시 또 같은 인물이기는 한데 국회의원 때 몰랐던 부분, 인사 검증하면서 다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회의원 최초의 우리 헌정 사상 국회의원이 돼도 최초로 국무위원에 못 간 케이스가 생겼거든요. 그러면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있어서 뭔가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안 해놓고서는 무슨 먹던 물에 침 뱉냐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이 인사의 원래 의도가 어디 있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 정부나 여당은 이혜훈 장관 후보자가 장관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관심이 없다고 이미 방송에 나와서 말씀을 드렸어요. 왜냐하면 지명한 걸로 노릴 수 있는 효과는 다 누렸어요. 우리는 이런 사람까지 쓰려고 해 하는 거하고 두 번째는 같이 발표했던 이한주 부동산 끝판왕 문제 있는 사람, 그 사람한테 가야 될 공격 다 피해주고 그 효과는 발표하는 순간 이미 다 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와서 통과되는지 마는지는 가만히 놔두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임명한 건지에 대한 대답은 이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용기]
똑같은 논리로 강선우 의원 말씀주셨는데 강선우 의원도 한번은 경선을 했고 그다음에 단수공천이 된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 문제를 민주당에 요구할 건 아니라고 하고요.
[김희정]
1억 받고 단수공천 줬다고 이야기 나오지 않았습니까?
[전용기]
이번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얘기를 하나하나 내놓다 보면 지금 이혜훈 후보자가 10년 만에 재산이 몇백억이 증액됐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그 또한 국회의원 검증할 때 다 당에서 받아본 자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그게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과거에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에는 재산도 안 보고 재산의 증식이 무슨 수단으로 활용됐는지도 보지 않았다고 하는 자백인 것밖에 안 들리는 겁니다. 그런 내용 때문에 국회의원 공천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그래서 먹던 우물에 침 뱉는 것이다라고 하는 논리가 많은 국민들께서는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김희정]
서로의 수준이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회의원도 출마를 해 보고 장관 검증도 받아봤는데요. 본인과 가족들이 동의를 해서 온갖 서류를 정말 막 키높이 이상으로 제출하고 그걸 온 검찰, 경찰, 국정원, 대통령실이 나서서 검증을 하는 게 장관 인사 검증이거든요.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와서 유달리 그 인사 검증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얘기를 해서 단 한 명도 문제 없이 전부 다 1차 내각에서 다 문제가 됐고 그러다 보니까 2명이나 낙마하고 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도 똑같은 문제가 있으면 대통령실 월급받고 제대로 바로잡아야죠. 그러면서 너희들 손으로 떨어뜨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우리가 임명했습니까, 장관을? 임명한 사람이 책임져야 된다, 이 얘기입니다.
[앵커]
공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후보 검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두 분 의견 들어봤습니다.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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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잠시 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복잡한 동북아 정세 속양국이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데요. 여당은 이 대통령이 국민께 줄 선물 보따리를 잔뜩 들고 올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관련 영상으로 특보 대담 시작합니다. 뉴스특보, 전용기 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예민한 시기에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습니다. 두 분과 의미를 짚어 볼 텐데, 정청래 대표는 대통령이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올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어떤 선물일까요?
