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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윤석열>이재명>최재형>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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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윤석열>이재명>최재형>이낙연

2021년 08월 05일 22시 27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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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지율 조사와는 다소 좀 다른 호감도와 비호감도 조사가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최재형 이렇게 여야 2명씩만 따로 대상으로 어제까지 이틀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호감도 조사 내용과 함께 여권 내 이른바 조폭 사진 공방,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쿠시마 방사능 발언 논란까지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또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여론조사 결과를 좀 보고 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야 주요 대선후보 4명, 그러니까 2명씩 따로 떼서 개인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결과 보여주시죠. 일단 윤 전 총장이 호감도에서는 1위로 4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수님, 호감도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선호도도 있고 적합도도 있습니다마는.

[박창환]
말 그대로 호감도는 호감과 비호감에 대한 조사인데요. 이 조사를 왜 하냐면 후보의 확장성의 한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조사가 성격이 중요한 성격을 갖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비호감이 있다는 것은 비호감이라는 것은 그 후보가 어떻게 하든지 간에 호감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별로 없다라고 하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그러면 중간에 잘 모르겠다라고 하는 층은 호감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층이고.

[앵커]
그러면 지금 결과로 보면 최 전 원장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박창환]
잘 모르겠다라고 하는 게 왜 잘 모르겠는 건지, 사람을 잘 모르거나 인지도가 아예 낮은 경우에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할 수 있는데 비호감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그 사람한테 절대로 호감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는 표시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비호감 조사는 어떻게 보면 확장성의 한계를 보여주는 그런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그러면 말씀하신 내용을 토대로 보면 확장성에서는 일단은 이 결과로는 이낙연 후보가 좀 불리한 건가요?

[박창환]
비호감이 많다라고 하는 것은 확장성인데 이게 그렇다고 그래서 불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7월 중순의 호감, 비호감 조사가 있었는데요. 그때는 윤석열 전 총장이 비호감이 제일 높았어요.

그러니까 이게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계속 바뀌니까 현재 상황에서의 호감과 비호감 이것을 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금 상황으로 제가 질문을 드린 거고 평론가님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수민]
이거 두 가지를 좀 유의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예전에 광고 카피에도 보면 사람은 변하는 거야, 이런 말이 있었거든요.

저도 지난 대선 때 호감도, 비호감도 조사들을 눈여겨서 비교를 해서 봤는데 어떤 후보는 비호감도가 높다가 갑자기 호감도가 높아지는 이런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호감, 비호감은 조금 더 상대적으로 지지 여부도 물론 변할 수 있겠지만 호감도는 더 쉽게 바뀔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이것은 굉장히 가변적인 것이다.

앞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을 지지도보다도 가변성이 더 크다, 이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고요. 두 번째는 이 응답자가 비호감이라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했느냐.

이게 응답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후보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마다 또 다를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안 좋아, 이런 의미에서 비호감이다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싫다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저 호감이라든지 비호감을 통으로 묶어서 이해하기보다는 저 안에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그런 의미에서는 이 조사는 어떤 고정되어 있는, 확고한 틀을 갖고 있는 그런 조사는 아니다, 이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네요. 평론가님 얘기 들어보니 싫은 것과 안 좋은 것이 다르네요, 함의하는 것이. 다시 한 번 결과를 보여주시고 지금 일단 비호감도만 놓고 봤을 때는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낙연 후보가 1위를 나타내고 있는데 최근의 네거티브 공방이 반영된 결과일까요?

[박창환]
그렇죠. 이낙연 후보나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경선이 진행되면서 사실상 자격 논란부터 시작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좋은 얘기가 부각되기보다는 안 좋은 얘기가 계속 부각된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 지지층의 호감은 분명하지만 중도층이라든지 야권 지지층 이쪽에서는 확실하게 비호감을 선택을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비호감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윤석열 후보와 최재형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입당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그리고 아직 본인의 정치라든지 이런 것들이 검증, 물론 외부의 발언이나 여러 가지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입당 효과를 본 거죠.

입당 효과로 인해서 당에서 조금 어느 정도 감싸안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제까지 입당 안 하니까 괘심하게 여겼던 측면들이 있었는데 입당하고 나니까 그 모든 게 눈 녹듯이 사라지는 그런 효과들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현재로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조금 불리하게 나올 수밖에 없었죠.

