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권유 결정 "잘한 일 66.3%·잘못한 일 27.6%"

민주당 탈당 권유 결정 "잘한 일 66.3%·잘못한 일 27.6%"

2021.06.14. 오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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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소속 의원들에게 탈당을 권유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잘한 일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탈당 권유 결정에 잘했다고 평가한 응답은 66.3% 나타났습니다.

반면, 잘못한 일이라는 부정 평가는 27.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1%였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40대 이상 응답자가 80% 이상이 탈당 권유 결정에 공감했지만, 30대는 잘못했다는 의견이 40%에 육박해 전체 부정 응답의 평균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 응답자의 84%가, 국민의힘 지지자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해, 정당과 무관하게 긍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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