[전용기]
결국에는 경제 협력이 아닐까 점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가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 것들은 전 세계적인 이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원화 가치가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도 결국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촉발된 이런 경제와 관련된 내용들이 우리 국민들의 뼈와 살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가 철학과 이념을 벗어나서 먹고 살 수 있는 문제만큼은 해결하는 것이 정부 전체적인 과제가 될 텐데 이 부분을 아마 중국과의 관계 회복으로 풀어나가고자 하는 것이 저는 선물 보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여러 가지 메시지들도, 그러니까 중국 정부를 향해서 우리가 어느 정도 선명성을 보여줄지가 가장 초유의 관심사였는데 얼마 전에 있었던 인터뷰를 통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발언으로서 선명성을 명확히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협력을 중국과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나갈지를 지켜볼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 비즈니스 포럼에서 고려와 송나라의 벽란도의 정신을 언급하면서 경제협력이 중요하다 이 부분을 강조하기는 했는데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민감한 문제들도 논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김희정]
다 맞물려 있죠. 8년 만에 국빈 방문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8년 전에는 공항 영접에서 격이 맞지 않았던 문제라든지 어렵게 중국까지 방문했는데 우리 대통령이 혼밥을 한 문제라든지, 우리나라에서 간 취재진이 폭행을 당한 문제라든지. 오히려 가서 더 손해를 본 일이 8년 전에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8년 만에 이루어지는 국빈 방문이니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일단 공항 영접,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당 대표가 말하는 선물보따리에서는 실질적으로 딱 결과로 맞아떨어졌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앞서 미국 방문했을 때 모든 게 다 분위기는 좋았습니다마는 몇 달 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는 거 없이 관세 협상이나 이런 게 발표와 달리 아무것도 없었던 적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앞서 미국과의 외교관계에서 실패했던 것을 거울 삼아서 아주 제대로 된 합의문이 공동성과 보고라든지 공동 기자회견이라든지 서명이라든지, 이것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용으로 보면 일단 한한령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되고요. 그리고 서해 구조물 문제라든지 서해 불법 조업 문제라든지, 이런 것은 명백하게 중국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봤을 때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어야 되죠. 그리고 광물 문제라든지 공급망 체인, 서플라인 체인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 등이 남아 있고요. 이건 경제적인 문제이고 안보적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단어가 공식 문건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이 뭔지를 보고 원복시키는 게 굉장히 중요한 회담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손에 잡히는 성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한중 회담의 변수로 꼽히는 것이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베네수엘라 공습과 마두로 대통령 체포인데요. 정치권에서는 '북한 김정은에게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전투기 폭격부터 전력 차단, 사이버 작전, 특수부대 기습까지 한밤 중 한 치 오차도 없이 이뤄진 군사작전. 눈 막고, 귀 막고 미국 브랜드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압송된 마두로 대통령.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논리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을 '국가 원수'가 아닌, '초국가적 범죄조직의 수괴'로 규정했다는 주장입니다. 들어보시죠. 한 주권 국가의 대통령이 미국에 의해 체포되는 장면, 충격적이었는데 중국 기업이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량의 80%를 구매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중국이 미국을 비판하는 성명도 냈는데 이 문제도 얘기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전용기]
충분히 가능성은 있고 충분히 감정상으로는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씀하신 이준석 대표께서도 본인의 희망사항을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법을 내려놓고 보면 전혀 다른 문제에서 촉발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마두로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미국 국내법을 위반했고 실제로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법원에서까지 영장이 청구된 내용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군사작전을 할 수 있는 데 명분을 줬었는데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면 반인도 범죄라든지 전쟁범죄 등 국제형사범죄와 관련된 내용들로 아마 거론될 텐데 이 부분은 미국이 독단적으로, 단독적으로 개입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단순히 이 사안을 뭉뚱그려서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정치권에서 굳이 이 내용을 가지고 마치 하나의 문제처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문제가 있다면 북한도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지적할 필요도 있다는 말씀까지 덧붙이겠습니다.
