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선진국 국제 인증받은 7월 2일, 국가기념일로"

홍준표 "선진국 국제 인증받은 7월 2일, 국가기념일로"

2021.07.11.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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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진국 국제 인증받은 7월 2일, 국가기념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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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승격시킨 7월 2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진국으로 국제 인증을 받은 7월 2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대한민국 만세다"라고 적었다. 이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세계 최초의 일이라고 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세계 32번째 선진국 대열에 올라 선 것"이라며 "그간 역대 정부와 국민 여러분들이 합심한 쾌거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또 "그러나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선진강국(先進强國)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국방 등 모든 분야의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앞으로 그 개혁 아젠다를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jp 희망 편지를 통해서 의논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jp 희망 편지'는 홍 의원이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이어 "차기 정부에서는 이러한 개혁 어젠다를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에게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일, UNCTAD는 한국이 가입한지 56년 만에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승격시켰다. 1964년 UNCTAD가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이동한 국가는 한국이 최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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