[김수민]
호감도는 잠깐 말씀을 하셨지만 인지도하고 좀 반비례하는 경향도 없지 않거든요. 실제로 여기 보면 정치에 입문한 지 가장 오래된 이낙연 후보의 비호감도가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총리를 지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그런 특징이 있었고 상대적으로 이재명 지사의 경우에는 경기도는 사실 한국 사회 전체에서 변방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지역이기는 하나 중앙정치의 관점에서는 변방에 가깝거든요.

서울시장하고 또 다른데, 그래서 너무 비토라든지 여기에 직면하는 수준이 떨어졌다. 그래서 비호감도가 조금 더 낮게 나타났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대표적인 사례가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인데 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부터 대통령 재임 기간 굉장히 트러블메이커적인 그런 캐릭터로서 국민들의 여러 가지 엇갈린 그런 시선들을 받았는데 사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90년대 후반에 모 시사주간지에서 실시했었던 가장 호감 가는 정치인 1위를 했었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에 아웃사이더 정치인에 가까웠고 비주류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그럴 때는 또 호감도가 높게 나타난다. 또 정치 신인 같은 경우도 높게 나타난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호감도 조사를 통해서 두 분 설명이 재밌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가변적일 수 있다는 점과 또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한 가지만 더 보겠습니다.

대선주자 적합도 결과입니다. 2일부터 4일까지 최근 사흘 동안 이루어진 결과인데 교수님은 어떻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까?

[박창환]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적합도가 그렇다 꾸준하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조금 떨어지는 하향 추세. 그러니까 지지도에서도 떨어지고 적합도에서도 조금 떨어졌었는데 이게 좀 반등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입당 효과를 확실하게 봤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지율의 하락 추세가 분명하게 멈췄다, 입당으로 인해서. 그런 입당 효과를 충분히 봤다라고 하는 점.

그리고 이낙연 후보가 상대적으로 올랐다가 다시 조금 하향세를 보이는 점, 이 점이 최근 몇 주간의 변화점인 것 같아요. 윤석열 후보가 반등을 한 것은 입당 효과라고 볼 수 있고.

그런데 이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엇갈리는 부분들은 최근에 네거티브 논쟁을 소위 지지층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중도층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거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아닐까.

그러니까 윤석열이 강해질수록 이재명은 반사이익을 얻는 거죠. 왜냐하면 저렇게 야권에서는 윤석열이 강한데 우리가 이렇게 양분되면 되겠느냐. 그러다 보니까 소위 어느 정도의 쏠림이 조금은 나타날 수 있는 거고 아직은 이게 쏠림이다라고까지 얘기하기는 뭐하지만 이낙연 후보가 그 상황에서 조금 손해를 보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보면 7월 3주 같은 경우에는 이낙연 후보가 많이 따라붙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었고 그때 정확히는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윤석열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도 우세하게 나오기도 했었던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수민]
이낙연 전 대표는 소위 언더독 효과라고 해서 조금 더 약자를 밀어주는 그런 표심들이 또 존재합니다. 그 반대가 차이를 더 벌려버리는 밴드왜건이라고 하죠. 언더독 표심을 조금 받은 거예요.

이낙연 전 대표가 특히 호남에서도 어느 정도 받았고 그리고 중도 표심 중에서도 윤석열 전 총장을 지지할까 하다가 이런 생각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한테 모인 게 있습니다.

이게 며칠 됐습니다, 추격을 한 지가. 그런데 따라잡고 있지는 못한 거예요. 그래서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이런 마음이 돌아서는 표들도 생기는 것 같고요.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면서 보수층의 지지 이런 것들이 추가로 결집이 됐고 한편으로 중도층 일부에서도 밖에서 혼선을 빚는 것보다는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게 차라리 안정적이겠다, 이런 심리가 붙어서 어느 정도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의 힘이 조금 달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원래 1위였던 이재명 지사 쪽으로 좀 더 응집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구도가 하나 있는 게 다자구도 속에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 동반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편인에도.

그리고 묘하게도 이낙연 전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거나 동반 하락하는 그런 성향이 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중도층에서 좀 괜찮아진 것 같다라고 하면서 지지율을 올려주면 그 지지가 주로 이낙연 전 대표 지지 쪽으로 가면서 동반 상승하는 그런 효과가 있었던 것이고요.

거꾸로 이낙연 전 대표가 중도표를 잃어버릴 때 그 표들이 이재명, 윤석열 양쪽으로 다시 흩어지면서 둘이 또 동반상승하는 이런 결과들이 또 이어지는 굉장히 유기적이고 복합적인 관계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론조사 결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해봤습니다.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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