[앵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이 체포했다, 이 모습을 보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간담이 서늘했을 것이다, 이런 분석도 정치권에서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오히려 핵을 더 강화해야 한다, 이 주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희정]
이제 김정은의 고심이 커지겠죠. 왜냐하면 저는 언론 나온 것 중에 미국 쪽 언론에서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미국의 적에 보내는 교훈적 메시지라는 제목이 와닿았어요. 그러니까 현재 김정은이 여기서 핵을 더 강화하고 미국에 반기를 드는 방식으로 갈 건지, 아니면 국제질서 안에 편입돼서 협상 가능한 나라인지를 보여주는지, 그 선택의 기로에 섰다는 거죠. 왜냐하면 베네수엘라 같은 경우는 이제 그 선을 넘는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또 미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나라인 중국과의 그런 석유 원천이 되어 주고 있고, 이런 경계가 있어서 선을 넘은 거고. 현재 그 선 위에 딱 서 있는 북한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죠.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얘기했던 부분 중에서 국제사회가 보고 있는 건 뭐냐 하면 일단 공통점이 있습니다. 장기 집권한 연수가 비슷하고요. 그런데 그 장기 집권이 전통적인 민주주의 시스템에 의해서 된 게 아니라 어쨌든 잘못된 부정선거든 권위주의 체제든 잘못된 방식으로 인해 장기 집권이 됐고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방식이 어쨌든 불법단체와 연계가 돼 있다는 거죠, 마약이라든지 이렇게. 그리고 세 번째는 인권 문제가 각 나라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북한도 인권 문제 굉장히 심각하고 베네수엘라도. 그렇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공통점인데 이제 선택에 있어서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베네수엘라와, 상에도 관심이 있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니까 협상의 여지는 열어놓고 있는 북한과의 그 선택에서 김정은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결국 우리 정부의 입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용기]
기본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 행위들을 보면서 당연히 국가적인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체포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 부분이 세계적인 무대에서는 힘의 논리로 접근했을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력이 강한 러시아나 중국도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세계적인 문제를 미국 하나의 국가에서 관장해서 세계 경찰 노릇을 하게 두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중국과 러시아만 봐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는 부분이고. 이런 반국가 범죄라든지 마약 범죄와 같은 경우에는 세계적인 시각에서 공동으로 정리하는 질서가 필요한 지점도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한중 정상회담에서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야기가 어떻게 언급될지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가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에서 본격적인 국내 정치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0가지 넘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의원. 원내대표직 사퇴 이후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제명을 당하더라도 탈당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렇게 탈당에 선을 그으면서공은 민주당으로 넘어갔는데요. 박지원 의원은 김병기 의원을 믿지만이제는 당이 결정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 강제 제명 당하는 한이 있어도자진 탈당하지 않겠다.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세요?
[전용기]
기본적으로 정당과 정치에 굉장히 몰입해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당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분들을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잘못된 부분도 있다고 보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수사해서 드러난다면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들은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읽히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지금 선뜻 탈당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말씀을 못하신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그 문제가 윤리감찰단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난다면 정당이 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의 철학과 소신이 결국에는 방금 하신 말씀에 드러나 있다는 것이고. 정당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서 처분을 해야 할 시간도 도래하고 있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은 다른 의혹은 몰라도 아내의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는데 이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 경찰 고위직 출신의 국민의힘 의원에게 경찰 수사를 무마시켜 달라 이런 부탁을 했다는 또 의혹이 제기됐거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조금 난감한 상황일까요?
