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영돈 PD 영입 보류..."비판 봇물처럼 쏟아져"

홍준표, 이영돈 PD 영입 보류..."비판 봇물처럼 쏟아져"

2021.09.14.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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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영돈 PD 영입 보류..."비판 봇물처럼 쏟아져"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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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 홍준표 의원은 14일 이영돈 PD를 캠프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가 영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숙고 끝에 영입했는데 지지자분들의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진다"며 "이영돈 PD와 방금 상의해서 일단 영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라는 게 참 힘든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PD 영입 결정은 약 2시간 만에 잠정 보류됐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이 PD를 자신 대선 캠프의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영입 소식에 지지자들은 과거 이 PD가 연출을 맡았던 방송들의 조작 논란 등을 언급하며 비판 의견을 내놨다. 지난 2015년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그릭 요거트에 대해 문제를 삼은 뒤 이 PD가 특정 회사의 유제품 광고 모델을 해 논란이 일자 방송이 폐지되기도 했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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