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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한국전 국군 전사자 유해 71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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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백종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등 3박 5일 동안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잠시 뒤 서울공항에서는문 대통령 주재로 6.25 전사자인 고 김석주, 정환조 일병에 대한 유해 봉환식 행사가열리게 되겠습니다.

먼저 스튜디오에정치부 백종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잠시 뒤에 화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고요. 먼저 저희가 오늘 있을 봉환식 관련된 내용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실제로 오늘 UN총회 참석을 포함한 3박 5일간의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이 사실상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유해봉환식,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청와대는 이번 행사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헌신을 끝까지 책임지겠다, 그리고 국가가 무한책임 의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최고의 예우를 다해서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여섯 구를 고국으로 봉송을 하고요. 하와이에서 봉송을 기다리는 국군전사자 유해 68구를 우리나라로 다시 모시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이런 주제로 거행이 되는 오늘의 유해봉환식, 전체적인 순서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유해봉환식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이 됩니다. 유해봉환식 행사 순서를 보면 먼저 공군 1호기에서 호국영웅 두 분의 유해를 하기한 뒤 임시제단으로 운구하고임시 안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민의례가 진행이 되고문재인 대통령이 전쟁에 참여했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참전기장을 올리고 예를 다한 다음에 유가족들의 분향과 묵념이 있을 예정입니다.그리고 서울현충원을 향해서 유해가 떠날 때 문재인 대통령과 유가족들이 거수경례를 하면서 마지막 예를 다하게 됩니다.

[앵커]
지금 저희 YTN이 생방송으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국군전사자 유해 하기의 모습을 시청하시고 계시고요. 이제 한미 유해인수식에 이어서 이어서 유해봉환식이 거행되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

이제 2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까? 고 김석주 일병이고 또 한 분은 고 정환조 일병 이렇게 총 두 분인데요. 이 두 분에 대한 소개를 해 주시죠.

[기자]
오늘 문 대통령과 함께 귀국한 유해는 6.25 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고 김석주, 정환조 일병으로 71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장진호 전투는 동부전선의 미 제19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서부전선 부대와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서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에 중공군과 맞이하면서 전쟁이 벌어진 건데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철수작전, 그러니까 전투입니다. 오늘 돌아오는 유해, 지금 공군1호기에서 유해가 하기되고 있는데요. 지금 음악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해를 하기할 때는 김형석 작곡가와 육군 군악대가 진중가요 전선야곡을 연주해서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그런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천히 지금 두 분의 유해가 공군1호기에서 하기돼서 대한민국 땅을 밟고 있는 상황인데요. 고 김석주 일병과 고 정환조 일병은 한국전쟁 당시에 미7사단 32연대 카투사로 복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명 모두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먼저 김석주 일병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경주 출신인 고 김석주 일병은 지난 2018년 함경남도 장진읍 신흥리에서 북한의 단독 유해발굴로 발견돼 하와이로 송환됐습니다.

그리고 한국군으로 유해가 확인되면서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정환조 일병은 지난 1990~1994년에 함경남도 장진읍 청량리에서 북한의 단독 유해 발굴을 통해서 다시 세상으로 나왔고요. 지난 2일 하와이에서 신원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저희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생중계로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봉환식을 보고 계십니다. 일단 지금 듣고 계신 노래는 늙은 군인의 노래라는 음악인데요.

군에 청춘을 바친 노병의 애환과 설움을 담은 곡이라는 노래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당히 오늘의 상황과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며칠 뒤면, 그러니까 일주일 정도 뒤면 국군의 날이지 않습니까?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 국군 전사자의 유해봉환식은 좀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UN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하고 난 뒤에 한미 유해인수식이 진행되고 나서 그리고 나서 이렇게 유해가 함께 문재인 대통령 방미 일정을 마친 일정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더 의미를 더했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국군의 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우리 호국영웅을 다시 71년 만에 고국으로 모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앵커]
김석주 일병의 위패가 수여되는 상황인데요. 저희가 현장 상황 잠시 귀 기울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분향이 있겠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분향을 하시고요. 그리고 참전기장, 전쟁에 참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참전기장을 올리고 예를 다할 예정입니다.