[김희정]
전혀 난감할 거 없습니다. 지금 10가지가 넘는 이 범죄 사실에 대해서 김병기 전담재판부 설치하든지요. 민주당 잘하는 것처럼. 아니면 진짜 공천 게이트에 대한 특검을 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되죠. 그러면 기타 통화화한 의원이 있는지 아닌지, 그거 다 나올 거 아닙니까? 이건 굉장히 가지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좀 전에 김병기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걸 보면 아니, 소나기 정도로 인식하고 있어요, 이걸? 1억 공천헌금 받은 게 소나기 정도,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까, 민주당에는? 정말 반성이 없어요. 그 공천헌금 사건 하나만 봐도 이미 의원직 내려놔야 할 건데 12건이나 있어요. 손가락으로 헤아리기 힘든 범죄 사실과 또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데 소나기라고 얘기한다? 진짜 반성이 없군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게 정말 개인의 일탈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을 더 확신하게 됐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나 제명당할 때 제명당하더라도 탈당하지 않겠다라는 말은 당내의 다른 공범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얘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믿는 구석이 있는 거죠. 나 혼자 못 죽어, 이 얘기로 저는 들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심각하게 저는 받아들입니다. 지방선거 때 1억 받은 사람에 대해서 기타 해명 없이 그다음 날 바로 공천을 받았던 것도 굉장히 문제가 되는데 나아가서 김병기 대표 같은 경우는 그다음 국회의원 공천 때 검증위원장이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김경이라는 시의원을 공천을 준 것도 문제지만 1억을 받은 강선우를 본인이 뻔히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 사람을 단독 공천을 줬다? 공범이죠. 그러니까 굉장히 문제가 있고. 여기서 더 나왔지 않습니까? 당대표실에 보고가 됐다고. 그것도 바로 옆동네 지역구인, 그냥 옆동네가 아니라 동작구에서 갑을 같이 했던 이수진 전직 의원이 아주 구체적인 내용으로 당대표실에 제보를 했는데 그냥 당대표실에서도 고만고만한 사람에게 제보가 된 게 아니라 지금 핵심 실세로 알려져 있는 김현지 실장 통해서 제보가 됐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그냥 뭉개졌던 게 아니라 탄원서가 살아있었어요. 살아있는데 좋은 방식으로 살아있는 게 아니라 문제 당사자에게 당신한테 이런 제보 들어왔으니까 네가 알아라 하라는 방식으로 전달이 됐단 말이에요. 이게 어떻게 개인 일탈입니까? 여기서 당대표가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직 원내대표가 나오고 있고 공천에 두 차례에 걸쳐서 관여했던 사람이 나오고 있고요. 장관으로 지명됐던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사람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지금 핵심 실세 실무진으로 알려져 있는 김현지 실장 얘기도 나오고 있고. 이게 어떻게 개인 일탈입니까?
[앵커]
금방 지나가는 소나기가 아니다.
[김희정]
소나기 아닌 거죠. 그리고 이걸 소나기 정도로 인식할 정도로 도덕적으로 민주당이 그렇게 문제 있는 당입니까? 그거 아니라고 밝히시려면 태풍으로 인식하셔야죠.
[전용기]
이참에 다 밝히고 가는 것도 저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면, 동작의 갑을 했던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난 총선에서 컷오프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했던 분이기 때문에 지금 아마 개인적인 사견도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저는 감히 평가를 하고요. 추가적으로 특검을 말씀해 주셨는데 과거 저희가 통일교 특검을 받을 때 의원들의 입장이 뭐였냐면 잃을 거 없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들도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와 비슷한 유형이에요. 지금 공천헌금과 관련해서는 과거 기사들부터 쭉 찾아보면 경북의 특정 지역에는 몇억의 헌금이 있었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도 몇십억 헌금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은 정치권에 늘 나오던 이야기였거든요. 비단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나왔기 때문에 특검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해 주시지만 그 내용까지 모두 포함한다면 전반적인 공천헌금에 대해서 저는 대대적으로 특검을 해서 한번 밝혀보자는 데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앵커]
두 분 하신 말씀을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전용기]
그렇기 때문에 너무 저희가 가볍게 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당내 김병기 의원과 공범이 있고 이미 김병기 의원이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조차 모욕으로 들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희정]
이 부분 저도 발언 기회 한번만 더 얻겠습니다. 이수진 의원이 본인이 공천 탈락을 먼저 한 상태에서 이 문제를 밝혔던 게 아니고요. 본인 공천과 무관하던 시기에 당시 구의원들의 탄원서를 당대표실에게 전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게 다시 한 번 더 회자가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특검이라는 것은 원래 권력자를 향해서 기존에 있는 경찰이나 이런 사람들이 권력이 굉장히 셀 때 어떻게 잘 수사할 수 있을까 미진하다고 해서 권력자를 향한 수사에 동원되는 게 특검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은 그렇지 않은 일에도 많은 사람과 많은 돈을 들여서 해 왔단 말이에요. 정치권에서 이 정도 두 번 선거에 걸친 그리고 당사자들의 자백이 나온 상황에서의 문제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넘어가겠다는 것은 문제고요. 그러면서 정치권 다 똑같은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하는 것 자체가 하지 말자라는 얘기랑 똑같습니다.
[전용기]
구체적인 녹취가 나와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 여야 할 것 없이 다 해 보자는 거고. 지금 이 방송을 보는 국민들에게는 모든 국회의원들이 다 권력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대적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두 분 하신 말씀을 화면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병기, 강선우 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서 야당은 김현지 실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 2024년, 이수진 전 의원이 제보한김병기 의원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뭉갠 정황이 있다는 겁니다. 관련 통화 녹취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은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인데요. 들어보시죠. 조국혁신당도 비판에 가세한 가운데,민주당은 '개인 일탈'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속보 전해 드리겠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을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시의원이 출국을 한 것 같습니다. 김경 시의원이 출국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이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했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경찰이 밝힌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건이 배당된 당일에 김경 시의원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따른 도피성 출국으로 추정되고요. 이에 따라서 경찰은 김경 시의원이 귀국할 경우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경 서울시의원은 알려진 것처럼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 공천헌금을 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경 시의원이 최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함에 따라서 현재는 경찰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시의원이 얼마 전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언론의 의혹 제기에 따른 도피성 출국으로 추정되고요. 경찰은 사건이 배당된 당일에 출국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김경 시의원이 입국할 경우 바로 통보를 요청했고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를 할 예정이라는 속보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1일 1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이혜훈 후보자 이야기입니다. 인사청문 요구서가 국회에 도착했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이 후보자 재산이 10년 사이 100억 원 넘게늘어난 175억 원인 점을 고리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우선 인천공항 개항 1년 전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13억 8,800만 원에매입한 영종도 땅이 6년 후 39억 원 넘는 돈에 수용됐다는 투기 의혹에 이어이 후보 부부가 미국 유학 시절에 산 성동구 상가 5채로 4배 가까운 이익을 봤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여기에 20대 아들 3명 명의로 대부업 투자 정황과 임신 중인 구의원을 향해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과거 저서에서, '힘이 없어 억울한 일 당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이유라고 했던 이 후보자. 전 육군 대장 부인의 공관병 갑질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이 후보자의 사퇴론이 불거지자 여당 지도부가 단속에 나서면서 사실상 함구령을 내렸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자, 이런 취지일까요? 지금 대통령이 또 한중 정상회담 하러 나가셨잖아요.
[전용기]
기본적으로 대통령께서 외국 순방 중에는 그 순방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정치인들이 크게 분란을 만들지 않는 것이 룰처럼 작용을 했습니다. 그 연장선이 아닐까 싶기는 하고요.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했던 대통령의 인사권 내에는 충분히 해당 내용들이 검증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출신의 그래도 실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이혜훈 후보자를 임명함으로써 기획예산처의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던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기 때문에 지금은 함구령을 내림으로써 함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정도의 판단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이혜훈 후보자를 보면서 마치 민주당에 오랫동안 있었던 인사처럼 국민의힘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데 저는 누워서 침 뱉기가 아닐까 싶은 심정으로 지금 쳐다보고 있는 것이고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이 의혹들을 실체적 진실을 밝히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덧붙이겠습니다.
[앵커]
관련 이야기를 다음아 키워드에서 이어가겠습니다. 키워드 준비되면 보여주시죠. 민심이 악화하자 이혜훈 후보자는 친정인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했다고 하는데 SOS를 친 걸까요? 도와달라는 취지로,'살려주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만 보도가 나간 직후 후보자 측은'살려달라'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이혜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담당하는 기재위 소속 의원에게 SOS를 보냈다는 거예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살려주세요라는 문자도 보냈다고 하는데 물론 이혜훈 후보자는 그건 아니고 인사 차원에서 문자를 보낸 것이다 이런 해명을 했더라고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김희정]
실제로 전화가 왔는데 받지 않았다고 지금 인사청문회 담당 간사거든요, 박수영 의원이. 그러니까 가장 대표적으로 핵심 인물인데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이밍이 많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국가를 위해서 봉직하고 본인의 경제 비전을 정부의 잘못된 경제비전을 뒤집기 위해서 이런 결단을 했다거나 하면 진작 얘기가 됐어야죠. 그런데 지금 타이밍에 그러면 조금 받아들이시는 분이 저렇게 못 받아들이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국민들이. 그 말씀을 드리고요.