[앵커]
상당히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분향하시고 참전기장을 수여하시겠습니다. 고 김석주 일병께 참전기장을 수여하시겠습니다. 고 정환조 일병께 참전기장을 수여하시겠습니다. 여사님께서 분향하시겠습니다. 고 김석주 일병님의 유가족께서 분향하시겠습니다.

[기자]
오늘 유해봉환식은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된 고 김석주, 정환조 일병의 유가족 8명이 현장에 자리해서 가족 품으로 돌아온 호국영웅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는 모습을 보시고 계십니다.

[앵커]
지금 모습이죠. 고 정환조 일병님 유가족께서 분향하시겠습니다. 귀환하신 국군 전사자님들께 대하여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이어서 유해운구가 있겠습니다.

[기자]
지금 유해가 운구가 되고 있습니다. 보시면 고 김석주 일병 같은 경우에는 사진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병 계급장을 새긴 위패를 특별제작을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 행사에 하와이부터 고 김석주 일병의 소관을 모신 김혜수 소위라는 분이 대통령 전용기에서 유해를 임시안치까지 함께하며 외증조 할아버지의 귀환을 책임져 더 뜻깊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김혜수 소위가 유가족 중에 유일하게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김혜수 소위는올해 3월 5일 문 대통령이 임석한 제61기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과 임관식에서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난 김혜수 소위입니다. 지금은 국군홍천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서 고 김석주 일병의 증손녀인 대한민국의 간호장교 김혜수 소위가 함께 영웅들을 모셔가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제 저희가 묵념 직전에 봤던 그 모습에서 유가족분들이 다소 흐느끼는 나즈막한 소리를 들으면서 안타까운 상황을 저희가 볼 수 있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71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거니까요. 유가족들의 마음은 더 아플 것 같습니다.

[앵커]
얼마 전에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식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광복절 기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봉환식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기자]
홍범도 장군 같은 경우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유해 발굴을 하고 거기서 원래 유해가 모셔져 있던 묘가 있었어요. 거기서 유해를 모시고 오는 그런 상황이었고요.

이번에는 북한에 있는 유해를 우리나라가 미군에게 전달받아서 다시 한국으로 모시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 자체는 조금 달랐습니다.

[앵커]
이 부분도 좀 궁금하거든요. 북한에서 제가 알기로 단독 유해발굴이 됐는데 이것이 다시 하와이로 갔다가 다시 먼 길을 돌아서 우리나라로 오게 됐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미군과 북한 같은 경우에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뒤에 상호 협력을 해서 각 군의 유해를 발굴해서 서로 맞바꾸는 작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유해발굴을 해서 이게 미군 유해인 줄 알고 미군으로 봉환을 한 겁니다.

그런데 다시 확인을 해 보니까 이 유해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리나라 국군의 유해이다라고 이렇게 판명이 되면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올 수 있게 되는데오. 봉환할 수 있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런 의미를 담아서 봉환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앵커]
확인 과정도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당연히 안 될 것 같고 이렇게 유해를 확인하는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되는지도 궁금하거든요.

[기자]
다양한 작업이 있어요. 복원을 하고 그리고 감식을 하고 유전자 분석을 하고 이런 전 과정이 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국전쟁에 참여한 우리나라 국군 유해인지 그리고 미군의 유해인지 아니면 유엔군의 유해인지 판명을 할 수 있는 작업이 있고요.

이런 작업을 통해서 우리나라 국군 전사자 유해라고 확인이 되면 미국과 우리는 한미 유해인수식을 통해서 이처럼 인수식을 갖고 봉환을 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앵커]
튼튼한 국방도 이런 인수식 또는 봉환식이 계속뒷받침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도 이런 인수식이나 봉환식이 계속해서 이뤄지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번에 봉환하는 국군 유해가 두 구가 아닙니다. 68구예요. 보면 66구, 그러니까 오늘 봉환식을 하는 그런 상황은 두 분의 신원이 확인된 분만 모셔오는 상황이었고요.

66구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로 옮겨서 이들 전사자에 대해서도 예우를 다하기 위해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시그너스에 직접 탑승을 했어요. 그리고 66구도 우리 신원이 확인된 유해 두 구와 함께 함께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들어온 유해는 68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유해 봉환식. 백종규 기자와 함께 오늘의 유해 봉환식 생방송으로 전해 드렸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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