[앵커]
민주당 측에서는 국민의힘이 5번이나 공천 준 사람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먹던 우물에 침 뱉기다 이런 비판도 나오거든요.
[김희정]
인사 시스템에 대한 잘못된 것을 지금 저렇게 막장 공천하고 있는 쪽에서 얘기를 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혜훈 의원은 이 직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센 전현직 의원들하고 경선을 계속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선우 의원 같은 경우는 1억 수수한 것을 당이 알고 있으면서도 단수공천을 줬잖아요.
그리고 두 번째는 강선우 의원 역시 또 같은 인물이기는 한데 국회의원 때 몰랐던 부분, 인사 검증하면서 다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회의원 최초의 우리 헌정 사상 국회의원이 돼도 최초로 국무위원에 못 간 케이스가 생겼거든요. 그러면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있어서 뭔가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안 해놓고서는 무슨 먹던 물에 침 뱉냐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이 인사의 원래 의도가 어디 있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 정부나 여당은 이혜훈 장관 후보자가 장관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관심이 없다고 이미 방송에 나와서 말씀을 드렸어요. 왜냐하면 지명한 걸로 노릴 수 있는 효과는 다 누렸어요. 우리는 이런 사람까지 쓰려고 해 하는 거하고 두 번째는 같이 발표했던 이한주 부동산 끝판왕 문제 있는 사람, 그 사람한테 가야 될 공격 다 피해주고 그 효과는 발표하는 순간 이미 다 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와서 통과되는지 마는지는 가만히 놔두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임명한 건지에 대한 대답은 이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용기]
똑같은 논리로 강선우 의원 말씀주셨는데 강선우 의원도 한번은 경선을 했고 그다음에 단수공천이 된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 문제를 민주당에 요구할 건 아니라고 하고요.
[김희정]
1억 받고 단수공천 줬다고 이야기 나오지 않았습니까?
[전용기]
이번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얘기를 하나하나 내놓다 보면 지금 이혜훈 후보자가 10년 만에 재산이 몇백억이 증액됐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그 또한 국회의원 검증할 때 다 당에서 받아본 자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그게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과거에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에는 재산도 안 보고 재산의 증식이 무슨 수단으로 활용됐는지도 보지 않았다고 하는 자백인 것밖에 안 들리는 겁니다. 그런 내용 때문에 국회의원 공천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그래서 먹던 우물에 침 뱉는 것이다라고 하는 논리가 많은 국민들께서는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김희정]
서로의 수준이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회의원도 출마를 해 보고 장관 검증도 받아봤는데요. 본인과 가족들이 동의를 해서 온갖 서류를 정말 막 키높이 이상으로 제출하고 그걸 온 검찰, 경찰, 국정원, 대통령실이 나서서 검증을 하는 게 장관 인사 검증이거든요.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와서 유달리 그 인사 검증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얘기를 해서 단 한 명도 문제 없이 전부 다 1차 내각에서 다 문제가 됐고 그러다 보니까 2명이나 낙마하고 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도 똑같은 문제가 있으면 대통령실 월급받고 제대로 바로잡아야죠. 그러면서 너희들 손으로 떨어뜨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우리가 임명했습니까, 장관을? 임명한 사람이 책임져야 된다, 이 얘기입니다.
[앵커]
공천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후보 검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두 분 의견 들어봤습니다.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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